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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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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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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3 |
믿음목자님이 오늘 내로 올리라고 하셔서-.-;;; 취업과정통해 받은 은혜를 올리겠습니다. 첫째로 순종에 대해 배웠습니다. 양표 목자님께서 1차 면접전날에 갑자기 연락을 하셔서 준비가 어려웠고, 또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영접하기 어려워서 면접을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특히 공부를 잘 못한 것에 대한 변명으로 어머니의 일을 언급하신 것이 사실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죄송합니다;;;). 양표목자님 말씀대로 하나님이 하신일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자기 의에 기초한 생각때문에 면접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사실 순종을 해서 면접을 봤다고는 하지만, 면접만 본것일 뿐 준비도 전혀 하지 않고 말그대로 '면접만 보고오겠다' 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에 1차면접이 됐다는 연락을 받고 하나님께서 이런 순종같지 않은 순종도 순종으로 인정해주신 걸 보고 신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순종같지 않은 순종을 하나님이 받아주시자 갑자기 하나님께 죄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 양식이 '주는 토기장이'말씀이었는데, 선지자가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에 기초해서 은혜를 구하는 것이 마음에 와닫았습니다. 또 그날밤에 마태복음 소감을 쓰면서 어린아이 같은 믿음이 어떤 것인지 생각 해보았습니다. 어린아이는 은혜를 받을 때 자기가 스스로 자격이 되는지 안되는지 따지지 않습니다. 또 은혜를 받음으로 자기가 높아지는지 낮아지는지 따위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순수하게 은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이 어린아이 같은 믿음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양표목자님을 통해 완전히 은혜로 면접 기회를 얻었는데, 이것을 감사함으로 받기 보다 내가 이 회사에 들어갈 자격이 되는지 안되는지,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 먼저 생각하는 것이 자기 교만에서 비롯된 생각임을 알게 되었고, 교만함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지 않으려 하는 것임을 생각하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럴때 하나님께서 전적인 은혜로 베푸시는 은혜(말이 좀 이상합니다;)와 목자님들의 은혜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 저보다 앞서 일하시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입사지원서를 넣을 때 양표목자님을 통해 자기소개서를 수정하게 하셨습니다 아마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서류 통과도 못했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통과했더라도 그 과정을 통해 은혜를 배우진 못했을 것 같습니다. 또 서류를 제출하니까 당연하게도... '얜 학점이 좀 심하지 않냐?'(2.1)라는 말이 나왔는데 갑자기 회사에서 가장 인정받는 연구팀장님이 오셔서 '야 학점은 나도 2.3이었다'라고 하셨답니다. 또 첫번째 면접때도 전혀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참 형편없는...면접을 치뤘는데요. 다른 분들은 다 reject하셨는데 기이하게 회장님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1차를 통과하게 도와 주셨습니다. 2차면접 준비하면서 긴장하는 문제;;;및 여전히 마음이 잘 안열리는 문제때문에 준비 과정이 많이 힘들었는데, 하나님께서 조금씩 마음가운데 자신감과 기쁜마음을 주셔서 다행히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목자님들께서 찍어주신 질문들이 2차면접때 거의 다 나와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면접관님들이 1차때하고 사람이 왜 이렇게 다르냐고 하셨다는데;;; 하나님이 마음을 열어주셔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최종면접이 6명중 3명을 뽑는 거였는데, 면접당일날 2명이 안오게 하심으로... 4:3의 힘겨운 경쟁을 뚫고 합격하게 하셨습니다(기중목자님보단 치열했습니다). 2명중에 한 명은 서울대 대학원 출신인데 거의 회사에서 찍어놨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한명은 대기업 상무아들로서 이 사람도 내정자수준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4:1의 경쟁이나 마찬가지였던 면접인데,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은혜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양표목자님을 통해 이런 정보를 알고 있었던 터라 힘겨운 싸움을 예상했는데 하나님께서 제가 싸우기도 전에 먼저 대전상대를 제거하신 것을 알고 속으로 할렐루야를 불렀습니다..... 이번 취직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은혜로 사는 것이 무엇인가를 조금이나마 배우게 도와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제가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은 하나님, 또 목자님의 호의를 받으며 사는지 돌아보고 많이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취직했지만, 앞으로 직장생활 생각하면 이건 정말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거꾸로 말하면 은혜를 체험할 기회역시 많다는 것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도지원부탁드리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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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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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믿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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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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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UNTO US A CHILD IS BORN "(우리를 위해 나셨다) MP3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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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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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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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UNTO US A CHILD IS BORN "(우리를 위해 나셨다) 파트별 