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관악5부

선교지에서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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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no image from Abe and Suzy Yoon In Davis [3]
[레벨:5]윤행구
75 2010-12-26
주안에서 존경하는 정아브라함 목자님과 정은주 사모님께 즐거운 성탄의 기쁨과 은혜가 충만하실 것을 믿습니다. 외롭고 쓸쓸하게 개척역사를 섬기는 저희는 정요한 목자를 하나님께서 보내신 동역자로 영접하였습니다. Abe Yoon선교사는 9월에 가졌던 여름수양회에서 Matthew 9:37-38 "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workers are few. Ask the Lord of the harvest, therefore, to send out workers into his harvest field."말씀으로 메세지를 전하면서 저희들이 동역자들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해야함을 배웠습니다. Davis역사는 제가 농경제학과 PhD과정을 2006년부터 시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5년째에 접어들어갑니다. 처음 2년간 coursework할동안에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일주에 한번씩 피싱역사를 하는 것으로 만족하여야 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많은 시간투자를 요하는 박사과정과 아이들을 케어하는 것과 메세지를 쓰는 것을 통하여 얼마나 개척역사가 쉽지 않은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개척역사를 섬기셨던 많은 스탭 목자님들의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개인적으로 말씀을 깊히 보고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축복과 기쁨도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2년간의 coursework이 끝났을때 하나님께서는 Antwan형제를 저희에게 Berkely ministry로부터 보내주셨습니다. 이형제는 흑인형제로서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태어나 2년재 college에 다니다가 UC Davis에 Sociology과로 편입한 형제입니다. 그는 외롭고 쓸쓸한 Davis개척역사가운데 양이자 동역자로서 같이 동역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Davis에서 외로움과 실력없음으로 고통하였습니다. 그는 신실하게 사회자로서 이곳에서 예배를 섬겼습니다. 그는 어두운 얼굴로 매주 예배때 왔다가 예배를 드리고 식사페로우십을 가지고 나면 얼굴이 환해져서 돌아가곤 하였습니다. 잠시 캠퍼스의 다른 미니스트리를 전전하기도 하다가 결국 모든 미니스트리는 장단점이 있음을 깨닫고 UBF의 개인적인 섬김과 말씀을 사모하여 다시 돌아온 형제입니다. 이 형제는 하지만 학과공부의 어려움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다시 Berkely로 돌아가서 2년제 college에서 AA degree를 따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고자 합니다. 저희는 이 형제가 UC Davis로 다시 돌아와서 물질적으로 자립하면서 잘 졸업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작년과 올해 사이에 많은 어려움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수지선교사는 6개월간 잠시 직장에서 쉬게 되었고 6개월만에 다시 직장을 잡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계속 시간이 저와 잘 맞는 적합한 푸타임 직장을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을 통해서 마음이 힘들기도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그 가정에 가정복음화를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으로 영접하였습니다. 부모님이 교회에 다니시는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저는 Oral 시험에서 첫번째에 실패하고 두번째에 합격하는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저는 수시로 영어적인 한계와 실력의 한계를 느끼면서 오로지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패스한 뒤 지도교수님과 않좋은 사건이 발생하여 두분중 한분이 지도교수를 그만두는 일이 생겼습니다. 저는 박사과정을 그만두고 직장을 구하느냐 아니면 계속해서 끝내느냐는 것을 두고 기도하였습니다. 저는 기도하였습니다. 지도교수중 한분을 새롭게 정하게 하시면 계속하겠고 그렇지 않으면 그만두겠나이다. 하나님께서는 2학기동안의 시간동안 한명의 새로운 지도교수를 허락하시고 같은 주제로 계속 논문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주제는 California의환경과 농업경제의 상충과계에 대한 이슈를 다루고 있는데 California를 이해하고 서민경제를이해하는데 아주 좋은 주제라고 생각하지만 정치적인 이슈이고 제가 빨리 써야하는 이슈라서 능력이 부족한 저에게는 정말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현제는 funding이 필요하여 계속 기도하고 있고 미국경제가 어려워서 대학원생에 대한 지원도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번 학기는 Teaching Assistant를 함으로 괞챦을 것 같지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현제 개도제목은 Prospectus(논문Planning)을 다음 quarter까지 긑내고 논문을 2011까지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Northern California는 1년 반정도 같이 합쳐서 Sacramento에서 예배를 보고 있는데 올해는 Berkely 와 Sacramento 두곳으로 나누어서 역사를 섬기게 될 것 같습니다.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Joint worship service는 여러가지 면에서 좋은 점이 있지만 하나님의 guidance가 필요한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가운데 합당한 방향으로 인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럼 즐거운 성탕과 새해를 맞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차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은주사모님의 환갑을 축하드립니다.
327 no image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고.. [3]
[레벨:8]최요한
116 2010-12-15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나라" -요한일서 3:16- 오늘 새벽기도를 하다가 갑자기 하나님의 사랑이 물밀듯 밀려들어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을 씁니다. 요한일서 3:16은 제가 학생목자 시절에 용광로 요회를 개척하면서 붙잡았던 말씀입니다. 성경공부를 하고 기도를 하면 할수록 핵심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사실이 더더욱 깊이 깨달아집니다. 하나님은 그의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의 대속물로 내어주시기까지 저를 사랑하셨습니다. 저는 한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생각할때마다 그 사랑에 한없이 감동이 되어서 눈물과 콧물이 뒤범벅이 되어 울기를 잘 하였습니다. 저의 심장이라도 꺼내어서 주님께 드리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던 제가 미국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면서 복음의 Spirit을 조금씩 잃어갔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저를 이렇게 살다가 죽도록 놓아두지를 않으셨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지난 1년간 줄기찬 새벽기도를 통해 제 심령에 보수공사를 하셨습니다. 하나님보다도 저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깊이 회개하도록 도우셨습니다. 다시금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이 사랑으로 젊은 영혼들을 섬기도록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 왜 이토록 저를 사랑하십니까? 어쩌자고 영적인 크고 놀라운 비밀들을 깨닫게 하십니까? 사실 올해 저의 마음 한켠의 소망은 미국 시민권 취득 후 빨리 IRS에 취직을 한 후 집 값이 떨어졌을때 싼 가격에 집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사도베드로처럼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고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이는 소망하는대로 금새라도 잡힐 것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게 이를 허락치 않으셨습니다. 수산나 선교사로 하여금 갑자기 일을 그만두게 하시고 제 IRS 지원 Job Ratng이 Superior였음에도 불구하고 면접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속되는 미국경기 침체로 인해 채용계획도 기약없이 연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로인해 조금 갖고 있던 돈이 바닥이 났습니다. 졸지에 닭 꽁무니 쫓던 멍멍이 신세가 되었습니다. 멍멍하고 왜쳐보지만 이미 깨진 꿈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제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를 않은 일이었습니다. 지난 1년간 치열하게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양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투쟁하였습니다. 주의 종을 통해 맡기신 JBF 역사도 헌신적으로 섬겨서 여름수양회를 통해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고 동역자들을 살리는 일에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개선되기는 커녕 정반대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왜 이런 일을 일으키셨을까요? 하나님이 저를 이처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저와 친밀한 사랑의 교제를 나누시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모로 마음이 겸손해지니 새벽을 깨우며 기도를 않할 수가 없게끔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요 사랑이었던 것입니다. 이 땅의 삶은 파리 목숨과 같이 잠깐이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하나님은 보너스로 세 아이들(예은,요한,한나)이 올해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이 중에서 예은이와 요한이는 매일 저와 같이 새벽을 깨워서 센타로 나가서 일용할 양식과 새벽기도를 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이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와 찬송을 돌려드립니다. 제 삶에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면 충분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제 아버지가 되셔서 그 크신 경륜과 섭리가운데 저를 사랑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이 세상의 그 무엇도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저를 끊을 수 없음을 믿습니다. 제가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아이들을 양육하다보니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그 사랑을 조금씩 더 깊이 알아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래 첨부는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이야기입니다. Dick은 Rick의 아버지입니다. Rick은 뇌성마비와 경련성 전신마비에 걸려서 아무것도 혼자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 Dick은 아들의 달리고 싶은 소원을 이뤄주기 위하여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도 도전하여 완주합니다. 그것도 아들 Rick 같이 말입니다. 비록 짧은 비디오 클립이지만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는 진리를 깨닫게 해주는 실화입니다. 인간 아버지의 사랑이 이럴진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어떠하겠습니까? 연말에 자칫 마음이 들뜨고 때로는 꼬여만 가는 현실문제로 인해 낙담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을 풍성하게 받고있는 저희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사람들이 아닐까요? 하나님의 사랑은 죽음보다 강합니다. 제가 이 사랑으로 맡기신 Heather, George, Steven, Robert 양들을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이 사랑으로 JBF 중고등부 2세들과 선교동역자들을 사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이 사랑으로 수산나 선교사와 자녀들을 섬기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제 이름과 같이 사랑의 사도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더블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flRvsO8m_KI http://www.youtube.com/watch?v=dDnrLv6z-mM
