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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 정아브라함jr 선교사님 연요절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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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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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8 |
2014 Key Verse Testimony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Matthew 6:33) I haven’t had an annual key verse for the last two years. I was under a tremendous amount of stress due to my job situation, and spiritually I was barely surviving each day with little hope. I failed to come to God in prayer in such difficult times. In 2012, I applied to more than 50 faculty positions each year with no job offer. The frozen job market did not improve in 2013. I despaired and it seemed that I had to give up my long-time dream to become a professor shepherd for which I had prayed since I was sophomore in college. By God’s grace, however, I finally received an offer of the assistant professor position from the University of New Hampshire in May 2013. Considering my average qualifications in this ever-competitive academic job market, I can say with much confidence that it was entirely God’s grace! It was a very long journey, through 6.5 years of PhD study and 4.5 years of postdoc training, through numerous spectacular failures both academically and spiritually, through times of perseverance and learning life’s lessons. Looking back, I can confess that God has been with me and my family all through those times. God also helped us find and purchase a beautiful house near the campus, which we pray to use as the Bible house. Adjusting to a new place and new work was not easy. I had fear of standing before many people and talking, which made teaching very challenging. Out of fear and desperation, I was brought to my knees before each class, asking for courage and wisdom. I experienced on numerous occasions God’s perfect deliverance. He gave me courage to speak with confidence and wisdom to solve difficult mathematical problems, so I could teach the course successfully. This experience taught me to depend on God daily, every moment. In November, my youngest daughter, Lydia, fell out the 2nd floor window to the ground. We called 911 and they took her to the emergency room in a local hospital. I couldn’t stop crying for hours at the fear that I might lose her or I wouldn’t be able to see her beautiful smile again. We prayed to God desperately, seeking God’s intervention and a miracle. And God did hear our prayer, and not only spared her life but recovered her completely in one day. She could walk and run freely with a beautiful smile on her face. Considering how high she fell from, it was purely a miracle, a miracle of God. This taught us that even in this new place, God is with us, protects us and hears our prayers. Year 2003 was the year I received much grace. Despite my sins and shortcomings, God had been with me faithfully, and led us to this new mission field, which is flowing with milk and honey. God is faithful and merciful. I would like to begin the year 2014 with Matthew 6:33.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This world is getting crazier and busier each day, demanding us to constantly worry about what to eat, what to drink and what to wear. Securing stable income sources is very difficult. Satan makes us focus on such physical things first and abandon spiritual things. In my case, I have so many things worry about in the new year. I should set up my own lab, write and submit research proposals to get research funding, publish research papers, teach a new course and attend various meetings, extending my academic network. How can I survive this year accomplishing all those? I am afraid. I am worried. However, Jesus tells me not to worry about those things, not to seek them. Time may pass, but Jesus’ teaching doesn’t change. He tells me to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Seeking God’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sounds very outdated in this fast-changing society. It sounds very impractical. But Jesus says that is the most important thing for us. He tells me to live by faith, not by sight. I pray that I can live the new year with this clear principle. Sin problem is still the most urgent and essential problem of human beings. Jesus- the Logos, the Word- came into this world to take away the sin of the world, as John the Baptist proclaimed. Why would the Son of God make such sacrifice if the sin problem, and God’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were not important? I pray that I can live by this principle, and engage myself with the campus mission at UNH. This year may be the year of setting a good foundation for one-to-one Bible studies on this campus. May God have mercy on Sarah and myself and give us one one-to-one sheep. One Word: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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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타직, 신년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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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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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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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브루나이, 정앤드류 선교사님 가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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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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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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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UNH, Many blessings to you in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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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J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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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2 |
관악5부 목자님들께,
안녕하세요. 뉴햄프셔에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진작에 연락을 드렸어야 하는데, 정신이 없었습니다.
정성스레 보내주신 카드와 선물들 잘 받았습니다. 매년 받아온 선물 보따리이지만 늘 깊은 감사와 격려, 그리고 감동이 되고 성탄 즈음에 마음이 참 따뜻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지난 4개월간 새로운 선교지에 잘 정착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아름다운 집을 주셨고, 아름다운 환경과 캠퍼스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저는 지난 학기 동안 Heat Transfer 라는 대학원 과목 강의를 마쳤습니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저에게는 많은 도전이 되는 일이었는데 그것을 빌미로 강의 전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를 하게 되어 감사되었고,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한학기 동안 무사히 강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학부 강의를 맞게 되었는데,
제가 한번도 배우지 않았던 과목이라 기도가 필요합니다. 또 저의 연구실 셋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해야 하는데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라선교사님과 아이들도 백인들만 사는 이 낯선 시골 동네에 잘 적응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첫 학기에 이것 저것 눈코뜰새 없이 적응을 하느라 많은 일을 하지 못했지만 캠퍼스 사명을 위한 기도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저희 막내딸 리디아가 큰 사고를 당했는데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큰 부상없이 무사하게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지켜주고 또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싸인을 보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현재 매주 주일날에는 한시간 거리에 있는 보스턴에 내려가 보스턴
UBF선교사님들과 함께 예배를 보고 있습니다.