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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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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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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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 양식부에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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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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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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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의 중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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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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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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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11/29) 축구 한양대와 A-match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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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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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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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예배 경배 프로그램 지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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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금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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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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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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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a Se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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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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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깨닫게 하신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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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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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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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형제님 자대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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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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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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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가을수양회 특강 및 메시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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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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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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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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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금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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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0 |
이번 가을 수양회 Dr. Paul Hong 선교사님께서 강의하신 내용 요약과 ppt 자료입니다. 참고로 내용 요약은 한양쎈타 목자님으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필요하신 분 다운로드 하시기 바랍니다. ----------------------------------------------------------------------------------------------------------------- 2008년 가을특강(폴홍 선교사님)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말씀/마태복음 7:13-27 요절/마태복음 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으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7장이지만, 그 배경으로서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으며, 말씀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두가지 질문을 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글로벌 시대에 한국은 어떠한 나라가 되어야 하는가? 즉 글로벌 시대의 한국의 위치에 대한 질문입니다. 둘째로 2008년 미국 선거에서 배울 교훈이 무엇인가? 오바마가 이번 선거에서 이긴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Ⅰ. 글로벌 시대의 우리 * 땅의 크기에 기초한 세계지도 땅의 크기에 보면 한국은 작은 나라입니다. 중국입장에서 봐도 한국은 작은 나라입니다. 중국사람들에게는 한국이 동방의 귀인의 나라입니다. 8000년 중국의 역사가운데 한국은 늘 환영받았습니다. 중국의 정서는 한국을 귀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2015년 세계 부의 생산 크기에 기초한 세계지도 2015년 GDP로 보면 중국, 일본, 대만, 한국의 부가 미국과 유럽보다 더 크게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크기 때문에 영향력도 커지게 됩니다. 1-1 한국은 어떤 나라인가? 이런 가운데 한국은 어떤 나라입니까? 두가지 견해가 있는데, 첫 번째 견해는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는 샌드위치 나라다. 