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전의유머산책

하나님께서 웃음을 주셨다.

사람만이 웃을 수 있다.

글 수 450

번호		닉네임	조회	등록일
170	요즘 엄마
		고도전	44	2015-10-16
	잘 난 엄마(인물 좋고 이재에 밝고 애들 공부 잘 시킨)가 아들에게 “엄마 같은 사람을 사자성어로 하면 뭐라고 부르는 줄 아냐?” (엄마의 정답은 금상첨화) 아들 : 자화자찬? 엄마 : 아니야, 다시 말해봐! 아들 : 과대망상? 엄마 : 안 되겠구나. 힌트를 줄게. ‘금’자로 시작하는 거 있잖아! 아들 : 아∼ 네, 금시초문요?
169	할머니와 택시기사
		고도전	22	2015-10-12
	할머니가 택시를 탔다. “나 용산까지 태워줘!” “넵.” 얼마 후 택시는 용산에 도착했다. “할머니 도착했습니다. 요금은 5,000원입니다.” “자! 여기 있어요.” “할머니, 이건 2,500원이잖아요!” 이때 할머니 왈, “당신도 같이 타고 왔잖아!”
168	한 수 위 [1]
		고도전	61	2015-09-25
	한 골동품 장수가 시골의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문간에서 개가 밥을 먹고 있는데 그 밥그릇이 아주 귀한 골동품이라 그것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밥그릇을 사자고 하면 팔지 않을 것 같아 일단 개를 사자고 주인에게 흥정하니 주인이 기꺼이 그러자고 했다. 그렇게 해서 개를 샀다. 이제 밥그릇만 손에 넣으면 된다. “주인장, 그 개 밥그릇까지 끼워서 삽시다.” 그러자 주인이 하는 말이 “안됩니다. 그 밥그릇 때문에 개를 백 마리도 더 팔았는데요.”
167	대화
		고도전	40	2015-09-18
	“아빠! 저 있잖아요….” “뭐냐? 밥 먹을 때 이야기하는 것 아니랬잖아!” “하지만 저….” “안 돼. 얘기를 해선….” 식사 후 “그래 뭐냐?” “아까 아빠 국에 파리가 빠져 있었어요.” “뭐라고?”
166	남자와 여자 [1]
		한베드로	63	2015-09-15
	한 남자와 그의 아내가 거실에 앉아 있다가 남자가 아내에게 말했다. "당신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 있는데, 난 기계에 의존해서 식물인간 상태에서는 살고 싶지 않아.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그냥 플러그를 뽑아요." 아내는 일어나더니 텔레비젼 플러그를 뽑아버렸다.
165	남편의 속마음 [1]
		고도전	58	2015-09-11
	마누라가 남편을 붙잡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부탁을 했다. “내 소원이 우주 왕복선을 타보는 거예요. 꼭 타고 싶어요.” 마누라의 부탁에 남편은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그건 절대 안 돼.” “걱정 말아요. 모두들 무사히 돌아오잖아요.” 남편이 말했다. “그래서 안 된다는 거야. 편도면 몰라도.”
164	오해와 편견
		고도전	50	2015-09-04
	어떤 사장이 사는 집에 잠깐씩 와서 청소와 요리를 해주는 가정부가 있었다. 그런데 집에 있는 술병의 술이 조금씩 줄어든다는 걸 눈치채고 사장은 가정부가 몰래 홀짝홀짝 마시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다. 진상을 밝히기 위해 남은 술이 얼마나 되는지 술병에다 표시해서 술이 줄어드는지를 확인했는데 분명히 술은 줄어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사장은 가정부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술이 남은 병 안에 오줌을 눠서 채워 넣었다. 그걸 선반 위에 도로 갖다 놓고 어떻게 되는지 두고 봤다. 며칠이 지났는데 병 속의 술은 여전히 줄어들고 있었다. 사장은 가정부를 불러 술을 마셨느냐고 물었다. 가정부가 대답했다. "전 마시지 않았습니다. 음식 만들 때 썼는데요...”