이곳에 꾸준한 일대일 양들이 서고 자체적으로 주일 예배를 볼 환경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그렇게 하게 될 것 같습니다.
1월 20일경부터 봄학기가 시작됩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명의 일대일 양들을 얻고 UNH 복음 역사의 실질적인 기초를 새우는 기간이 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저희를 위한 끝없는 기도, 그리고 푸짐한 성탄 선물, 정성스레 써주신 카드, 마음이 훈훈해 지는 사진들을 보내주신 은혜를 인해 모든 동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조만간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뉴햄프셔에서,
아브라함 선교사 올림
Dear beloved Kwanak 5 co-workers in Christ,
Happy New Year! Thank God who has led us step by step in 2013 through the grace and mercy of Jesus Christ. Thank you for your love and prayers for our family.Your cards, gifts, and photos gave us much joy and encouragement and warmed our hearts on a cold winter day. I felt too weak and small to begin UNH pioneering, but as I read your cards one by one, I realized that you are praying for us earnestly and I felt strengthened and encouraged.
I cannot forget the time when Kwanak 5 co-workers visited our house and filled our living room with singing and prayers. I pray that God may fill our house with guests and with young students who love Jesus and worship him. May God bless your prayers for Seoul National U. students and send many young students through fishing and Bible study and raise disciples of Jesus for Korea and the world.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Sarah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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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UC Davis (정요한/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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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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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1 |
Happy New Year!
오랜만에 이 곳에 인사를 드리게 됩니다. 지난 8월 국제 수양회 때 많은 관악 5부 동역자님들을 뵙게 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2014년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지난 크리스마스 기간 보내주신 선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항상 저희 가정을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아버지의 방문을 통해서 관악 5부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관악 5부를 축복해 주시고 많은 양무리들을 보내주시며,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예배를 축복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곳은 날씨가 봄날씨 같아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볼티모어와 뉴햄프셔 방문을 하며 조금이나마 아기 예수님을 통한 성탄의 은혜를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1월부터 봄학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 곳은 Quarter 시스템이라 봄학기가 1월부터 3월까지 계속됩니다.) 앞으로 2년 간은 제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영적으로 깨어서 절대적으로 일용할 양식을 먹으며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학업에 정진하여 좋은 논문을 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곳 선교사님과 계속해서 동역의 역사를 겸손하게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2014년에도 관악 5부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Davis에서 정요한 드림
Dear Kwanak 5 coworkers,
Happy New Year! Thank you so much for your love and prayers for our family and ministry. Thank you also for the lovely gifts. Especially, the cards and pictures you sent us have been very helpful for me to remember faces and names of Kwanak 5 ministry members. In the new year 2014, please pray for Msn. Yohan and me to rely on God in our daily struggles by challenging early morning prayer. Please continue to pray for our fishing and campus ministry here at UC Davis / Sacramento. May God bless you in the new year 2014! :)
Love in Christ,
Hannah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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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bellsville에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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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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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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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최요한/수산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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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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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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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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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금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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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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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겨울 수양회 보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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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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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0 |
주안에서 사랑하는 관악 5부 목자님, 동역자님들께.
파나마 수양회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는 수양회 보고서 입니다.
말씀이 풍성하고 양들이 변화되는 은혜로운 수양회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파나마는 11월 29일~ 12월 1일에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을 주제로 겨울 수양회를 가졌습니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20명이 참석하여, 깊히있는 말씀공부가 있었고, 은혜롭고 Powerful한 메시지, 그리고
2번의 소감쓰기, 찬양 등을 통해 참석자들 모두 마음 문을 열고 죄인된 자신을 깊히 발견하고
자신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귀하고 은혜가 풍성한 수양회였습니다.
그 동안 이 수양회를 위해 시카고와 한국, 중남미 각국에서 기도지원이 있었고, 베네수엘라에서 Alirio목자님, Jose와
Pedro 형제님들이 참석해 메시지와 인생소감, 찬양인도 등으로 섬겨 주었습니다.
