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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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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AB J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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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
오늘 목자님들께서 써주신 귀한 카드와 정성스레 싸 주신 선물 보따리가 도착했습니다. 십년이 넘게 매년 받아온 보따리인데 그 때마다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잊지 않고 기도해주시고 격려의 말씀들 아끼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도 한국 친구들이 보내준 선물들과 마음이 듬뿍 담긴 카드를 받아보고 무척 기뻐했습니다. 조만간 저희도 카드와 가족 사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올해 저의 화두는 '겸손'이었습니다. 성탄의 의미도 겸손이라는 단어에서 찾아보고자 합니다. 아래의 글은 추수감사절 전후에 적어놓은 글인데, 올 한해 제가 어떻게 살았는지도 요약이 되어 있고, 은혜 받은 바도 있어서 남깁니다. 조만간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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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사도행전 말씀을 공부하면서 ‘겸손’이라는 개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학교나 사회에서 배운 겸손은 자신을 낮추고, 누가 칭찬할 때 사양하는 모습 그런 것들이었습니다. “아, 아녜요” “저는 잘 못해요” 등등. 그래서평소에 본인에 대한 평가가 혹독하고 앞에 나서는 것을 무척 부끄러워 하는 성격인 저는 스스로 많이 겸손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 말씀을 묵상하면서 성경에서 말하는 겸손은 무엇인가를 되짚어 보게 되었습니다.
밀레도에서 에베소 성도들에게 고별 메시지를 전하는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사도 바울은 모든 겸손과 눈물로 에베소 성도들을 섬겼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나오는 사도 바울의 모습은 제가 평소에 알고 있던 겸손의 개념과는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늘 자신감에 차 있고 적극적이었습니다.
또 본인 스스로 겸손하다고 말하는 건 이미 겸손이 아니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의 인생을 통해 볼 때,
진정한 겸손은 본인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영접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임을 배우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엘리트로서의 인간조건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리스의 유명한 대학 교수들이나 다른 인간적 수준이 높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폼나게 복잡하고 수준 높은 철학을 논하며 사는 게 맞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하나님의 뜻을 영접하고 말도 안 듣고 수준도 떨어지는 이방인들을 섬기고, 세상 현인들이 듣기에 너무나 단순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무시받고, 본인의 재능을 썩히는 것은 아까운 일처럼 보입니다. 바울은 2년간 에베소 성도들을 섬기면서 모든 겸손과 눈물이 필요했다고 말합니다. 더 훌륭한 곳에 가서 더 많은 업적을 낼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의 땅과 그곳의 양들을 영접하고 헌신하는 것은 모든 겸손과 눈물을 요구하는 일이었습니다.
본인의 뜻과 계획이 있지만 그것을 부인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뜻을 감사함으로 섬기는 것이 겸손의 본질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주시면 그 때 감사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을 최고의 것으로 믿고 감사하는 것이 겸손의 본질인 것입니다.
저는 올 해 태어나서 가장 바쁘고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인간적인 실력도 떨어지고 그리고 인성적 수준도 떨어지는,
그러면서도 교만한 UNH 학생들로 인해 여러모로 상처받고 울화통이 터지곤 했습니다. 이번 가을 학기에는 실험 과목을 두 개 가르쳤습니다.
실험과목은 그 하나만으로도 시간이 너무 들기 때문에 실험과목 가르치는 학기에는 그 한 과목만 가르치게 하는게 룰인데, 저희 학과장의 실수로 실험과목만 두개나 가르치게 된것입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실험과목에 배정된 조교들 (대학원생들)이 무책임하고 게으르게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바람에 제가 수업 대부분의 준비를 혼자 하게 되었습니다. 조교들은 수업 시작할 때 잠시 나타나서는 끝나자마자 사라졌고 실험 수업이 끝나면 쓰레기 제거와 의자 정리까지 제가 해야 했습니다. 누가봐도 교수와 조교의 역할이 뒤바뀐 상황이었습니다. 너무나 바빠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아침 7시반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조금도 쉬지 못하고 점심도 못 먹고 수업을 섬겨야 했습니다. 덕분에 살은 좀 빠졌습니다…
조교 중 한명은 제 연구실의 대학원생이었는데,
매일 아침 10시에 게으르게 나타나서는 오후 4시 반이면 하던 일을 다 팽개치고 집에 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앞으론 최소 9시까지는 나와서 저녁 6시까지는 일을 하라고 시켰더니 (그렇게 해야 주 40시간이 되죠), 그 이후론 고의적으로 더 일을 하지 않고 오히려 저에게 신경질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평소 앓던 공황장애는 더 심해져서 밤에 10분이상 운전하는 것도 힘들어졌고, 심장에 통증도 찾아와서 응급실에 수차례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고생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학부생들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점수를 받기 위해 제 앞에서 온갖 변명과 수를 쓰고 저를 이용하려 했고, 본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과목 평가서에 갖가지 말도 안되는 비방하는 글을 남겨서 저를 곤경에 빠뜨렸습니다.
