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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be and Suzy Yoon In D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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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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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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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죽음보다 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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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한 |
116 |
2010-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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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에서5(가을수양회)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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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드로 |
145 |
2010-11-19 |
주안에서 사랑하고 사모하는 관악5부 동역자님들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관악5부 가을수양회 사진을 잘 보았습니다. 저희도 지난 11.13-14일간 부쿠레시티에서 150km 정도 북쪽에 위치한 브라쇼브에서 가을수양회를 가졌습니다. 저희 가정과 쟌정선교사, 모니카 정 동역자, 보그단 그리고 알렉스 형제가 총 참석자로서 매우 작은 수양회(제가 참석한 수양회 중 가장 작은 규모)였습니다. 그러나 루마니아 UBF가 자립적으로 가진 최초의 수양회라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루마니아는 가운데를 '」' 모양으로 지나가는 카르파티아 산맥을 기준으로 몰다비아, 왈라키아, 트란실바니아 세 지역으로 구분이 되는데, 브라쇼브는 트란실바니아 지역의 대표적인 도시중 하나입니다. 트란실바니아 지역은 지리적으로 헝가리와 붙어 있으며, 과거 헝가리와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았던 지역으로서 지금도 많은 헝가리인들이 살고 있으며, 브라쇼브는 우리가 소설을 통해 잘 알고 있는 드라큘라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 도시입니다.
수양회 첫날은 보그단 형제의 개회 메세지로 시작하였습니다. 씨를 뿌리는 자의 비유 말씀이었는데, 솔직히 이를 메세지였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다만 그래도 이 형제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수양회를 섬겼다는 것과 어쨌든 장차 위대한 말씀의 종으로서의 비전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알렉스 형제는 개회예배와 다음날 예배시 사회를 감당하였습니다.
개회 메세지 이후에 저희는 누가복음 19장 1-10절 말씀을 공부하였습니다. 모니카 목자가 말씀을 인도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공부하고 '제가 잃은 자를 찾아오신 예수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루마니아어로 메세지를 전할 능력이 아직 되지 않아서 영어로 전하고 이해를 돕기위해 루마니아 번역을 동시에 프로젝트로 보여주었습니다.
저희는 메세지 후에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 수지 선교사가 저녁서빙을 담당하여 돼지불고기를 먹었는데, 제가 밥솥에 물을 넉넉히 넣지 못하는 바람에 밥이 모래알 같이 딱딱하였지만 그래도 맛있게 배불리 먹었습니다. 이후 저녁에 그리고 그 다음날 오전에 소감쓰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알렉스 형제님에게 소감을 쓸 때, 막연히 말씀이 좋았다고 쓰는 것보다는 이 계기에 작지만 구체적인 결단을 하는 것이 좋다는 도움말을 주었습니다. 저는 알렉스 형제에게 저 자신도 대학생때부터 지금까지 믿음안에 남는 자가 된 이유중의 하나가 학생시절 목자님의 방향에 따라 1988년 봄 수양회 당시 주일 예배를 꾸준히 참석하는 결단을 했기 때문이라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주일 아침은 모니카 목자의 서빙으로 빵과 햄, 계란 등을 풍성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계속해서 소감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저는 아침을 먹고 메신저였다는 구실 하에 아이들을 데리고 뒷산에 올라갔다 왔었는데, 앞으로는 저도 같이 소감을 써야 하겠습니다).
저희는 10시 30분경부터 소감 모임을 하였습니다. 보그단 형제는 소감을 통해서 예수님을 맞이한 삭개오의 마음을 자신도 덧입기를 소망하였습니다. 그는 비유로 자신이 7성급 호텔과 같이 최상의 상태로 예수님을 맞이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고급 호텔과 싸구려 호텔의 가장 큰 차이는 청결상태라며, 무엇보다 우리 자신의 내면을 청결히 할 필요가 있다고 코멘트하였습니다만, 이런 코멘트를 하는 저 자신은 얼마나 청결한 자인가 생각할 때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다음으로 알렉스 형제는 소감을 통해 어린시절 부친을 잃고 어렵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삶을 언급하면서 그 때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제 저희를 예수님 안에서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체로 우리들의 큰 인생문제 중 하나가 아버지 문제라며, 어떤 이는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로 인해 슬퍼하지만 거꾸로 폭력적이거나 외도를 하는 아버지로 인해 슬퍼하는 사람도 너무 많다며, 우리의 진정한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이심을 강조하였습니다. 더불어 저는 결혼시에도 제 동역자에게 참 남편은 제가 아니고 예수님임을 분명히 말했던 것도 얘기해주었습니다.
