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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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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금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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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7 |
[퍼옴] 인터넷 ‘폴레폴레 카페’ 회원들의 ‘운명을 바꾸는 독서’ 이야기 독서를 통해 삶을 바꾸는 사람들의 모임인 인터넷 카페 ‘폴레폴레’ 회원들이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커피숍에 모였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독서천재 홍대리’의 작가 이지 성, 문준호, 홍정수, 김윤근, 유근용, 정회일 씨.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 아토피 증상과 스테로이드제(劑) 부작용으로 6년간 집에서 누워만 지내던 청년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억대 연봉의 영어학원장으로 변신한다. 14년간 출판사로부터 외면받았던 무명작가가 총 200만 권이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로 인생을 바꾼다. 공고 출신 젊은이가 영어학원 강사로 변신해 명문대 출신 수강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과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목숨을 건 독서’를 통해 인생을 바꾼 이지성(38) 정회일 씨(31)와 ‘폴레폴레’(아프리카어로 ‘천천히’라든 뜻) 카페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 프롤로그: 2000년 겨울 “엄마는 왜 나를 그 병원에 데려갔어! 모든 게 엄마 때문이야….” 아파서 집 안에서 누워만 지내던 정회일 씨는 대학도 휴학했다. 중학생 시절부터 7년간 아토피 증세에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았던 게 문제였다. 처음엔 연고로 시작했다. 증세가 낫지 않자 점점 센 약, 주사로 확대됐다. 스테로이드제 장기 복용은 엄청난 부작용을 낳았다. 인체의 면역력이 약화돼 어떤 상처나 염증도 잘 낫지 않았다. 계속 복용할 경우 쇼크사할 수 있다는 말에 약을 끊었다. 2000년 그 약을 끊자 그동안 약 기운에 잠자고 있던 열기가 한꺼번에 터져나왔다. 물주전자처럼 온몸에서 뜨거운 증기가 뿜어져 나왔다. 하루에 찬물 20L를 마셔도 갈증은 계속됐다. 눈물이 말라서 앞을 볼 수 없었고, 눈썹은 다 빠져버렸다. 온몸에서 피와 진물이 흘렀고, 입과 턱이 찢어져 밥도 먹을 수 없었다. 심장은 불규칙적으로 뛰고 식구들 발소리에도 놀라 소리를 질렀다. 하루하루 괴물로 변해가는 자신을 보며 우울증에 빠져들었다. 설상가상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집안은 억대의 빚에 쪼들리기 시작했다. 그는 부모님을 원망했고 세상을 향해 저주를 퍼부었다. 3년간 죽을 고비를 넘긴 정 씨는 2005년 겨울 무심결에 책을 들었다. 탤런트 김혜자 씨가 쓴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였다. 책 속에서 아프리카 어린이가 “내 꿈은 어른이 되는 것”이라고 한 말을 읽고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수많은 아이들이 열 살도 안돼 죽어가고, 지뢰를 밟아 팔다리가 잘려 있었다. 그동안 “왜 나만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만을 원망해왔는데, 그들에 비하면 자신의 고통은 별것 아니었다.이듬해 그는 6년 만에 세상으로 걸어 나왔다. 그러나 막막했다. 조언을 해줄 사람을 찾아다녔다. ‘20대를 변화시키는 30일 플랜’이라는 책을 쓴 작가 이지성 씨에게 수차례 e메일을 보냈다.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 2007년 5월 우체국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영나한’ 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는 정회일 씨. “독서를 통해 삶이 변화하고 성장했던 제 분명한 경험을 20대 청춘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잠깐 소포를 부치고 올게. 책 보면서 기다려.” 정 씨는 작가 이지성 씨를 우체국에서 만났다. 이 씨는 막 출간된 자신의 책 ‘꿈꾸는 다락방’을 선물로 준 뒤 잠시 자리를 비우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30분, 1시간쯤 지났을까. 정신없이 책에 빠져 읽고 있던 그는 이상한 느낌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이 씨가 지켜보며 서 있었다. “왜 왔다고 말하지 않으셨어요”라며 미안해하는 정 씨에게 “책 읽는 모습에서 가능성 있는 친구라고 느껴져 방해할 수 없었다”며 웃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느냐”는 정 씨의 질문에 이 씨는 “앞으로 1년 동안 365권의 책을 읽고 오면 말해주겠다”고 했다. 정 씨는 황당했다. “한 달에 책 서너 권 읽기도 힘겨운데 어떻게 매일 한 권씩 읽느냐”고 반문했다. 이 씨는 딱 잘라 말했다. “그렇게 나약한 인간이라면 찾아오지도 말라”고. 당시 정 씨는 돈을 벌기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1시간씩 독서를 하고, 점심시간에도 짬을 내 책을 읽었다. 지하철에서는 전동차 안에서는 물론 걸어 다니면서도 책을 읽었다. 컴퓨터 부팅을 기다리는 몇 초간의 시간에도 책을 읽었다. “빌 게이츠나 안철수 씨는 엘리베이터에서도 한 달에 몇 권씩 책을 읽는다”는 말을 듣고 그도 엘리베이터 앞에서 책을 펴들었다. 