수양회를 준비하면서, 저희는 이번 수양회가 파나마 제자양성의
비젼을 덧입고, 특히 그동안 성장하던 형제들이 예수님께 신앙고백하고 인격적인 사랑의 관계성 위에 제자요
목동으로 서는 의미있는 수양회가 되기를 기도해 왔습니다. 어려운 난관들이 발생하였습니다. 정부가 휴일을 변경하는 바람에 선교사들과 양들이 직장과 학교 등으로 갑자기 일정을 하루 줄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버리는 시간 없이 알차게 집중적으로 말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Alirio목자와 Pedro형제는 베네수엘라 정부의 여행통제로 신청한 여권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파나마, 베네수엘라, 시카고까지 중보기도를 해주셨고, 비행기 출발 하루 전날 기적적으로
여권을 받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수양회의 특징은 첫째, 말씀이 풍성한 수양회였습니다. 저희는 모두 5강의 말씀을 준비하여, 죄인된 자신을 발견하고, 이런 우리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첫날 저녁강의는 Josue
Gutierrez선교사님이 “영생의 샘물, 예수님” 을 전해주셨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Powerful하고 은혜가 있었습니다. 한 여인을 구원하기까지 예수님의 사랑과 인내가 어떠한지
잘 드러내주었습니다. 주제강의 1강은 베네수엘라의 Alirio목자님이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주제로 전해 주었습니다. 중풍병자와 레위의 삶이 왜 죄인된 삶인지
그리고 이런 그들을 예수님이 어떻게 구원해 주셨는가를 잘 증거해 주었습니다. 저녁강의는 십자가 말씀이었습니다. 백요한 선교사님이 이 세상 모든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시고 용서의 기도의 베풀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잘 증거해 주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주는 그리스도”라는 말씀으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3일간 배운 예수님은 과연 누구신가? 그는 우리의 그리스도 시라는 사실과 신앙고백이 우리의 삶 속에서 주는 힘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백요한 선교사님이
증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Josue Gutierrez선교사님이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말씀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므로 사명의
땅에서 양들을 먹이고자 방향잡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2번의 주제강의
말씀공부와 소감쓰기 그리고 매일 아침 일용할 양식을 같이 먹고 모두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으면서, 말씀의
은혜를 풍성이 누렸습니다.
둘째, 모두가 인생소감을 써서 발표하는 가운데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수양회였습니다. 이번 수양회에는 선교사, 목자, 양들 모두 인생소감을 써서 발표하였습니다. 매 메시지마다 강사님들의
은혜로운 인생소감이 있었고, 베네수엘라의 Pedro형제와 Jose형제님들이 은혜로운 인생소감을 발표해 파나마 양들 심령에 은혜를 주었습니다. 수산나 백 선교사님은 십자가 말씀을 기초로 가난의 운명주의를 극복케 하시고 암에서 승리케 하신 하나님, 그리고 동역 선교사와 이기적인 양들을 사랑하지 못했던 자신 죄를 고백하고 용서해주시는 십자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러자, Jean Carlos형제과 Oliver Alexander형제님들 내면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Jean Carlos 형제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고 죄를 고백하는 가운데 예수님을 영접하는 진실된 소감을 발표해
주었고, Oliver Alexander형제님은 자신의 추한 죄를 낱낱이 고백하고 예수님을 위해 살겠고라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몇 개월 전부터 합류한Audis 학사
형제님들도 예수님께 사랑 고백하는 인생소감을 준비하여 발표하였습니다. 그외 새로운 양들도 모두 소감을
써서 발표하였습니다. 인생소감을 통해 참석한 모두에게 큰 성령이 역사가 있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셋째, 파나마 양들을 목동으로 세우는 귀한 수양회였습니다. 저희는 3개월 전부터 이번 수양회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꾸준히 성장하는 양들을 목동으로 세우고자 기도하였습니다. 그래서 12스텝 말씀공부를 수양회 때까지 모두 마치고 인생소감을 쓰면 수양회 때 수료증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모두 5명의 후보가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모두들 Josue Maiker선교사, Maria선교사, 저와 함께 성경공부에 참여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이번 수양회에 Jean Carlos, Oliver
Alexander, Audis Gonzalez 3명이 수료증을 받게 되었고, 저희는 이들에게
축복기도를 해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이들을 목동이요 성경선생으로 써주시고, 계속해서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내년에는 제자선서를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넷째, 예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수양회였습니다. Alirio목자님이 인도하는 베네수엘라 찬양팀은 매 Program 때마다
마음 문을 활짝여는 찬양을 인도해 주었습니다. 그동안 예배나 모임 때마다 음악과 찬양이 없어, 감성적인 라틴 양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수양회에서
양들은 마음껏 예수님을 찬양하고 경배할 수 있었고, 마음 문을 활짝 열고 말씀으로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저희에게 파나마 양들도 예수님 안에서 변화될 수 있다는 소망과 비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Jean Carlos형제님이 복의 근원으로 성장하고,
Oliver, Audis형제님들이 제자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외에도 Carlos Alberto형제와 와 Maria Alejandra 자매님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Josue, Maria선교사 가정의 섬김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이 가정이 파나마에서 예수님의 Giving Spirit과 희생으로 제자양성의 열매를 풍성히 맺기를 기도합니다. 백요한, 수산나 선교사 가정이
베네수엘라에 있지만, 매월 심방과 깊히있는 말씀투쟁으로 파나마 역사를 변함없이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안에서 백후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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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에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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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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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
안녕하세요?
브루나이 정안나입니다. 관악5부 목자님들 늘 감사합니다. 기도와 사랑에 늘 빚진 심정입니다.