163	충성심 내기 [1]
		정아브라함	70	2015-08-25
	김정은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가졌다. 휴식시간에 두 사람은 누구의 보디가드가 더 충성심이 있는지 내기를 했다. 푸틴이 먼저 자신의 보디가드를 방으로 불러 창문을 열고 말했다. (그 방은 20층이었다). “야! 여기서 뛰어내려!” 보디가드가 울먹이면서 말했다. “대통령님, 어찌 이런 일을 시키십니까? 저에게는 아내와 두 아이가 있습니다!” 푸틴은 보디가드에게 사과하고 그를 그냥 내보냈다. 김정은은 자신의 보디가드를 불렀다. “야! 여기서 뛰어내리라우!” 보디가드가 지체 없이 뛰어내리려고 하자, 푸틴이 그를 덥석 끌어안으며 말렸다. “너 미쳤어? 여기서 뛰어내리면 죽어!” 그러자 보디가드가 뛰어내리려 발버둥치면서 말했다. “날 놓으라우! 내래 아내와 두 아이들이 있수다래!”
162	100점
		정아브라함	45	2015-08-24
	맨날 30,40점을 받아오던 아이가 어느날 아빠에게 "아빠 저 오늘 100점 받았어요 상을 주세요"하였습니다. 너무 기특하게 생각한 아빠가 그 아들이 원하는대로 최신 폰을 사서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빠는 그 자랑스러운 100점 맞은 시험지를 보고 싶어 좀 보자고 하였습니다 이때 아들은 시험지를 3장 가져왔습니다. 한장은 40점 한장은 30점 또 한장은 30점 합하여 100점이었습니다.
161	훈련병의 비애 [1]
		고도전	50	2015-08-21
	논산훈련소에서 고생하고 있던 훈련병 시절, 제일 많이 했던 일은 훈련이 아니라 제초작업이었다. 그날도 넓은 평지에 있는 잡초를 다 뽑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불평불만을 하며 풀을 뽑고 있던 중 어떤 녀석이 "제초제 사다 뿌리면 다 없어질 텐데, 왜 우리한테 시키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런데 재수없게 교관이 옆에서 그 말을 듣고 있었다. 모두들 바짝 긴장했다. 그리고 교관의 다음 말을 듣고 모두들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너희들이 제초제보다 싸잖아."
160	파스
		고도전	41	2015-08-17
	한밤중에 할아버지가 일어나더니 말했다. “할멈. 허리가 너무 아파. 파스 좀 붙여줘” 할머니가 어두운 방 안을 더듬거려 겨우 파스를 찾아 붙였다. 다음 날 아침 할아버지가 깜짝 놀랐다. 할아버지 허리에 붙은 것에 이런 글이 쓰여 있었다. “중화요리는 칠성각에 주문해주세요. 전 지역 5분 내 배달해 드립니다”
159	짧지만 굵은 번역
		고도전	53	2015-07-24
	미국에서 한국방송을 보면 영어로 자막이 나오는데... “전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를 영어로 하면? “I’m Sorry.”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를 영어로 하면? “Thank you.”
158	어느 가정에서 일어난 일 [2]
		고도전	77	2015-07-14
	어느 가정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병원에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그러자 가족들이 병실에 모여 가족회의를 시작했습니다. 할머니 : 관은 어떤 걸로 쓰면 좋지? 아들 : 보통 쓰는 걸로 하지요. 며느리 : 그래요. 비싼 건 무겁기만 하고... 손자 : 그런데 관은 누가 들지요? 할머니 : 그러게, 무거울 텐데... 아들 : 우리 친구들은 나이가 많아서... 손자 : 내 친구들은 모두 군대 갔는데... 며느리 : 여자들이 들면 안 될까요? 할머니 : 여자들은 관을 들 수 없단다. 아들 : 큰일이군. 사람을 써야 되겠어요. 이렇게 가족들이 걱정하고 있는 와중에 할아버지가 벌떡 일어나시더니 할아버지 : 얘들아, 걱정하지 마라. 묘지까지 내가 걸어갈 테니...