알렉스 형제는 소감을 통해 두가지 놀라운 결단을 하였습니다. 첫째는 매주 소감을 감당하겠다는 결단이었는데, 이는 저 자신에게도 투쟁거리가 되는 것인데 아무튼 알렉스 형제님이 이 결단을 잘 지켜 매주 소감을 마음으로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사실 오늘(11.19 금) 캠퍼스에서 쟌 선교사, 알렉스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소감썼냐고 살짝 물어봤더니 아직 한주가 다 안지나서 내일 쓸 것이라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둘째로 놀라운 그의 결단은 장차 선교사가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결코 작은 결단은 아니지만 알렉스 형제가 소감을 매주 감당하겠다는 결단을 충실히 이행해나간다면 그 때는 알 수 없지만 반드시 선교사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음으로 수지선교사와 모니카선교사가 은혜로운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루마니아 형제들은 저도 소감을 발표하기를 원하길래 , 저는 메신저였고 하지만 앞으로는 저도 발표하겠다면서 넘어갔습니다. 이후 저희는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쟌정 선교사가 요한복음 12장 말씀을 전하였고 둘씩 합심기도로 수양회를 마쳤습니다.
비록 참석자는 매우 적었지만 저희 수양회를 넘치도록 축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추신 : 김영길 목자님의 도움말에 따라 사진 용량을 축소하여 처음 올렸던 사진 포함해서 총 25장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올린 것이 아닌지 모르겠군요. 앞의 몇 장은 수양회 전 브라쇼브 시내에서 그리고 뒤의 몇 장은 수양회 부쿠레시티로 돌아가는 중 러즈노프라는 옛 요새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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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s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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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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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
안녕하세요. 정요한입니다.
처음 도착한 후, 인사드리고 대략 두 달 만에 다시 인사드리네요.
관악 5부 동역자님들의 기도 지원 덕분에 저는 현재 Davis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매주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Sacramento로 가서, San Francisco, Sacramento, 그리고, 저희 Davis 동역자 분들이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메세지는 San Francisco의 Mark Moran 목자님과 Sacramento의 Andrew Kim 선교사님 두 분이 격주로 전하고 계십니다. Andrew 선교사님은 미국에 오신지 20년 정도 되시는데, 겸손과 온유가 충만하시며 광주센터 출신이라서 여전히 구수한 사투리를 사용하십니다. Shep. Mark은 UC Berkeley 출신으로 굉장이 지성적이고 메세지가 예리하고 날카롭습니다. 메세지를 통해서 대부분의 목자님들이나 선교사님들의 영적인 고민거리들을 성경말씀에 적용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며 방향을 잡아나가고자 하는 편입니다.
예배는 오전 10시 반에 시작하여 20분 정도 싱어롱을 하고(제가 격주로 섬기고 있습니다.) 12시쯤 마치면 바로 CBF 예배를 같은 장소에서 드립니다. (저희가 예배를 드리는 동안 아이들은 다른 방에서 Babysitter가 와서 섬겨줍니다.) CBF는 대부분의 선교사님들과 목자님이 돌아가면서 전합니다. CBF 예배를 드리고 나면, 다시 같은 장소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이 또한 각 가정이 돌아가면서 섬겨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점심식사를 마치면 관악 5부와 같이 다음 주 말씀을 가지고 다 같이 말씀공부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말씀공부 시간을 제일 좋아합니다. Shep. Mark이 평소 생각지 못할 수 있는 부분들을 잘 끄집어 내어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말씀에 대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하고 생각해 보아서 매우 재미있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매주 수요일에 Abe 선교사님과 함께 피싱 모임을 점심 이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조금씩 적응 중인데, 저희 피싱 모임을 통해서 각자 한 사람의 일대일 양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캠퍼스는 거의 절반이 아시아인처럼 보일 정도로 아시아계 학생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캠퍼스 이곳 저곳에서 자주 한국말을 들을 수 있으며, 심지어는 영어보다도 중국어를 더 많이 듣는 것 같은 착각을 갖게도 합니다. Davis가 미국 전체에서 자전거가 가장 활성화된 도시 3개 중 하나인 만큼 이 곳은 자전거의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캠퍼스에 가면 자전거가 엄청나게 많이 돌아다니는데, 마치 자전거 공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도시가 매우 작아서(퍼듀보다도 작습니다.) 할 거라고는 공부 밖에 없습니다.
