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관악5부

관악5부에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261 no image [사진] 강호영 선교사님 파송 [5]
[레벨:20]서정수
184 2008-06-19
260 no image 임성택목자님 소감 [1]
[레벨:20]정아브라함
128 2008-06-02
임성택목자님의 근황을 알 수 있는 소감을 올립니다. 2008년 마태복음 제11강 소감 황금률 말씀/ 마태복음 7:1-12 요절/ 마태복음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이시간 죄인이 주의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죄인을 말씀으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깊이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회개하고 방향잡는 시간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사람들은 비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생각해보면 하루 일과중의 대부분을 남을 비판하는 데 쓰곤합니다. 제가 군생활을 한 지도 거의 7개월이 다되어 갑니다. 이등병일때는 몰랐는데 군조직과 선임 및 간부들에 대한 파악이 거의 끝이 난 요즘에는 사람에 대한 비판의 생각과 말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병사들을 종과 같이 여기고 이것 저것 시키는 간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간부, 시키는 것이 생활화 되어 남의 어려움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고참들에 대한 비판에서 나아가 분노로 까지 발전하기도 합니다. 이등병일 때는 그런 불만들을 나타내지도 못했는데 계급이 되니까 이제 공개적으로 말로 표현하곤 합니다. 정말 비판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이 잘못되었다는 확신이 들기 때문에 스스로의 문제점을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본문의 말씀을 볼 때 이런 저의 생각과 행동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 알 수 있습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저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레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속에서 티를 빼리라” 제가 입으로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면 그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므로 하나님께서 제가 비판하는 그 기준으로 반드시 저에 대해 따져 볼 것입니다. 성택이 네가 그렇게 저 간부의 자기중심적인 것을 비판하는 데 너는 어떠냐 하시며 저를 바라 보실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비판 앞에 저는 꼼짝을 못할 것입니다. 저는 군대에서 많은 군수검열을 받으면서 비판을 받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상급부대의 검열에 따른 비판도 빠져나갈 구멍이 있습니다. 상급부대의 검열은 그나마 눈으로 보이는 것만 위장하는 노력으로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검열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과 행동까지 다 알고 있으십니다. 때문에 무서운 하나님의 비판을 피해나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비판의 동력이 되는 자신의 비판의 칼을 거두어야 합니다. 한편 비판하는 자는 자신의 들보를 보지 못하는 미련한 자입니다. 비판만 하다보면 자신을 돌아보는 것에 대해 소홀하기 마련입니다. 목자인 우리는 양들의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할 때가 많습니다. 누구의 문제는 이것인데 이를 어찌하면 좋을꼬. 저 형제가 어떻게 하면 회개할 것인가.하며 다른 사람의 문제를 말합니다. 그러나 이런 목자가 가장 경계할 것이 있습니다. 자신의 들보를 간과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문제를 말하는 자가 오히려 자신의 들보를 방치하다 넘어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목자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보다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양들의 문제를 돕는 것도 그 전제로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앞에 들고 나가 회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야 합니다. 말씀앞에 눈물로 회개하는 생활을 계속하다보면 남에게 상처를 주는 비판을 하지 않게 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마음으로 양들을 진심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양들을 섬기는 목자는 반드시 자신의 들보를 들추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가 갖고 있는 들보를 덜어주시기 위해 독생자를 내어주신 놀라운 사랑을 깊이 체험하여야 합니다. 그리할 때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간 같은 생활관에서 생활하는 선임들에 대해 비판하는 마음이 가득하였습니다. 강한자에게 비굴하며 약한 자에게 한없이 악랄한 듯한 그들을 생각할 때 그들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말에 제대로 대꾸도 하지 않고 인사도 하지 않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선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후임을 감싸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실상 자신의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은 후임들에게도 쌀쌀맞게 대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실상 그 누구도 감싸주거나 좋게 대하지 않으며 선임들에 대한 무시와 일못하는 후임에 대한 비판의 마음으로 가득하였던 것입니다. 