326 루마니아에서5(가을수양회) 파일 [13]
[레벨:16]한베드로
145 2010-11-19
주안에서 사랑하고 사모하는 관악5부 동역자님들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관악5부 가을수양회 사진을 잘 보았습니다. 저희도 지난 11.13-14일간 부쿠레시티에서 150km 정도 북쪽에 위치한 브라쇼브에서 가을수양회를 가졌습니다. 저희 가정과 쟌정선교사, 모니카 정 동역자, 보그단 그리고 알렉스 형제가 총 참석자로서 매우 작은 수양회(제가 참석한 수양회 중 가장 작은 규모)였습니다. 그러나 루마니아 UBF가 자립적으로 가진 최초의 수양회라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루마니아는 가운데를 '」' 모양으로 지나가는 카르파티아 산맥을 기준으로 몰다비아, 왈라키아, 트란실바니아 세 지역으로 구분이 되는데, 브라쇼브는 트란실바니아 지역의 대표적인 도시중 하나입니다. 트란실바니아 지역은 지리적으로 헝가리와 붙어 있으며, 과거 헝가리와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았던 지역으로서 지금도 많은 헝가리인들이 살고 있으며, 브라쇼브는 우리가 소설을 통해 잘 알고 있는 드라큘라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 도시입니다. 수양회 첫날은 보그단 형제의 개회 메세지로 시작하였습니다. 씨를 뿌리는 자의 비유 말씀이었는데, 솔직히 이를 메세지였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다만 그래도 이 형제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수양회를 섬겼다는 것과 어쨌든 장차 위대한 말씀의 종으로서의 비전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알렉스 형제는 개회예배와 다음날 예배시 사회를 감당하였습니다. 개회 메세지 이후에 저희는 누가복음 19장 1-10절 말씀을 공부하였습니다. 모니카 목자가 말씀을 인도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공부하고 '제가 잃은 자를 찾아오신 예수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루마니아어로 메세지를 전할 능력이 아직 되지 않아서 영어로 전하고 이해를 돕기위해 루마니아 번역을 동시에 프로젝트로 보여주었습니다. 저희는 메세지 후에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 수지 선교사가 저녁서빙을 담당하여 돼지불고기를 먹었는데, 제가 밥솥에 물을 넉넉히 넣지 못하는 바람에 밥이 모래알 같이 딱딱하였지만 그래도 맛있게 배불리 먹었습니다. 이후 저녁에 그리고 그 다음날 오전에 소감쓰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알렉스 형제님에게 소감을 쓸 때, 막연히 말씀이 좋았다고 쓰는 것보다는 이 계기에 작지만 구체적인 결단을 하는 것이 좋다는 도움말을 주었습니다. 저는 알렉스 형제에게 저 자신도 대학생때부터 지금까지 믿음안에 남는 자가 된 이유중의 하나가 학생시절 목자님의 방향에 따라 1988년 봄 수양회 당시 주일 예배를 꾸준히 참석하는 결단을 했기 때문이라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주일 아침은 모니카 목자의 서빙으로 빵과 햄, 계란 등을 풍성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계속해서 소감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저는 아침을 먹고 메신저였다는 구실 하에 아이들을 데리고 뒷산에 올라갔다 왔었는데, 앞으로는 저도 같이 소감을 써야 하겠습니다). 저희는 10시 30분경부터 소감 모임을 하였습니다. 보그단 형제는 소감을 통해서 예수님을 맞이한 삭개오의 마음을 자신도 덧입기를 소망하였습니다. 그는 비유로 자신이 7성급 호텔과 같이 최상의 상태로 예수님을 맞이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고급 호텔과 싸구려 호텔의 가장 큰 차이는 청결상태라며, 무엇보다 우리 자신의 내면을 청결히 할 필요가 있다고 코멘트하였습니다만, 이런 코멘트를 하는 저 자신은 얼마나 청결한 자인가 생각할 때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다음으로 알렉스 형제는 소감을 통해 어린시절 부친을 잃고 어렵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삶을 언급하면서 그 때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제 저희를 예수님 안에서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체로 우리들의 큰 인생문제 중 하나가 아버지 문제라며, 어떤 이는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로 인해 슬퍼하지만 거꾸로 폭력적이거나 외도를 하는 아버지로 인해 슬퍼하는 사람도 너무 많다며, 우리의 진정한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이심을 강조하였습니다. 더불어 저는 결혼시에도 제 동역자에게 참 남편은 제가 아니고 예수님임을 분명히 말했던 것도 얘기해주었습니다. 알렉스 형제는 소감을 통해 두가지 놀라운 결단을 하였습니다. 첫째는 매주 소감을 감당하겠다는 결단이었는데, 이는 저 자신에게도 투쟁거리가 되는 것인데 아무튼 알렉스 형제님이 이 결단을 잘 지켜 매주 소감을 마음으로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사실 오늘(11.19 금) 캠퍼스에서 쟌 선교사, 알렉스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소감썼냐고 살짝 물어봤더니 아직 한주가 다 안지나서 내일 쓸 것이라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둘째로 놀라운 그의 결단은 장차 선교사가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결코 작은 결단은 아니지만 알렉스 형제가 소감을 매주 감당하겠다는 결단을 충실히 이행해나간다면 그 때는 알 수 없지만 반드시 선교사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음으로 수지선교사와 모니카선교사가 은혜로운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루마니아 형제들은 저도 소감을 발표하기를 원하길래 , 저는 메신저였고 하지만 앞으로는 저도 발표하겠다면서 넘어갔습니다. 이후 저희는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쟌정 선교사가 요한복음 12장 말씀을 전하였고 둘씩 합심기도로 수양회를 마쳤습니다. 비록 참석자는 매우 적었지만 저희 수양회를 넘치도록 축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추신 : 김영길 목자님의 도움말에 따라 사진 용량을 축소하여 처음 올렸던 사진 포함해서 총 25장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올린 것이 아닌지 모르겠군요. 앞의 몇 장은 수양회 전 브라쇼브 시내에서 그리고 뒤의 몇 장은 수양회 부쿠레시티로 돌아가는 중 러즈노프라는 옛 요새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325 Davis 소식 파일 [9]
[레벨:19]정요한
127 2010-10-18
안녕하세요. 정요한입니다. 처음 도착한 후, 인사드리고 대략 두 달 만에 다시 인사드리네요. 관악 5부 동역자님들의 기도 지원 덕분에 저는 현재 Davis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매주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Sacramento로 가서, San Francisco, Sacramento, 그리고, 저희 Davis 동역자 분들이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메세지는 San Francisco의 Mark Moran 목자님과 Sacramento의 Andrew Kim 선교사님 두 분이 격주로 전하고 계십니다. Andrew 선교사님은 미국에 오신지 20년 정도 되시는데, 겸손과 온유가 충만하시며 광주센터 출신이라서 여전히 구수한 사투리를 사용하십니다. Shep. Mark은 UC Berkeley 출신으로 굉장이 지성적이고 메세지가 예리하고 날카롭습니다. 메세지를 통해서 대부분의 목자님들이나 선교사님들의 영적인 고민거리들을 성경말씀에 적용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며 방향을 잡아나가고자 하는 편입니다. 예배는 오전 10시 반에 시작하여 20분 정도 싱어롱을 하고(제가 격주로 섬기고 있습니다.) 12시쯤 마치면 바로 CBF 예배를 같은 장소에서 드립니다. (저희가 예배를 드리는 동안 아이들은 다른 방에서 Babysitter가 와서 섬겨줍니다.) CBF는 대부분의 선교사님들과 목자님이 돌아가면서 전합니다. CBF 예배를 드리고 나면, 다시 같은 장소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이 또한 각 가정이 돌아가면서 섬겨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점심식사를 마치면 관악 5부와 같이 다음 주 말씀을 가지고 다 같이 말씀공부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말씀공부 시간을 제일 좋아합니다. Shep. Mark이 평소 생각지 못할 수 있는 부분들을 잘 끄집어 내어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말씀에 대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하고 생각해 보아서 매우 재미있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매주 수요일에 Abe 선교사님과 함께 피싱 모임을 점심 이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조금씩 적응 중인데, 저희 피싱 모임을 통해서 각자 한 사람의 일대일 양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캠퍼스는 거의 절반이 아시아인처럼 보일 정도로 아시아계 학생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캠퍼스 이곳 저곳에서 자주 한국말을 들을 수 있으며, 심지어는 영어보다도 중국어를 더 많이 듣는 것 같은 착각을 갖게도 합니다. Davis가 미국 전체에서 자전거가 가장 활성화된 도시 3개 중 하나인 만큼 이 곳은 자전거의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캠퍼스에 가면 자전거가 엄청나게 많이 돌아다니는데, 마치 자전거 공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도시가 매우 작아서(퍼듀보다도 작습니다.) 할 거라고는 공부 밖에 없습니다. 저희 과 같은 학년이 총 20명인데, 그 중 13명이 아시아인입니다. (한국인 4,중국인 4, 대만인 3, 일본인1, 인도네시아 1) 중국인들은 전부 베이징대에서 유학을 와서 그런지 공부를 매우 잘 합니다. 일본인 학생도 동경대 출신입니다. 저희 한국인 선배들이 과거 이 곳에서 공부를 매우 잘 하여서 한국인도 중국인만큼 평가가 좋았는데, 저희보다 한 학년 위 기수가 4명 중 3명이 prelim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한국 학생들이 살짝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곳 공부 스타일과 환경에 잘 적응해서 내년에 있을 prelim을 잘 준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곧 있을 관악 5부 가을 수양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럼, 나중에 다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 곳 센터와 주일예배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사진은 지난 주 사진인데, 케냐의 마크윤 선교사님이 방문하셔서 선교보고를 하셨습니다.)