저희 과 같은 학년이 총 20명인데, 그 중 13명이 아시아인입니다. (한국인 4,중국인 4, 대만인 3, 일본인1, 인도네시아 1) 중국인들은 전부 베이징대에서 유학을 와서 그런지 공부를 매우 잘 합니다. 일본인 학생도 동경대 출신입니다. 저희 한국인 선배들이 과거 이 곳에서 공부를 매우 잘 하여서 한국인도 중국인만큼 평가가 좋았는데, 저희보다 한 학년 위 기수가 4명 중 3명이 prelim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한국 학생들이 살짝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곳 공부 스타일과 환경에 잘 적응해서 내년에 있을 prelim을 잘 준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곧 있을 관악 5부 가을 수양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럼, 나중에 다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 곳 센터와 주일예배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사진은 지난 주 사진인데, 케냐의 마크윤 선교사님이 방문하셔서 선교보고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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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Mary Kim 선교사님을 위한 기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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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금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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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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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Paul Koh's report from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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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금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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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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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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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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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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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절 통과를 감사하며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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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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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6 |
사랑하는 관악 5부 식구들,
안녕하세요. 하나님의 은혜로 프로포절에 통과하였습니다. 디팬스가 8일에 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바로 올리지 못했던 사정이 있었습니다.
디팬스 과정은 2시간 반이었고, 두 섹션으로 나뉘어 졌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Section 1 : 논문 프로포절 디펜스
처음 한 시간 반 동안은 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3편의 논문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다행히 3주에 걸쳐서 강행군을 하면서 아침 9시에서 밤 12시까지 제 오피스에서 타이핑 하고 혼자 스피치 연습하였기 때문에 발표 부분에서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걱정했던 것은 중간 중간에 교수들이 하는 예상외의 질문들이었습니다. 발표전 지도 교수가 땀 많이 흘릴 준비하라고 했는데, 정말 진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그래도 이부분에서는 탁월하지는 않았지만, 무난하게 평균 레벨 정도의 발표를 마쳤습니다.
Section 2: Oral 이론 test
남은 한 시간 동안은 경제학 지식에 전반에 대한 이론 적인 질문을 교수들이 집중적으로 하였습니다. 한달전에 4명의 커미티 멤버들이 한명씩 문제(논문과 관련이 없는) 미리 내서 제가 1주간 풀도록 하고 2주전에 제출한 답안을 가지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또 제가 어떻게 논리적으로 문제를 접근하는지 테스트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었습니다. 제가 작성한 4문제중 3번문제에 대한 답안이 0점이라는 것입니다. 저도 제출할 당시 정말 모르는 문제였고 나름대로의 직관으로 계산하고 서술해 대충냈던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이 한시간은 정말 교수들에게 진탕 두둘겨 맞는 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이 문제를 낸 교수가 문제를 다시 풀어 보라고 하였습니다. 순간 머리가 띵해졌고 심장 박동수가 200 정도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교수님은 그 분야에서 대가일 뿐 아니라, 발표때마다 학생들을 호되게 대하는 분으로 유명하신 분인데, 굉장히 냉담하고 화난 듯한 표정으로, 차갑게 계속해서 저에게 속사포를 발포하였습니다. 그 순간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2분 간 침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에 제가 한 답변은 잘 모르겠습니다, 였습니다. 그 뒤 4명의 교수님들이 돌아가며 그 질문에 대해서 계속 이런 저런 질문을 하며, 당황하고 있는 저에게 분명한 답변을 요구하였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한 시간 동안 이문제에 대한 저의 답변은 빵점이었습니다. 발표가 끝난 후 교수들이 저에게 5분간 나가 있으라고 하였고, 저는 긴장한 채 박에서 고개를 숙인 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들어왔을 때 저의 지도 교수님이 죄수 처럼 서있는 저에게 일단 논문 프로포절 디팬스에 대한 부분은 합격 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문제 3번에 대한 저의 답변에 "deeply disappointed'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도 교수 왈, "3번 문제를 일주일간 다시 풀어서 제출해 나를 만족시켜 봐, 그 다음에 패스야"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4명 다, 별 말 없이 그냥 나가버리 더군요. 