얼마전 형순 사모님께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제네시스팀에 4,5명이 참석한다는 소식을 제가 잘못 읽고 앤드류 목자님에게
45명이 참석한다고 하여 큰 역사라고 놀라워했었습니다.
늘 끈을 놓지 않으시고 소식을 보내주신 관악5부 목자님들 늘 감사합니다.
이번에 저희 큰 아이 정안드레가 한국정부 주관 '재외동포 문학상' 초등부문 글짓기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아래 내용)
외로운 곳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라고 믿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희를 향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https://www.facebook.com/#!/anna.jung.79677
제목: 친구의 고향을 따라 가는 길
나는 친구를 따라서 롱스마도(Long Sumado)라는 곳을 갔다 왔다. 이곳은 내 친구의 고향이다. 우리 둘 다 지금은 브루나이의 도시에서 살고 있지만 그곳으로 여행한 일이 가끔 떠오르고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롱스마도는 말레이시아의 사라왁 주의 깊은 시골이다. 브루나이와 말레이시아 사라왁은 보르네오 섬에 있다. 부모님을 통해 보르네오 섬이 아마존 다음으로 지구에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와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내가 사는 브루나이는 어디를 가나 나무가 많고 숲이 우거져있다. 나는 이곳에서 태어났고 지금까지 살고 있다. 내가 다니는 학교는 청화 학교인데 중국계 아이들이 많다. 내 친한 친구는 말레이시아 사람인데 아빠는 말레이시아의 무룻(Murut)족이고 엄마는 중국계 분이다. 작년 방학때 이 친구가 고향으로 가는데 우리 가족도 같이 가자고 했다. 이 친구의 가족과 우리 가족이 함께 자가용 차를 타고 롱스마도로 가는 여행을 시작했다. 친구 가족은 부모님, 친구와 두 동생 이렇게 다섯 명이고, 우리 가족은 아빠와 남동생, 여동생, 나 이렇게 네 명이 같이 갔다. 우리 엄마는 일 때문에 못 가셨다.
브루나이에서 말레이시아를 가려면 차로 국경을 넘어가야 한다. 가끔 일년에 두 번 정도는 차로 말레이시아 가까운 도시에 가서 쇼핑도 하고 정글 속 캠프를 하기도 한다. 국경을 지나 말레이시아로 가는 길은 항상 재미있다. 말레이시아로 들어가서 한참을 가더니 어떤 집에 우리 차를 맡겨두고 다른 차로 갈아탔다. 롱스마도에 가려면 4X4 차(사륜차)를 타고 가야 한다. 왜냐하면 아스팔트 길이 아니니까. 가는 길이 울퉁불퉁 아주 험하고 완전히 산 같다. 그곳을 가는데 3~4시간이나 걸린다. 우리가 탄 차는 뒤에 짐 싣는 칸이 있는 픽업 차였는데 뻥 뚫린 뒤에 탄 우리를 뜨거운 해가 쨍쨍 비쳐주었고 오르락 내리락 덜컹거리는 곳에서는 자동 점프를 하면서 갔다. 그 때 사진을 보니 우리 얼굴이 빨갛게 달구어져 있었다. 브루나이도 나무가 많은 곳이지만 롱스마도 가는 길은 빽빽한 나무들뿐이다. 정글 속을 가고 가도 끝이 없는 것 같더니 드디어 도착했는데 공기가 아주 상쾌했다. 그곳은 차도 없고 공장도 없다. 집들은 모두 나무로 되어있다. 친구 집에 갔을 때 친구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증조 할아버지께서 우리를 맞아주셨다. 그곳 음식은 우리처럼 밥, 야채, 고기를 먹는다. 그곳에는 전기가 없어 하루에 몇 시간 발전기를 돌리고 집에 냉장고도 없다. 가는 길에 친구 아빠가 길가에서 멧돼지 고기를 샀다. 그 마을 사람들은 돼지고기 대신 멧돼지 고기를 먹는다. 내 생각에 멧돼지 고기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제일 좋았던 것은 강에서 물놀이였다. 강은 아주 깨끗하고 물살이 아주 빨랐다. 우리 아빠가 잡아주지 않았으면 우리는 떠내려갔을지도 모른다. 아빠와 친구 아빠가 물고기를 잡았다. 밤이 되어 모닥불을 피우고 낮에 강에서 잡은 물고기를 꼬챙이 꿰어 구워먹었다. 또 닭도 잡는 것을 보았다. 밤에는 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있었다. 너무나 큰 별들이 가까이에서 우리를 덮고 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
다음날 아침 늦게 일어나지 않게 닭들이 우리를 깨워주었다. 마을을 걷다가 학교에 들어가 보았는데 방학이라 아이들은 없고 빈 책상, 의자, 책만 보였다. 이 학교에는 멀리 도시에서 파견오신 선생님이 아이들과 같이 생활한다고 한다. 선생님과 함께 지내는 것은 어떨까?