처음 3개월 동안 자서전과 수기만 100권 넘게 읽었다. 자신이 꿈꾸고 싶고, 따라하고 싶은 사람을 찾기 위해서였다. 독서의 폭은 문학, 예술, 인문고전으로 다양하게 넓어졌다. 마침내 1년간 365권의 독서에 성공했다. 가장 큰 소득은 자신감이었다. 늘 실패자로 살아왔던 그는 처음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하루 시간을 1초 단위로 쪼개 쓰는 ‘시간 관리법’도 자연스레 터득했다. ○ 독서 멘토 이지성 작가 정 씨의 독서 멘토(스승, 조언자)인 이지성 씨는 ‘리딩으로 리드하라’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꿈꾸는 다락방’ ‘독서천재 홍대리’ 등의 책이 총 200만 권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러나 정 씨를 처음 만났을 때는 이 씨도 무명작가였다. 지방대를 졸업하고 14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던 그는 자신이 쓴 원고를 80곳이 넘는 출판사에 보냈지만 거절당했다. 그는 살 곳을 찾아 경기 성남시의 달동네로 이사했다. 창고 같은 거처에서 3년 6개월을 살았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였던 이웃은 매일 그의 방 창문 아래서 악을 써댔다. 집 앞 슈퍼마켓에서 동네 주민들은 밤낮으로 술판을 벌였다. 그는 자신보다 더 비참한 환경에서도 독서에 매진한 위인들을 생각하며 버텼다. “성호 이익이 ‘어머니가 잃어버린 자식을 찾듯이 책을 읽으라’고 한 말처럼 내게 독서는 간절했다”고 그는 회상했다. 그의 책이 베스트셀러로 주목을 받자 수많은 청년들과 CEO들이 독서법과 자기계발 노하우를 궁금해했다. 그러나 1년간 365권의 책읽기를 실천해 그의 정식 멘티(멘토의 지도를 받는 사람)가 된 사람은 정 씨가 처음이었다. “목표를 정해주지 않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365권을 읽는데 3650일(10년)이 걸립니다. 자신의 한계에 격렬하게 도전하다 보면, 내 속에 잠자던 잠재력을 만나고, 잠재력이 폭발할 때 책이 나를 이끌어가는 변화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 독서의 3단계 정 씨는 이후에도 이 씨가 가르쳐 준 ‘독서의 3단계’에 맞춰 총 2000여 권의 책을 꾸준히 읽었다. 첫 단계인 ‘프로리딩’은 자신의 업무관련 책 100권을 읽음으로써 전문가로 거듭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인 ‘슈퍼리딩’은 자서전과 자기계발서를 읽음으로써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사고방식을 갖추는 것이다. 마지막 단계인 ‘그레이트리딩’은 수백 년간 살아남은 명작인 인문고전 독서로 세상을 바꾸는 리더로 사는 것이다. 인문고전 독서는 요즘 CEO들에게 인기다. 지난해 이 씨가 만난 한 청년은 인문고전을 읽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며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비정규직 노동자인 어머니가 준 용돈에서 30만 원을 기부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는 호된 꾸지람만 듣고 돌아가야 했다. 이 씨는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플라톤의 ‘국가’를 읽고 세상을 변화시키겠다고 나서는 건 사회악”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청년이나 직장인들에게 우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있는 프로리딩, 슈퍼리딩 독서를 권한다. 그는 “책 한 권에는 30∼40년의 작가의 경험이 담겨 있다”며 “자기 분야의 책 100권을 읽으면 3000년의 내공을 쌓는 셈”이라고 말했다. 정 씨도 관심분야인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독학으로 영어공부법 책만 100권 이상 읽으며 자신만의 비법을 만들어나갔다. 과외도 시작했다. 처음엔 무료로, 나중엔 시간당 1만∼2만 원씩 받았다. 이후 스터디룸을 빌려 강의를 했고, 올 초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영나한’(영어연수 나는 한국에서 한다) 학원을 열었다. 외국에 나가본 적도 정 씨의 영어공부 비법은 ‘무대에 서는 것’이었다. 남을 가르치다 보면 더 열심히 준비하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인들이 영어를 못하는 것은 강의를 일방적으로 듣기 때문”이라며 “무대에 서야 말이 트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외국인과 5분 이상 대화를 못하는 건 발음, 문법 탓이 아니라 할 얘기가 없기 때문”이라며 “독서를 통한 다양한 관심사는 외국인과 밤새워 대화할 수 있는 무기”라고 말했다. ○ 에필로그: 세상을 바꾸는 독서 멘토링 이지성 씨는 서울역 인근 빈민촌에서 청년들을 위한 독서모임을 지도하고 있다. 정회일 씨도 학원에서 독서 멘토링과 시간관리법 특강으로 인기가 높다. 인터넷에는 독서를 통해 삶을 바꾸고자 하는 ‘폴레폴레’ 카페도 생겼다. 이달 초 서울 신당동의 커피숍에서 만난 회원 중에는 유근용 씨(30)도 있었다. 그는 공고를 나와 전문대를 평균학점 1.7로 졸업했지만, 책을 읽고 영어공부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명문대 출신 수강생들을 가르치는 강사가 됐다. 그는 “어릴 때 공부를 안 하면 평생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회의 편견을 날려버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정수 씨(22·여)는 “책을 읽고 나니 처음엔 생각이 바뀌고, 이어 말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었다”며 “요즘은 헬스클럽에서 사이클을 타면서도 책을 읽는다”고 말했다. 대학 자퇴생인 그는 자신의 꿈을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성공한 사람 100여 명을 찾아다니며 멘토를 부탁하는 적극적인 젊은이로 변신했다. 