자신만이 고고하고 제대로 되었다는 자세로 군생활하였던 것입니다. 제가 이를 애통히 회개합니다. 죄인이 먼저 회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보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눈물로 회개하는 자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붙들고 있는 복음은 참으로 거룩하고 귀한 것입니다. 아름다운 진주입니다. 그러나객관적으로 볼 때 가장 귀하고 가치있는 이 아름다운 보석이 모든 이에게 귀하게 여김받는 것은 아닙니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 까 염려하라” 돼지는 진주의 가치를 모릅니다. 그래서 그것을 발로 짓밟아 버립니다. 우리는 이 돼지와 같은 이들을 보게 됩니다. 옛수님의 성육신과 부활을 믿지 않고 내팽게 치며 이를 믿는 이들을 무시하는 이들의 말과 행동앞에 위축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위축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찌되었든 복음은 진주와 같이 귀하고 거룩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제 기도에 대해 알려 주십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거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라” 기도는 하나님께 구하고, 찾으며, 두드리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 하나님으로부터 찾아내는 것, 하나님에게로 열리는 것을 간절히 사모합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이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또한 어떤 것을 찾아낼까요. 이를 생각할 때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조건이 있습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쫓아다니며 졸라야 합니다. 그러나 죄인을 돌아볼 때 그렇게 하지 못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연결되어 온 힘을 다해 구하지 않습니다. 그저 몇마디 중얼거리다 맙니다. 저는 많으면 한시간 반에서 한시간 불침번 근무를 섭니다. 총기인원파악을 하고 깨워야 할 인원을 깨우고 나면 이제부터는 홀로 복도를 왔다갔다해야 합니다. 이때 참으로 기도하기 좋습니다. 하나님께 기도제목을 아뢰고 간절히 구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그러나 저는 한시간중 한 십분정도를 중얼거리다 제풀에 지쳐 그저 시간 때우기 식으로 복도를 서성일 때가 많습니다. 기도를 할 때 앞에서 듣고 계시는 인격적인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리기 보다 허공에 대고 외치는 기분으로 기도하곤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받고, 찾고, 열 수가 없습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 진정을 다 바쳐서 열정적으로 끈질기게 기도하여야 합니다. 제겐 기도하여야 할 기도제목이 참으로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군광야 훈련을 제대로 마칠려면 요회역사를 위한 기도, 가족을 위한 기도, 개인적인 장래를 위한 기도를 간절히 하여 그 응답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불침번 서는 시간은 물론이고 틈이 날 때마다 온전히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기도할 때 죄인에게 어떻게 응답하십니까.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 사랑하는 아들이 떡을 달라하는 데 돌을 주고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주는 아버지는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십니다. 우리가 구하는 기도제목에 대해 가장 좋은 것을 주십니다. 저는 하나님께 군문제에 대해 면제판결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면제를 받고 군기간동안 요회역사를 오히려 섬길수 있도록 기도하였습니다. 동역자들의 중보기도지원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기도한 데로 군면제를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기피하는 전방의 야전부대로 배치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법시험합격이라는 경력을 인정받아 고급부대에서 무릎에 무리가 되지 않는 일을 여유있게 할 수 있는 보직을 받도록 기도하였으나 하나님은 ‘걸레’라고 불리는 보급병을 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보급병은 통상 창고에서 먼지를 뒤집어쓰며 일을 하기 때문에 옷이 더럽습니다. 또한 여러 간부들과 병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보급병들은 걸레로 불립니다. 간부들도 그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소리를 들으며 군광야에서 혹독하게 지내고 있다고 생각 할 때 우울하고 슬픈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다닐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선임들도 이러한 저를 겁을 내며 함부러 대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좋은 현상같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다간 하나님이 저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것을 얻지 못하게 될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와 동역자들의 군문제를 위한 기도를 하나님은 간과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당장에 편하고 당장에 오감을 만족시키는 것을 찾는 저차원적인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격적인 군 훈련 가운데 다른 사람과 구별된 탁월한 가치관을 가진 A급 인생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제가 현재의 상황 속에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함을 깨닫고 감사하는 시간을 보내고 군문을 나설 때 분명 과거의 스케일과 비교할 수 없는 깊이 있는 신앙을 가진 이가 될 것입니다. 