이렇게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가 우리 집이 있는 브루나이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나도 모르게 슬퍼졌다. 우리가 떠날 때 많은 마을 사람들이 우리를 배웅해 주었다. 점점 멀어져 가는 마을과 사람들을 보며 친구와 나는 눈물을 흘렸다. 그 마을에는 없는 것이 많고 불편해 보였지만 그곳을 떠나는 것이 싫었다. 다시 브루나이로 돌아오니 학교 공부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빠는 롱스마도가 요즘 세상에 경험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엄마에게 얘기를 들려주셨다. 나는 브루나이 생활이 편리한 것에 감사하고 있다. 하지만 가끔 정글 속에서 지내는 생활이 생각나고 그립다. 가만 생각해보면 편리하지만 바쁘게 지내는 도시 생활에서 느낄 수 없는 것이 그곳에는 있는 것 같다. 그곳 사람들의 친절한 모습이 좋고 모험할 것들이 많이 있어서 인 것 같다.
나는 브루나이에 살면서 한국 사람으로서 한국에 사는 내 또래의 친구들보다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 때 여행처럼 말레이시아 친구를 따라 깊은 정글 속에서 생활 체험도 하고 여러 나라 아이들을 친구로 사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한국어도 하고 영어, 말레이어, 중국어도 배운다. 그래서 내 친구들은 한국에도 있고,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아이들 등등 다양하다. 이렇게 여러 나라 아이들과 친구들을 많이 사귀면서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의 우정을 쌓아갈 수 있다. 나는 한국사람으로서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친한 친구의 모습이 되고 싶다. 다음에 꼭 다시 친구의 고향에 다시 가고 싶다. 그리고 친구를 한국 친척집에 초청하여 한국을 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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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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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드로 |
172 |
2013-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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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all Family Retreat, Winnipeg,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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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Kim |
124 |
2013-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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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함께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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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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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0 |
안녕하세요 제임스입니다. 다들 안녕하신지요.
이제 곧 몇몇분은 국제 수양회에서 뵙겠지만, 짧게 나마, 그간 소식을 전합니다. 저의 딸 엘라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으며, 저의 가정의 기쁨과 소망을 주고 있습니다. 딸을 은혜로 갖게 되면서, 드디어 나도 인생에 있어 성공 했구나 하는 희열과 기쁨을 맞보고 있습니다. 밤 12 시에 칼 같이 취침하여 아침 7시에 기상하는 착한 어린이 (?) 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주님의 은혜와 놀라운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딸이 주님이 사랑하시고 또 주님을 사랑하는 자녀로 자라나기를 소망합니다.
이미 아브라함, 금철 목자님들에게는 소식을 전하였지만, 한 가지 소식을 덧붙이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Bethany College 라고 하는 Liberal Arts 대학에서 경제/경영 학부 내에 속해있는 경제학 조교수로 임용이 되었습니다. 연구/티칭의 비율의 90/10 정도이루어 지는 학부 중심의 대학이고, 학생들의 수준은 고등학교에서 중간 수준의 학생들이 오는 곳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립학교라서 학비가 너무 비까 인터네셔녈 학생들은 1% 미만도 안되고 98% 이상이 펜실베니아,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온 미국 백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0 년서부터 막연히 준비해 온 길인데 하나님께서 장막 생활하면서, 막연히 기도하며 교수 목자로 살게 해 달라고 하였는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3년만에 저의 막연한 소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중간에 워싱턴에 위치해 있는 정부 기관쪽을 목표로 하고 많이 지원하였으나, 그 길은 모두 막으시고 대학에서만 연락오게 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많이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뜻을 찾고 주님의 길을 겸손히 가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관악 5부 식구들께서도 제가 부족하지만,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양회 이후에 바로 4-5 일에 걸쳐서 또 대륙을 횡단하여 이사를 해야 합니다. 또8월 26일 부터 3과목을 가르쳐야 하기에 강의도 준비해야 하고 이제껏 벌여온 연구도 계속 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하루 하루는 더욱 바빠지고 인생의 시간들이 더욱 유수와 같이 흘러 갈 것 같습니다. 이 가운데 제가 주님의 뜻을 구하고 따르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남을 가르치기 이전에 주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배우며, 또 이를 통해 사람들을 배려하고 돕는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올해는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정말 많이 체험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아이의 유산의 고통가운데, 저와 함께 하셨습니다. 또 남은 아이도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 아이를 지켜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래 방향의 불확실성의 근심 염려 가운데, 주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그 가운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지만, 주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제 마음을 달래시고 함께하셨습니다. 앞으로 인생 가운데 또 어떤 슬픔, 걱정, 기쁨 등이 닥칠지는 모르겠으나,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전능하시고 인격적인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은혜 입은 제임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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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e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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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금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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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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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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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금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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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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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H 개척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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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AB J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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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8 |
관악 5부 목자님들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최근 소식을 남깁니다.
