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전의유머산책

하나님께서 웃음을 주셨다.

사람만이 웃을 수 있다.

글 수 450

번호		닉네임	조회	등록일
230	남편 생일
		고도전	34	2016-12-27
	가난한 부부가 남편 생일을 맞았다. 아내가 말했다. "미안해요. 돈이 없어서 선물을 못 샀어요" 남편은 괜찮다고 대답했지만 미안한 마음에 아내는 다시 한 번 물었다. "머리카락이라도 자를까요?" 그러자 남편이 답했다. "피를 뽑는 게 낫지 않을까?"
229	화려한 변신
		고도전	43	2016-12-16
	한 평범한 축구선수가 경기 도중 상대편 선수와 충돌해 정신을 잃었다. 병원에서 깨어난 그는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기억상실 증세를 보였다. 그런데 얼마 뒤, 그 선수가 퇴원하여 시합에 복귀하자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운동장을 펄펄 날아다니며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변신한 것이다. 기자들이 소속팀 감독에게 몰려들어 어떻게 된 영문인지 물었다. 그러자 감독이 답했다. "기억 상실증에 걸린 그가 자신이 누구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뭐라고요?" "넌 축구황제 메시잖아"
228	사윗감
		고도전	40	2016-12-09
	딸과 결혼하겠다는 청년에게 장인 될 어른이 물었다. “만약 내가 딸에게 거액을 지참금으로 준다면 그 대가로 자네는 나에게 무엇을 주겠나?” “네, 영수증을 써 드리겠습니다.”
227	채용 기준
		고도전	28	2016-12-06
	어느 회사 인사과에 입사지원서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인사과 직원들이 이걸 언제 다 검토하나 싶어 한숨을 쉬고 있는데 사장이 나타났다. 그는 가득 쌓인 입사지원서를 아무렇게나 한 움큼 집더니 말했다. "이 사람들을 채용한다. 나머지는 쓰레기통에 버려" 놀란 직원들이 왜 그런 식으로 사람을 뽑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사장이 답했다. "우리 회사는 운좋은 사람만 뽑는다"
226	죄수의 소원
		고도전	33	2016-11-25
	어느 겨울, 죄수의 사형날이 다가오자 간수가 말했다. 교도관 : 내일이 사형날이니 소원 하나를 들어주겠소. 죄수 : 딸기를 주시오. 교도관 : 지금은 겨울이라서 딸기가 없는데…. 죄수 : 그렇다면 착한 내가 내년 봄까지 기다려 주겠소.
225	대통령의 우표 (최순실 게이트)
		김요셉	47	2016-11-20
	어떤 대통령이 자신을 모델로 한 우표를 만들었다. 대통령은 국민들의 반응이 궁금해서 직접 거리로 나가 우체국 직원에게 물어보았다. "우표는 잘 팔리는가?" "예, 사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런데 우표가 종이에 잘 붙지 않는다고 불평이 심합니다." 대통령은 우표 한장을 들고 침을 묻혀 붙여 보았다. 우표는 기가 막히게 잘 붙었다. "아니, 이렇게 잘 붙는데 무슨 소린가?" 그러자 우체국 집원이 쩔쩔매며 말했다. "그게... 사람들이 뒷면이 아니라 앞면에다 침을 뱉거든요."
224	춤추실 겁니까
		고도전	26	2016-11-18
	미스 김은 수줍음을 잘 탄다. 어느 날 회식이 끝나고 직장동료들과 오랜만에 나이트클럽에 갔다.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고 있는데 평소에 그녀가 짝사랑하던 박대리가 다가왔다. “춤추실 겁니까?” 그녀는 흥분된 마음을 달래며 대답했다. “네” 그러자 박대리가 말했다. “그럼 이 의자는 제가 앉겠습니다”
223	설마...
		고도전	34	2016-11-11
	한 총각이 하나님께 기도했다. 예쁜 여자와 결혼하게 해주시면 절대 바람피우지 않겠습니다. 바람피우는 날 죽이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살다보니 바람을 피웠다. 그래도 죽지 않자 몇 번 더 바람을 피웠는데 3년이 흐른 어느 날 배를 타게 되었는데, 풍랑이 일자 옛날에 한 약속이 떠올랐다. 무서웠지만 혼자도 아니고 한 100명이나 함께 배를 탔으니 나 죽이려고 배를 가라앉히진 않겠지 하고 생각하는 순간,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 같은 놈 100명 모으느라 3년을 애썼다.”
222	1등 졸업 [1]
		고도전	61	2016-10-28
	어느날 공부는 안 하고 매일 게임에 빠져있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타이르듯 말했다. "이 녀석아, 매일 게임만 하면 어떻게 해, 도대체 누굴 닮아서 공부를 못하는 거야" "누굴 닮긴, 다 아빠를 닮아서 그렇죠" "이 녀석아, 아빠는 1등으로 졸업했어" "에이 거짓말, 증거 있어요?" 이때 할머니가 끼어들었다. "네 애비는 1등으로 나왔단다" "할머니, 그게 정말이에요?" "그래, 졸업식이 길다고 제일 먼저 나와버렸지"