324 no image 남아공 Mary Kim 선교사님을 위한 기도 부탁
[레벨:20]인금철
61 2010-09-29
귀하신 동역자님들께, 김메리 선교사님을 위한 지속적이고 간절한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아래는 오늘(9.29일) 김메리 선교사의 동역자, 김요셉 선교사가 보내온 수술결과 입니다. 일단 안정은 되었으나, 어려운 뇌수술이었으므로, 후유증이 없이 완전한 치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요셉 선교사가 동역자님들의 기도에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마음으로 충만합니다. 이제임스 올림. - 아 래 - 귀하신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은 매우 성공적입니다. 처음에 의사들은 일단 1차수술을 통해 종양의 일부를 떼어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워낙 종양이 크고 위험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 12개의 신경 줄들이 뇌로부터 인체로 향하는데 그것들 중 5개이상에 걸쳐 종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신경을 다치면 장님이 될 수도 있었고 밥을 입으로 다시는 먹을 수 없을 것이라고 의사들이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만큼 급박하였는데, 수술은 결론적으로 모든 종양을 거의 다 제거하는데 까지 이르렀습니다. 2차 수술이 없어도 될것 같은 상황입니다. 더욱이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수술과정에서 시신경이 (보는 것과 관련된 신경선)이 손상을 입었고 문제가 될 것처럼 보였지만, 아침에 면회한 결과 모든 것이 지극히 정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참으로 기적을 이루시고 계십니다. 주의 종들께 깊은 감사를 전해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과정을 통해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323 no image Dr. Paul Koh's report from Chicago [1]
[레벨:20]인금철
61 2010-09-21
Luke 19:41 "As he approached Jerusalem and saw the city, he wept over it." 예루살렘을 입성하시면서 예루살렘 시를 바라보고 눈물을 흘리시는 예수님을 통해서 저는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왜 우리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셨을까?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입성하신 이유는 자신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해서 세상 만민의 죄를 구속하시고 하나님의 구속역사를 완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해서 세세토록 우리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였던 사탄의 대갈통을 부쉬고 우리 인생들에게 영원한 승리를 주실 뿐만 아니라 하늘의 참 평화와 가장 높은 곳의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였습니다. 뭣보다도 예루살렘 입성을 통해서 자신을 만민들의 구세주시요 왕이시요 주로서 선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성경 전권은 우리 주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십자가의 죽으심에 전 포커스를 맟추고 있음을 압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예루살렘은 세계선교 역사의 중심부였습니다. 하나님은 세계 만민들이 이 곳을 찾아와서 성경을 공부하고 깊은 안식과 영혼의 소생을 체험하기를 바라셨고 그 곳을 세계선교 성경센타로 쓰임받기를 원하셨습니다. 한마디로 예루살렘은 세계 만민 구속역사의 꿈과 비젼이 넘치는 하나님의 심장부였습니다. 그런데 이 거룩한 하나님의 도시가 조만간에 돌위에 돌하나 남기지않고 멸망할 것을 내다 보고 가슴아파 하시며 눈물을 흘리시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기 자녀들의 멸망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심정과 같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Lordship과 왕권을 배척하고 스스로 멸망의 길로 걸어가고 있는 자기 자녀들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리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겠는가? 지난 한 주일 예루살렘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리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배우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요즈음 Founders Day를 앞두고 아프리카 선교사님들과 목자님들의 강의를 읽으면서 진한 눈물이 제 가슴속에 흐르고 있음을 봅니다. 직장도 버리고 가정도 버리고 오로지 복음만을 전파하기 위해 목숨을 받치는 그 분들의 희생적인 삶을 생각하면서 저는 선교사로서 큰 충격과 도전을 받고 많은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특히 Oyor Moses 목자님의 테스티모니는 참으로 깊은 감명을 줬습니다. 그는 자기 가정과 민족을 멸망으로 이끈 모슬렘들에 대한 분노와 증오심으로 불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상에 예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아버지여, 저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하고 있는 일이 뭣인지 알지 못함이니라.” 이 음성을 듣고 그는 모슬렘들을 용서하게 되었고 마침내 모슬렘들에 대한 사랑과 목자의 심정을 품고 이집트 선교사로 나가게 됩니다. 이 사건은 제 마음을 한없이 감동시켰고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습니다. 또 이 한 사람의 변화를 통해서 아프리카의 위대한 소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 밤에 김진경 총장님의 선교보고가 밤늦게 까지 있었습니다. Grace A. Lee 선교사님과 Isaac & Deborah Lim 선교사님들과 한 시간 걸리는 한국 교회를 방문하고 그 분의 열정이 넘치는 강의를 듣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가 15세 때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학도병으로 끌려 갔습니다. 포로가 되어 거의 죽게 되었는데 그는 하나님께 소원 기도를 드렸습니다. 만약에 살려 주시면 남은 생애를 중국과 북한을 위해 받치겠다는 기도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기도를 받아 주셨습니다. 800명이 학도병으로 끌려 갔는데 그 중에 15명만이 살아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 분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들은 미국의 풍요와 무한한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평화는 누군가가 그 댓가를 치뤘기 때문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그 댓가를 갚아야 할 때입니다. 한번은 북한 보위부에 끌려가서 감옥에 들어가고 간첩행위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 때 자기 아내와 미국 정부에 유서를 썼습니다. 미국정부에 쓴 유서를 요약하면 내가 죽고 나면 절대로 이 문제로 북한을 보복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북한 정부도 감명을 받고 그를 살려 줍니다. 그가 감옥에서 나와 뻬이징 공항에 내렸을 때 100여명의 내외 기자들이 인터뷰를 하러 몰려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북한정부를 비난하지 않기 위해 인터뷰를 거절하고 몰래 뒤로 빠져 나왔다고 합니다. 그가 감옥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중국정부의 힘이 컸다고 합니다. 만약에 그가 죽는다면 연변 과기대가 어떻게 될 것인가. 연변 과기대 때문에 중국정부의 압력으로 그가 살게 됩니다. 북한이 자기를 죽일려고 하였지만 자기는 한번도 북한을 비난해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자기 죄를 완벽히 용서하셨기 때문이라 합니다. 나중에 김정일이 전화를 걸어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변 과기대와 같은 대학을 평양에도 지어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김정일이 사과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북한은 역사상 누구에게도 사과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북한 초유의 일입니다. 한국 사람중에 세계적으로 자랑할만한 분들이 몇 명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김진경 총장님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이 분은 여러 가지로 Dr. Lee를 많이 닮았다고 생각됩니다. 그의 열정과 fire 와 life giving spirit 과 카리스마와 유모어 감각이 아주 뛰어난 분이십니다. 저는 그 분을 여러 가지 면에서 존경하지만 가장 존경하는 점은 사도 바울처럼 예수님께 포로가 되신 분입니다. 예수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 이것은 그 분의 인생철학입니다. 그 분의 선교보고는 예수님의 냄새, 예수님의 향기가 흘러 넘치는 보고여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분은 결론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용서는 절대적인 가치에서 나온 것이다. 용서는 인간을 쳐다보면 불가능하다. 용서는 위를 쳐다볼 때만이 불가항력적인 은혜에 포로가 될 때만이 가능한 것이고 절대적인 가치를 깨달을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정말 위대한 깨달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분은 북한의 어려운 형제를 돌아보지 않는 남한의 무관심에 질타를 하였습니다. 남한은 너무 잘 먹어서 몸이 비대하여 diet training 하니라고 난리입니다. 