제가 이번에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4년 6개월여간의 긴 포닥 과정 끝에 University of New Hampshire (UNH) 화공과 교수로 임용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격려를 깊이 감사드립니다.
원래는 하버드 의대에서 강사 자격으로 남아 3년여 뒤에 그 곳 교수를 지원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마련되고 있었는데 여러 복잡한 사정들로 인해 결국 그 계획이 허무하게 공중 분해가 되고 말았습니다. 어디로 나아갈지 알 수 없어 절망하고 혼란스러워하던 지난 3월 중순 경에 UNH 에서 첫 전화 인터뷰 요청이 왔고, 3주 정도 후에 캠퍼스에 초청을 받아 정식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전날 밤 그곳 호텔에서 무릎 꿇고 ‘이땅을 저에게 주십시요. 이곳 영혼들의 목자로 살겠습니다’ 하고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다음날 인터뷰를 하기 위해 캠퍼스를 갔는데, 아담하고 ‘겸손한’ 모양새의 캠퍼스(아래 사진 참조)에 퍼듀에서처럼 마음이 무척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것을 그날 하루 종일 느꼈습니다. 인터뷰 과정 중에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통해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지혜로운 답변도 여러차례 하기도 했고, 그곳 교수님들도 제가 황송할 정도로 호의적이고 긍정적으로 저를 대해주셨습니다.
그런데 2-3주가 지나도록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기다리다 어느 날은 온 가족이 캠퍼스까지 찾아 가서 화공과가 있는 건물 앞에서 함께 합심 기도를 하고 돌아 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또 2주가 지나 이번에도 아닌가보다 하며 절망하고 있던 어느날 아침 UNH 화공과 학과장으로부터 저를 조교수로 뽑고 싶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환호를 하며 혼자 난리를 피웠습니다. 한 5분 뒤 정신을 차리고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는데 마음에 밀려오는 감동에 사무쳐 한참을 엉엉 울었습니다. 16년전 아무것도 모르던 대학교 2학년 때 교수 목자가 되어 평생 캠퍼스 역사를 섬기겠다고 기도하기 시작했던 기억이 나는데,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온전히 들어주셨습니다.
지난 4년 6개월간의 보스턴 생활 가운데 각종 희로애락이 모두 얽혀 있지만 사실 견디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들이 참 많았습니다. 주변에 너무도 훌륭한 포스트닥들 사이에서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하고 절망한 채 혼자 MIT 캠퍼스와 찰스 강가를 방황하기도 자주 했습니다. 좋지 않은 경기에 교수 자리가 많지 않아 훌륭한 경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몰렸고 (평균 경쟁률 1:200~300), 그러한 냉엄한 현실이 저를 더욱 두렵게 했습니다. MIT 하버드에 있는 쟁쟁한 연구원들 사이에 끼여 주눅이 들어 ‘나 같은 실력없는 사람도 교수를 할 수 있나’ 하는 믿음 없는 한탄도 자주 했습니다.박사과정 부터 시작되었던 그동안이 모든 노력들이 결국 허무하게 실패로 끝날거 같은 두려움에 시달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에게 매주 말씀 공부를 통해 힘을 주셨습니다. 세상의 명예와 부를 부러워하며 인생의 초점과 자신감을 잃고 있던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하나님 나라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바라보도록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럴 때 절망적이었던 현실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천국 소망과 그 은혜를 인해 깊은 감동과 평화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한주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가도 매주 금요일 저녁 형제 선교사님들과 모여 말씀을 묵상하다보면 하나님 아버지의 변함없는 끝없는 사랑에 상처난 영혼이 치유되고 알수 없는 용기와 다시 일어나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관악5부 목자님들의 저와 저희 가정을 위한 꾸준한 기도와 격려를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선교지에 나와 선교는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자기 앞가름 하느라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가는 저희들을 VIP처럼 섬겨 주시고 주일 예배 때마다 기도해주시고, 매년 성탄 에는 푸짐한 선물과 정성스런 카드도 보내주시고,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또 늘 믿음으로 살도록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고 물심양면으로 저희를 지원해주신 아버지 어머니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두분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눈앞에 놓인 화려한 경력을 포기하고 저와 겸손한 삶을 함께 해준, 그리고 저의 많은 허물을 감당하고 기도로 섬겨준 사라 동역자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수 자리를 얻게 되는 전 과정을 통해서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인 것을 배우게 됩니다. 또 그만큼 하나님께서 미국 캠퍼스에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가르칠 목자들을 간절히 찾고 계심을 깨닫습니다. 죄와 허물투성이인 저를 UNH 영혼들의 목자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박사 과정을 마칠 때와 같이 다윗왕의 고백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UNH는 뉴햄프셔주의 Durham (듀럼 이라고 읽더군요) 이라는 영화극장 하나 없는 (!) 작은 대학 도시안에 위치해 있고, 보스턴에서는 차로 약 1시간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총 학생수는 12,000여명으로 퍼듀 대학과 비교할 때 ⅓ 정도의 규모로 보시면 됩니다. 현재로선 학부 중심의 대학인데 실력이 월등한 학교는 아니지만 최근부터 대학원 및 연구활동에 지원을 시작하고 있으니 앞으로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제 8월 중순부터 이곳 강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제 연구실을 꾸미는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쉽지 않은 길임을 잘 알기에 두려운 마음도 앞섭니다. 그러나 갈렙과 여호수아가 그랬듯, 하나님께서 UNH 캠퍼스를 저희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으로 주신 것을 믿고, 또 저희를 통해서 많은 성령의 역사를 이루실 것을 믿고 나아갑니다.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계속해서 기도해주십시요. 이번 국제 수양회 때 많은 관악5부 목자님들을 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은,
1. 제가 현재 속한 연구실에서 실험과 논문 작성을 잘 마무리 하고,
2. Durham에서 살 집을 잘 얻고,
3. 강의 준비와 연구실 셋업을 잘 마치고,
4. 저와 사라 동역자가 UNH 캠퍼스의 일대일 목자들이 될 수 있도록, (가을학기 각각 한명의 일대일 양을 얻도록)