강대국에 끼여있는 샌드위치된 나라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은 손들어 보십시오? 이렇게 보면 한국은 답답한 상태에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 미국과 유럽사이에 끼여 있습니다. 중국이 따라오고, 일본사이에 끼여 있습니다. 두 번째 견해는 반대로 한국은 강대국의 막대한 시장을 바로 옆에 둔 기회의 나라로 봅니다. 거리도 가깝고, 문화도 비슷하므로, 푸른초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의견에 동의하시는 분은 손을 들어보십시오? 첫 번째, 두 번째 의견에도 동의하지 않는 분은 마음이 어디에 가 있습니까? 결론적으로 우리의 관점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샌드위치의 나라로 보면 제한적이며, 방어적, 수동적으로 보아서 억압되어 보입니다. 반면 기회의 나라로 보면 적극적, 희망적, 긍정적으로 보게 됩니다. 2008년 올림픽에서 한국이 몇 등했습니까? 7위죠. 중국과 가까이 있으니까 7위를 한 것입니다. 중구, 일본의 거대한 시장을 옆에 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적극, 희망, 긍정적으로 보면 미래가 밝습니다. 하워드 가든가 ‘미래 마인드’라는 책을 썼는데, 이중에 ‘미래를 성공으로 이끌 다섯가지 마음능력’을 소개합니다. 미래를 창조하는 것은 첫째, 훈련된 마음이 있다. 최소한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마음입니다. 둘째, 종합하는 마음, 곧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고 평가하며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마음입니다. 셋째, 창조하는 마음, 즉 훈련된 마음과 종합된 마음을 토대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넷째, 존중하는 마음, 개인 및 집단간에 차이점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그들과 효율적으로 일하는 마음입니다. 다섯째, 윤리적인 마음, 개인의 이익을 넘어서더 크 사회 목적과 유익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미래를 리더합니다. 앞서 훈련, 종합, 창조의 마음은 생각의 깊이를 말합니다. 다음에 존중, 윤리적인 마음은 넓이의 정도를 말합니다. 미래의 마음은 넓이와 깊이를 가져야 합니다. 2-1 2008년 미국 선거의 교훈 미국 선교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지역적으로 메케인이 많았지만, 선거인단이 적었습니다. 오바마는 동부, 서부지역, 그리고 격전지에서 승리하여서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저는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손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바마는 1년전 경선에 나설 때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47세엿습니다. 1년동안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서 사건들이 나타났습니다. 선거 몇 주전, 금융위기가 일어났습니다. 메케인의 메시지가 힘을 잃었습니다. 메케인이 비효과적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선거 하루전 할머니가 죽었습니다. 백인인 할머니와 함께 있는 모습이 비처지면서, 백인의 피가 섞여 있으므로 인한 동정표도 얻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자기가 잘 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할 면 성공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잘 났다고 생각하면 실패할 것입니다. 2-2 메케인과 오바마의 미교 하나님의 주권 이외는 집중의 힘 곧 깊이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메케인의 구호는 ‘먼저 조국을’ , 오바마의 구호는 ‘우리는 변할 수 있다’였습니다. 메케인은 ‘자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조국을 먼저 생각하는 나와 공화당을 강조합니다. 메케인의 애국심에 대한 호소가 먹히지 않았습니다. 낡은 생각, 레드 오션이었습니다. 반면에 오바마는 자기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고(실제로 내세울 경력이 없습니다.), ‘우리가 변할 수 있다’, 변화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주장하엿습니다. 시민들이 여기에 동의하였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조국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나의 유익을 먼저 생각합니다. 생각의 깊이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넓이 곧 의사소통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군인은 말을 많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동쪽으로 가’ 명령이 떨어지면 ‘동쪽으로’ 가면 됩니다. 메케인은 해군출신으로 말의 훈련을 받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오바마는 법률가입니다. 말을 잘합니다. ‘동쪽으로 가!’ 그 뜻이 무엇이며, 왜 가야하면, 가면 어떤 일이 생기고 설명합니다. 토론을 보면, 메케인은 답답합니다. ‘동쪽, 동쪽’만 말합니다. 의사소통에서 진 것입니다 메케인의 레드오션의 생각은 과거 자기의 경험과 업적을 내세웁니다. 반면에 오바마는 과거의 경험과 업적을 이야기 하지 않고, 미래의 역동적인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레드오션보다는 블루오션의 생각을 했습니다. 레드오션 생각들은 제한적, 방어적, 과거지향적입니다. 반면 블루오션 생각들은 적극적, 희망적, 미래지향적입니다. Ⅱ.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좁은문과 오바마, 한국과 좁은문은 무슨 상관이냐?’ 이렇게 한 분이 질문했습니다. 한국이 깊이와 넓이를 추구하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오바마도 깊이와 넓이가 있어서 대통령이 당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습니까? 반지의 제왕 1편을 보면 양편의 절벽앞에 주인공이 서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우리가 현재 여기에 서 있는 것입니다. 1.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을 신학적으로 보면 우리의 구원은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받아들이고 따라야 합니다. 여기에 끝나지 않고 신학적인 것을 하고 나서 신앙적인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진정한 예수님 안의 삶을 위하여 주의깊에 생각하고 선택합니다. 선택과 집중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올바른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말은 ‘꽤제제하고, 좁은 생각’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선택(깊이)와 집중(훈련)된 인생을 살라는 것입니다. 1-1 나는 누구인가? 깊이있는 인생을 위하여(정체성, 집중, 성찰, 신념, 역량) 예수님은 제자들이 ‘깊이 있는 인생’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산상수훈을 봅시다.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 먼저 자기에 대한 정체성을 분명히 하도록 했습니다. 집중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게 했습니다. 자기를 성찰하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신념과 믿음을 가지도록 도왔습니다. 산을 움직이는 역량있는 사람들로 키우고자 했습니다. 갈릴리 어부들을 깊이있는 인생이 되도록 했습니다. 대학생들 한번 일어나 보십시오. 이들은 인정하고 축복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이번주에 대구에서 열리는 한일IT 전략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대구로 가는 기차에서 한 젊은이를 만났습니다. 