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관악5부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035 no image 행복한 결혼에 대하여 [1]
[레벨:16]한베드로
89 2014-10-15
아래 글은 제가 읽고 퍼온 글인데, 믿음의 결혼이 행복한 결혼입니다. 억만장자 오나시스(1906~1975)의 후회 이 세상에 돈이 문제입니까? 어떤 것이 생애의 행복일까요?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의 행로를 살펴 보세요. 억만장자 오나시스는 무대에서 노래를 잘 부르는 마리아 칼라스에게 반해서 '마리아 칼라스와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라고 생각하다가 칼라스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8년이 되기 전에 주부로서 너무 모자라고 권태가 생겨서 이혼하고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과 다시 결혼했습니다. 재클린과 결혼한 지 일주일도 안 되어 오나시스는 "내가 실수를 했다."고 하며 고민하다가 "파혼할 길이 없을까?" 하고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그러나 재클린이 엄청난 위자료를 요구하여 이혼도 못합니다. 재클린이 한 달에 24억 원이나 되는 돈을 펑펑 쓰니 오나시스는 화가 나서 혈압이 올라갑니다. 그 아들마저 비행기 사고로 죽습니다. 그 충격으로 그도 얼마못살고 죽었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 69세입니다) 끝까지 이혼에 합의 않던 재클린은 엄청난 오나시스의 유산을 거의 차지 했지요. "나는 인생을 헛살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쓰레기로 던지고 간다." 하며 오나시스는 죽습니다. 천사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칼라스와 살아도, 최고의 여자 재클린과 살아도 후회뿐입니다. 그들은 사회적 명성은 높았을지 몰라도 한 남자를 행복하게하는 데에는 크게 미흡했습니다. 우리는 오나시스의 체험을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적인 명성도 좋지만 그저 가정 살림 잘하고 따뜻이 가족 돌볼 줄 아는 알뜰, 살뜰한 주부가 최고가 아닐른지요?
1034 no image 키신저가 본 이순신
[레벨:20]정아브라함
54 2014-10-08
명량을 통하여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모습을 보았습니다.(사실 저는 못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한국사람만 이순신 장군을 그렇게 보는가 의문이 항상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세계젹인 전략가 미국의 키신저(그는 닉슨대통령의 안보보좌관으로 세계를 주무른 사람입니다)가 그의 저서에서 이순신 장군을 언급하였는데 역시 이순신장군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장군같습니다. 다음은 그 요약입니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발간한 저서 『세계 질서』에서 한국전쟁 때 미군이 평양ㆍ원산을 잇는 선을 넘어가며 중국의 참전을 야기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1970년대 미ㆍ중 수교의 기반을 닦은 키신저 전 장관은 저서 중 ‘한국전쟁’ 항목에서 “예컨대 중국과의 국경에서 150마일(241㎞) 떨어져 있는 한반도의 가장 좁은 목 부분인 평양에서 원산에 이르는 선에서 진격을 멈췄다면 북한의 전쟁 수행 능력을 궤멸시키고 중국 국경과 떨어져 있으면서도 북한 인구의 10분의 9를 통일 한국으로 흡수시켰을 것”이라는 견해를 소개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이어 “중국은 1950년 7월초 25만명의 병력을 국경에 집결시켰다”며 “마오쩌둥(毛澤東)은 당시 저우언라이(周恩來)에게 ‘미군이 평양ㆍ원산 선에서 머무른다면 중국은 당장 (미군을) 공격할 필요가 없으며 집중적인 훈련을 위해 멈춰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근거를 들었다. 그는 “마오는 미군이 압록강을 따라 자리잡을 경우 다음 단계에선 베트남으로 진격하며 중국을 포위할 것으로 믿었다”고 기술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마오는 1593년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조선을 침략했을 때 중국 지도자들이 썼던 전략을 반복했다”며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과 임진왜란 때의 참전을 유사하게 봤다. “당시 일본군이 평양에 진격하자 중국은 조선이 일본의 속국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4만명에서 10만명에 이르는 군대를 투입해 일본군을 한양으로 밀어냈다”며 “역사는 반복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히데요시의 진격 때와 한국전 때 중국 대응의 공통점을 생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임진왜란과 관련 그는 “이순신이 수군을 조직해 보급로를 공격하고 해안선을 따라 벌어지는 전투로 일본군 전력을 분산시키며 진격을 늦췄다”고 이순신 장군을 거론하기도 했다. 북한 비핵화와 관련, “평양 정권으로선 핵 포기가 정치적 해체를 수반할 수 있지만 비핵화는 미국과 중국이 유엔 결의를 통해 공개적으로 요구했던 목표”라며 “양국은 비핵화가 현실화되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정책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1033 no image 매운 음식이 주는 놀라운 효과
[레벨:20]정아브라함
48 2014-09-18