5. 그리고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보스턴에서 아브라함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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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a 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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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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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4 |
관악 5부 식구들,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닌 저의 가정의 득녀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합니다. 아시듯이, 쌍둥이를 임신하였지만, 임신 4 개월 반 정도에 제 아내가 자궁경부 길이가 너무 짧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상 임신부의 경우 3-5 센티미터가 정상인데 제 아내의 자궁 경부 길이는 0.1 mm
로 측정되었습니다. 의사의 말로는 두 아이가 모두 다음주에 (1월경)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자궁 경부를 막는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너무나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수술을 하는 것에 동의 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술 이후 다음 날 아침, 초음파를 통해 한 아이의 심장 박동이 멈춘 것을 발견하였고, 결국 그 아이는 유산되고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유산이 3개월 전에 일어나는 것이라 알고 있던 터라, 4개월 반이 지나서 아이가 죽는 것을 경험하니 마음이 정말 괴로웠습니다. 또한 제 아내가 많이 울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살아있는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곧 깨달았습니다. 수술 뒤에 자궁 경부의 길이는 1센티로 늘어났지만, 의사들의 말로는 아이가 언제든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24 주에 출산하는 것을 최선의 목표로 잡았습니다. 미국에서는 24주 (6개월 조산아) 에 출산할 경우 아이가 50% 생존할 가능성이 있는 단계라고 여기고 아이를 살리려고 한다는 군요. 그렇지만, 생존해도 맹인, 불구, 뇌논상등의 평생 지속되는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의사들이 말했습니다. 그이후 저의는 바로 아이의 이름을, Ella (Emmanuelle 의 애칭: God is with us) 라고 지어 하나님께서 자궁안에서 Ella 와 함께 하시도록 4개 월간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일찍나와 죽을 수도 있고 살아도 문제가 많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기도 지원이 있었습니다. 기적적으로 4개월간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33 주에 이르었고, 의사들은 이 시점에서 출산한다면 크기만 작을 뿐이지, 만기로 출산된 아이와 비교해 생존률 부작용에 있어서 전혀 차이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안도를 하였지만, 그래도 만기 (37-40주)에 출산할 수 있기를 은근히 희망하였습니다. 그러나 3주전 양수가 터졌고 제 아내는 입원해서 아이를 나을 때까지 병원에 있어야 했습니다. 보통 양수가 터지만, 감염의 위험이 있지만, 의사들이 34 주까지 산모와 아이를 모니터링 하는 가운데 지켜 보면서 버텨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3일후 아내에게 고열이 생기기 시작했고, 태아의 심장 박동이 180 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의사들은 자궁안 감염 이라고 판단했고, 결국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날 (4월 29일), 세상에서 가장 귀한 저의 Ella 가 예정일 보다 5주 정도 일찍 태어났습니다. 그후 14 일간 인큐베이터에 있었습니다. 모든 건강 검진에서 10점 만점 중 9 점 또는 9.5 점 이상으로 통과 하였고, 지금은 35주차 아이지만, 의사들의 말로는 38-39
주의 단계라고 진단하고 엘라를 집으로 돌아가도록 허락하였습니다.
아직 작기 때문에 남은 과제는 몸무게를 계속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엘라를 창조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저의 아들이 될 수 있었던 아이를 하늘로 일찍 부르셨지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딸을 주신 위에 계신 전능하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관악 5부 식구분들의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엘라가 무럭무럭 자라며, 이름대로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인생을 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진을 첨부합니다. 참고로 제 아내는 아직 제왕절개의 휴유증이 오래 가는 중입니다.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국제 수양회에서 뵙겠습니다.
은혜입은 제임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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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태국 여름 수양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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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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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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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식(LA Dow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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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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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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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wney 최요한/수산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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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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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8 |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10)
안녕하십니까?