저는 UNH학생들 그리고 제 연구실의 대학원생이 너무나 미웠고, 저주하는 말을 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며칠 앞둔 11월 어느날에는 사라 선교사님에게, “더 이상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하소연 했습니다. 마음에 불만과 미움이 가득했고 본인의 처지가 너무 딱하고 불쌍하고 억울해서 하염없이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추수감사절 때 떠밀려서 5분 메시지를 전했는데, 에베소서 5장 19-20절 말씀을 기초로 메시지를 준비했습니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도 바울은 늘 뭐가 그리 좋은 일이 가득해서 찬송을 부르고 시를 쓰고 범사에 항상 감사했을까.
그 생각을 하다가 사도행전 20장에서 에베소 성도들에게 고별 메시지를 전하던 사도 바울이 떠올랐습니다. 말도 안 듣고 인간적 기초도 떨어지는 이방양들을 모든 겸손과 눈물로 섬겼던… 사도 바울이 범사에 항상 감사했던 건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셔서 늘 좋은 일만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본인의 재능과 인간적 업적들이 자격없는 이방인 양들 때문에 낭비되는 거 같은 그런 상황들의 연속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바울은 믿음으로 그 상황을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상황이고 계획이라고 영접하고 감사했던 겁니다. 더 좋은 상황이 될 때까지 참고 기다린 것이 아니라,
현재 암울해 보이는 그 상황을 하나님의 섭리로 영접하고 감사한 것입니다.
그게 겸손의 본질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의 계획이 있고,
나의 기준이 있고, 그래서 그 계획과 기준대로라면 형편 없는 상황인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현재의 상황을 믿음으로 영접하고 감사하는 것,
그게 참 겸손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 인생이 허비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믿음으로 감사하는 것, 그게 사도 바울과 에수님께서 말씀하신 겸손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오히려 죄에 찌들고 하나님의 수준에 터무니 없이 모자라는 죄인들에게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눈이 멀고 취해서 감사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사는 게 겸손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올 해 대부분을 지옥에서 살았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수준 떨어지는 학교에 와서 수준 떨어지는 학생들 때문에 고생하고 몸과 마음이 망가져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제가 하루 하루 겪는 황당한 일들이 너무나 억울하고,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답답해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선 불평이나 하고 위로나 받다가, 나중에 상황이 나아지고 좋은 일들이 생기면 감사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추수감사 전날 메시지를 준비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범사에 항상 감사하고 마음으로부터 시와 찬양을 드리라는 사도 바울의 말씀을 묵상하다가 겸손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제가 하나님 앞에서 정말 교만한 사람이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불평을 하면 할수록 더 큰 불행에 빠지는 이 삶에서 구원받고 싶다는 소원이 생겼습니다.
추수감사절 하루 전날 밤, 너무 힘들어서 몸과 마음이 다 망가졌지만 눈을 딱 감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저에게 가장 맞는 학교에 교수로 보내주시고, 분수에 넘치게 연구비도 주시고, 가장 훌륭한 대학원생을 저에게 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도를 드리는데, 알 수 없는 눈물이 펑펑 흘러나왔습니다.
그 때 너무나 오랜동안 저를 비참하게 만들었던 마음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갑자기 찬송이 나오고 괴로움이 사라지고 행복해졌습니다.
그렇게 감사하고 나니까 이상하게 제 상황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저를 이용만하고 괴롭히기만 하는 존재라고 여겨졌던 학생들이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제 대학원생도 훌륭한 학생이고, 제가 그런 학생을 데리고 일하는 것도 과분하다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습니다. 더 신기한 것은 제가 그렇게 대하니까 대학원생도 기쁜맘으로 더 열심히 일하는 거였습니다. 또 이런다가 힘든 일이 생기면 불평하고 힘들어 하기를 반복할수도 있겠지만 굉장히 귀한 경험을 하게 되어 참 감사가 됩니다. 감사에는 영혼을 살리는 힘이 있는 걸 개인적으로 체험했습니다.