다움에 소개된 기사 매운 음식은 풍미를 더 하는 것 이상의 일을 한다. 일반 고추를 비롯해 멕시코 요리에 쓰이는 아주 매운 고추인 할라페뇨와 작고 둥글게 생긴 매운 고추인 하바네로, 그리고 붉은 고추인 카옌까지...미국의 폭스뉴스가 이런 매운 식품들이 주는 놀라운 건강 효과 4가지를 소개했다. ◆살을 뺀다=매운 음식의 뜨거운 느낌은 캡사이신이라는 화합물에서 나온다. 연구에 따르면 매운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8% 정도 칼로리를 더 소모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일반적으로 매운 음식은 조금만 먹어도 만족감을 느끼게 돼 칼로리를 덜 섭취하게 된다. ◆심장 건강에 좋다=고추 등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미국 화학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캡사이신은 동맥이 좁아지게 하는 유전자를 차단해 혈액의 흐름을 증가시킴으로써 나쁜 콜레스테롤이 형성되는 것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을 예방한다=미국 암학회에 따르면 캡사이신은 전립선암 세포가 자라는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실 연구에서 후추 맛이 나는 강황에는 항암 효과가 있는 커큐민이라는 항산화제가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을 낮춘다=연구에 따르면 캡사이신은 혈액 속에서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82%B0%ED%99%94%EC%A7%88%EC%86%8C&nil_profile=newskwd&nil_id=v20140918082105327" target="new">산화질소를 증가시켜 염증을 방지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매운 음식 중에서도 카옌이 가장 빨리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투데이 요즘 싸이 공감 조선블로그 MSN 메신저 -->
1032 no image [도서부 공지] 빌려가신 책을 반납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벨:20]강혜란
56 2014-09-05
1031 no image 졸업 소감 파일 [6]
[레벨:5]방수빈
117 2014-08-30
미아 사모님 요청하신 소감입니다 훈련 갔다 오느라 늦어졌네요.. 이하 본문입니다.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말씀 / 시편 23:1~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요절 / 시편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죄인을 캠퍼스로 부르시고 졸업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졸업소감을 통해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저는 2010년 3월에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에 입학하여 지금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4년간을 돌이켜 볼때 크게 특기할 만한 사항이 없었던것 같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여러 상황들을 통해 저를 보호하시고 하나님께 나아갈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것을 깨닫고 이 시간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솔직히 대학생활동안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였습니다. 2학년 이후로 대학원에 진학할 방향이 정해지면서 최소한의 학점만 유지하면 되었기에 학업에 대한 목표와 관심이 사라지게 되었고 3학년부터는 학점 확인을 아예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활은 저를 무기력하게 하였습니다. 분명한 목표가 없었기 때문에 일어날 의욕과 힘이 없어 자주 수업도 빠지게 되었습니다. 또 1학년 말에는 평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같은 과 자매님을 2년간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누군가로부터 따뜻한 관심이나 사랑을 받은 기억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저에게 이러한 관심을 주었고 그래서 같이 있을 때 행복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도 가정문제로 인한 아픔이 있었던 이 친구에게 의지할수 있는 대상이 되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마음은 한계가 있었고 시간이 흘러갈수록 다투고 화해하기를 반복하며 마음이 지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 인간의 사랑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애를 하지 않도록 하는 UBF 목자님들의 방침에 대해 깊은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저는 예전에 동아리에 등록했었던 합창단 활동에 마음을 쏟게 되었습니다. 저는 합창단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매주 2회 모여서 합창을 연습하고 평소에도 동아리방에서 단원들을 만나 같이 밥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합창이란 것은 결국 저에게 단순한 취미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전과 같은 열의도 없어졌고, 졸업하면서 더 이상 단원으로 활동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합창단에는 합창 연습도 있었지만, 그 뒤에는 항상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술자리에서 마냥 즐겁게 노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술집을 돌아다녔습니다. 주2회 술집을 다닌 결과 서울대입구역 근처와 낙성대의 어지간한 술집은 다 가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즐거움이 떨어졌습니다. 그것은 세상적인 가치관을 가진 친구들과 마음으로 함께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술자리에서 친구들이 털어놓은 세상 고민들을 들을 때 별로 흥미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학점 문제, 연애 문제, 진로 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것을 볼 때 저는 진정으로 필요한 고민은 그런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인간관계를 술에 의지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목자님들은 이런 저를 붙들고 술자리에 가지 말라고 하시지는 않았지만 1:1을 통해 꾸준히 말씀을 가르쳐 주셨고 바이블 아카데미나 수양회때 소감을 들으며 저는 세상적인 가치관과 고민에서 벗어나 인생의 근본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차 술자리에서 마음이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교에서 한 일 중에서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일까요? 