LA Downey의 최요한입니다. 그동안 저희 가정과 특별히 헤더 자매님 위해 중보기도를 꾸준하게 쉬지않고 해주셔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귀한 동역자님들의 기도를 받으시고 그 인생을 불쌍히 여기셔서 이번 저희 봄수양회를 통해 성령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다음은 수산나 선교사가 직접 쓴 수양회 은혜의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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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고 찾아 기뻐하시는 것을 보게 하신 은혜가 큽니다. 헤더 자매님과 관계성 맺은지 거의 10년이 되어 갑니다. 그동안 성경공부를 하다 말다 하였는데 본인의 사정이나 또는 저의 사정으로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엿습니다. 사실 작년에는 이사람에게 하나님을 조금이나마 알게 했던 것으로 만족하고 조용히 연락을 끊고자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직장이 이 자매님의 집과 5분도 안된 거리에 있는 관계로 계속 성경공부를 하였고 또 말씀통해 은혜를 주셨습니다. 또 작년 아버지 소천으로 한국에 다녀와서 일대일을 할때 저에게 위로의 편지를 주었는데 쓰기를 I am so sorry for your lost and thank you for coming back to me always 하였습니다. 성탄때 카드에 쓰기를 thank you for being a blessing in my life. 이사람이 항상 나에 대해서 감사하고 내가 유일한 친구인것을 생각할때 차마 연락을 끊을 수는 없었습니다. 내 코가 석자라며 별로 섬기고 도와 준것도 없는데 보리떡과 같은 말씀공부와 교제를 나누어 준것 뿐인데 이렇게 감사하는 것을 보고 역사에 담길것 같지 않다는 생각으로 끊는 다는 것이 정말 계산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사람을 역사에 담을 생각을 아예 하지 말고 그냥 친구가 되어주고자 마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사람을 주말에 일을 하지 않는 부서로 옮겨 주시면서 주일 예배에 나오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수양회에서 라이프를 쓰도록 마음에 소원을 주셨습니다. 수양회 마지막날 주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저더러 자신의 소감을 읽어 보라고 하였습니다. 밤새 쓴것 같았습니다. 세수를 하고 밖에 나가서 혼자 읽는데 눈물이 났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살수 있었을까. 하나님이 얼마나 찾고 찾으신 영혼인가를 볼때 하나님앞에 무릎이 꿇어 졌습니다. 정상적이지 않는가정, 엄마의 정신적 질환, 술과 섹스, 폭력 마약으로 죽을고비를 겨우 넘기고, 자살시도를 몇번이나 하였고 대인공포로 2년간 집밖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운 가운데 하나님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일주일 후 산타모니카 대학에 들어간 어느날 어느 아시아 여자가 성경공부를 하자고 했답니다. 그때가 제가 미국에 간 둘쨋 달 처음 피싱 가서 말 걸었던 양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참 재미있기도 하시지 하구많은 주의 종들중에 한국에 있던 저를 비행기 엎어 옮기셔서 헤더 자매님이 앉아 있던 딱 그 벤취앞에 갖다 놓으셨을까. 그것도 콩글리쉬하는 사람을... 아마도 그때 헤더 자매님에게 천진스러운 표정으로 그저 고개를 끄덕 끄덕 해주고 성경 노트를 읽어만 주는 사람이 적격이었나 봅니다. 말씀의 은혜를 받고 새로운 세계를 보게 되었지만 이사람에게는 시간이 필요했던것 같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신뢰의 관계성이 맺혀지고 하나님께 나가는데 조금더 건강해진것 같습니다. 수양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더 분명하게 깨닫고 천국 백성으로 합당한 삶을 살고자 하는 소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자매님의 눈물을 씻어주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또 요한 계시록 말씀을 주시고 안락한 삷보다 고난을 통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자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가를 생각하게 하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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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저는 주님의 은혜로 새롭게 무역업(YAMES Corporation)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기업이 여러모로 유익하게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수산나선교사는 그동안 2년가까이 왕복 2시간이 넘는 병원을 통근하다가 작년 12월말부터 집근처에 있는 자동차로 7분거리의 새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주신 긍휼의 역사임을 믿습니다. 대신에 업무가 많아서 잘 적응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지원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저희 가정의 기도제목입니다.
1) 잃어버린 영혼들의 귀한 성경선생이요 목자가 될 수 있기를
2) Heather가 예수님을 깊이 알고 배워 성장해 나가기를
남자친구인 Neil이 거듭나 새사람이 될 수 있기를
3) 최요한: 개인영적생활 승리, 새로 시작한 사업(무역업)을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기를, 천식이 뿌리채 없어지기를
최수산나: 개인영적생활 승리, 성령충만함, 좋은 목자로 계속하여 쓰임받기를, 친정어머니의 건강회복 위해
세아이가(Grace/John Jr./Hanna)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감사합니다.
In Christ,
Joh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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