제가 이를 소망합니다. 궁극적으로 겸손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그로 말미암은 영생, 하나님나라 하나만으로도 기쁨이 충만하고 만족하는 자가 되기까지 빚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인간조건하나하나에 연연하지 아니하고 예수님을 만난 감동으로 한 영혼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목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매일매일의 보급업무를 앞에 두고 이 일하나만 무사히 끝나면 얼마나 좋을까. 이 검열만 없으면 얼마나 마음이 편할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다가 죽음문제라는 엄청난 부담과 짐을 앉고 사는 인간의 실존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그 엄청난 문제의 해결함을 받은 나는 얼마나 홀가분할 수 있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등병으로서, 또 일등병으로서 전방부대의 보급병으로 있지 않았다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죄인에게 이런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이상과 같은 말씀들의 결론에 해당하는 황금률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제게 주어진 군생활의 유익중의 하나가 바로 이 황금률을 절실하게 체험하게 되는 것일 것입니다. 지난 군생활중에서 제가 발견한 원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받은 만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부대에 전입하기 전에 아주 악랄한 선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구타와 가혹행위를 서슴없이 했으며 부대원들로부터 쓰레기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그들이 모두 제대하고 나서 중대원들은 그들과 같은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제 맞후임들이 선임들로부터 가혹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쓰레기니, 너 같은 놈은 처음 봤다는 둥의 모욕적인 말을 서슴지 않으며 폭력도 행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얼마전 행정업무철을 정리하다가 관심병사목록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그 맞후임들에게 유난히 가혹하게 하는 이들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름옆에는 ‘구타유발자’라는 간부들의 평가가 적혀있었습니다. 결국 선임들로부터 구타를 당한 이들이 선임의 입장이 되었을 때 그들이 받은 똑같은 행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받은 만큼 남에게 행하는 이러한 사정을 볼때 황금률은 참으로 우리 인생의 성공을 위한 원칙입니다. 우리는 상황이 어떠하든 우리가 나서서 상황을 바꾸고 더 나은 선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남에게 영향받는 수동적인 입장에서 내가 대접받고자 하는 내용을 남에게 해주는 적극적인 입장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내가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 남을 인정해주며, 내가 편하게 되고 싶은 그대로 남을 편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군 생활은 이런 황금률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제가 중대에서 이 황금률을 적용하여 구타와 폭언, 욕설, 가혹행위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여기에서 나아가 이 황금률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적용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나아가 하나님을 존중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가되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 “황금률을 지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자 ”
259 no image [사진] 2008 3,5부 합심 체육대회 [4]
[레벨:20]서정수
197 2008-05-13
258 no image 임성택 목자님 소식 [3]
[레벨:20]정아브라함
141 2008-05-07
임성택목자님이 이메일로 소식을 전해오셨습니다. 애급에 끌려간 요셉이 하나님께 충성한 것처럼 하나님께 충성하시는 임성택목자님을 위하여 계속 기도하여 주십시요 이기자! 사랑합니다. 저는 몇일전 2주간의 전투진지공사훈련을 마쳤습니다. 군사보안상 제 군생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적으로 홈페이지에 올리기가 부적절하여 이렇게 메일을 통해 2주간의 제 체험과 근황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제가 맡은 보직인 보급병의 임무에 관해 이번 기회에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급병은 말 그대로 중대원들에 대한 물자보급을 담당하는 보직입니다. 물자 중 2, 4종(장구류, 침구류, 수공구류)을 보급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품목을 정하여 중대원들이 갖고 있는 그 품목의 재산현황을 파악하여 보고하고 부족한 수량을 상급부대에 보고하고 청구합니다. 그리고 청구한 양에 대한 지급이 있으면 상급부대에서 받아 중대원들에게 불출하죠. 또한 중대원들이 물자를 쓰다가 발생한 폐품을 수집하여 상급부대에 반납하는 일도 합니다. 