진정한 겸손이 무엇인가 알게 된 것도 기쁩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겸손한 사람,
그리고 불평하는 사람이 교만한 사람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어떻게 보면 성탄의 기쁨의 근원도 독생자의 한 없는 겸손 때문인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그 고귀한 생명을 죄인들을 위해 아낌없이 ‘낭비’하러 오신 것, 그 겸손 때문에 차가운 죄인들의 마음이 뜨거워지고 딱딱한 마음이 움직이는 거겠죠. 자신감 없이 두려움 속에 소심하게 사는 거짓 겸손을 던져버리고 예수님의 겸손,
그리고 사도 바울의 겸손을 배우길 기도합니다.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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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2)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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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드로 |
213 |
2017-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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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센터 방문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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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믿음 |
182 |
2017-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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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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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드로 |
247 |
2017-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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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 AB Jr. 선교사님 결혼 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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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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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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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에서 새해 인사드립니다.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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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웨슬레 |
167 |
2017-01-06 |
사랑하는 관악 5부 목자님 사모님 그리고 형제 자매님들께.
하나님께서 저희를 사랑하셔셔 그의 아들 아기 예수님을 저희 죄인들의 구주요, 목자로 이땅에 보내심을 감사 찬송드립니다.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카드로 소식을 나누어 주시고, 매년 귀한 선물들을 보내주셔셔 위로하여 주시니 놀라움과 감사함뿐입니다.
관악 5부에 많은 새내기들의 얼굴이 보이고, 목자님들은 대학생들처럼 더욱 젊어지시는것같습니다.
관악 5부의 삶이 마치 시편 133: 1 절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 How good and pleasant it is when brothers live
together in unity!) 말씀과 같습니다.
부족한 저희 가정과 미니스트리 위해서 기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목자님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이곳에 새로이 영 미션어리 가정을 보내어주셨습니다. 저스틴 박 선교사님이 저희가 섬기는 케네소 대학의 기계공학과 교수로 지난 8월에오시게 되었습니다. 그의 동역자 마리아 선교사는 남산 센타의 2세입니다. 그들 슬하에 어린 두 자녀가 ( 마리앤 -4살그리고 마크-2살) 있습니다.
동역자들과 함께 모여 말씀공부를 하고 예배를 드리는 것이 저희에게 기쁨이 되고있습니다.
저희의 기도제목은 말씀공부 통해서 성장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연요절을 잘 잡고 그 말씀에 순종해 열매를 맺는 한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웨슬리 그리고 저스틴 선교사님들이 주일 메시지를 잘 감당하도록 기도합니다.
샘홍 선교사님, 마리아 그리고 제가 주일소감을 번갈아 가며 발표하는 가운데, 말씀에 순종하고 실제적으로 캠퍼스 목자로 살 힘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계속해서 미쉘, 신디, 펄, 아담 엔드류 렘 그리고 데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요.
2세인 에스더가 연요절 시편 1:2 절 말씀에 순종하는 한해가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요. 사무엘이 내년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대학에 들어가고, 이 아이를 위해 한 목자를 캠퍼스 가운데 세워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지난 한해 시편 119: 71절 "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말씀으로 제게 주어진 어려움을 통하여 주님과의 친밀한 사귐을 가지는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고난을 통해서 주님 말씀이 참이심을 배우고, 또한 예수님의 사랑과 위로하심을 받고, 사랑고백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제가 연요절을 마태복음 22: 37-39 ' 네 마음을 다하고 목슴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과 그의 양들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는 한해 되기를 기도해주십시요.