저와 함께 가면 계속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3시간 동안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너가 대학생활을 끝내고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 후회하는 것이 무엇인가?” 질문했습니다. 그는 보람있게 하기 위해서 스펙, 영어, 연애도 해 봤습니다. 열심히 했는데, 한번밖에 없는 대학생활이 끝났는데, ‘해야 할 일을 했는가?’ 자문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다시 대학생활을 한다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대학생활에서 깊이있는 생활을 위해서 올바른 선택과 집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저도 왕년에 대학생활을 했습니다. 38년전입니다. 많은 일은 하지 못했지만, 말씀공부를 하고, 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의 신념과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안에서 내 사명을 발견하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할 때 후회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해야 할 일을 했다고 기쁨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대학시절에서 잡다한 많은 일보다는 깊이있는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2.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이 말을 신학적으로 보면 좁은문으로 들어가는데, 인도자가 있어야 하는데, 잘못 인도하는 거짓 선지자를 경계해야 한다는것입니다. 하나님께 인도하지 않고, 다른 멸망으로 인도하는 자가 거짓 선지자입니다. 신앙적으로 보면 우리의 인생의 방향을 정함에 있어 우리의 영혼을 사로잡는 거짓된 지도자를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역사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개개 센터별로 보면 별로 크지 않습니다. 100, 50, 20명이 안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사랑하고, 양들을 사랑하는 선한 목자, 좋은 지도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 성경공부할 때는 좋았습니다. 좋은 공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후로 점점 너무 빠져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모임도 2,3,4번, 이러다가는 내 인생이 이곳에 빠질 것 같다 생각해서 3개월을 도망갔습니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38년 동안 한번도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양들을 사랑하는 참된 지도자를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많은 신앙교제를 통해서 영적사귐을 가지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말씀공부는 큰 특권입니다. 3. 좋은 나무의 좋은 열매 신학적으로 보면 좋은 사람이 되어서 좋은 열매를 바라십니다. 신앙적으로 보면 우리는 인생의 삶과 열매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세로 살아야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다 책임지는 것 같고, 혹은 우리가 다 책임지는 것 같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40세가 되면 내 얼굴에 책임을 진다고 했습니다. 얼굴이 우리 생각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건전하고, 고상하고, 영적인 생각을 하면 얼굴에 나타납니다. 영적인 이미지가 나타나면, 저것이 예수님을 믿는 모습이라면, 나도 한번 믿어봐야 겠다. 생각합니다. 70년대 빌리그레함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는데, 가까이 봤는데, 참 멋있었습니다. 거룩함과 능력이 있었습니다. 참 예수님을 믿어서 저렇게 멋있게 되면 나도 한번 예수님을 믿어봐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인생의 삶과 열매에 책임을 져야 한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삶의 영향력에 관한 것입니다.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부르셨으므로 영향력있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1-2 우리는 누구인가? 인생의 넓이(배려, 존중, 열린마음, 희생, 영향력) 인생의 넓이라는 것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넓은 사람이 됩니다. 남을 존중하는 마음, 열린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남의 이야기를 열린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저는 25세에 선교사로 갔습니다. 5불 가지고 미국을 갔습니다. 사라홍 선교사님이 먼저 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복음역사를 섬긴 역량, 영어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사무엘 선교사님이 시카고로 자주 초청했습니다. 같이 앉아있으면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변비가 생겼습니다. 시카고만 가면 변비가 생기니까 부담이 되었습니다. 이게 무슨 훈련인가? 목자님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위대한 종이라고 들었는데, 저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고, 변비가 생기니 어떻게 합니까? 심각하게 들어시고, 변비약을 주셨습니다. 무섭게 하기 보다는 인격적으로 대우하셨습니다. 모임을 끝나고 지하실에서 파자마바람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영적인 이야기만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부담이 되지 않는 일을 이야기하도록 하셨습니다. 열린 마음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목자생활을 한다고 해서, 공부하고 나서, 소감을 물어보면 두가지 소감이 있습니다. ‘하고 나면, 기분이 좋다. 기분이 나쁘다’가 있습니다. 하고 나면 뭐가 기분이 나쁘다. 진리를 말하면 그렇 수가 있지만, 기분이 나쁘면 안 옵니다. 희생, 영향력있는 마음에 넓이가 생깁니다. 넓이는 생활을 해야 열매가 있습니다. 4. 지혜로운 건축자 신학적으로 보면 우리의 인생기초를 시험하는 날이 반드시 오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분은 7번 위기가 온다고 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준행하는 생활이 가장 확실한 준비입니다. 모래, 반석의 차이는 말씀을 준행했는지 여부입니다. 그래서 신앙적으로 보면 우리 인생에는 기초가 중요하고, 실천하는 신앙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실천이 뭐냐? 한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잘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출애굽하였는데, 이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였습니다. 노예이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할지 아이디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3개월간 고민을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싹수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일용할 양식훈련이었습니다. 아침이 일찍 일어나서 만나를 줍는 훈련을 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훈련을 했습니다. 안식일에 말씀을 받았습니다. 한가지 훈련을 계속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 형제님을 어떻게 도울지 몰라서 출애굽기 말씀으로 일용할 양식 훈련을 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할 수 있냐? 