샐러리맨에서 온라인 광고회사 CEO로 변신한 문준호 씨(45)는 “10여 년간 책을 읽고 정리해놓은 독서노트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지성, 정회일 씨에게 요즘의 청춘 세대들에게 해줄 말을 물었다. “‘88만원 세대’가 아파하고, 사회에 무언가를 요구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동시에 자신만의 내공을 길러야 한다. 20대에 준비해야 30대 이후에 세상을 변화시킬 힘이 생긴다.”(이) “사람들이 시간이 없어 책을 못 읽는다고 합니다. 과연 시간이 없다고 술을 못 마시고 잠을 못 자는 사람이 있을까요? 술 마시고, 친구 만나고, 인터넷 서핑을 해도 인생이 안 바뀌었다면, 책을 읽어보세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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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천사의 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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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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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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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시에 관한 명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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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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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5 |
올해도 하나님께서 하나님께 영광이요 듣는 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찬송시들을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시에 관한 좋은 글이 있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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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속에 한 조각의 애처로움도 없는 시는 씌어지지 않는 편이 낫다. -오스카 와일드 2. 내가 시를 만든 것이 아니다 . 시가 나를 만든 것이다. -괴테 3. 산문은 저녁과 밤을 그릴 수 있 지만, 시는 새벽을 노래하는 데 필요하다. -메레디스 4. 시는 가장 행복하고 가장 선한 마음의, 가장 선하고 가장 행복한 순간의 기록이다. -셸 리 5. 시는 그것 자체가 아름다운 일이며, 시를 쓴다거나 감상하는 것은 유쾌한 경험이다. -루이스 6. 시는 마음속의 불꽃이고 수사학(修辭學)은 눈송이다. 불길과 눈이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겠는가? -칼릴 지브란 7. 시는 번갯불의 섬광이어서, 어휘들의 배열로만 끝날 때는 단순한 작 문에 불과하다. -칼릴 지브란 8. 시는 불가해한 것에의 탐구이다. -스티븐스 9. 시는 역사보다 더 철학적이고 근엄하며 더 중요한 무엇 이다. 역사가 말해 주는 것은 독특한 것들이지만, 시가 말해 주는 것은 보편적인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 10. 시는 오직 사물을 표현하는 가장 아름답고 인상적인 슬기롭고도 효율적인 방법이다. 그러므로 그것 은 매우 중요하다. -아널드 11. 시는 인류의 모국어이다. - 허먼 12. 시란 강력한 감정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이다. 그것은 고요한 가운데 회상되는 감정에서부터 솟아난다. -워즈워드 13. 시란 덕(德) 의 표현이다. 훌륭한 정신과 훌륭한 시적 재능은 언제나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위고 14. 시란 쓰지 않고는 못 배길 때 쓰는 것이다. -유치환 15. 시란 정을 뿌리로 하고 언어를 싹으로 하며 운율(韻律) 을 꽃으로 하고 의미를 열매로 한다. -백거이 16. 시를 읽으면 품성이 맑게 되고 언어가 세련되며 물정에 통달되니 수양과 사교 및 정치 생활에 도움이 된다. -공자 17. 두 종류의 시인이 있다. 하나는 교육 과 실습에 의한 시인, 우리는 그를 존경한다. 또 하나는 타고난 시인, 우리는 그 를 사랑한다. -에머슨 18. 시인들은 모든 감각을 한없이 오랫동안 신중하게 교란시킴으로써 자신을 환상가로 만든다. -랭보 19. 시인은 이 세상을, 남자가 여자를 보듯이 본다. -스티븐스 20. 시인은 어둠 속에 앉아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나이팅게일 이다. -셸리 21. 시인은 언어를 가지고 일하는 만큼 화가나 음악가보다 진실에 대해 큰 구실을 하게 된다. -사이페르트 22. 시인 은 영혼의 화가다. -디즈레일리 23. 시인(예술가)은 인간성의 옹호자 이며 보존자이다. -워즈워드 24. 시인이나 예술가가 실제로 실현시킨 것 이상의 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은 시를 읽거나 그림이나 조각을 보는 것 등의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나다니엘 호돈 25. 시인이란 그 마음속에는 남이 알지 못하는 깊은 고뇌를 감추고 있으면서, 그 탄식과 비명이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면서 흘러나오게 되어 있는 입술을 가지고 있는 불행한 사람이다. -키에르케고르 26. 