사랑에 빚진 자, 윤 에스더 올림
사진은 알라바마 UBF 와 함께 크리스마스 예배때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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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에서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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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AB J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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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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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부르나이 앤드류 정 졸업식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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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수 |
55 |
2016-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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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나이 앤드류 정 졸업식(2)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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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한 |
71 |
2016-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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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앤드류 정 졸업식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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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앤드류 |
143 |
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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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한 Jr. 뉴저지에서 소식 올립니다.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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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한Jr. |
189 |
2016-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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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avis, 새 생명 탄생 소식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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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한 |
229 |
2016-05-06 |
안녕하세요. Davis에 있는 정요한 선교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지난 일요일(5월 1일) 5시
54분(현지시각), 저희 가정에 새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아기의 이름은 Lily (한국명: 주은)입니다. 요 며칠 간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느라 관악 5부 목자님들께 감사 인사 드리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현재 8일째 병원에 머물고 있으며 이제 막 병원을 떠나 집으로 가기 전에 이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8일 동안 병원에 머물게 된 이유는 본래 예정일이 4월
17일이었는데, 그 동안 아기가 나올 생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주 수요일(4월 27일)에 병원에서 확인해 보니 아기의 무게가 9.1파운드(4.12kg)라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가만히 기다려서는 안될 것 같아서 다음날 아침부터 유도분만을 위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유도분만을 위해서 자궁이 열리는 약을 지속적으로 투여하였지만 자궁은 열리지 않고 목요일 밤에 먼저 양수가 터지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산모의 몸이 지속적으로 양수를 생산하고 있으므로 계속해서 기다려 보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자궁이 잘 열리지 않아서 강제적으로 자궁이 수축되는 약을 금요일 오후부터 투여하였고, 이 때부터 한나 선교사가 매우 힘든 시간을 겪어야 했습니다.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산통이 5분 간격으로 오게 되었고, 밤 10시 경부터는 2-3분 간격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대략 10시간 동안 계속해서 자궁이 열리기를 기다려야 했는데, 결과적으로 자궁은 충분히 열리지 않았고, 한나 선교사는 10시간 동안 극심한 산통 속에서 홀로 싸워야 했습니다. 이 때 한나 선교사를 바라보며 참으로 마음이 아프고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많이 미안하였습니다. 토요일 아침이 돼서 담당 Midwife와 상의한 결과 이대로는 산모가 너무나 힘들다고 판단한 결과, 결국 무통주사(Epidural)를 맞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본래, 한나 선교사는 무통주사를 맞지 않고 아기를 낳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통증은 다행히 가라앉고 이제는 편히 잠을 자고 쉬면서 자궁이 열리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새벽 2시 40분이 되어서야 자궁이 열렸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었고, 분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시간 동안 사투를 벌였지만, 이상한 일인지 아기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분만 과정 중에 한나 선교사가 열이 생기면서 담당의사가 분만을 중지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우려하여 제왕절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왕절개 결정의 소식을 들었을 때, 제 마음은 무척 아프고 슬펐습니다. 한나 선교사가 아기를 위해서 무통주사도 맞지 않으려고 할 만큼 모든 노력을 다 하려고 하였지만, 결국 그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 같아 옆에서 보기에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이 곳 간호사들도 한나 선교사가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고 얘기하며 그 동안 고통을 정말 잘 참았다고 애기하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한나 선교사는 아기를 안전하게 세상에 데려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담담하게 결정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왕절개 수술 결과 아침 5시