그런데 북한은 현재 한 끼니도 먹을 식량이 없어서 수많은 사람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자기는 한국 대형교회를 돌아다니며 북한지원을 호소하지만 아무도 북한을 돌아보지 않는다고 한탄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 제자들에게 이런 말을 경고하셨습니다. “내가 배고플 때 너희는 아무것도 안줬고 내가 목마를 때 너희는 물 한 컵을 안줬고 내가 감옥에 있을 때 심방을 오지 안했고...“제자들이 언제 우리가 그러했습니까?”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 소자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니라.”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그 분은 마태복음 25;34 절을 읽으면서 평양 과기대를 상속자로 우리 각 사람을 초청하셨습니다. “Come, you who are blessed by my Father; take your inheritance, the kingdom prepared for you since the creation of the world." 이 분의 강의를 들으면서 북한을 향한 그 분의 진정한 목자의 심정과 흘리는 눈물을 보며 오랜만에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오신다면 예루살렘과 같은 평양 시를 내려다 보며 얼마나 눈물을 흘리시며 가슴아파 하실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지난 한 주일 “Jesus wept.." 이 한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제 마음이 너무 굳어져서 눈물 한 방울도 흘린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저는 UBF 초창기 때 Dr. Lee의 메시지를 들을 때 울고 소감모임 때 울고 또 심방다닐 때마다 많이 울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눈물이 마른지가 오래되었습니다. 시카고에 살면서 내 정서가 완전히 말라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May God make me a man of tears! 하나님께서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신 것 같습니다. 지난 한 주일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아직도 제 안에 감정이 살아 있고 눈물이 살아있고 heart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고 아주 기쁨과 감격이 넘쳤습니다. 북한을 향한 우리 김진경 총장님과 같은 눈물과 목자의 심정의 사람들이 많이 나올 때 우리 백성들에게 소망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복음 안에서 우리 백성들이 하나가 되고 전 세계 만만들을 향하여 통일 제사장 나라로 굳게 서는 영광스러운 날이 올 것입니다. 아멘!
322 사진 두장 올립니다. 파일 [11]
[레벨:13]유제임스
132 2010-09-17
얼마 전 풋볼 경기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태어나서 난생 처음 Beaver Stadium 에 펜스테잇 풋볼을 보러 갔었습니다. 사진에 있는 Greg 형제의 아버님이 은혜로 풋볼 ticket 을 사주셔셔 같이 보러 갔었습니다. 저의 학교는 미국 대학에서 2번 째로 큰 풋볼 경기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시간 대학이 가장 큰 경기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약 2-3미터 차이로 펜스테잇이 2위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때는 서로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자 매년 몇 미터씩 증축하며 앞치락 뒷치락 해왔습니다. 이번에 미시간이 다시 증축해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였습니다) .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최대 11만 5천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날 관중은 약체와의 경기였기 때문에 9만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사는 곳의 인구가 5만임을 생각할 때 9만명이라는 관중은 이곳 풋볼의 열기가 얼마나인가를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 째 사진은 제가 너무 추워서 몸을 웅쿠리고 찍었습니다(머리 숱도 많이 없는 것도 보이시죠:) ). 저의 좌석이 좀 싼 죄석이라서 (65불) 스테디엄 꼭대기에 앉아서 바람이 많이 불엇습니다. 스테디엄 꼭대기가 일반 빌딩의 15-20 층 높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렉 형제가 졸업 후 8월부터 내년 1월 말 까지 저의 집에서 공동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장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루 2끼를 돌아가면서 서빙하며 매주 얼굴을 맞대고 식사하고 영혼의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일주일에 3회정도 운동을 하며 시합하며 많나는 형제들을 초청하고 있는데 참 든든한 친구입니다. 어쨎든 저의 영혼의 좋은 친구입니다. 이 형제가 내년 1월에 우간다에 단기 선교로 가고자 하는 그 동안 영육간의 교제를 잘 이루며 준비된 가운데 5개월간 파송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저께는 제가 매운맛 너구리에 밥말아 먹는 법을 알려주었는데, 두 그릇을 가볍게 해치우더군요. 본인이 혼자 응용해서 나중에는 신라면에 치즈와 우유 빵을 석어 맛있다는 표정을 짓는데, 정말, 라면의 진수를 아는 저로써는 이를 보며 속이 매슥거렸습니다. 그렉 형제와 운동하면서 Marion 이라는 France 에서 온 자매님을 만났습니다. 여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활발하고 저의 운동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난 주에는 주일 예배에 와서 그룹 바이블 스터디에도 참석하였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저의 과 박사 과정에 온 일년차 학생이더군요...그래서 오피스도 제 바로 옆자리구요. 제가 이분과 관계성을 깊히 이루고 진실한 성경 공부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ahma 자매님은 성경공부를 시작 하려고 했지만, 일년차 시험인 Prelim 1, 2 차에 두 과목 모두 떨어져 과에서 방출되기 직전에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절망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처지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차 시험이 다음주에 있는데 합격하여 성경 공부를 다음 주 부터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Lena 자매님과의 관계성이 2달간 뜸하였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여름 기간동안 모종의 종양이 생겨서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제가 참 연락도 없이 주일 예배에 오지 않아도 제 공부와 시험 준비에 신경 쓴 나머지, 방치하고 관계성을 맺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회개하고 자매님의 영혼에 관심을 가지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Penn State UBF 모임 가운데 "진실한 사랑의 관계성" 을 구성원들간에 맺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저도 모임내 Joe 목자, David 목자 가정과 서로 진실하게 인생을 공유하고 사랑하고자 하는 방향을 잡았습니다. 여러 가지를 모임 가운데 많이 시도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희생하는 주님의 사랑을 배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321 no image 프로포절 통과를 감사하며 [18]
[레벨:13]유제임스
108 2010-09-16
사랑하는 관악 5부 식구들, 안녕하세요. 하나님의 은혜로 프로포절에 통과하였습니다. 디팬스가 8일에 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바로 올리지 못했던 사정이 있었습니다. 디팬스 과정은 2시간 반이었고, 두 섹션으로 나뉘어 졌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Section 1 : 논문 프로포절 디펜스 처음 한 시간 반 동안은 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3편의 논문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다행히 3주에 걸쳐서 강행군을 하면서 아침 9시에서 밤 12시까지 제 오피스에서 타이핑 하고 혼자 스피치 연습하였기 때문에 발표 부분에서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걱정했던 것은 중간 중간에 교수들이 하는 예상외의 질문들이었습니다. 발표전 지도 교수가 땀 많이 흘릴 준비하라고 했는데, 정말 진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그래도 이부분에서는 탁월하지는 않았지만, 무난하게 평균 레벨 정도의 발표를 마쳤습니다. Section 2: Oral 이론 test 남은 한 시간 동안은 경제학 지식에 전반에 대한 이론 적인 질문을 교수들이 집중적으로 하였습니다. 한달전에 4명의 커미티 멤버들이 한명씩 문제(논문과 관련이 없는) 미리 내서 제가 1주간 풀도록 하고 2주전에 제출한 답안을 가지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또 제가 어떻게 논리적으로 문제를 접근하는지 테스트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었습니다. 제가 작성한 4문제중 3번문제에 대한 답안이 0점이라는 것입니다. 저도 제출할 당시 정말 모르는 문제였고 나름대로의 직관으로 계산하고 서술해 대충냈던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이 한시간은 정말 교수들에게 진탕 두둘겨 맞는 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이 문제를 낸 교수가 문제를 다시 풀어 보라고 하였습니다. 순간 머리가 띵해졌고 심장 박동수가 200 정도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교수님은 그 분야에서 대가일 뿐 아니라, 발표때마다 학생들을 호되게 대하는 분으로 유명하신 분인데, 굉장히 냉담하고 화난 듯한 표정으로, 차갑게 계속해서 저에게 속사포를 발포하였습니다. 그 순간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2분 간 침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에 제가 한 답변은 잘 모르겠습니다, 였습니다. 