제 자신을 돌아볼때 잘한 일은 없지만 ubf에서 성경공부를 하게 된것은 제게 참 잘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학부 입학 전부터 대학교에서 기독교 동아리를 할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동아리가 아닌 UBF에 다니게 된 것은 UBF 목자님들이 하나님의 일에 남달리 부지런하고 열심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날은 하늘이 컴컴하고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집에서 이불을 두르고 귤을 까먹거나, 술집에서 설경을 안주삼아 막걸리나 마시면 좋을 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중 목자님과 바나바 목자님은 열심히 피싱을 하시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만나 같이 기도하자고 하셨습니다. 그 후 저는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UBF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UBF에 다니는 것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마다 1:1을 하고 예배에 다닐 때 저의 마음의 배고픔이 덜어졌습니다. 비록 1:1을 할 때 많이 졸기도 했고, 예배를 놓칠 때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목표를 잃고 방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속하여 하나님을 잃지 않고 붙들 수 있었던 것은 말씀공부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저를 돌보아주신 목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는 졸업을 하게 됩니다. 저에게 현재 남은 것은 낮은 학점과 미필의 신분, 잔액이 없는 개인통장, 금전과는 거리가 먼 인간관계뿐입니다. 어떤 사람은 훌륭한 학점으로 졸업하고, 어떤 사람은 군대를 다녀오고, 어떤 사람은 인맥의 힘으로 취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저에게는 풍족한 것은 없고 모든 것이 부족해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저에게 좋은 목자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의 목자님이 누구신지 아십니까? 기중 목자님도 물론 저의 목자시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저의 목자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든 양들의 목자가 되십니다. 시편 23편 1절에서 다윗이 고백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하였습니다. 다윗의 고백은 저에게도 큰 힘이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누가 자기의 부족함을 채워주면 고마워하고 존경을 표합니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한낱 개도 밥을 주면 꼬리를 치면서 좋아하고 주인을 따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는 이와 다릅니다. 제게 부족함이 없어서 하나님을 저의 목자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의 목자가 되셔서 제게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하실 때, 저는 저의 부족함으로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저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세상은 먹고 살기 힘든 곳이 되었고 저 또한 저의 죄와 세상의 죄악으로 인해 힘들게 일을 해야 먹고 살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의 인생을 그렇게 살다 죽도록 하지 않으십니다. 마태복음 11장 28~30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쉽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세상 일만 주시지 않고, 예수님의 멍에와 가르침을 허락하셨습니다. 제가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예수님께 배울 때 저의 마음이 쉼을 얻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저의 영혼을 소생시키시며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저를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세상에서 방황할 때 저의 영혼은 죽은 것과 같았습니다. 연애에 실패할 때 세상이 끝난 것 같았고, 무거운 학업을 감당할 때 세상에서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저의 실수나 잘못을 생각할수록 슬픔과 절망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예전에 장막생활을 할때 장막장의 강권으로 새벽에 기도를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별다른 기도제목도 생각나지 않았고 피곤하였지만 센터 옥상에 올라가 “하나님 사랑합니다! ㅅ어하나님 감사합니다!”하고 외칠 때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깊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제가 UBF 안에서 형제들과 영적 교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계속해서 말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나갔던 장막도 새롭게 다시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연약한 저를 하나님 안에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저의 목자가 되시는 이 하나님을 잘 따르며 새로운 마음으로 말씀을 잘 배우고 실제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의의 길을 갈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이 시간, 제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의의 길을 걸을 것을 다짐합니다. 