알려진 우주에는 한 사람의 완전한 연인(戀人)이 있으니, 그는 가장 위대한 시인이다. -휘트먼 27. 언어를 살려놓는 수단은 시인의 심성과, 그의 입술과그의 손가락들 사이 에 존재한다. 시인이란 창조적인 힘과 사람들 사이를 연결하는 중개자이다. 그는 영혼의 세계에 대한 소식을 연구의 세계로 전달하는 전보이다. 시인은 그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따라 가는 언어의 아버지요 어머니이다. 그가 죽으면 언어는 뒤에 남아 그의 무덤 위에 몸을 던지고는 다른 어떤 시인이 와서 일으켜 세 워 줄 때까지 슬피 흐느껴 운다. -칼릴 지브란 28. 위대한 시인은 자기 자신에 대해 쓰면서 동시에 자기 시대를 그린다. -엘리엇 29. 진 짜 시인은 시도해 보는 것으로써 훨씬 아름다움의 비밀을 발견한다. 그것은 형식을 존중하는 것이 마침내 어떤 기도보다도 훨씬 아름다운 내용을 펼치기 때문이다 . -알랭 30. 진정한 시인은 자기 자신의 소질에게 생기는 사상과 영원한 진리에서 오는 사상 외에 그 시대의 온갖 사상의 총체를 포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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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오티는 과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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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 |
13 |
201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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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유머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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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브라함 |
90 |
201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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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특별시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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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 |
10 |
2011-12-14 |
안녕하세요 수시생 특별시험 장소가 공지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있길 기도드립니다.
텝스 801점이 이미 넘으면 텝스 시험을 보지 않습니다.
고사일자
응시과목
고사시간
내 용
비 고
2011.12.16.(금)
09:00~14:30
영어(TEPS)
09:00~09:30( 30분)
09:30~11:50(140분)
시험시행 요령 설명
청해, 문법, 어휘, 독해
·
중 식
12:00~13:00( 60분)
·
·
수학성취도 측정시험
13:00~14:30( 90분)
수 학
(수학Ⅱ, 미분과 적분)
7차교육과정
시험안내
시험명 : 2012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 TEPS특별시험
시행일정 : 2011년 12월 16일(금) 08:50까지 입실(입실 시간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단과 대학별 고사장
단과대학
고사장 건물명 / 해당동
공과대학
제1공학관(301동)
자연과학대학
자연대 대형강의동(28동)
농업생명과학대학(농경제사회학부 제외 전계열)
농업생명대학 200동
농업생명과학대학(농경제사회학부), 미술대학
농업생명대학 75-1동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음악대학
멀티미디어강의동(43-1동)
간호대학, 사범대학, 생활과학대학, 자유전공학부
멀티미디어강의동(83동)
성적발표일 : 2011년 12월 22일(목) 11:00 이후
출처
http://snu.teps.or.kr/snu.htm
http://admission.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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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생 특별시험 등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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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 |
39 |
2011-12-09 |
안녕하세요.
합격자 발표가 났고, 수시생이 다음 주에 특별 시험을 보러 학교에 옵니다.
마침 이번 주 말씀은 메시야께서 이루실 천국에 관한 말씀입니다.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사 11:8, 9)
메시야께서 오셔서 이루실 하나님 나라에는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는, 악이 없고 평화로운 곳을 이루게 되는데요, 그곳에서는 모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아는 지식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캠퍼스에 올 양들도 이런 하나님 나라에 가는 소망으로, 또 이번 피싱을 통해서 우리가 더욱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기를 바라면서 피싱에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첨부파일과 http://admission.snu.ac.kr 에 더 자세한 정보가 있습니다.