그래서 순간 이거 패스한건가 못한건가...참 찝찝하였습니다. 그래서 일주일간 밤낮으로 그 한문제에만 매달렸습니다. 정말 모르는 문제인데, 걸어가면서도 잠자리에 들면서도 방정식이 떠다니면서 참 괴로웠습니다. 오피스에 앉아있으면서 주님, 저 이거 진짜 모르겠는데, 이거 못풀어도 지도 교수가 저에게 동점심을 배풀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고 한탄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틀전 이메일로 교수에게 답변을 제출하였고, 그날 긴장이 풀리면서 12시간을 자버렸습니다, 그런데 어제 제 wife 가 오래동안 체크하지 않았던 우편 함을 확인하면서 대학원 사무실에서 온 메일을 가져왔습니다. 편지 왈, "프로포절 디팬스와 구두 시험 합격을 축하한다" ....그리고 날짜는 9월 8일 이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날 이미 합격하였고 지도 교수가 대학원 본부에 패스했다는 공식 서류에 사인한 것이었습니다. 순간, 경직되있던 온몸의 근육이 풀리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것이 제 프로포절 디팬스 과정의 자세한 내막입니다. 그래도 일주일 동안 다시 고생한 것에대해 불평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걸어다니며 혼자 않아 있으며, 마음껏 한숨쉬며 또 탄식하며 주님을 부르며, 간절했던 기간이 참 감사가 됩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신 5부 식구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은 박사 과정 기간동안 간절한 심정으로 주님을 부르며 영광의 졸업을 할 수 있기를 간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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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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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altimore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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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성 |
114 |
2010-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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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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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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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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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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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에서 4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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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드로 |
156 |
2010-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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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수양회 소식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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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AB Jr. |
119 |
2010-08-16 |
안녕하세요.
관악5부 여름수양회가 참 은혜로웠고 큰 성령의 역사가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곳 보스턴에서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수양회가 있었습니다. 수양회 장소가 마지막 일주일을 남기고 바뀌어 보스턴에서 세시간 가량 북쪽에 위치해 있는 뉴헴프셔주에 있는 럼니 (Rumney) 수양관에서 수양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아담하고, 자연경관이 멋있고, 기후도 서늘한 곳이어서 저희 모임에 딱 맞는 곳이었습니다.
수양관 입구
수양회 강당 건물
수양회를 가겠다 혹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한 양들이 (Tao, David, Linyuan, Ying, Gaoyou, Lington, Andrew, 이충현) 여럿 있었고 기도를 열심히 했는데, 결국엔 David형제님 한 분하고 그 분 사모님만 참석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충현 형제님 (박사과정)이 둘째날 자정에 저희 모임에 합류를 하셨습니다. 그 외에 참석자들은 보스턴 2부에서 William, Pauline Jung선교사님, Peter Lee 선교사님, David, Petra Lee선교사님, John, Joanna Kim선교사님, Rejoice Kim 선교사님, Andover UBF에서 John, Deborah Koo 선교사님들과 대학생인 두 아이들 (John and Deborah), 최근에 새로 개척한 WPI (Worcester Polytechnique Institute)에서 Joshua, Rebekah Yang선교사님, 그리고 저와 사라 선교사님이 참석해서 총 18명이 참석을 했습니다.
수양회 동안 사라 선교사님과 제가 은혜로 개회 메세지와 마지막 메세지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사라 선교사님이 군살없이 간결하면서도 분명한 메세지를 전해주어 감사했습니다. 그 외에도 John Koo선교사님이 요한복음 4장, Peter Lee선교사님이 요한복음 10장 말씀을 기초로 은혜롭게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각 메세지 후에는 사라 선교사님을 제외한 모든 사모님들이 눈물을 흘려가시며 인생소감을 발표해 주셔서 은혜가 많았습니다.
사라 선교사님 전에 제가 특송을 섬겼습니다. ^^
사라 선교사님의 메세지: You Must Be Born Again!
John Koo선교사님의 메세지 (Jacob's Water vs Jesus' Water)
John, Joanna Kim선교사님들의 듀엣드라마 (요한복음 4장)
사모님들의 은혜로운 특송 (동영상이 날아가버렸습니다...)
Peter Lee 선교사님의 메세지 (Jesus, the Good Shepherd)
마지막 메세지 (The Love of the Heavenly Father)
또 동시간에 선교사님들의 아이들 프로그램이 (CBF) 진행 되었는데 사모님들이 돌아가시며 말씀을 인도하시고, 뉴욕 UBF에서 오신 강보람 선교사님께서 베이비시터로 참석을 해 주셔서 아이들을 잘 돌봐주셧습니다.