그 뒤 4명의 교수님들이 돌아가며 그 질문에 대해서 계속 이런 저런 질문을 하며, 당황하고 있는 저에게 분명한 답변을 요구하였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한 시간 동안 이문제에 대한 저의 답변은 빵점이었습니다. 발표가 끝난 후 교수들이 저에게 5분간 나가 있으라고 하였고, 저는 긴장한 채 박에서 고개를 숙인 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들어왔을 때 저의 지도 교수님이 죄수 처럼 서있는 저에게 일단 논문 프로포절 디팬스에 대한 부분은 합격 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문제 3번에 대한 저의 답변에 "deeply disappointed'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도 교수 왈, "3번 문제를 일주일간 다시 풀어서 제출해 나를 만족시켜 봐, 그 다음에 패스야"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4명 다, 별 말 없이 그냥 나가버리 더군요. 그래서 순간 이거 패스한건가 못한건가...참 찝찝하였습니다. 그래서 일주일간 밤낮으로 그 한문제에만 매달렸습니다. 정말 모르는 문제인데, 걸어가면서도 잠자리에 들면서도 방정식이 떠다니면서 참 괴로웠습니다. 오피스에 앉아있으면서 주님, 저 이거 진짜 모르겠는데, 이거 못풀어도 지도 교수가 저에게 동점심을 배풀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고 한탄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틀전 이메일로 교수에게 답변을 제출하였고, 그날 긴장이 풀리면서 12시간을 자버렸습니다, 그런데 어제 제 wife 가 오래동안 체크하지 않았던 우편 함을 확인하면서 대학원 사무실에서 온 메일을 가져왔습니다. 편지 왈, "프로포절 디팬스와 구두 시험 합격을 축하한다" ....그리고 날짜는 9월 8일 이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날 이미 합격하였고 지도 교수가 대학원 본부에 패스했다는 공식 서류에 사인한 것이었습니다. 순간, 경직되있던 온몸의 근육이 풀리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것이 제 프로포절 디팬스 과정의 자세한 내막입니다. 그래도 일주일 동안 다시 고생한 것에대해 불평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걸어다니며 혼자 않아 있으며, 마음껏 한숨쉬며 또 탄식하며 주님을 부르며, 간절했던 기간이 참 감사가 됩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신 5부 식구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은 박사 과정 기간동안 간절한 심정으로 주님을 부르며 영광의 졸업을 할 수 있기를 간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320 from Baltimore 파일 [14]
[레벨:2]김영성
114 2010-09-16
안녕하세요 김영성입니다. 제가 선교사로 온 건 아니기 때문에 이 게시판에 올리는 것이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소식을 남겨달라는 바나바 목자님의 요청을 3주째 애써 외면하다가 더 이상 버티지 못 하고(?) 소식을 올립니다. 글쓰기를 유난히 싫어하는 성격에 게으름이 더해져 3주째 차일피일 미루다가 글을 올리는 것이 늦었습니다. 바나바 목자님과 금철 목자님을 통해서 소식을 들었습니다. 항상 기도해주시는 것 감사합니다. 여기 온지는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여기 계신 선교사님과 여러 목자님들 덕분에 국제미아가 될 뻔하다가 공항에서 구출되는 등 여러 고비를 무사히 넘기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일일이 열거하자니 선교지 소식이 아니라 유배지(?) 신세한탄(?) 글이 될 것 같아서 그것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대신 한국과는 다른, 이곳의 생활패턴과 문화를 차츰 느끼면서, 제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들 그리고 자그마한 것들에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요즘은 버스 타는 것과 이곳 생활에 차츰 적응해가면서 가택연금 상태에서 서서히 풀려,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여기 도착한 이후로 도널드 목자님과 꾸준히 일대일을 하고 있고 지난 주일에는 네 번째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동안은 누가복음을 공부했고 이번주부터는 창세기 말씀을 공부합니다. 제가 서울을 떠날 때 공부하던 요한복음과 창세기 말씀 공부 내용이 이곳에서 바로 이어져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이 있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요즘 슬슬 살만해지면서 게으름과 귀찮음이 다시 도지고 것 같습니다. 서울을 출발 할 때, 그 때의 기도제목과 마음가짐을 계속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번은 뭔가 다양한 소식(?)들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ps) 사진은 폴린 선교사님 댁에서 찍은 저와 Issac입니다. 자체 심의-검열 후 제일 잘 나온 걸로 올렸습니다 (많이 가릴 수록 나아지더라구요^^;;;)
319 no image from davis [17]
[레벨:19]정요한
223 2010-08-27
318 루마니아에서 4 파일 [18]
[레벨:16]한베드로
156 2010-08-24
주안에서 사모하는 동역자님들께, 저희는 지난 8.13-15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발칸수양회를 참석하였습니다. 수양회에 저희 루마니아는 최근 새롭게 망갈리아에서 뷰카레스트로 합류한 Bogdan 형제와 그 부인 Veronica, 그리고 저번에 말씀드린 적이 있는 1학년 학생 Alex 그리고 그 여자친구 Andrea(이번 가을부터 고3이 됩니다.) 그리고 John 선교사 부부와 저희 가정이 참석을 했습니다. 보그단 형제는 그동안 수도 뷰카레스트에서 3시간 거리인 망갈리아 조선소에서 근무를 하였으나 최근 믿음의 결단을 하고 루마니아 역사에 합류를 하였습니다. 여러해 동안 쟌 선교사가 꾸준히 도와온 형제로서 루마니아 역사의 좋은 동역자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미처 뷰카레스트로 오기 직전 망갈리아의 '망'이 한국말로는 망한다는 의미니 빨리 오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 말이 본인의 최종 결단에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보그단 형제의 부인 베로니카는 제가 볼 때 마음이 순수하고 아직은 장난기가 많은 보그단 형제의 누나같이 마음밭이 좋은 자매입니다. (이 자매를 보면 영화 슈렉의 피요나가 조금 생각이 나는데 그 눈매가 서글서글한 것이 믿음의 어미로 많은 양들을 품고 감당하리라 믿습니다.) 알렉스 형제는 그간 불규칙하기는 하지만 꾸준히 말씀 공부(처음에는 저와 일대일을 하였으나 지금은 의사소통 문제도 있고 해서 그룹바이블로돕고 있습니다)와 예배에 담겼습니다. 이번 발칸 수양회에도 참석하기를 원하였으나 아르바이트로 인해 올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이 형제가 이번 발칸수양회에 참석을 하도록 꼭 도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수양회 전날 쟌선교사와 함께 만나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수양회에 참석할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돌와오면 제가 책임지고 새 아르바이트를 구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과연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수양회에 참석하여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제가 아르바이트를 못 구해줬습니다. 기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런데 이 형제가 고등학생 여자친구(안드레아)도 데려갈 수 있냐고 해서 같이 이 자매도 수양회에 참석하였고 향후 대학생이 되어서 말씀 공부와 예배에 오기로 하였는데, 내년 가을에 뷰카레스트에 대학생으로 와서 말씀안에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수양회에서 리틀 피터와 수지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본의 피터 장 선교사님께서 이번 수양회에 오셔서 세례식을 주관하셨습니다. 피터 선교사님께서 오셔서 저희가 많은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런 한편, 이 곳 발칸지역 선교사님들 다수가 종로센타 출신인지라 이곳에 전요한 박사님과 정아브라함 목자님께서 오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가정은 요즘 아이들과 매일 성경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성경읽기를 꾸준히 하는 가운데 아이들이 영적으로 준비된 2세 선교사로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 루마니아 역사는 아직은 말구유 역사이지만 이 곳에서 소망을 봅니다. 저희 가정이 쟌정 선교사 가정과 아름다운 동역을 통해 제자양성 역사를 잘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부족하고 자격이 없지만, 쟌 선교사가 자립적인 말씀의 종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카고에 있을 때 안요셉 선교사님께서 주신 훈련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왜 제가 요셉선교사님이 주신 메신저 훈련을 더욱 마음을 다해 감당하지 못하고 속으로 불평하였는가 하는 후회가 가슴을 때립니다(제가 이 말을 했더니 동역자가 대답하기를 지금 그 훈련을 다시 받아도 또 불평할 것이라는데 다음에는 안그러기를 기도합니다). 첨부 사진은 지난 토요일 저희 집에서 그룹바이블하는 것을 찍은 것인데, 저는 사진 찍는 관계로 없습니다. 맨 왼쪽에 측면만 보이는 사람이 쟌정선교사이고, 그 옆이 베로니카 자매입니다. 그 다음이 보그단 형제이고 그 옆은 쟌정 선교사 동역자인 모니카 그리고 아들 유스틴(한국명은 낙원)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알렉스입니다. 잘 보면 왼쪽 귀에 저번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귀고리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다음에 이 귀고리를 하지 않은 사진을 보내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317 보스턴 수양회 소식 파일 [10]
[레벨:10]정AB Jr.