□ 특별시험
과 목
내 용
일 정
장 소
비고
영어(TEPS)
/ 수학
성취도
특별시험 고사장소, 일정 등 안내, 수험표 교부
2011.12.15.(목)
10:00~
TEPS 홈페이지(http://snu.teps.or.kr)
수시 합격자 특별시험
2011.12.16.(금)
09:00~14:30
각 고사실별 실시
특별시험 결과 발표
(홈페이지 발표)
2011.12.22.(목)
10:00~
영어 (http://snu.teps.or.kr)
수학 (http://www.math.snu.ac.kr/taoffice /calculus/basic/notice_basic.html)
정시 합격자 특별시험
2012.02.16.(목)
각 고사실별 실시
특별시험 결과발표
2012.02.21.(화)
10:00~
영어 (http://snu.teps.or.kr)
수학 (http://www.math.snu.ac.kr/taoffice /calculus/basic/notice_basic.html)
* 물리, 컴퓨터 시험 : 별첨 참조
SNU Learning camp
인문사회계열
1월 4일(수)~6일(금)
자연공학계열
1월 9일(월)~11일(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신입생을 위한 단기 집중 영어교육 프로그램
GLP- Intensive English Program
2012년 1월 2일 월요일 ~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2주, 10일, 총 6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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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께 성탄카드를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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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진 |
41 |
2011-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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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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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 |
24 |
2011-12-01 |
안녕하세요. 이번 주 토요일에 지역균형 면접시험을 봅니다. 오는 학생은 전체 1400명 정도 되고, 2배수가 옵니다.
많은 학생이 옵니다. 그리고 면접을 보러 오는 학생들이 마음이 가난해서 같이 말을 걸기도 쉽고, 말도 잘 들어줍니다. 물론 소원 있는 사람은 어느 때도 피싱하면 좋지만 말입니다.
피싱하면서 필요한 것이 저번에 민수기 양식을 먹으면서 배운 여호수아의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나안 정탐 뒤에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첫째로 심히 아름다운 일이고, 둘째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면 능히 우리를 들이시리라는 믿음으로 사람들을 낙심하지 않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여호수아를 칭찬하셨습니다.
피싱을 하고 양을 섬기는 것도 이 두가지 믿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영혼이 구원받는 것은 심히 아름다운 일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면 능히 쉽게 이루실 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피싱때 믿음을 더해주셔서 피싱을 축복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전조는 8시나 8:30까지, 오후조는 1시나 1:30까지 대기실에 입실하나 과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인문대, 자연대는 면접을 8:30~12:30, 1:30-5:30에 봅니다. 인문대의 학부모 대기실은 신양 1층입니다.
공대 면접시간은 10분입니다.
면접대기실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대 대기실(동) 오전, 오후 입실시간 ---------------------------------------------------------------------------- 인문대 1, 3, 5, 6, 7, 14 8:30, 1:30 사회과학대 16 8:20, 1:20 자연대 129, 56, 19, 500, 504, 25-1 8:30, 1:30 경영대 58 공대 39 8:00, 1:00 농생대 200 8:30, 1:30 사범대 10, 11, 13 8:00, 1:00 생과대 222 8:30,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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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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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브라함 |
71 |
2011-11-25 |
다음은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왜? 실제로 뇌가…
내 처지에 화가 나고, 다 때려치우고 싶다고? 주변에 감사할 일을 세가지 꼽아보자. 순간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나아질 지 모른다. "범사에 감사하라(데살로니카전서 5장 18절)"는 성경 대목은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일반인인에게 많이 음송된다. 그런데 여기에 과학적 논리가 숨어있었다. 종교에 무슨 과학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이를 미국 심리학자들이 오랜 연구 끝에 감사의 과학적 변화를 확인했다. 연구 요지는 감사하면 뇌 좌측의 전전두피질을 활성화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고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reset(재설정)`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감사가 인간이 느끼는 가장 강력한 감정이라는 여러 심리학자들의 연구를 재확인한 것이다. 미국 마이애미대 심리학 교수 마이클 맥클로우는 "잠깐 멈춰서서 우리에게 주어진 감사함을 생각해보는 순간 당신의 감정시스템은 이미 두려움에서 탈출해 아주 좋은 상태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마치 승리에 도취된 감정을 느낄 때와 유사한 감정의 선순환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감사하는 게 좋을까. 왜 감사한지를 생각하고, 꼽아보고, 음미하는 게 효과적이다. 감사가 가지는 힘은 다른 사람들과 연결돼 있다는 안정감을 준다는 것. 미국 시카고에서 심리클리닉을 운영하는 심리학자이자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르얀 트로이아니는 환자들과 상담을 하면서 불만을 제한하고 감사함을 더 표현하게 하면서 효과를 봤다. 그는 "감사일기나 공책은 중요한 치유의 도구가 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UC데이비스의 심리학 교수인 로버트 에몬스는 실험을 통해 "감사하는 사람은 훨씬 살아있고, 경각심을 가지며 매사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며, 다른 사람들과 더 맞닿아 있다고 느낀다"고 말한다. 그는 『감사의 과학』이란 책을 2권 집필하고 감사일기의 효과에 대한 연구발표를 내놓기도 했다. 그는 "생리학적으로 감사는 스트레스 완화제로 분노나, 화, 후회 등 불편한 감정들을 덜 느끼게 한다"고 했다. 에몬스는 12살에서 80살 사이의 사람들을 상대로 한 그룹에는 감사 일기를 매일 또는 매주 쓰도록 하고, 또 다른 그룹들에는 그냥 아무 사건이나 적도록 했다. 한달 후 중대한 차이가 발생했다. 