단체 사진
저희가 기대했던 만큼의 양들이 참석을 하지 못해 조금의 실망감과 함께 수양회를 시작했는데, 참석했던 David과 그 사모님안에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있어서 참 기뻤습니다. David형제님은 중국 본토 출신에 성경에 대한 얘기를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고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영어도 어려웠지만 심령이 가난하고 순수한 사람이고, 수양회 동안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말씀을 받아들였고 진실된 소감을 써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또 수양회 기간 동안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사모님을 위해 자기가 배운 말씀을 중국말로 열심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정말 보리떡 같은, 미국에서는 잘 알아주지 않는 한명의 중국사람이었지만 한 사람이 회개할 때 기쁨으로 하늘나라에서 잔치를 벌이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을 배울 수 있었고 저희 가운데에도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David 형제님, 사모님, 그리고 딸
충현 형제님과 Peter 선교사님. 두 분이 형제 같다고 해서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이제 새 학기가 곧 시작되는데 기존의 양들과 꾸준하게 말씀의 관계성을 맺고, 신입생들을 말씀 공부에 초청해서 가을에는 MIT캠퍼스에서 역사적인 첫 바이블 아카데미를 열고자 기도 중입니다. 늘 그렇지만 오병이어와 같이 보잘것 없는 저희 보스턴 역사를 위해 간절한 기도를 잊지 않으시는 관악5부 목자님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보스턴에서,
정아브라함 선교사 올림
추신: 구글 웹 앨범에 수양회 기간동안 찍은 사진들을 올렸습니다. 저하고 David Lee 선교사님이 찍은 사진들을 합쳐 놓았고, 중복되는 사진들을 편집하지 않아서 양이 좀 많습니다. (거의 500장)
http://picasaweb.google.com/bostonubftwo/2010GreaterBostonAreaSummberBibleConference?authkey=Gv1sRgCLrn56DCp4SFkgE&feat=directlink
그리고 형제 선교사님들의 특송 링크도 올립니다 (사진이 없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YnWiJnGFW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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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최 수산나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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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한 |
119 |
2010-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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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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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웨슬레 |
132 |
2010-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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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에서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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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임스 |
129 |
2010-07-29 |
주 안에서 존경하는 아브라함 목자님과 사랑하는 관악 5부 식구들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소식이 뜸했던 게으름을 용서해 주십시오(저는 분명히 용서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저희는 여름 수양회를 마쳤고 새 학기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은혜로운 수양회 였습니다. 수양회 전체 주제가 “사랑을 통해 그리스도 공동체를 이루자” 였고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큰 스케일의 사랑의 공동체에 대한 비전과 환상을 보았습니다.
윤 웨슬리 목자님 가정과도 즐거운 펠로우쉽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양회가 너무 은혜로와 한 학기 방향을 사랑으로 미국 학생들과 공동체를 이루며 그들을 깊히 이해하고 사귀고자 하는 것을 방향으로 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저의 지부 내에 리더로 선 그렉 형제 (조 목자님과 공부하는 형제) 가 졸업 후 저의 집에서 머물고자 하는데 사랑의 관계성을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Lena 는 꾸준히 모임에 나오고 있습니다. 여름 기간 동안에는 고향에 한달 간 내려가 수양회에는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계속 자매님과 사랑의 관계성을 맺고 진실한 영적인 친구로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Rahma 라는 저희과 박사과정 자매님이 저와 연구실에서 일대일 공부를 새 학기 때부터 하고자 합니다. 이분은 하버드에서 행정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저의 과에 우수 학생으로 들어온 똑똑한 흑인 자매님입니다. 주일 예배에 한 번 조청은 했는데, 닥터 조의 설교가 너무 지성적이고 감성적이지 않다고 해서 일대일 만 하고자 합니다. 하버드 졸업생들이라 해서 지성적인 것만 찾는 것은 아닌 것 같고, rahma 자매님과 같은 흑인들은 감성적인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에 조 목자님과 귀납적 성경 공부 방법론을 같이 연구하고 있는데 이 자매님에게 새로이 적용해 시도하고자 합니다. 서로간에 신선한 하나님 말씀을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제가 감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새학기 개인적으로 히브리서를 공부하고 싶어서 조목자님에게 히브리서 공부를 부탁하였습니다. 제가 갑작스레 제안하였기 때문에 당장 시작하는 것은 아니고 조 목자님이 먼저 일주일동안 히브리서 체계를 잡은 뒤, 저와 공부를 시작하자고 하였습니다. 히브리서 공부 가운데 개인적으로 "소망과 믿음" 을 잡고자 하는데 하나님께서 말씀 공부에 큰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랑 바이블 스터디를 하지는 않지만, Sam 이라는 펜스테잇 신입생 형제와 매주 2회 같이 스포츠 펠로우쉽을 통해 관계성을 맺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운동하면 지기 싫어하고 평소에 말이 없다가도 운동만 하면 광적으로 말이 많아 지고 마음을 여는 형제라서 운동을 같이 꾸준히 하다 보면 그와 진실한 관계성을 맺을 수 있다는 비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관악 5부 식구들께서 기도해 주신 대로 9월 8일 프로포절 디펜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논문 최종 디팬스 하기 전의 단계라서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3편의 에세이에 대한 아이디어와 데이터, 모델 등을 지도 교수님께 승인 받았고, 마지막 수정본을 이틀 전 제출하였습니다. 