군수분야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를 하는 것입니다. 보급병이 부지런하면 부대의 혈액순환과도 같은 군수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중대원들이 정상적인 물자들로 군생활을 할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하면 그들은 열악한 물자들로 인해 몸소 여러 불편을 체험하게 됩니다. 때문에 보급병은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중대원들이 절대 무시하지 못할 실질적인 권력(?)을 갖게 됩니다. 보급병의 다른 주된 임무는 중대 행정보급관을 보좌하는 역할입니다. 행정보급관은 중대의 살림살이를 도맡아 하여 지휘관이 전! 투지휘업무에 전념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행정보급관의 주된업무가 병력관리와 함께 군수보급인 관계로 보급병과 행정보급관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행정보급관이 있는 곳에는 항상 보급병이 있습니다. 보급병은 이를테면 행정보급관의 비서인셈입니다. 이러한 보급병이 훈련시에 하는 임무는 훈련물자활용 및 관리입니다. 보급병은 훈련하기 1주전부터 필요한 훈련물자들을 물자창고에서 분류해냅니다. 만약 고장난 것이 있거나 미비된 점이 있으면 행정보급관에게 보고하여 갖추어 놓습니다. 그리고 훈련당일 훈련물자들을 군용트럭에 실고 훈련지까지 가서 그 물자들을 내리는 일을 합니다. 대대본부의 특성상 훈련물자의 내용은 대대지휘통제실용으로 쓰이는 것입니다. 훈련지에서 물자들을 내리면 보급병의 지휘아래 24인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텐트와 대대장용 텐트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건조장이라는 것을 설치합니다. 건조장은 훈련중 중대원들이 물에 젖은 전투화, 피복류를 말리는 곳입니다. 6인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텐트 안에 대형 기름 버너를 설치해 놓습니다. 건조장은 훈련시 필요한 물자를 보관하는 창고역할? ?하게 됩니다. 훈련중 보급병의 중요한 임무는 이 건조장을 지키며 ? 桓하는 것입니다. 진지공사훈련은 전시에 부대가 주둔지를 떠나 작전활동을 펼칠 작계지역의 진지를 보수하는 활동을 하는 훈련입니다. 저희 부대의 작계지역은 '산악'대대 답게 해발 700미터 이상의 고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삽이나 곡괭이등을 들고 작계지역까지 올라가 공사를 해야 하는 힘든 훈련입니다. 산을 매일 오르내리는 훈련을 생각할 때 제게는 큰 염려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죄인을 지켜주십니다. 가장 위태로울 것 같은 순간 붙들어주시는 분입니다. 저는 애초에 보급병이라는 보직을 받을 때 무거운 것을 많이 들어야 하는 일의 특성상 불평 원망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보급병이라는 보직은 훈련기간 제 무릎을 보호해주는 방패역할을 하였습니다. 다른 이들이 수공구를 들고 산을 탈때 저는 건조장을 지키며 산에 오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주로 다가온 유격훈련에서도 보급병은 마찬가지 혜택을 받습니다. 보급병은 유격코스를 타는 대신 건조장을 지키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이들이 12시간 가까이를 무거운 군장을 들고 40KM를 행군해야 할 때, 저는 훈련물자를 챙겨서 트럭을 타고 유유히 주? 僅値?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하루종일 건조장을 지키며 저는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로마서, 고린도전서, 후서를 읽었습니다. 눈을 들어 주위를 보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할 수 있는 화려한 풍광이 펼쳐졌습니다. 파란하늘, 푸르디 푸른 초목들, 서울에서는 듣지 못했던 새소리, 물소리 이런 환경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더 절절하게 와 닿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성경을 읽으며 감사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출애굽하는 백성들이 감사하지 못해 범하는 죄악, 그 가운데 하나님은 끊임없이 백성들을 인내하시며 훈련하셨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빚어지기까지.... 저는 나름대로 그간 감사훈련을 충분히 받아왔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고시훈련과 양치는 훈련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충분히 연단받지 못했습니다. 제가 얼마나 인간조건에 울고 웃는 자인지요.. 지난 가을 바이블아카데미 메세지 훈련을 받으며 목자님은 제게 성택목자는 문제가 항상 똑같다. 발전이 없다고 책망하셨습니다. 그 발전없는 문제의 핵심이 '감사하지 못함'이 ? 틈璣?생각됩니다. 하나님은 군생활을 통해 이 문제에 있어 진보를 이루도록 인도하십니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감사제목을 찾고 감사할 수 있는 훈련을 주십니다. 사실 우리는 감사하지 않고는 잠시도 버틸 수 없는 존재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죄에서 구원하신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요. 그런데 우리는 인간적으로 조금만 어려운 일에 부딪쳐도 원망 불평이 가득하여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조금만 시각을 바꾸면 어떤 상황속에서도 우리는 감사와 기쁨이 충만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이 감사와 기쁨이 충만한 신본적인 자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시고 이끌어 가고 계십니다. 이번 훈련기간 이를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둔지에 있을 때는 초소에 가서 경계근무를 서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외훈련을 할 때는 본부중대 인원들도 위병소를 설치하고 위병근무를 서게 됩니다. 이 임무가 가장 큰 고역입니다. 이곳 강원도는 아직도 밤에는 춥습니다. 