감사 일기를 쓴 사람 중 4분의 3은 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났고, 수면이나 일, 운동 등에서 더 좋은 성과를 냈다. 그저 감사했을 뿐인데 뇌의 화학구조와 호르몬이 변하고 신경전달물질들이 바뀐 것이다.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 사랑과 공감 같은 긍정적 감정을 느끼는 뇌 좌측의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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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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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브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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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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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균형 면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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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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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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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서 적는 한 젊은이의 감사제목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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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금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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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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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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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브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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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5 |
다음은 어떤 신문에 나온 기사입니다. 기사 내용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실정을 담고 있다고 봅니다. 타산지석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아버지는 평생 목회만 하다 돌아가셨고, 아버지가 아니더라도 친가, 외가 가족 모두 아무도 빼먹지 않고 주일 예배 꼬박꼬박 지키는 집안이라 교회에 익숙하다. 그런데 근래들어 이렇게까지 기독교인이 욕먹는 분위기는 예전에 본 적이 없다. 옛날에는 “쟤 교회 다닌대” 그런 말을 할 때, 사람들 생각은 그럼 착한 애겠구나, 내지는 좀 재미없고 심심한 애겠구나, 뭐 그런 거였다. 요즘에는 “누구누구씨 교회 다닌대”, 할 때 아무도 그를 착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가 재미없고 심심할 거라고 여기지도 않는다. 오히려 땅값도 잘 알 것 같고, 세금 피하는 법에도 훤할 것 같고, 시세차익 같은 것도 쫙 꿸 것 같고 막 그렇다. 그래서 교회 다니는 누구누구씨가 평소에 괜찮은 사람으로 보였다면 사람들은 실망도 한다. 누구누구씨 그렇게 안 봤는데 교회를 다닌다고? 확실히 기독교인을 보는 시선이 좀 묘해져서, 이 분위기에서 ‘저 교회 다녀요’ 하고 말하는 건 커밍아웃까지는 아니라도 좀 민망해진 감이 있다. 그래서 “저 교회 다녀요”, 다음에 붙이는 말이 자꾸 늘어난다. 저 교회 다니지만 저희 교회 큰 교회 아니구요, 저희 목사님은 세습 목회 반대하시구요, 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그런 선교는 안 좋아하구요, 저는 리처드 도킨스도 읽는다니까요, 이렇게 주섬주섬 변명을 하는 내용인즉슨, 나는 교회를 다니지만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나 ‘개독’ 아니라는 이야기다. 우리 친척들은 모여서 장로 대통령이 되라고 참 열심히 기도했다. 그런데 장로 대통령이 되니까 희한하게도 교회 다니는 게 ‘쪽팔린’ 세상이 왔다. 이게 다 이명박 대통령 때문이라고 몰아붙이는 꼴이 될까봐, 혹시 내가 일방적으로 우기는 건 아닌지 열심히 생각해 봤다. 아무래도 교회 다니는 사람이 더 약삭빠를 것 같고, 잘 우길 것 같고, 꼼수 잘 쓸 것 같은 사람처럼 이미지를 일신하고 만 것은 장로 대통령 때문이 맞는 것 같다. 여전히 오세훈을 좋아하는 우리 친척들 사이에서도 곽선희 목사님(소망교회 창립자)은 얼마나 속이 상하실까, 그러는 걸 보면 확실히 그렇다. 돌아가신 아버지는 큰 교회에서 목회를 해 본 적이 없으니 어떤 사람들 눈에는 참 시시한 목사였을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절대 이 세상에 욕심 낼 것 없다, 좋은 차, 좋은 옷, 이런 것 욕심낼 것 없다고 가르쳤다. 어차피 천국에 가면 얼마든지 좋은 것이 많으니 살아서 욕심을 낼 필요가 없다는 거였다. 기독교인이 보통사람과 가장 다른 점은 죽음 이후에도 생이 계속된다는 것을 믿고, 그리하여 구원받아 영원한 삶을 믿는다는 것일 텐데, 이명박 장로님을 보면 좀 민망하다. 내곡동 게이트도 그렇고 돈에 대한 순수한 ‘욕정’의 소유자라고 이렇게 놀림을 당하는 걸 보면, 누가 죽고 난 후에 삶이 있다고 하겠는가. 이래서야 누가 기독교인이 사후의 삶을 믿는다고 하겠는가. 그럼 예수 믿는 사람은 거지같이 살아야 되냐, 예수 믿고 축복 받아서 물질적으로 잘 풀리는 것도 은혜다, 하고 버럭들 하시겠지만 평생 교회 다녀본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그린벨트 언제 풀릴지, 귀신같이 알 사람 취급보다는 좀 재미없고 심심한 사람 취급이 백배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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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책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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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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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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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야말로 