54분에 아기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나온 아기가 무척 컸고, 당시 4.75kg이나 되었습니다. 들어보니, 아기가 나오려고 하였지만, 몸이 너무나 커서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음날 몸무게를 다시 재보니 4.4kg으로 줄어들었는데, 이는 한나 선교사의 양수가 일찍 터지면서 링거를 맞게 되면서 아기의 몸이 불은 것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처음 아기의 울음 소리를 듣게 되었을 때, 한나 선교사와 저의 눈에서는 감동의 눈물이 흘려 내렸습니다. 어려운 과정을 겪었지만, 아기의 울음 소리를 듣고 아기의 얼굴을 보니 모든 어려운 시간들이 다 해소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힘든 과정을 겪었기에 회복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게 되었고, 이렇게 8일차가 되어서야 병원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가 머물고 있는 병원이 미국에서 제왕절개률이 가장 낮은 병원 중 한 곳인데 (유명한 병원이라서 주위 도시에서도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러한 곳에서마저 제왕절개를 했다면 이는 어쩔 수 없는 거라고 간호사들이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한나가 이 병원 직원인지라 8일 동안 세심한 보살핌을 받으면서 전액 보험처리가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과정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안전하게 릴리를 저희 가정에 허락하여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때로는 실감이 잘 나지 않을 때도 있고, 간혹 '이 아기가 내 딸이라고?'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제 부모가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가 드는 한편 무거운 책임감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저희 아기라 건강하게 자라고 저희가 이 생명을 하나님의 믿음의 딸로 키울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가 먼저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듭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주신 관악 5부 동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가 이 곳에서 계속해서 믿음의 투쟁을 감당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Davis에서 정요한 정한나 정주은(Lily)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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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최요한 선교사 소식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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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한 |
109 |
2016-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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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크 오바울 선교사님 연요절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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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 |
117 |
2016-01-09 |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2)
첫째로 수양회 역사
2015년은 민스크 선교역사에
새로운 전환점 이라고 할 수 있는 한해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2005년
이후 자체수양회를 개최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봄 수양회를 민스크 근교에서 (5월 1일-3일) 은혜롭게 개최했습니다. 미국 링컨팍 센타에서 막스목자가 인생소감을 발표해주었고
크리스목자가 디모데후서 2장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 말씀을 섬겨주었습니다. 그리고 모스크바 콘스탄틴목자가 주일말씀으로 디모데후서 2장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예배이후 정지욱, 윤여준,
윤여녕. 오리디아들을 목자로 세우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비록
벨라루스목자들을 세우지는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이들을 벨라루스 선교역사를 위해 선한목자들이요 유능한 성경선생들로 축복해주시길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봄수양회에 나스짜,
안냐 자매들이 참석하여 짧은 인생소감을 발표하여 은혜가되었습니다.
8월에는 뻬쩨르 연합 수양회에 참석해서 저 개인적으로는
새롭게 영적인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뻬쪠르를 중심으로 모스크바,
민스크, 뻬름 센타가 함께 모며 말씀과 영적인 교제를 나누며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선교 2세들에게 영적인 교제의 시간이 되어 많이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성탄예배를 준비하면서 먼저 이사야 7장, 9장, 11장 말씀과 마태복음 1장과 2장 말씀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성탄 말씀으로는 누가복음 2장 «큰기쁨의 좋은 소식»으로 이땅에 오신 예수님을 배웠습니다. 성탄예배에는 올가자매와 싸샤형제가 참석하여 저희들에게 은혜가 되었습니다. 올가 자매는 현재 벨라루스국립대 영어교수로 일하며 꾸준하게 영적인 소원을
가지고 주일예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신년부터는 오한나선교사와 말씀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싸샤형제는 벨라루스 국립대 3학년 학생으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4개월간 충북대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가는데 청주센타와 연결되어 성경공부를
할 수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올가, 나스짜, 베로니카, 고페르, 안냐 자매들과 싸샤형제들이
주일예배와 말씀공부를 감당하는 역사에 감사합니다. 또한 한상욱 LG지사장
가정과 리듬체조하는 한승리와 어머니 유지혜 가정이 민스크 선교 역사에 함께 동역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라만, 정지욱목자 가정이 민스크 선교역사의 좋은 믿음의 동역자들로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일 말씀공부는 요한복음과 사무엘상과 사무엘 하, 그리고 현재 마태복음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물질 자립역사
2015년에 하나님께서 세종학당을 통한 온전한 물질 자립역사를 이루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민스크 선교역사가 올해로 23년째입니다. 그동안 오한나선교사가 한국어교수로, 또한 제가 통역과 가이드로 물질 자립역사를
섬겼지만 완전한 물질자립역사는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벨라루스 국립대에 세종학당을 개설되어
오한나선교사가 강사직과 운영위원으로 일하면서 안정적인 물질자립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물론 3년마다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조건이지만 계속해서 세종학당이 민스크 선교역사에 물질자립의 통로로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또한 세종학당을 통하여 성경공부에 소원있는 학생양들을 얻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2016년 민스크 요절 말씀과 기도제목
민스크센타 2016년 말씀은
히 12장 2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말씀으로 잡았습니다. 각자가 2016에는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깊히 배우는 한해가 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매주 마태복음 말씀을 열심으로 감당 공부하고자 기도 합니다.
기도제목:
1.
마태복음
주일 말씀공부를 통하여 복음신앙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기도.
2.
올가, 나스짜, 베로니카, 안냐, 고페르 자매들과 쌰샤형제가 마태복음 말씀공부를 통해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깊히 영접하는 역사를 위해 기도.
3.
라만, 정지욱목자 가정이 좋은 선교동역자들로 견고히 세움받을 수 있도록 기도.
4.