한달에 한번 할 수 있다고 해서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일주일에 일곱 번, 1년, 3년 이렇게 훈련받았습니다. 한가지를 실천하니까 질서가 생기고, 생각이 바뀌고, 전체가 바뀌었습니다. 많은 실천보다 한가지를 실천하도록 배우도록 하는 것이 견고하게 세울 수 있습니다. 순종하며 실천하는 인생이 되어야 견고한 기초를 둘 수 있습니다. 마6:33절을 계속 실천하므로 실천신앙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우리 인생의 진정한 가능성은 깊이와 넓이의 노력이 함께 가야 합니다. 깊이만 많으면 전문인입니다. 깊이와 넓이가 균형되는 지도자 곧 목자가 있습니다. 깊이는 없는데 넓이가 많은 사람은 연예인입니다. 역량있는 인생이 되려면 깊이 있어야 합니다. 영향력있는 인생이 되려면 넓이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결국 십자가입니다. 2-1 끊임없이 성장하는 인생 깊이와 넓이가 있는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을 3기로 나누면 1-30세 1기, 31-65세 2기, 65-100세를 3기로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개인적인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내가 누구인가?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인가? 내가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개인적인 역량이 있어야 합니다. 깊이가 있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자세는 ‘충성하라’ 1-30세에서 충성하는 자세를 배우면 역량있는 인생이 됩니다. 그 분야에서 리더가 됩니다. 2기는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엇인가? 우리가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자기의 역량보다는 자기 역량을 기초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2가정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가? 우리를 생각해야합니다. 네트워크의 향상을 가져야 합니다. 직장과 복음역사에도 그렇습니다. 직장에서 자기 자립을 잡고 10년후에는 네크워크역량이 중요합니다. 3기에 보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내가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무엇을 기뻐하며 살 것인가? ’ 2기는 겸손이라면 3기에는 기뻐하라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노년에 인간적으로 로마의 감옥에서 죽어갔지만, 그의 영혼을 하늘 나라의 소망가운데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후계자 역량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사무엘 목자님이 전 세계역사를 섬기고, 각 부 개척하도록 후계자를 세우는 것은 잘 하는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변하지 않는 방향은 “몸과 마음과 힘을 다하여 주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입니다. 충성으로 자기 역량을 키우고, 겸손으로 네트워크 역량, 기뻐하면 후계자를 세워야 합니다. 2-2 어떻게 우리의 복음사역을 통해서 역량있는 사람들을 키울 것인가? (깊이) 우리는 어떻게 역량있는 사람들을 키울 것인가? 첫째, 정체성 : 인격적인 믿음을 가지도록 하는것입니다. 1:1성경공부, 기도, 인생소감 등이 있습니다. 둘째, 집중 : 방향을 준다는 것은 선택을 올바로 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신앙선배들의 모범을 통해서 전문성을 가르칩니다. 어떤 것에 집중할 것인가? 훈련을 받습니다. 셋째, 성찰 : 사고하고, 소통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일용할 양식으로 사고하고, 소감발표로 소통하는 것입니다. 넷째, 확신 : 인생의 목적과 사명과 방향을 굳게 하는 훈련입니다. 인생문제가 해결됩니다. 저도 인생문제가 있고, 상처도 많았는데, 나의 인생의 목적과 사명을 굳게 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확신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영적훈련들의 결과입니다. 다섯째, 역량 : 여러 가지 십자가를 동시에 감당하는 훈련입니다. 목자훈련, 지도자 훈련입니다. 대학생때 목자훈련을 받았습니다. 십자가를 지도록 헤야합니다. 2-3 어덯게 우리의 복음사역을 통해서 영향력있는 사람들을 키울 것인가?(넓이) 우리가 하는 프로그램은 깊이있는 인생이 되게 합니다. 첫째, 배려 : 관계성의 성장입니다. 1:1로 대화하는 것을 배웁니다. 요회, 장막생활로 남을 배려하는 훈련입니다. 둘째, 존중 : 세계적인 네트웤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교여행, 보고를 통해서 서로를 존중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넓이의 훈련받습니다. 셋째, 열린마음 : 끊임없이 배우는 생활입니다. 듣는 훈련입니다. 폴 홍과 이야기하면 기분이 나쁘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왜 나와 이야기하면 기분이 나쁠까? 자기 이야기만 했습니다. 듣는 훈련을 하기 위해, 자신감과 겸손을 갖추려고 했습니다. 넷째, 헌신 : 물질과 재능을 드리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학생들도 헌금을 해야 합니다. 다섯째, 영향력 : 자신의 영역을 끊임없이 넓혀가는 것입니다. 저는 1979년부터 선교사생활을 했습니다. 14시간 공장에서 일하다 집에 왔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일해야 하나? 좌절과 절망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와서 자고 있는 두 딸을 보면서 이 딸들이 15년후에 ‘그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될 것인가?’ 자문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귀한 딸들을 위해서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좌절, 절망속에서 살지 않겠다. 딸들을 위해서 절망과 좌절을 극복해야 겠다. 딸들을 위해서도 고상한 아버지가 되겠다. 결단했습니다. Ⅲ. 결론 몇 달전에 미국에서 최진실이 자살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라 선교사님이 비디오를 좋아합니다. 최진실이 나오는 ‘질투’라는 비디오를 봤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자살을 했습니다. 연예인으로 성공을 일찍 한 사람입니다. 성공에 따른 실패도 있었습니다. 인생은 공식대로 되지 않습니다. 성공과 실패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산상수훈의 첫 메시지는 ‘가나한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핍박받는 자가 왜 복입니까? 예수님은 가난을 극복할 길을 가르치지 않고, 무엇이 복이 있는가를 가르쳐줍니다. 은혜가운데 당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죄인은 죄를 짓습니다. 그것이 실패하는 것입니다. 부끄러움이 생기겠죠!’ 많은 사람들이 실패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살을 하는 것입니다. 죄인으로서 내가 실패할 수 있다. 안될 수도 있다. 그러나 내 인생의 기초가 내가 이룬 것이 아니다. 내 인생의 기초는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이다. 나는 예수님의 은혜 때문에 당당하게 살아야겠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헌신하신 분들 가운데 ‘내 인생이 별 볼일 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하는 분이 있습니다. 선교사 생활한다고 해도 10-20명입니다. 50새가 되면 이것 할라고 내 모든 것을 걸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인생의 기초를 예수님의 은혜에 두어야 합니다. 우리가 한 사람에게 생명을 주는 것은 귀한 것입니다. 세상의 척도가 아니라 은혜에 기초해서 살아야 겠습니다. 이런 인생의 방향을 가지는 것이 좁은 길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축복을 받을 수도 있고, 고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자유인으로 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런 삶이 좁은 문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예수님과 같이 좁은문으로 가서, 예수님의 은혜가운데 거하게 하시옵소서.