119 2010-08-16
안녕하세요. 관악5부 여름수양회가 참 은혜로웠고 큰 성령의 역사가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곳 보스턴에서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수양회가 있었습니다. 수양회 장소가 마지막 일주일을 남기고 바뀌어 보스턴에서 세시간 가량 북쪽에 위치해 있는 뉴헴프셔주에 있는 럼니 (Rumney) 수양관에서 수양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아담하고, 자연경관이 멋있고, 기후도 서늘한 곳이어서 저희 모임에 딱 맞는 곳이었습니다. 수양관 입구 수양회 강당 건물 수양회를 가겠다 혹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한 양들이 (Tao, David, Linyuan, Ying, Gaoyou, Lington, Andrew, 이충현) 여럿 있었고 기도를 열심히 했는데, 결국엔 David형제님 한 분하고 그 분 사모님만 참석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충현 형제님 (박사과정)이 둘째날 자정에 저희 모임에 합류를 하셨습니다. 그 외에 참석자들은 보스턴 2부에서 William, Pauline Jung선교사님, Peter Lee 선교사님, David, Petra Lee선교사님, John, Joanna Kim선교사님, Rejoice Kim 선교사님, Andover UBF에서 John, Deborah Koo 선교사님들과 대학생인 두 아이들 (John and Deborah), 최근에 새로 개척한 WPI (Worcester Polytechnique Institute)에서 Joshua, Rebekah Yang선교사님, 그리고 저와 사라 선교사님이 참석해서 총 18명이 참석을 했습니다. 수양회 동안 사라 선교사님과 제가 은혜로 개회 메세지와 마지막 메세지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사라 선교사님이 군살없이 간결하면서도 분명한 메세지를 전해주어 감사했습니다. 그 외에도 John Koo선교사님이 요한복음 4장, Peter Lee선교사님이 요한복음 10장 말씀을 기초로 은혜롭게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각 메세지 후에는 사라 선교사님을 제외한 모든 사모님들이 눈물을 흘려가시며 인생소감을 발표해 주셔서 은혜가 많았습니다. 사라 선교사님 전에 제가 특송을 섬겼습니다. ^^ 사라 선교사님의 메세지: You Must Be Born Again! John Koo선교사님의 메세지 (Jacob's Water vs Jesus' Water) John, Joanna Kim선교사님들의 듀엣드라마 (요한복음 4장) 사모님들의 은혜로운 특송 (동영상이 날아가버렸습니다...) Peter Lee 선교사님의 메세지 (Jesus, the Good Shepherd) 마지막 메세지 (The Love of the Heavenly Father) 또 동시간에 선교사님들의 아이들 프로그램이 (CBF) 진행 되었는데 사모님들이 돌아가시며 말씀을 인도하시고, 뉴욕 UBF에서 오신 강보람 선교사님께서 베이비시터로 참석을 해 주셔서 아이들을 잘 돌봐주셧습니다. 단체 사진 저희가 기대했던 만큼의 양들이 참석을 하지 못해 조금의 실망감과 함께 수양회를 시작했는데, 참석했던 David과 그 사모님안에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있어서 참 기뻤습니다. David형제님은 중국 본토 출신에 성경에 대한 얘기를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고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영어도 어려웠지만 심령이 가난하고 순수한 사람이고, 수양회 동안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말씀을 받아들였고 진실된 소감을 써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또 수양회 기간 동안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사모님을 위해 자기가 배운 말씀을 중국말로 열심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정말 보리떡 같은, 미국에서는 잘 알아주지 않는 한명의 중국사람이었지만 한 사람이 회개할 때 기쁨으로 하늘나라에서 잔치를 벌이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을 배울 수 있었고 저희 가운데에도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David 형제님, 사모님, 그리고 딸 충현 형제님과 Peter 선교사님. 두 분이 형제 같다고 해서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이제 새 학기가 곧 시작되는데 기존의 양들과 꾸준하게 말씀의 관계성을 맺고, 신입생들을 말씀 공부에 초청해서 가을에는 MIT캠퍼스에서 역사적인 첫 바이블 아카데미를 열고자 기도 중입니다. 늘 그렇지만 오병이어와 같이 보잘것 없는 저희 보스턴 역사를 위해 간절한 기도를 잊지 않으시는 관악5부 목자님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보스턴에서, 정아브라함 선교사 올림 추신: 구글 웹 앨범에 수양회 기간동안 찍은 사진들을 올렸습니다. 저하고 David Lee 선교사님이 찍은 사진들을 합쳐 놓았고, 중복되는 사진들을 편집하지 않아서 양이 좀 많습니다. (거의 500장) http://picasaweb.google.com/bostonubftwo/2010GreaterBostonAreaSummberBibleConference?authkey=Gv1sRgCLrn56DCp4SFkgE&feat=directlink 그리고 형제 선교사님들의 특송 링크도 올립니다 (사진이 없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YnWiJnGFWeM
316 no image LA최 수산나 [5]
[레벨:8]최요한
119 2010-08-09
주안에서 사랑하는 관악 5부 형제, 자매님들에게 지난 3주간 사랑으로 섬겨주신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수양회 직후의 피곤하고 지치신가운데에서 저와 3아이들까지 섬겨 주시는 사모님들과 목자님들의 은혜와 헌신을 감사합니다. 너무 덥다는 말만 줄곧하고 온것같아 죄송합니다. 수양회를 통해 양들과 리더들 가운데 성령의 역사가 많았다는 소식과 이를 섬기신 목자님들의 수고와 기도를 듣고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말세의 때에 주님나라 확장을 위해 말씀을 붙들과 투쟁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고 기도하시며 세상과 거슬러 사시는 귀한 사모님들과 목자님들을 볼때 제가 주님앞에 겸손하여짐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이곳 수양회를 섬기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어머니의 심령을 그동안 준비시키시고 낮고 가난하게 하셔서 멀리서온 막네딸의 권면을 잘 따라 교회에 참석하시는 역사를 이루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까운 교회를 미리 예비하여 놓으시고 좋은 도움줄수 있는 분들을 붙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주기도문도 물어보시고 이곳에 와서 연락하니 주일날 혼자 교회에 가셨다는 소식을 들으니 눈물이 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입술의 고백을 이루어 주셨으니 그 심령의 고백 또한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관악 5 부 사모님 목자님들의 기도와 섬김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 연락을 드리도록 하겟습니다. 주안에서 강건하시기를 기도하며... LA 수산나
315 아틀란타 소식. 파일 [7]
[레벨:8]윤웨슬레
132 2010-08-09
314 no image 펜실베니아에서 [11]
[레벨:13]유제임스
129 2010-07-29