곤히 잠든 한밤중 억지로 잠에서 깨어 추위에 떨며 1시간 30분을 서 있을 때 정말 이 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 훈련기간 거의 한주간 매일 새벽 4시부터 5시 반까지 위병근무를 서야 했습니다. 몸은 춥고, 잠은 오고.... 시간은 정말 안가고... 시간이 정말 안가는 그 순간, 그러나 기도하기에는 가장 좋았습니다. 저는 목자님과 요회동역자들, 가족들, 그리고 제 자신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추위와 잠를 몰아내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며 기도하다 보면 어느새 근무교대시간이 다가오곤 했습니다. 인간적으로 군생활은 전혀 비생산적인 정말 '썩어야' 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면 이와 같이 생산적인 일을 하는 열매맺는 기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훈련기간 낭만적이며 추억에 남을 만한 재미난 일도 많았습니다. 저는 보급병이라 행정보급관님과 같이 텐트를 쳤습니다. 이 분은 유머가 넘치시는 분이며, 멋과 낭만을 아시는 분입니다. 이번 훈련은 전술훈련이 아닌 비 전술훈련이라 행정보급관님의 경우 업무에 있어 여유가 있으십니다. 그래서 영화광인 이분은 자신의 노트북에 최신영화를 가득 다운로드받아와서는 밤마다 텐트를 야외극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덕택에 저는 산골짜기 속에서 한밤 중 영화를 감상하는 예상치 못한 재미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또 행정보급관님은 '더덕'특공대를 조직하셔서 산으로 다니며 산삼의 동생이라는 더덕을 캐오셨습니다. 그리고 이 더덕을 고추장에 버무려 구이를 해서 먹었습니다. 행정보급관님은 저를 보고는 너는 나이를 생각해서라도 이것을 먹어야 한다며 캐온 더덕중 큰 편에 속하는 더덕을 먹을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정말 약효가 있는지 입안에서 알싸한 맛이 오래 갔으며 먹고나니 졸음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여름은 이 더덕 덕택에 거뜬히(?)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훈련이 끝난 지금 무릎상태는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보급병이라 행군을 안한다 하더라도 물자들을 올리고 내리며 무거운것을 들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무릎에 그렇게 무리가 가면 통증이 얼마간 지속되다가 사라집니다. 이 통증이 사라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릎을 위해서는 매일 무릎을 감싸는고 있는 근육강화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관절영양제도 먹고 있습니다. 무릎건강을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오늘 어머니와 동생이 부대로 면회를 와서 외출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최근 저희 집에는 성령의 역사가 있는 듯합니다. 전에 말씀드린대로 휴가기간중 동생이 연락이 끊기는 일이 생겼습니다. 저는 휴가기간 몇일동안 동생을 찾으러 다녀야 했습니다. 동생의 행방을 확인하지도 못한 채 부대에 복귀한 제 마음은 무거웠습니다. 그런데 부대에 복귀한 몇일 뒤 어머니께서 동생을 찜질방에서 우연히 발견하였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동생은 지금 심령이 매우 가난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지난 2005년 여름수양회 참석 이후 동생은 이단교회로 다시 가버렸습니다. 저는 그렇게 동생을 위해 기도하고 요회동역자들이 합심하며 섬겼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나는가 절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 하나님이 이 기도를 언젠가는 받으시리라는 믿음을 가졌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최근 동생에게 역사를 이루시는 듯합니다. 동생은 자유롭게 그 이단 교회를 다녔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계기로 그 교회를 다녀도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나 봅니다. 그릇된 진리위에서는 어떠한 문제 해결도 없는 것이지요. 동생은 ! 깊은 절망가운데 우울증 초기 증세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한 순간 자살이라는 그릇된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일을 생각할 때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저는 심령이 가난한 동생가운데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또한 동생일을 통해 부모님이 하나되는 역사도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동생문제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찾게 되었고 서로 자주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하신답니다. 어머니는 동생을 돌보기 위해 낮에는 집에 오셔서 집안일을 하시는 정도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동생도 그 교회에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동생을 보는 순간 상한 목자의 심령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 그는 참길과 참진리를 찾지 못해 깊이 절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수양회에 동생초청을 위해 기도합니다. 동생이 참진리위에 죄와 사망권세가운데서 구원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부모님도 다시 하나 되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상으로 이번 몇주간의 근황을 두서 없이 써 보았습니다. 센터에서는 한창 여름수양회를 위한 역사가 한참일 줄로 압니다. 제가 이곳 부대에서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는 한편 쎈터 역사를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몇가지 훈련을 더 받은 뒤 여름 수양회에 맞추어 휴가 나가겠습니다. 그때 얼굴 뵙겠습니다.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2008. 5. 5. 은혜입은 일병 임성택 올림