제가 9월 8일 문안하게 이를 패스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 한 제 지도 교수님이 승인 하였기 때문에 거의 통과 라고 생각되지만, 겸손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 이후에는 내년 1월에 캐나다에서 있을 학회에서 발표를 준비해야 합니다. Job market 에 나가기 위한 중요한 절차이기 때문에 준비와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제 인간적인 잣대로 내년 하반기에는 직장에 도전할 것 같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관점에서 직장 문제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도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박사 후 될 수 있으면, job 을 한 시간 통학 거리 내에 잡아 조 목자 가정과 계속 fellowship 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십시오. 이분들의 순수한 심정과 내면에 제가 너무 감동을 많이 받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계속 이 가정을 서포트하고 싶습니다. 인간적으로 는 곳에서 3시간 내에 job 을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믿음으로 도전하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2세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은혜를 주실 것을 저는 반드시 믿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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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틀란타에서 소식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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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웨슬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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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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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서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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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AB J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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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4 |
안녕하세요.
관악5부 홈페이지를 보니 정말 열심히 수양회 준비를 하고 초청역사를 섬기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성령님께서 수양회 동안 함께 하시고, 참석한 영혼들에 죄사함과 영생의 은혜를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전에 말씀 드린데로 저희 보스턴도 8월 6일부터 8일까지 자체 수양회를 열고자 합니다. 장소는 보스턴 근교에 있는 Friendly Crossway라는 캠프장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한적한 농장에 위치에 있는데, 캠프장 사이즈나 거리등등 저희 모임에 딱 맞는 곳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http://maps.google.com/maps?f=q&source=s_q&hl=en&geocode=&q=friendly+crossway,+ma&sll=37.0625,-95.677068&sspn=37.136668,78.837891&ie=UTF8&hq=friendly+crossway,&hnear=Massachusetts&ll=42.514429,-71.535394&spn=0.004025,0.009624&t=h&z=17)
수양회 주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정했고, 말씀은 요한복음 3장 (메신저: 정사라 선교사님), 요한복음 4장 (구요한 선교사님 – Andover UBF), 요한복음 10장 (이베드로 선교사님), 누가복음 15장 (저) 로 정했습니다. 그 외에 듀엣 드라마와 인생소감, 특송도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현재 참석을 위해 기도하는 양들은 Tao (포스트닥), David (포스트닥), Linyuan (교환학생), Ying (포스트닥), 이충현 (박사과정), Andrew (석사과정) 형제 자매님들 입니다. 앞에 세명은 저희 금요점심 모임에 꾸준하게 참석한 중국 양들이고, 참석이 유력시 됩니다. 이충현 형제님도 가끔씩 일대일도 하고 금요모임에도 나오는데 수양회에도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Ying 자매님은 Northwestern대학에서 박사를 마쳤고, 그 기간동안 시카고의 안제임스 선교사님하고 일대일을 한 분인데 이번에 MIT에서 포닥 자리를 얻어 저희하고도 관계성을 맺게 되었습니다. Andrew형제님은 그 동안 꾸준하게 일대일을 하고 있는데, 수양회 참석자 가운데 유일한 백인이 될 것 같아 좀 우려가 되지만 지난 주에 일단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대답을 들을 상태입니다. 기도가 필요합니다.
저희 메신저들이 마음을 들이고 기도를 통해서 깊이 있고 은혜가 풍성한 말씀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기도하는 모든 양들이 참석을 하고 수양회를 통해 회개하고 말씀을 깊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여력이 많지 않아 준비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지마는 하나님께서 저희가 드리는 믿음의 오병이어를 받으시고 여름수양회를 축복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정아브라함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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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에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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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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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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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ings from Balti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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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그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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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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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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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금철 |
44 |
2010-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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