주 안에서 존경하는 아브라함 목자님과 사랑하는 관악 5부 식구들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소식이 뜸했던 게으름을 용서해 주십시오(저는 분명히 용서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저희는 여름 수양회를 마쳤고 새 학기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은혜로운 수양회 였습니다. 수양회 전체 주제가 “사랑을 통해 그리스도 공동체를 이루자” 였고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큰 스케일의 사랑의 공동체에 대한 비전과 환상을 보았습니다. 윤 웨슬리 목자님 가정과도 즐거운 펠로우쉽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양회가 너무 은혜로와 한 학기 방향을 사랑으로 미국 학생들과 공동체를 이루며 그들을 깊히 이해하고 사귀고자 하는 것을 방향으로 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저의 지부 내에 리더로 선 그렉 형제 (조 목자님과 공부하는 형제) 가 졸업 후 저의 집에서 머물고자 하는데 사랑의 관계성을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Lena 는 꾸준히 모임에 나오고 있습니다. 여름 기간 동안에는 고향에 한달 간 내려가 수양회에는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계속 자매님과 사랑의 관계성을 맺고 진실한 영적인 친구로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Rahma 라는 저희과 박사과정 자매님이 저와 연구실에서 일대일 공부를 새 학기 때부터 하고자 합니다. 이분은 하버드에서 행정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저의 과에 우수 학생으로 들어온 똑똑한 흑인 자매님입니다. 주일 예배에 한 번 조청은 했는데, 닥터 조의 설교가 너무 지성적이고 감성적이지 않다고 해서 일대일 만 하고자 합니다. 하버드 졸업생들이라 해서 지성적인 것만 찾는 것은 아닌 것 같고, rahma 자매님과 같은 흑인들은 감성적인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에 조 목자님과 귀납적 성경 공부 방법론을 같이 연구하고 있는데 이 자매님에게 새로이 적용해 시도하고자 합니다. 서로간에 신선한 하나님 말씀을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제가 감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새학기 개인적으로 히브리서를 공부하고 싶어서 조목자님에게 히브리서 공부를 부탁하였습니다. 제가 갑작스레 제안하였기 때문에 당장 시작하는 것은 아니고 조 목자님이 먼저 일주일동안 히브리서 체계를 잡은 뒤, 저와 공부를 시작하자고 하였습니다. 히브리서 공부 가운데 개인적으로 "소망과 믿음" 을 잡고자 하는데 하나님께서 말씀 공부에 큰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랑 바이블 스터디를 하지는 않지만, Sam 이라는 펜스테잇 신입생 형제와 매주 2회 같이 스포츠 펠로우쉽을 통해 관계성을 맺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운동하면 지기 싫어하고 평소에 말이 없다가도 운동만 하면 광적으로 말이 많아 지고 마음을 여는 형제라서 운동을 같이 꾸준히 하다 보면 그와 진실한 관계성을 맺을 수 있다는 비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관악 5부 식구들께서 기도해 주신 대로 9월 8일 프로포절 디펜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논문 최종 디팬스 하기 전의 단계라서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3편의 에세이에 대한 아이디어와 데이터, 모델 등을 지도 교수님께 승인 받았고, 마지막 수정본을 이틀 전 제출하였습니다. 제가 9월 8일 문안하게 이를 패스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 한 제 지도 교수님이 승인 하였기 때문에 거의 통과 라고 생각되지만, 겸손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 이후에는 내년 1월에 캐나다에서 있을 학회에서 발표를 준비해야 합니다. Job market 에 나가기 위한 중요한 절차이기 때문에 준비와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제 인간적인 잣대로 내년 하반기에는 직장에 도전할 것 같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관점에서 직장 문제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도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박사 후 될 수 있으면, job 을 한 시간 통학 거리 내에 잡아 조 목자 가정과 계속 fellowship 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십시오. 이분들의 순수한 심정과 내면에 제가 너무 감동을 많이 받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계속 이 가정을 서포트하고 싶습니다. 인간적으로 는 곳에서 3시간 내에 job 을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믿음으로 도전하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2세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은혜를 주실 것을 저는 반드시 믿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기를 기도드립니다.
313 안녕하세요. 아틀란타에서 소식 전합니다. 파일 [12]
[레벨:8]윤웨슬레
159 2010-07-29
저희는 7월 22일 부터 James Madison University에서 mid Atlantic Summer Bible Conference 를 갖게되었습니다. 주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말씀이었고 11 강의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요13:34.35절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새롭게 영접하고 사랑의 사람이 되고자 하는 깊은 소원을 갖게되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다른 사람들이 저희가 예수님의 제자임을 안다고 하였는데, 이 말씀이 진리임을 깊이 영접합니다. 싱어롱 타임과 댄싱 그리고 찬송 등 천국의 기쁨을 누리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에스더와 사무엘이 참석하였습니다. JBF, HBF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에게도 말씀의 은혜가 충만히 임하였음을 하나님께 감사 찬송드립니다. 제임스 선교사님 가정과도 교제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양회전에 볼티모어에 들러 단 딥시목자님, 폴린 선교사님과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기 이삭이 너무나 귀엽고 건강하여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같이 드렸습니다.(사진을 찍었는데 용량이 커서 보내지지가 않습니다.) 저희가 가을학기 새롭게 새양을 얻고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목자님을 동역자로 보내어주심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은 웨슬리 선교사님의 메시지가 powerful하게 매주 증거되도록 기도합니다. 제가 일대일하고 있는 두명의 양이 깊이 일대일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고 제자로 살도록 기도합니다( 리디아, 조엔나)-Korean women. 또한가을학기에 소원있는 켐퍼스 양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미셀과 제프형제님이 회복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제가 주 3일의 잡을 얻도록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새학기에 잘 적응하고 Godly children로 자라나도록 기도합니다. 저희를 위하여 전심으로 기도해주신 정 아브라함 목자님 은주 사모님 감사합니다.관악 5부 목자님들과 동역자님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몇장의 사진을 올립니다 주안에서 에스더 윤 드림
312 no image 보스턴에서 [8]
[레벨:10]정AB Jr.