257 no image [사진] 2008 봄수양회 [7]
[레벨:20]서정수
217 2008-04-29
256 no image [사진] 센터 앞 벚꽃아래서 점심식사... [8]
[레벨:20]서정수
282 2008-04-15
255 no image [사진] 부활장 암송대회 관악산 등반 [1]
[레벨:20]서정수
180 2008-04-06
254 no image [동영상] 2008 부활댄싱 [1]
[레벨:20]서정수
128 2008-04-01
253 no image [사진] 2008 부활댄싱! [1]
[레벨:20]서정수
142 2008-03-31
252 [사진] 강호영목자 미국단기선교출국 파일 [6]
[레벨:20]김영길
121 2008-03-22
251 no image [선교보고] 멕시코 황아브라함 선교사님 [2]
[레벨:20]서정수
67 2008-03-13
250 no image [사진] 2008년 학사목자 세미나 [1]
[레벨:20]서정수
124 2008-03-03
249 no image 졸업을 축하합니다. [3]
[레벨:20]정아브라함
130 2008-03-03
248 no image [사진] 2008 졸업추가사진 (하여진 자매님) [2]
[레벨:20]서정수
128 2008-02-29
247 no image [사진] 2008 졸업(석혜란, 하여진 자매님) [4]
[레벨:20]서정수
177 2008-02-27
246 [사진] 2008 겨울수양회 [9]
[레벨:20]서정수
196 2008-02-25
245 [소식] 임성택 목자님 자대 복귀날 파일 [6]
[레벨:20]서진우
109 2008-02-16
244 no image [알림] 새내기싸이클럽(보충설명) [1]
[레벨:20]김영길
173 2008-02-13
08학번 새내기를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도록 싸이클럽을 개설하였습니다. 클럽짱이신 서진우 형제님과 그외 여러분들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아래 주소로 들어가서 회원가입하시면 됩니다. http://club.cyworld.com/snu08new 오늘 첫 새내기 양이 들어왔네요. 재학생 및 졸업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참고로>>> 싸이월드클럽에 회원가입하려면 우선 싸이월드 회원가입을 해야합니다. 싸이월드에 회원가입하실때는 실명으로 가입해야하고요.(그러고보니 여기서는 목자님들의 실명을 볼 수 있겠네요.) 회원가입이 되면 가입즉시 개인 미니홈피도 생성됩니다. 자기 미니홈피에 들어가보면 개인의 생년월일이 아래에 보이지만 그것은 로그인을 했을때 자신에게만 보이는 것이고 타인에게는 비공개로 기본설정되어 있으니 연세(?) 노출을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다음에는 서울대 08 새내기 모여라 클럽에 접속하세요. 위에 링크를 클릭하시거나 싸이월드 검색창에 "서울대 08 새내기" 라고 검색어를 치시면 맨 처음에 클럽이 뜹니다. 이 클럽에 들어가신후 클럽회원가입을 클릭하여 간단한 절차를 걸쳐 회원가입을 완료하시면 됩니다. 오늘 보니까 회원수가 많이 필요합니다. 여러목자님들 적극 가입해주시고 적극적인 댓글 달아주세요. 저는 회사에서 싸이월드를 막아놓아서 아쉽게도 볼 수 없네요. 점심시간과 퇴근후에야 볼 수 있습니다. ㅋㅋㅋ
243 김 사랑 아기 사진 파일 [8]
[레벨:18]김믿음
173 2008-02-05
242 no image 워신턴 박제임스선교님이 보내신 제안 [5]
[레벨:20]정아브라함
168 2008-01-22
박제임스선교사님이 다음과같은 제안을 하셨고 저는 이에 동의하였습니다. Dear shepherd Abraham. How are you doing? I thank you and Eun Joo Samonim who served me and taught me. In my letter to you last time I mentioned about one sheep. His name is David Calser. He goes to University of Maryland with history major. He is going to graduate this coming May. He came to UBF through a UBF sign at the entrance of our center. We have studied a little over a year. Since he came he has faithfully studied the Bible and attended worship and lived a common life for about 6 months. His father is an American and his mom Korean. After graduation he plans to go to Korea to teach English in a privitate institution. I have recommended him to continue to study the bible in your chapter. Does your chapter have any need of English teacher? He also wants to learn Korean. He took some Korean classes in Univeristy of Maryland. My hope for him is that he may study the bible, Korean and have worship and he teach one English class. His parents are devout Christians and David grew up studying the bible with his parents. But he doesn't seem to know Jesus' grace personally. Even if he knows Jesus' grace in his head he does not know in his heart. He has lived a common life for about a semester. My prayer for him is that he my know Jesus' grace personally. I'd like to hear your opinion on this matter. I thank God using your family for helping and raising many shepherds including me. May God continue to bless you ministry. James Park in Washington 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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