윤여준, 윤여녕, 오리디아 목자들이 학과를 믿음으로 감당하고 한양을 섬기는 선한목자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사무엘 학과 공부 믿음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5.
한상욱(곽혜정, 한 만혁 – 엘지 지사장) 믿음의 가정과 유지혜 (한승리)가정이
민스크선교 역사에 있어 좋은 기도의 동역자들로 축복하시길 기도.
6.
오한나선교사가
세종학당을 지혜롭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또한 오바울선교사 박사학위 논문 마칠수 있도록 기도.
한마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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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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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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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
사랑하는 관악5부 목자님, 사모님, 그리고 동역자님들께
메리 크리스마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곳 베네수엘라 관악 5부 선물이 도착하였습니다. 선물과 카드, 사진을 보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2015년 이 1년동안 각자의 인생의 시간에서 좋은 것도, 어러움도, 아픔도, 슬픔도 있으셨을텐데
여전히 저희와 같은 믿음으로 같은 길을 걷고 계신 목자님들 사모님들 그리고 형제, 자매님들을
사진으로 보면서 참 다행이다......안심도 되고, 위로가 되고, 은혜가 됩니다. 거기에다가 열매들이
얼마나 많은지... 관악5부 식구들이 날로 날로 늘어서 감사합니다.
특별히 김예인 자매님이 저희를 자매장막에 초청해 주셨는데 얼마나 좋던지요.
한국에 가면 꼭 자매장막으로 놀러 가겠습니다.
파나마에서 양이 없이 외롭게 목자 생활하던 제가 이곳에서는 양들과 더불어 사니 참으로 좋습니다.
이곳 상황이 어쨌든, 먹을 것이 부족하던 양들과 더불어 사니 참으로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양들을 순수히 사랑하고 좋와하는 마음을 선물로 주셨나 싶습니다.
그런데 관악5부 자매님이 저희를 초대해 주시니 참으로 좋습니다.
빨리 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해 집니다.
저는 이번 성탄을 맞이하여 임마누엘 아기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되 본인의 형상대로, 이미지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얼마나 좋고 좋으셨는지, 성경에서는 심히 기뻤하셨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죄를 지어 에덴 동산에서 쫓겼났습니다. 죽으리라 하셨는데 죽이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죽이시지 않으신 댓가로 아들 예수님이 죽으셔야 되는 것을 아셨는데도 하나님은 독생자 아들보다
그들을 택하셨습니다. 너무나 좋고 사랑하셨기에... 이런 그들이 제멋대로 살며 악이 날로 더해져 비로 세상을
정죄하셨지만 너무나 괴로우셨습니다. 사람을 지으신 것을 후회하셨지만 노아의 후손들로 창세의 축복을
이어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그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잃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걸어가는 것이
안타까우셔서 십계명도 주시고, 율법도 주셨습니다. 그리고 죄인들을 향해 외치셨습니다. 예레미아 3:14, 22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아쉬울 것이 없으신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시고,
죄인들에게 돌아오라하십니다. 그러나 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같이 그 어린 아기의 모습으로 이땅에 사랑을 안고 오셨습니다. 그러나 반기는 이가 없었습니다.
어린 아기 예수님께 한방칸을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죄인들과 먹고 마시며, 양들과 임마누엘 하시는 예수님을
시기, 질투심으로 십자가에 못받도록 하였습니다. 제자들도 예수님을 배신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골고다 그 언덕 길, 죄인들을 구원할 수 있는 그 길, 아버지 하나님께로
돌아갈수 있는 그 길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십자가를 지고 오르셨습니다. 그리고 "다 이루었다" 하셨습니다.
다 이루시기까지 하나님은 죄인들을 항상 사랑하셨습니다. 지독한 짝사랑만 하신것 같아 제가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님의 끈질기고 크신 사랑때문에 제가 구원을 얻고 오늘날까지 예수님의 제자로 사는 은혜를 누리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 크신 사랑으로 제가 하나님 나라 산 소망을 갖고 아버지 하나님 뵙날을 사모하며 기다림을 고백합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다" 저또한 제 가슴에 하나님의 사랑을 안고 베네수엘라 양들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으로 양들이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점점 더 마음이 위축되어 사랑이 식어가고
이기적으로 변화되는 것이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이런 그들을 위해 여러 모양으로 사랑으로 섬길때 그들이 마른 손이 다시
펴지고 양들을 섬기는 것을 보게 됩니다. 참으로 대견합니다. 또 양들이 저에게 사랑한다는 메세지를 보낼 때 참으로 행복합니다.