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예수님의 은혜가운데 재해석되어서 소망과 기쁨의 인생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2008.11.9., 폴홍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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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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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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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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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교수사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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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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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9 |
현재 육사에서 교수사관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센터 내에 대상자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ㅡㅡ; 홍보차원에서 올려봅니다. 1. 육사 교수사관이란? - 육군사관학교에서 3년간 장교로 복무하며(소위 임관, 중위제대), 교수로서 강의 및 연구활동을 하는 제도입니다. - 장교로서의 복무경험과 동시에 강단에서의 강의경험은 매우 귀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 논문을 발표하여 전임강사로 승진시 국립대학교 전임강사 경력이 인정됩니다. (공무원의 길을 가는 사람은 호봉에 반영됩니다.) 2. 대상 군필이거나 여성이어도 가능합니다. 장교를 모집하는 것이기 때문에 군미필자만 대상은 아닙니다. 3. 모집 분야 - 분야는 매년 바뀝니다. - 올해는 영어, 경제학, 수학/통계학, 전자공학, 산업공학, 사학, 체육학 이며 위 분야에서 미달인원이 발생시 전산학, 토목공학 분야로 T.O가 옮겨갑니다. - 참고로 예년에 신체검사에서 결격사유가 생기거나, 체력검정에서 탈락되어 T.O가 옯겨간 경우가 있습니다. 4. 지원서 접수 기간 11. 3(월) 부터 11. 14(금)까지입니다. 5. 기타 교수사관 선발은 육사 뿐 아니라 육군3사관학교, 공사, 해사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kma.ac.kr/kma_board/k_view/gongji.html?Board_Name=board_notice&iNo=341 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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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ubf 가을 음악회에 초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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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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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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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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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브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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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1 |
지난 주일에 제가 노벨상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같은취지의 견해가 신문에 소개되었기에 올립니다. 노벨상도 그렇고 주님께서 주시는 영광의 면류관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독하고 외로운 생활에서 그 목표가 도달됩니다. 이하 기사입니다. [기고] '저녁 6시 이후'가 선진화돼야 한다 먹고 마시는 모임에 시간 탕진 이런 풍토에서 노벨상 나올까 황주홍 전남 강진군수 일본 열도가 떠들썩하다. 이틀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니 그럴 만하다. 물리학상은 3명 모두 일본인이었고, 화학상은 일본과 미국의 학자들이 휩쓸었다. 그 바람에 우리 한반도도 떠들썩했다. 내용은 좀 달라서, 왜 우리는 일본처럼 될 수 없느냐는 주제로 요란했다. 일본은 되는데 한국은 왜 안 될까? 결론은 하나다.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간을 쏟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든 성과는 노동시간에 비례한다. 일본인이 특별히 우수해서가 아니라면 연구한 시간이 더 많았기 때문에 노벨상을 휩쓰는 거다. 그뿐이다. 한국인은 선진국 사람보다 훨씬 덜 연구하고 공부한다. 한국 성인 1인당 독서량이 192개국 중 166위라는 UN 통계가 이를 입증한다. 한국인들은 이 부족분을 인맥과 로비와 '배째라'라는 저돌성으로 충당하며 사는 것 같다. 대한민국은 '소모임의 박람회장'이다. 한국인의 모임 성격은 딱 두 가지다. 친목모임 아니면 접대모임이다. 친목모임은 과거지향적이다. 같은 곳에서 태어난 이들의 향우회, 같은 해 태어난 이들끼리의 (동)갑계, 교문을 같이 드나든 사람들의 동문회, 미국 같이 다녀온 직장인들의 찬미회, 시청 총무과를 거친 공무원들의 총우회, 배낭여행에서 만난 젊은이들의 배사랑회…등등 우리들의 소모임은 과거 어느 한때의 인연을 매개로 한다. 당연히 주된 활동과 이야기도 미래보다는 과거를 향한다. 접대모임은 안면 터서 청탁하는 것이다. 고위험 사회에서의 '보험'들기다. 공식적으론 안 되는 일을 사사롭게 해결하는 모임이다. 거의 매일 저녁 접대하고 접대받는 분들도 부지기수다. 밥 먹고 술 먹고, 1차 가고 2차 가고, 노래방 가고 찜질방 가고, 폭탄주 마시고 건배하고… 공무원이건, 직장인이건, 사업가건, 교수건, 법조인이건, 예술인이건 예외가 없다. 찾아다녀야 할 모임이 너무 많고 만나야 할 사람이 너무 많아 '진짜 일'을 할 시간이 없는 나라가 한국이다. 문제는, 다른 선진국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데 있다. 퇴근해서 집으로 직행하는 한국인 드물고, 퇴근해서 1차 2차로 직행하는 선진국 사람 드물다. 발렌타인 한번 안 마셔본 교수가 드문 게 한국인 반면, 발렌타인 한번 마셔본 교수가 드문 게 일본이고 미국이다. 그 차이에서 승부가 크게 갈린다. 낮 시간에 일하는 것은 한국이나 선진국이나 별 차이 없다. 결정적 승부처는 오후 6시 이후의 '자유시간'에서다. 긴긴 자유시간을 우리는 과거를 위해, 편법을 위해 소비한다. 선진국 사람들은 마치 낮 시간의 연장처럼 저녁과 밤 시간을 보낸다. 그들의 생활은 밋밋하고 심심하고 외롭다. 재외동포들은 한국을 '즐거운 지옥'이라 한다. 야간생활이 어쩌면 이리도 위태위태 박진감 있고 육감적인지 힘들지만 재밌어 죽겠다는 거다. 노벨상은 평생을 외롭게 살아온 장인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내 단언이 틀리기를 바라지만, 한국에선 노벨상이 나올 수 없다. 공부하지 않고 공부할 수 없는 나라에서 무슨 용빼는 재주로 노벨상이 나올 수 있단 말인가. 우리들의 6시 이후가 '선진화'되지 않는 한 노벨상은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일이 될 것이다. 노벨상뿐이랴. 한국과 한국인이 6시 이후의 긴 시간을 이렇듯 철저히 과거 찾기, 인연 만들기에 사용하는 한 조국에 더 큰 희망은 솔직히 어렵다. 한국의 선진국 반열 진입은 6시 이후의 과거몰입적, 인맥제일주의적 행태의 변경 없인 불가능하다. 백약이 무효일 것이다. 이 인식이 일본의 노벨상 독식에 따른 우리들의 요란한 반성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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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uther"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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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금철 |