221	부장의 취미
		고도전	26	2016-10-21
	한 직원이 부장에게 물었다. “부장님, 취미가 뭐예요?” “요리” “무슨 요리를 하시나요? ” “그야∼매일 부하 직원들을 달달 볶지”
220	똥개
		고도전	22	2016-10-14
	똥 먹는 개가 있었다. 진돗개가 똥개에게 묻는다. “배가 고파도 그렇지 어떻게 똥을 먹어?” 똥개가 대답했다. “제발 밥 먹는데 똥 얘기 하지 마”
219	오해
		고도전	19	2016-10-11
	연휴가 지난 후 영심이는 오랜만에 헬스클럽에 가기 위해 운동복을 입고 거울 앞에 섰다. 하지만 더 뚱뚱해진 모습을 보고 속상한 마음으로 헬스클럽에 갔다. 강사 : 영심 씨, 요즘 많이 빠지셨네요. 영심이는 살짝 기분이 나빴지만 웃으면서 대답했다. 영심 : 빠지긴요. 안 빠졌어요. 강사 : 에이∼ 빠지셨잖아요. 참다 못한 영심이가 소리쳤다. “뭐가 빠져요! 지금 저 놀리시는 거죠!” 그러자 강사는 이상하다는 듯이 말했다. “연휴 끝난 후로 며칠 빠지셨잖아요?”
218	염치없는 거지
		고도전	27	2016-09-30
	어떤 거지가 있었다. “만원만 줍쇼.” “염치도 없이 1000원도 아니고 1만 원을 달라고요?” 그러자 거지가 하는 말, “저~ 사실은요, 오늘 제 딸년 생일이라 빨리 끝내고 일찍 가려고요.”
217	사오정의 커닝
		고도전	24	2016-09-23
	사오정이 영어 시험을 봤다. ‘before’의 뜻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사오정이 옆 친구의 답을 힐끔 봤더니 ‘전’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것을 본 사오정이 나름 순발력을 발휘해 답안을 작성했다. “지짐이”
216	번지 점프 스타일
		김요셉	33	2016-09-11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번지점프를 하게 되었다. 조교는 겁을 잔뜩 먹은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각기 다른 한마디씩을 외쳤다. 영국 학생에게 말했다. "신사답게 뛰어내려라" 영국학생은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고 용감하게 뛰어내렸다. 다음은 프랑스 학생 "예술적으로 뛰어내려라" 프랑스 학생은 자세를 가다듬더니 멋지게 뛰어내렸다. 다음은 한국학생. 그는 조교의 한마디에 주저없이 뛰어내렸다. 조교가 하는 말 "내신에 들어간다!"
215	감독과 배우
		고도전	25	2016-09-09
	위험한 폭파 장면을 찍던 영화감독이 배우에게 말했답니다. “아주 멋지게∼ 과감하게 시도해주세요!” 그러자 배우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그런데 너무 위험해요! 잘못하면 죽거나 크게 다칠 것 같은데요.” 그러자 감독 왈, “괜찮아요! 이게 마지막 신이거든요!”
214	아버지의 자리
		고도전	27	2016-09-03
	아버지가 병원에서 사망하자 의사가 사망선고를 하고 시신을 옮기라고 한다. 이에 어머니와 아들이 옮기는데,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덜컹하면서 아버지가 깨어났다. 아버지가 말했다. “여보, 내가 살아났소.” 그러자 어머니 말씀, “아니에요. 당신은 이미 죽었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아버지는 아무리 아내에게 얘기해 봐야 안 들어주니 아들에게 말했다. “아들아, 내가 살아났다.” 그랬더니 아들이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제발 어머니 말씀 좀 들으세요.”
213	공헌
		고도전	28	2016-08-26
	한 남자가 절도죄로 기소되어 법정에 섰다. 재판관 : 피고는 인류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공헌한 적이 있습니까? 남 자 : 형사 서너 사람과 재판관에게 내내 일거리를 줘 왔습니다요.
212	때맞춰 오셨습니다~~~
		고도전	27	2016-08-19
	병원에 한 사람이 들어와 진찰을 받았다. “때맞춰 잘 오셨군요. 큰일 날 뻔했습니다.” 진찰을 받은 사람이 깜짝 놀라며 물었다. “아니 그렇게 위급했단 말입니까?” 그러자 의사가 대답했다. “아니 그게 아니라 만약 며칠만 더 지났으면 병이 깨끗이 나아버릴 뻔했거든요.”
211	충성스러운 강아지
		고도전	28	2016-08-12
	어떤 여자가 강아지를 사러 애완견 가게에 들렀다. “제일 충성스러운 강아지를 사고 싶습니다.” 가게 주인이 강아지 한 마리를 건네주면서 말했다. “이놈이 제일 충성스럽습니다. 네 번이나 팔았는데, 네 번 다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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