이제 졸업 후에는 얼마간의 인턴 기간을 거쳐 대학원에 다니게 될 것입니다. 대학원을 다니게 되면 공부할 것도 많고 할 일도 많을 것입니다. 때로 생각하지 못한 고난이 닥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전과 같이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세상에서 지켜주실 것을 믿습니다. 다윗은 고백하였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다윗은 어떤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동행을 믿었고,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저도 다윗과 같은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다윗은 자신이 약할 때나 강할 때나, 평생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따를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평생을 놓고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저도 역시 평생을 놓고서 하나님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학부 4년이 금방 지나간 것처럼, 앞으로 공부하는 것도 인생 전체에서는 잠깐일 것입니다. 제가 대학원을 아무리 오래 다닌다고 해도 십 수 년에 불과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것은 십 수 년이 아니라 수십 년이 더 걸릴 것입니다. 따라서 학업은 잠깐의 문제이지만 신앙은 평생의 과제입니다. 그러므로 여기 목자님들도 제가 학과 공부를 잘하기보다 우선 말씀 공부를 더 잘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부를 졸업하는 저는 남들에 비해서 이룬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저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목자이시기 때문에 저에게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제가 이 믿음을 가지고 평생 의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 마디 : 선하신 목자
1030 '전자책 vs 종이책' 집중도 차이 파일 [2]
[레벨:20]서정수
74 2014-08-21
전자책은 종이책보다 집중하기 어렵습니다2014년 8월 21일 | By: 신호철 | IT, 문화 | 댓글이 없습니다 전자책으로 소설을 읽으면 종이책으로 읽을 때보다 책 내용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이탈리아 학회에서 발표된 이 연구는 곧 논문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이 실험은 참가자 50명에게 엘리자베스 조지의 단편을 똑같이 읽히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자 절반은 전자책 킨들로 소설을 읽었고 나머지 절반은 종이책으로 읽었습니다. 연구진은 소설을 다 읽은 참가자에게 줄거리, 등장인물, 배경 등을 물었습니다. 이 실험을 진행한 노르웨이 스타방거 대학 앤 망겐 교수는 “몰입도에 차이를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교수는 특히 소설 속 사건을 시간별로 재구성하는 질문에서 차이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설 속 14개 사건을 시간 순서로 정렬하라는 항목에서 킨들 독자는 종이책 독자보다 상당히 낮은 점수를 냈습니다.” 연구진은 “킨들로 읽을 때 촉각 등 사용자 경험이 종이책을 읽을 때와 다르기 때문인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종이책을 읽을 때, 독자는 손가락으로 종이의 두께를 감지하고, 책을 읽어 나갈수록 왼쪽이 두꺼워지고 오른쪽이 가벼워지는 걸 느낀다”고 망겐 교수는 말했습니다. 독자는 진도가 나가는 걸 시각뿐만이 아니라 촉각으로도 느낍니다. 아마도 종이책 독자는 무게나 질감에서 책을 읽어 나갈수록 뭔가가 달라지는 느낌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한편 망겐 교수는 지난해 출간된 논문 하나를 언급했습니다. 노르웨이 10학년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실험에서 종이책으로 교과서를 읽을 때와 컴퓨터 스크린 PDF로 교과서를 읽을 때 이해력 시험 점수에 차이가 있었다는 겁니다. 망겐 교수는 종이책으로 교과서를 읽은 학생들이 디지털 교과서를 읽은 학생보다 이해력 시험 점수가 상당히 더 높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가디언) 원문보기
1029 no image 성지훈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8]
[레벨:1]성지훈
114 2014-08-05
안녕하세요. 창원으로 내려온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내려와서 뜻을 함께 한 친구와 함께 4개월 가량의 준비기간을 거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학원을 하고 있습니다. 꽤 오래전에 영재 목자님과 효인 사모님이 방문해주셨고, 지난달에는 은주 사모님과 금철 목자님께서 방문해주셨는데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재복형제도 틈틈히 학원에 찾아와서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기도 하고 식사도 같이 하곤 합니다. 너무 즐겁고 감사한 일입니다. 수업은 늘 재미있고 보람이 있으며 학생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첫째는 선생님이라 대하기 부담스럽다는 벽을 허물고 친밀감을 쌓기 위함입니다. 둘째는 선생님이 항상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준다는 신뢰를 주기 위함입니다. 셋째는 그 학생이 평소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떤 학생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조언을 해주기 위함입니다. 이런 것들이 밑바탕이 되었을 때, 그 학생에게 맞는 효율적인 수업을 할 수 있게 되고, 학생도 수동적인 학습이 아니라 능동적인 학습이 가능해집니다. 이런 면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목자님들이 양들에게 하고 계신 것과 너무나 닮아있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됩니다. 