83 |
2008-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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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days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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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금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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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5 |
일본에 계신 자형의 소천 소식을 듣고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갑작스럽게 1박 2일 동안 일본에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순수하게 선교지 심방과 곁들인 관광 차원이 아닌 다소 무거운 마음을 안고 준비한 일정이라,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심정이 되어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친히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인도심으로 오히려 많은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슬픈 소식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가 있으며, 하나님께서 역사하고 계심을 보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아울러 센다이를 심방하고 일본을 볼 수 있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두 가지 점에서 깨달은 바가 있었습니다. 첫째, 센다이 복음 역사. 센다이는 1998년 조성진, 조미현 선교사님 가정에 의해 개척이 시작되었습니다. 조미현 선교사님은 1992년 전주에서 동경으로 파송되었고, 1995년 조성진 선교사님과 결혼한 후, 1998년 함께 센다이로 개척을 나왔습니다. 이로써 올 해 개척 10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2000년 UBF가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같은 쎈타 출신의 세 가정이 모두 지역교회로 갔지만, 두 분은 캠퍼스 미션을 섬기고자 남았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주듯 두 분은 참으로 캠퍼스 미션에의 부르심이 분명한 아주 충성스러운 분들이셨습니다. 현재 조성진 선교사님은 연구소에서 근무하느라 세 아이들과 함께 아끼다에, 조미현 선교사님은 동북대학 연구소에 있느라 센다이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미현 선교사님이 주말마다 약 세 시간이 넘게 걸리는 아끼다에 가서 가정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사명을 위해 주말 부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성진 선교사님은 세 자녀를 양육하는 십자가를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다고 하였고, 제가 간 그 날도 셋째 딸 강은이의 보육원 소풍을 따라가서 섬기고 있었습니다. 현재 있는 연구소에서 인정을 받고 있고, 앞으로 우수한 논문을 써서 동북대학 교수로 올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시간상 아끼다에 가지 못하고 센다이에서 조미현 선교사님과 교제하고 기도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번에 저는 일본에 초행길이라 약간의 길 안내를 위해 센다이에 계시는 조미현 선교사님의 도움을 받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공항에서 기다리고 계셨던 조미현 선교사님은 평소에 저의 누님을 뵙고 싶었다고 하시며, 저의 누님의 집까지 동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거리만도 두 세 시간이 넘게 걸리며, 교통비만도 몇 만원(일본 엔화를 잘 몰라서 정확하게 계산할 수는 없지만)씩이나 들었는데, 기꺼이 이를 감수하며 저와 동행해 주셨습니다. 게다가 중간에 제가 로우밍폰을 기차에 떨어뜨리고 옴으로 시간은 더 지체되어 누님의 집에 도착할 무렵에는 이미 어둑어둑해져 있었습니다. 센다이로 돌아갈 일만 해도 막막하게 보였는데, 선교사님은 돌아갈 일은 조금도 걱정하지 않고 저와 끝까지 동행해 주시고, 눈물로 저의 누님을 위로해 주시고 말씀을 주시며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누님의 전화번호와 주소를 적어가면서 앞으로도 연락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녁 8시 30분 기차로 돌아갔습니다. 센다이 도착 시간이 12시가 다 되었던 것으로 압니다. 저는 선교사님의 진심을 생각할 때 참으로 놀랍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UBF 동역자로서 어느 정도 대접해 줄 수는 있지만, 저의 가족일에까지 섬겨주시는 사랑에 많은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일본 양들에 대한 사랑으로도 잘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현재 동북대에서는 오자와 훈이꼬 자매님을 꾸준하게 일대일로 섬기고 있으며, 통일교에 다니는 사이또 인순 자매님, 지금은 직장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는 메구미 자매님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UBF에서 믿음의 결혼을 하고 사명을 영접했으나, 동역자의 소천으로 현재는 사명에서 떠나 일본 교회에 다니고 있는 안도 마리 자매 목자님을 동경에 갈 때마다 계속 돕고 계셨습니다. 이번 주말에 동경에서 제자수양회가 있는데, 이번에도 만날 약속을 정해 놓았다고 하였습니다. 선교사님은 이 자매님을 도우면서 하나님께 양을 맡긴다는 것이 단지 하나님이 알아서 해 주시도록 하고 목자가 손을 떼는 것이 아니라, 그가 사명을 영접하기까지 끝까지 돕는 것임을 일본 양들을 도우면서 깨닫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한 양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돕는 모습에서 그의 신실하면서도 참된 목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목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기 전에 조미현 선교사님의 연구실에 들러서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이곳은 열 댓명 되는 학생들과 함께 쓰는 곳이었습니다. 본래 박사과정이 끝나서 학생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옆방으로 옮겨야 하는데, 그냥 믿음으로 그곳에 눌러 앉아 있다고 하였습니다. 연구원으로서 일주일에 한 시간만 학교에 나오면 되지만, 양들을 섬기기 위해 매일같이 학교에 나오고 있었습니다. 피싱은 주로 한글공부에 초청하고 여기에 관심있는 양들과 관계성을 맺으며 성경공부에 초대하고 있었습니다. 때로는 남편과 아이들과 떨어져서 주말에만 만나면서까지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일본 영혼들에 대한 목자의 심정으로 이를 감당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동역자가 한 사람도 없는 곳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고 캠퍼스 미션과 제자 양성 역사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님을 보니, 동역자들이 떠나는 가운데 어떻게 남는 자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답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센다이 역사야말로 오병이어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를 축복하셔서 장차 일본의 수많은 영혼들을 먹이실 소망을 보게 됩니다. 