양들이 목자의 사랑을 알아주지 않을때 외롭지만 그 사랑을 알아 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또 힘을내서 양들 섬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마음도 같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그토록 하나님만을 사랑하도록 하셨는지...
하나님은 저에게 물질, 시간, 열매, 일하도록 원하신 것이 아니고 저의 작은 가슴, 죄악으로 물들었지만 그 작은 고백을 원하셨습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그 큰 구원의 은혜를 어찌 갚을까? 열심히 역사 섬겨 열매로 보여드려야 겠다고 의욕만 넘치던
지난 날들이 부끄럽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원하신 것은 단지 사랑뿐이였는데...
신명기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올 한해는 하나님께 사랑고백을 많이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올 한해는 나의 아버지 하나님을 외롭게 않게 해드리는 한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관악 5부 목자님, 사모님, 동역자님들
베네수엘라에서 백수산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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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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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웨슬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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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2 |
안녕하세요? 귀하신 목자님 사모님 그리고 학생 여러분.
하나님께서 저희 죄인들을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우리가 두려움없이 거룩과 의로움으로 주님을 섬기도록 하신 은혜룰 생각할때 감사함이 넘칩니다.
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의 문앞에 엎드려있으나 우리가 예수님의 강력한 피의 은혜를 힘입어 사단을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종국은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있는 자로 능히 천국문에 들어갈 담력과 소망을 갖게된것을 또한 감사합니다.
주님은 한해 한해 새로운 은혜와 훈련으로 저희의 내면을 아름답게 성숙하게 빚어가심을 감사합니다.
저는 한해동안 많은 일은 하지못하였지만 , 늘 그자리를 지키는 나무와 같이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말씀이 주시는 힘으로
주신 양들과 아이들을 말씀과 기도로 섬길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웨슬리 선교사님은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자신에게 있는 믿음으로 이겨나가는가 모두에게 은혜가 되는 주의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잠잠하며 사랑하고 가르치면서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을 감사합니다.
에스더 주니어는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밝아지고, 성숙해가며, 그리고 기도의 깊이가 깊어진것을 감사합니다.
사무엘은 똑똑하고 열정이 많아 오직 세상에서 잘 되고자 하는 그릇된 방향을 갖고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원치 않으시고, 주의 길을 가게되와주시고 계십니다. 그는 매일 양식을 읽고 쓰면서 주의 말씀을 듣고있습니다.
이것은 저의 오랜동안의 눈물의 기도제목이었습니다.
저희는 새해 아침에 주신 신명기 5장 6절말씀으로 가족예배를 드렸습니다.
저희 가족모두가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한해를 보낼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요.
저의 요절은 데살로니가 전서 5:16-18 말씀으로 주님의 주권을 철저히 인정하며,
저는 다만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종으로 성장하는 한해가 되도록 방향잡습니다.
에스더 주니어는 마태복음 6:33 말씀을 통해서 양식생활을 잘 감당하는 것입니다.
사무엘은 시편 119:9-11 말씀을 통해서 젊은이가 어떻게 주님의 말씀안에서 그 마음을 지킬수 있는가 체험하는 한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웨슬리 선교사님은 아직 정하지 못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난해 뉴저지에서 사무엘 홍 선교사님을 보내주셔서 같이 예배드리게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시카고에서 죠셉 강 선교사님 가정을 보내주시고 때때로 예배드리며, 교제 나누게 하셨습니다.
작년에도 주님께서는 신실하게 양들을 보내시고, 말씀을 나루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데비, 조앤나, 펄 그리고 신디 자매님들이 신실하게 말씀을 공부하고있습니다.
웨슬리 선교사님은 엔드류 램 목자님을 매주 수요일에 만나 말씀으로 돕고있습니다.
저희 가정이 부족하지만 양들을 맡기시고, 주의 말씀이 끊이지 않도록 하시고, 저희 또한 말씀으로 붙들어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올해 성탄절에도 어김없이 목자님들의 사랑의 성탄 카드와 선물을 받았습니다.
보내주신 사진을 보았는데, 목자님들의 자녀들이 엄마와 아빠를 너무나 꼬옥 닮아 있어서 놀라움을 금치못하였습니다.