스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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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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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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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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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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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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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도움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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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금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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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
파라과이 이요한 선교사님께서 발덴스트룀 거대글로불린혈증(백혈병의 일종)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투병 중이십니다. 정상 백혈구 수치가 혈액에 전혀 없는 상태로써 아주 위험한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B형 혈액형을 가지신 동역자님들의 백혈구 성분 혈액이 필요합니다. 아래 글을 읽어보시고 자원하시는 분은 바로 인금철 목자님이나 한양UBF 전아브라함(가정의학과 전문의, abjun@hanmail.net, 010-4788-1412) 목자님에게 직접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간절히 기도해 주십시오. -------------------------------------------------------------------- 백혈구 성분헌혈하실 자원자를 모집합니다. 대상자 : 만17-49세 B+ 혈액형을 가지신 분(자세한 것은 아래 참조) 헌혈하실 장소 : 서울성모병원( 구 강남성모병원) 4층 성분헌혈실 (가시는 길 아래 참조하세요)- 가셔서 17층 108호 이정연 환자분 성분헌혈하러 왔다고 하시면 됩니다. 시간 : 평일 오전8시-오후4시 토요일 오전 9시-오전11시 헌혈하시는 방법 : 총3회 서울성모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첫날은 위 시간에 4층 성분헌혈실로 가셔서 혈액적합여부 검사를 하십니다. 적합 여부 결과는 하루 후에 나옵니다. (약 30분 소요) 둘째날 혈액이 적합한 분은 헌혈 하루 전날 백혈구생성촉진제 주사를 맞습니다.(약 1분 소요) 셋째날 백혈구 성분헌혈을 하십니다. (총 5시간 걸리는데 헌혈시간만 2시간 30분 소요) 성분헌혈 가능하신 분 조건 : 1. 만17세에서 만49세까지 체중 55kg 이상의 남녀 상지 정맥혈관이 좋은분 2. 혈액형이 같아야함: B+ 3. 특이체질, 알러지, 천식, 출혈 소인이나 약으로 인한 사고가 없어야함 4. 지난 1년 사이에 혈액제재를 수혈 받지 않았어야함 5. 지난 6개월 사이에 중병을 앓거나 큰 수술을 받지 않았어야함 6.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최근 1년 이내 1박 이상 숙박 및 2년 이내에 6개월 이상 군복무한 적이 없어야함 7. 치료를 위한 의약품(당뇨, 고혈압, 두통, 무좀, 탈모, 피부과약, 여드름과 건선치료제)를 복용한 적이 없어야함 8. 신종바이러스질환으로 인해 해외여행 후 1개월 이내인 분은 헌혈을 금지한다 9. 내시경검사(1개월), 치과치료(출혈이 없는 치료는 헌혈이 가능), 레이저치료(의료기관에서 미용목적 7일 이내)받은 분은 일정기간 헌혈이 제한된다 10. 암,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자가면역성질환, 장기이식,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 받은 분은 헌혈을 금지함 찾아오시는 길 : http://www.cmcseoul.or.kr/hospitalinfo/map.jsp?DEPTH=05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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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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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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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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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장례식을 마치며 드리는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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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금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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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1 |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라함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데라는 나이가 이백 오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창11:27,32)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나.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요14:1,2)
지난 4일간의 장례식을 치르며 슬픔을 소망과 기쁨으로 바꾸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받은 바 은혜가 너무 크고 갚을 수 없는 빚을 진 것 같아 글로써나마 감사를 표하고자 합니다.
하나는, 육신의 아버지의 인생이 데라와 같은 삶이었음을 보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저의 아버지에게는 크게 2가지 고통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여년 전 처음 뇌졸중으로 쓰러지시고 불편하게 사셨고, 지난 5월에 두 번째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후에는 전신이 마비되어 지난 6개월 가까이 대부분의 시간을 중환자실에서 보내었습니다. 이러한 육체적인 아픔 외에 자녀에게 바라던 인간적인 소망을 접어야 하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장례식 기간 중 네 명의 누나들로부터 제가 목자생활 하기로 선언하였을 때, 큰 상처를 받았다고 얘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하물며 아버지의 마음이야 어떠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그 때문인지 아버지는 예전에 살던 집 옆에 어느 날 세워진 작은 천막 교회에 잠시나마 나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세례도 받고 집사직분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가 자녀를 통해 세상의 영광을 누리고 사람들로부터 잠간 좋은 소리 듣고 사는 대신에, 자녀를 하나님의 종으로 키우는 아픔과 수고를 감당하는 인생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당시에는 슬픔과 실망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아버지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낳고 키운 데라와 같이 믿음의 족보를 시작하는데 쓰임받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발인하기 전까지 수많은 주의 종들로부터 헌화와 기도를 받는 아버지를 보면서, 아버지가 감당한 아픔과 수고가 헛되지 않고 하나님이 영광스럽게 하셨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보며 제 자신을 비롯하여 이 땅의 부모들이 자녀를 하나님의 종으로 키우는 수고와 아픔을 감당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영광스럽고도 중요한 사명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는 저와 가족들에게 하늘 소망을 갖게 하신 것입니다. 