둘째, 다시 보게 된 일본. 처음 가 본 일본은 잘 정돈된 곳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센다이는 동경과 같은 대도시는 아닌, 인구 100만의 중소도시입니다. 하지만 일본이 어떤 곳인지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곳이었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길가에 정차된 차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법 자체가 각 집에 주차장을 확보하지 않으면 차를 구입할 수 없도록 하였고, 동네 곳곳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꽉 막힐 법한 2차선 도로도 차들이 넉넉하게 다니고 있었습니다. 고속버스를 탔는데, 운전사는 제가 체크한 바로는 시속 80km대를 유지하고 있었고, 100km를 넘지 않았습니다. 승차감을 표현하자면 승객들로 하여금 안정감과 신뢰를 주는 운전이었습니다. 일본의 공기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센다이는 특히 나무가 많은 일본의 청정지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에 갈 때 코감기로 머리가 무겁고 condition이 좋지 않았는데, 머리 아픈 것이 없어졌습니다. 또 공공시설에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지나치다싶을 정도로 친절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일본 사람들은 양파껍질과 같아서, 속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또 이중적이라는 말도 합니다. 물론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일본 사람들의 친절과 배려가 결코 형식만으로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기본적인 mind에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즉 의식수준이 한단계 upgrade 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조미현 선교사님이 들려 준 일본 어린아이들의 교과서에 나오는 동화가 있는데, 어떤 사람이 가다가 장갑 한 짝을 잃어버리고 갔는데, 뒤에 오는 사람이 나중에 그 사람이 찾으러 올 것을 생각하고 나뭇가지에 걸어 놓았고, 또 그 뒤에 오는 사람은 뒤에 오는 사람이 손이 시려워 낄 수 있도록 한 짝을 더 걸어 놓았고, 뒤에 오는 사람은 모자를 걸어 놓았고, 이렇게 해서 나뭇가지에 줄줄이 걸리게 되었는데, 어떤 사람이 그것들을 다 쓰고는 나중에 다시 거기에 돌려놓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일본 사람들이 어릴 적이 배우는 동화입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는 기본적인 신뢰가 깔려 있었습니다. 절대로 남의 물건을 가져가는 법이 없습니다. 제가 신간센에 로우밍 핸드폰을 놓고 내렸는데, 조미현 선교사님은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역에 신고를 해 놓았더니, 정확하게 시간이 되어 찾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만드는 물건은 정교하고 튼튼합니다. 그래서 우리 나라에서도 ‘made in Japan’ 하면 일단 사람들이 신뢰를 합니다. 저희 누님 집에 가니 일본에 와서 중고로 산 냉장고를 10년이 넘도록 계속 쓰고 있었는데, 디자인은 정말 옛날 것인데, 안은 멀쩡하였습니다. 저는 일본 사회를 보면서 일본이 선진국이 된 것이 결코 돈에 대한 욕심으로만 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보다는 upgrade되어 있는 그들의 mind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일본 기독교인들의 모습에서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저희 누님 집 옆에는 누님이 다니는 교회가 있습니다. 한 늙은 목사님과 젊은이들 몇 사람, 그리고 대부분 나이든 성도들이 있는 작은 교회입니다. 그 목사님과 그리고 함께 심방 온 나이드신 여자 분을 뵈었는데, 진실한 믿음의 사람이라는 얼굴만 보고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생각했던 일본이라는 나라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놀랍게 느껴졌습니다. 그들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 사람들은 한 번 믿으면 놀라울 정도로 거기에 헌신한다고 합니다. 저의 누님이 일본에 가족이 없기 때문에 평소 누님의 가게에 오는 단골 손님들이 모든 절차를 도와 주었습니다. 그들은 저희 누님 집에 와서 살다시피 하며 손님들을 대접하고 또 저희와 같은 외부에서 온 손님들을 차로 픽업하는 일을 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얼굴에 힘들다는 표정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우리가 생각할 때 조센징을 무시한다는 일본 사람들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그들의 희생적인 섬김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이처럼 남을 배려하며 기본적으로 성실하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복음을 영접하기 힘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저는 여기에 일본의 소망이 있고, 일본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일본의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과 또 한국 사람들의 일본에 대한 인식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우리가 일본에 대한 배타적인 마음에 갇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난 역사를 돌아볼 때, 그리고 독도문제라든가 기타 여러 문제에 있어 일본이 보이는 이중적인 태도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에 지나치게 매여 일본에 대하여 맹목적인 원수감정을 가져서 마치 복음을 전하기조차 껄끄러운 나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유다이즘적인 생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 나라가 세계에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려면 우리가 이런 자기 중심적인 좁은 시야를 버리고, 일본을 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매우 좋은 민족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이 들어가기만 하면 그들은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박 이일간의 짧지만 매우 유익한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거쳐 다시 한국에 왔습니다. 공항버스를 타고 도심을 통과하면서 거친 운정과 도로를 가득 메운 차들, 복잡한 거리를 보면서 다소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나라가 변화되어야 할 것이 많지만, 우리 민족 나름대로의 기질을 쓰셔서 복음역사를 이루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넓히셔서 일본을 비롯하여 세계 어떤 나라도 품고 섬기는 제사장들이 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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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식약청에서 공고한 거래금지 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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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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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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