저희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꼭 닮았다고 생각하니, 한분한분 너무 귀하고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저희를 기도로 사랑으로 끊임없이 섬겨주시고 계시는 은혜를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관악 5부 역사와 목자님들 그리고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의 사랑과 은혜안에서 2016년 1월 1일
에스더 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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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Davi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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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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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0 |
사랑하는 관악 5부 동역자님들께
Happy New Year!! 인사가 많이 늦어 크리스마스 인사 대신에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26일에 관악 5부에서 보내주신 선물 꾸러미를 받았는데, 감사 인사를 드린다는 것을 깜빡하고 이제야 인사를 드리네요. 보내주시는 선물 꾸러미를 받을 때마다 저희 가정을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 한편, 이러한 선물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지를 돌아보며 많이 부끄러운 생각도 드네요. 이번에는 보내주신 카드 안에 가족 사진이 함께 있어 누구에게서 카드가 왔는지를 한나 선교사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들 저희 가족을 위해서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식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이번에 저희 가정에 새생명을 허락해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4월 17일이며 검사 결과 태아는 매우 건강하다고 하네요. 제 고질적인 문제가 항상 원하는 대로 무언가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쉽게 운명주의에 빠지고 '왜 나만 이럴까'하는 부정적인 생각에 쉽게 사로 잡히는 것인데, 2세 문제 또한 그 동안 이러한 방향으로 제게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 같습니다. 사실 기다리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시는 때에 주시는데, 저는 조금만 제가 원하는 때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마치 나한테만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처럼 여기곤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동안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갔으면 하나님께서 주실 때에 얼마나 뿌듯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을까하는 후회가 많이 됩니다.
성탄 말씀을 통해서 동박박사들의 순수한 경배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한 아기 예수님을 만난 것 자체만으로도 기뻐하고 또 기뻐하였고 자신들이 준비하였던 보배합을 드리고 쿨하게 고국으로 돌아갔던 그들의 순수한 경배의 마음에 은혜가 되는 한편, 그렇지 못한 제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항상 무언가를 얻기만을 바라고, 정작 임마누엘 예수님을 경배하기를 잊었던 자신을 돌아보고 먼저 예배 한 가지를 마음을 드려 온전히 드려야 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정은 올 초부터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 동안 관악 5부의 말씀을 따라가며 예배를 드렸는데, 요한복음 이후부터 히브리서 대신에 창세기 말씀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보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성의 필요성을 느끼며 창세기의 하나님을 배우고, 믿음의 조상들의 실제적인 믿음을 배우고자 방향 잡고 있습니다. 한나 동역자와 제가 계속해서 새해에도 창세기 말씀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한 실제적인 믿음을 배우고, 제가 박사과정을 감당하고 캠퍼스 복음 역사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데이비스에서
요한, 한나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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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센다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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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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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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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최요한 선교사의 받은 바 한 말씀과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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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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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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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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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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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7 |
Merry Christmas,
이번에도 변함없이 성탄 카드와 선물꾸러미를 보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짫은 소식으로 답장을 드리는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쯤, 송년 감사 행사로 분주한 것이 눈에 선합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저의는 켈리포니아에 이사온지 1년 반이 되었고 잘 적응하며,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가을 학기를 무사히 마쳤고, 일주일 이후에 있을 봄학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CBU 에서도 벌써 2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특히 저에게는,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전황과 테러가운데, 고통을 겪고 있을 수많은 이들을 생각하며, 저에게 주어진 특권과 축복을 감사하며 즐거움으로 감당할 것 같습니다.
제 아내는 임신 4개월차에 접어들고 있고, 하나님깨서 아이를 보호하셔셔 7개월 이전에 조산하지 않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조산을 예방하는 수술을 시행하였고 다행히 저번과 같이 유산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쉽지않은 임신 기간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가 3월 전에 나올 수도 있고 그러면, 아이가 생존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저희 부부가 만약의 사태에 대해 심적, 육체적으로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그러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은혜를 주시기를 간구할 뿐입니다.
계속해서 주님께서 임마뉴엘 하셔셔 아이가 서두르지 말고 자궁에서 인내하며, 5월 이후에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아내가 저번과 달리 입덧이 심한데, 잘 인내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올 한해도 건강하게 마무리 하시고 2016년에도 활기차고 소망이 가득찬 한 해가 되시기를 간구드립니다.
주 안에서 은혜입은 제임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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