157	전공자 우대
		고도전	52	2015-07-03
	병장이 대원들을 소집했다. 병장: 야, 여기 피아노 전공한 놈 있어? 이병: 네! 접니다! 병장: 그래? 너 무슨 대학인데? 이병: Y대 피아노 전공했습니다. 병장: Y대? S대 없어? S대? 다른이병: 네. 제가 S대입니다. 병장: 그래? 이리 와서 피아노 좀 옮겨라. 병장이 다시 대원들을 불러 모았다. 병장: 여기 미술 전공한 놈 나와! 일병 : 네. Y대 디자인과입니다. 병장: 그것도 대학이냐? 다른일병: 제가 H 미대 출신입니다. 병장: (흐뭇한 미소로) 그래? H출신이야? 그래 잘됐다. 발야구 하게 줄 좀 그려봐. 그날 저녁. 병장: 여기서 검도한 놈 누구야? 이병: 네. 제가 사회에 있을 때 검도 좀 했습니다! 병장: 그래? 몇 단인데? 이병: 5단입니다! 병장: 그래? 이리 와서 파 좀 썰어라.
156	하나님과 사기꾼
		고도전	50	2015-06-26
	이 세상에서 가장 사기를 잘 치는 사기꾼이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게 됐다. 사기꾼 : 하나님, 인간에게 10억 년이 하나님에게는 1초라면서요? 하나님 : 물론이지! 사기꾼 : 그럼 인간의 10억 원이 하나님에게는 1원이겠네요? 하나님 : 당연하지! 사기꾼 : 하나님, 그럼 저에게 1원만 적선해 주실래요? 하나님 : 오냐, 알았다. 1초만 기다려라!!
155	결혼한 후에 [1]
		고도전	87	2015-06-19
	한 여자가 친구에게 말했다. “내 남편을 백만장자로 만든 건 나야” “그럼 네가 그 사람과 결혼하기 전에는 어떤 사람이었니?”라고 친구가 물었다. “억만장자였지”
154	Q. 정말 한국은 지옥과 비슷합니까? [1]
		방수빈	72	2015-06-15
	Q. 한국 사람들이 자기 나라가 지옥 같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정말 한국은 지옥과 비슷합니까? A. 아닙니다. 지옥에서는 잘못한 사람이 벌을 받습니다.
153	별걸 다
		고도전	32	2015-06-12
	거지가 찾아와서는 이렇게 말했다. “아주머니, 먹다 남은 케이크 있으면 좀 주세요.” “아니? 밥이 아니고 케이크요?” “네, 오늘이 제 생일이거든요.”
152	사오정의 이력서
		고도전	43	2015-06-05
	사오정이 그동안의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취직을 하기로 맘을 먹었다. 친구 저팔계의 옷을 빌려 입고 이력서를 들고 한 기업에 찾아갔다. 그리고 이력서를 자신 있게 내놨다. 성명 : 사오정 본적 : 누굴 말입니까? 주소 : 뭘 달라는 겁니까? 호주 : 가본 적 없음 지원동기 : 우리 학과 동기인 영구랑 같이 지원했음 모교 : 엄마가 다닌 학교라서 난 모름 자기소개 : 우리 자기는 아주 예쁨 신장 : 두 개 다 있음 수상 경력 : 아직 배를 타본 적 한 번도 없음
151	사슴농장
		고도전	43	2015-05-29
	관광객들이 사슴 농장에 놀러갔다. 식사시간이 되자 주인이 종을 울렸다. 여기저기서 놀던 사슴들이 몰려들었다. 그런데 사슴이 먹이에 입을 대려는 순간 주인이 먹이통을 얼른 뒤로 감췄다. 사슴이 당황하며 쳐다보다가 그냥 가버렸다. 잠시 후 다른 사슴에게도 먹이를 주는 척하면서 먹이통을 감췄다. 계속해서 사슴들을 약 올리자 한 관광객이 물었다. “왜 그렇게 약 올리면서 먹이를 주세요?” 그러자 주인의 대답. “그래야 사슴 머리에 뿔이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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