저의 아버지는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오른팔에 총상을 입고 제대했습니다. 그러나 국가유공자 대상인 것을 모르고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다가, 작년 11월에야 어떤 분의 조언으로 느즈막히 국가유공자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 정도 심사 후 7급 국가유공자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3일 후에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아버지는 이후 대부분 중환자실에 있어야 했기 때문에 저의 집 형편으로는 사실 치료비를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인 탓에 치료비의 대부분을 감면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크신 섭리의 손길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생각하며 전신이 마비된 채 누워 있는 아버지를 소망 중에 섬길 수가 있었습니다. 의식이 있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었지만, 귀가 살아 있음을 믿고 말씀과 기도로 섬겨드렸습니다. 사람이 고칠 수 없는 한계상황 앞에서 믿음이 없는 가족들이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버지는 경련, 패혈증, 욕창 등의 질병과 심장, 신장, 폐 기능의 악화로 여러 번 생명의 위기를 맞곤 하였습니다. 이런 아버지를 생각할 때,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이 때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눅8:50) 말씀을 주시고, 아버지의 삶과 죽음보다도 죽음조차 이기신 예수님을 믿고 다만 두려워하지 말고 믿도록 제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또 귀신 들려 경련하는 아이를 고쳐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경련을 잠잠케 하시고, 욥의 욕창을 치료하시고, 인간의 장부를 조직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할 때 그 전능하신 손길로 기적적으로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특히 혈압이 70까지 내려가 병원에서 임종준비를 하라는 말을 듣고 아버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기도해 드리고 나왔는데, 다음 날 기적적으로 혈압이 올라가 치료를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또 심장이 정지되었으니 오라는 말을 듣고 정말 마지막이구나 생각하고 임종예배 말씀을 생각하며 병원으로 가는 중,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생명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시며, 쓰러지신 후 병원에서 지내온 시간이 하나님의 은혜로 연장받은 것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를 입관할 때, 아버지의 온 몸은 사방에 주사자국과 치료의 흔적으로 상처 투성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면서 우리 몸의 조직이 언젠가는 다 무너져 내린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고후5:1)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아버지의 몸을 깨끗이 닦고 깨끗하고 화려한 옷을 입혀 주고 얼굴엔 화장도 해 드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장례식 중간에 드린 예배 말씀 중 요한계시록 21:2절이 다가왔습니다. “또 내가 보내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우리의 육체는 이 땅에 있는 동안 걸치고 있는 옷과 같습니다. 아버지는 이 땅에서 오래 입다가 망가진 헌 옷을 벗고, 하나님의 신부가 되기 위해, 그리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입을 새 옷으로 갈아 입을 준비를 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저는 이 땅에서의 장례식이 하나님 나라에서의 결혼식 준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영적으로 데라와 같은 인생을 사심으로 영광을 얻으셨고, 인간적으로 국가유공자라는 영예를 얻고 태극기에 관이 씌워져 이천 호국원에 안장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의 마지막 거처까지 가장 좋은 곳으로 예비해 주셨습니다. 장례식을 마치고 마지막 예배를 드리면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말씀을 통해, 아버지가 쓰러지기 전부터 안장하기까지 모든 것을 예비하신 하나님이 아버지를 위해 영원히 거할 집도 예비하셨다는 소망과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의 어머니도 남편을 잃은 큰 슬픔이 있었지만, 장례식을 마치고 발걸음이 가볍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지난 6개월이 쉽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이를 통해 참된 소망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의 동역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학생 형제자매님들로부터 시작해서 믿음의 선배님들에 이르기까지 먼 길을 마다않고 찾아 오셔서 헌화해 주실 때, 전화와 편지와 해외로부터 이메일로까지 위로를 주실 때, 자격 없는 저와 가족들과 아버지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느껴져 매 번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비록 세상에서 많은 친구를 잃고 친척도 잃었지만, 얼마나 많은 소중한 영적인 가족을 얻게 하셨는지요? 뿐만 아니라 힘든 가운데서도 물질로 섬겨 주셔서 장례비용과 치료비용을 부족하지 않게 감당할 수 있도록 희생적으로 섬겨 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것을 생각할 때, 저와 저희 가족들이 갚을 수 없는 빚을 졌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6개월간 인간적으로 볼 때 힘겨운 시간이었지만, 이러한 고난을 통해 하나님은 참으로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큰 일을 하셨습니다.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삼하7:18) 고백하던 다윗의 심정이 저의 심정임을 고백합니다. 제가 새로운 심령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섬기고자 합니다. 또한 아직 온전한 믿음이 없는 가족들이 믿음을 갖고 하나님을 섬기며 은혜를 감당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마치며 다시 한 번 하나님과 그리고 믿음의 동역자님들께 저의 가족들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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