93 2010-07-14
안녕하세요. 관악5부 홈페이지를 보니 정말 열심히 수양회 준비를 하고 초청역사를 섬기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성령님께서 수양회 동안 함께 하시고, 참석한 영혼들에 죄사함과 영생의 은혜를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전에 말씀 드린데로 저희 보스턴도 8월 6일부터 8일까지 자체 수양회를 열고자 합니다. 장소는 보스턴 근교에 있는 Friendly Crossway라는 캠프장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한적한 농장에 위치에 있는데, 캠프장 사이즈나 거리등등 저희 모임에 딱 맞는 곳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http://maps.google.com/maps?f=q&source=s_q&hl=en&geocode=&q=friendly+crossway,+ma&sll=37.0625,-95.677068&sspn=37.136668,78.837891&ie=UTF8&hq=friendly+crossway,&hnear=Massachusetts&ll=42.514429,-71.535394&spn=0.004025,0.009624&t=h&z=17) 수양회 주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정했고, 말씀은 요한복음 3장 (메신저: 정사라 선교사님), 요한복음 4장 (구요한 선교사님 – Andover UBF), 요한복음 10장 (이베드로 선교사님), 누가복음 15장 (저) 로 정했습니다. 그 외에 듀엣 드라마와 인생소감, 특송도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현재 참석을 위해 기도하는 양들은 Tao (포스트닥), David (포스트닥), Linyuan (교환학생), Ying (포스트닥), 이충현 (박사과정), Andrew (석사과정) 형제 자매님들 입니다. 앞에 세명은 저희 금요점심 모임에 꾸준하게 참석한 중국 양들이고, 참석이 유력시 됩니다. 이충현 형제님도 가끔씩 일대일도 하고 금요모임에도 나오는데 수양회에도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Ying 자매님은 Northwestern대학에서 박사를 마쳤고, 그 기간동안 시카고의 안제임스 선교사님하고 일대일을 한 분인데 이번에 MIT에서 포닥 자리를 얻어 저희하고도 관계성을 맺게 되었습니다. Andrew형제님은 그 동안 꾸준하게 일대일을 하고 있는데, 수양회 참석자 가운데 유일한 백인이 될 것 같아 좀 우려가 되지만 지난 주에 일단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대답을 들을 상태입니다. 기도가 필요합니다. 저희 메신저들이 마음을 들이고 기도를 통해서 깊이 있고 은혜가 풍성한 말씀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기도하는 모든 양들이 참석을 하고 수양회를 통해 회개하고 말씀을 깊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여력이 많지 않아 준비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지마는 하나님께서 저희가 드리는 믿음의 오병이어를 받으시고 여름수양회를 축복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정아브라함 선교사 올림
311 no image 루마니아에서3 [7]
[레벨:16]한베드로
82 2010-07-02
주안에서 사랑하는 관악5부 동역자님들께, 요즘 여름수양회 초청역사를 위한 동역자님들의 뜨거운 심정이 홈페이지에서도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저희는 8월에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되는 발칸수양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제가 아주 기쁜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안 그래도 이 문제로 제가 기도를 부탁드리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약 3주 전에 알렉스형제님과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전화번호도 바뀌어 연락이 안되고 이메일을 해도 회신이 없어 이 형제가 마음을 바꾼 것이 아닌가 하였습니다. 아무튼 매주 금요일 캠퍼스 피싱을 나가므로(솔직히 지난 2주 동안 나가지 못했습니다만) 오늘도 피싱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알렉스 형제가 있는 기숙사(방번호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앞까지 가서 서있는데, 마침 그 형제가 기숙사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 형제를 만나기 위해 다음 주 부터는 퇴근 후에 기숙사 앞에 가서 죽치고 있을 생각이었는데, 오늘 예기치 않게 이 형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마음이 힘들어진 것은 아니고 다른 사정으로 연락이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오늘 마지막 시험이 끝나고 내일 성경공부에 나오기로 하였습니다. 알렉스 형제님이 계속 꾸준한 말씀공부와 예배를 통해 예수님의 좋은 제자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이번 발칸 수양회 참석을 통해 말씀을 깊이 영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는 그동안 민수기를 마치고 이제 요한복음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저희 가정이 잔정 선교사 가정과 계속해서 동역을 잘 감당하고 기도제목과 같이 2명 제자 양성하기를 기도합니다. 관악5부 여름 수양회 역사에 하나님께서 충만한 은혜를 허락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10 Greetings from Baltimore 파일 [10]
[레벨:13]박그레이스
133 2010-06-25
309 no image 프랑스에서 온 편지 [1]
[레벨:20]인금철
44 2010-06-20
프랑스 지부장이신 Mark Choi(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오신 선배이십니다.)으로부터 온 편지입니다. ------------------------------------------------- 주안에서 존경하는 주님의 종께 은혜와 진리가 풍성하신 만군의 왕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프랑스의 마크 최입니다. 저희 가운데 있는 조그만 하나님의 역사를 나누고자 이렇게 서신을 올립니다. 부디 읽어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몽셀미셀 프랑스의 유명한 유적지 근처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양회를 가집니다. 불어권 선교를 위해 5병2어로 드리는 수양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캘빈의 500주년을 기리기위해 'agony of Calvin' 연극을 준비하고 있읍니다. 현재 몬트리올과 쾔른에서 불어를 하는 분들과 양들이 오고자 합니다. 어제 마크 쥬니어가 그동안 일년동안 섬겼던 Worship Hour를 마지막으로 섬겼읍니다. 그리고 그가 다음해 나이지리아의 선교사로 가고자 발표했읍니다. 그는 그동안 학업의 어려움이 있었읍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온 마음으로 섬겼읍니다. 이 아들이 나이지리아에 가서 피터박 선교사님께 순종하고 주님의 복음 확장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실은 지난해 카메룬 불어권 수양회때 나이지리아에서 온 도날드 목자를 통해 나이지리아가 서부 아프리카의 불어권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읍니다. 그리고 목자들 중에 불어를 배우기 원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도 알았읍니다. 올 해 마크 주니어에게 이 사실을 전하고 아프리카 선교사로 가지 않겠느냐고 제의했을 때 흔쾌히 그곳에서 불어를 가르키는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했읍니다. 주님께서 이 아들의 결단을 받으시고 주님의 땅 끝 복음 역사에 귀하게 쓰시길 기도합니다. 이를 위해 비자를 순족히 허락하시길 기도합니다. 그곳 대학에 또 진학하고 영어를 마스터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워십을 섬기면서 그는 약 100명의 친구들을 초대했읍니다. 약 5분의 1밖에 그의 초청에 응하지 않았지만 많은 젊은이들이 찬송하며 은혜를 많이 받았읍니다. 이 아들이 나이지리아에서도 초청역사에 동참하여 목자후보들을 몇몇 인도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요사이 cts 방송을 많이 봅니다. 한가지 사실은 많은 한국의 훌륭한 목사님들의 대부분이 미국에 유학을 하는 자녀들을 갖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한 목사님도 미국에서 공부하는 그 아들의 훌륭한 점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읍니다. 그런데 저는 아들중 하나를 아프리카로 선교사로 보내고자 합니다. 좀 어리석읍니다. 그러나 말구유에 오신 주님께서 하라는 뜻인줄 믿습니다. 그리고 또 오직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그를 보내는 저의 기도제목은 그가 그곳에서 아프리카를 많이 배우고 아프리카를 위해 기도하는 종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장차 아프리카 불어권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미국을 흠모하는 경향이 많이 있나 봅니다. 저는 이곳 프랑스 사람들이 교만할 때 이전의 사무엘 리 선교사님이 말씀하셨던 한 무식한 프랑스 장교가 베트남 식민지 한 학식높은 귀족 한 사람을 단지 존경스런 각하라고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말에서 내려 죽도록 구타한 사실을 분명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대사상을 버리고 아프리카 오지에 많은 선교사를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도 불어권 선교 후보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알다시피 아프리카의 불어권의 수는 약 30개국입니다. 우리 ubf가 인구수로 기도하지 않고 나라 수로 기도했으니 이 숫자는 상당한 수입니다. 그리고 유럽이 선교사를 파송하는 대륙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사랑안에서 모든 선교동역자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헌 포도주 부대가 되어 버린 이 대륙을 책임질 목자를 수다히 세워 주시길 기도합니다. 40년 전 주님의 부름 받들어 온 많은 선교사님들의 헌신을 오병이어로 받으시고 합심동역 역사를 생명바쳐 이룰 때 복음 역사가 저절로 일어나게 하시고 뭇별과 같은 많은 유럽의 제자들이 서는 역사 있을 것입니다. 구교와 정교회가 터줏대감인 이 땅에서 무엇이 가능하겠읍니까만 주님의 복음은 이 맥빠진 종교보다도 백배 만배 더 강력하고 힘있는 줄 믿습니다. 저의 첫 아이 다윗을 위해 기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약 2년여의 떠남을 통해 개인적으로 성숙케 하셨다고 믿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잊지 않고 또 사명을 잊지 않고 돌아오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주에는 티보라는 한 친구를 초대하여 예배에 왔읍니다. 이 친구는 캐톨릭인데 사제가 되고자 했다가 사제단에 호모섹스가 많다는 것을 장에게 보고했다가 쫒겨난 친구입니다. 이곳 프랑스 교계의 부패를 단적으로 알 수 있읍니다. 저희가 이 구교의 세력과 싸워야 합니다. 저희 각 한명 한명이 복음으로 무장할 때 가능할 것입니다. 세계 유비에프의 기도에 걸맞는 2041년까지 1000명의 선교사를 프랑스에서 파송하는 기도제목을 주님께서 축복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은혜입은 마크 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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