학생에게 더 좋은 방향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혹시나 제가 너무 과한 도움을 줘서 오히려 도움만 바라는 학생으로 만들지 않을까 조심스럽고... 그 전에는 양들을 위해 흘리는 목자님들의 눈물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이 분들 참... 인간적이구나... 존경스럽구나... 본 받아야겠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은 자는 시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에, 제가 목자님들처럼 그 위치에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목자님들이 참 힘드셨겠구나... 절실히 깨닫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참 행복하셨겠구나... 하는 것도 새롭게 깨닫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다보니 의도와는 다르게 이야기가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1:1이나 2:1로만 수업을 하다보니 학생 수에 비해 수업 시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휴일이 없어서 어딜 갈 여유가 없다는 것과 운동을 할려고 해도 수업을 마치고 나면 시간이 너무 늦어서 할 수 없다는 것이 한가지 흠입니다. (같이 할 사람이 없다는 것도...) 안그래도 말랐는데 내려오고 나서 운동을 못하니 근육량까지 줄어서 몸무게가 5Kg이상 빠졌습니다. 운동할 수 있는 여건... 앞으로 제 건강을 위해 차차 개선해야 할 사안인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제가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이번 수양회는 수요일을 방학휴강으로 해서 부분 참석이 가능해졌습니다. 화요일 수업을 마치고 밤에 올라가서 친구를 만난 후 수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서 센터로 갈 생각입니다. 오랜만에 목자님들 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렙니다. 저만 그런 것은 아닐거라 믿...고 싶습니다^^ 슬슬 수업하러 갈 시간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1028 우리가 갔던 칠선계곡에 관한 기사 [3]
[레벨:20]정아브라함
102 2014-07-07
'여름' 단어만 들어도 설렘 가득한 계절이다. 햇볕이 내리쬐는 이맘 즘이면 음악 재생 목록에 빠지지 않는 노래가 있다. 바로 '여행을 떠나요'라는 노래다.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중략)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의 흐르는 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노래 가사처럼 올여름은 더위를 피해 시원함이 가득한 계곡을 찾아 떠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경상남도 지리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시원한 계곡까지 있는 최고의 피서지다. 지리산 지역별 특색 있는 계곡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지리산 계곡 3곳을 직접 찾아가 봤다. ▲ 경상남도 지리산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 우리나라 3대 계곡 지리산 '칠선계곡' 경남 함양에 위치한 칠선계곡은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더불어 한국 3대 계곡으로 불리는 곳이다. 지리산 천왕봉을 시작으로 약 18㎞로 이어진 이곳은 때 묻지 않은 원시림을 뽐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상시출입구간과 특별보호구간으로 나뉘는데 상시출입구간은 주차장에서 비선담(약 4.3㎞)까지 특별보호구역은 비선담부터 천왕봉(약 5.4㎞)까지다. 특별보호구역은 사전예약제를 통해 가이드와 함께 동행 시 산행이 가능하다. ▲ 칠선계곡은 시원한 물줄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적격이다. 계곡으로 향하는 길은 가파른 포장길과 돌길을 올라야 한다. 무더운 날씨에 땀이 비 오듯 흐르지만 등산로 주변을 감싼 시원한 계곡물이 더위를 말끔히 씻어주는 기분이다. 그럼에도 더위가 가시지 않는다면 잠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것도 좋다. 이곳의 물줄기는 투명함을 자랑한다. 계곡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면 상쾌한 기분까지 든다. 계곡으로 내려가 짐을 내려놓고, 양말을 벗어 발을 담그면 '앗 차가워'라는 말이 절로 난다. ▲ 계곡은 투명함은 물론 상쾌함까지 전해준다.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이나 자가 차량을 이용하면 된다. 편안한 산행과 휴식을 취하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동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함양 추성주차장으로 향하는 버스(약 3시간 소요)를 이용하면 된다. # 고즈넉함이 묻어나는 '대원사계곡' 다음으로 찾은 곳은 경남 산청 9경 중 하나인 대원사계곡이다. 이곳은 울산의 석남사, 예산의 수덕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비구니참선도랑으로 알려져있다. 계곡은 사찰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낸다. ▲ 대원사계곡은 울창한 송림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낸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는 이곳을 "너럭바위에 앉아 계류에 발을 담그고 나뭇가지 사이로 먼데 하늘을 쳐다보며 인생의 긴 여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행복이 있으랴"라고 말했다. 이처럼 약 12㎞ 길이의 대원사 계곡은 시원한 물소리와 나뭇가지를 흔드는 바람소리, 산새들의 울음소리 등이 어우러져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산청합동버스터미널로 향하면 된다. 시간은 약 3시간 10분 정도 소요되고 비용은 19500원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단성 IC나 산청 IC를 이용하면 되고, 국도를 이용할 경우 20번 국도나, 59번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 특히 59번 국도는 홍단풍으로 유명한 밤머리재를 지나니 드라이브코스로도 적격이다. ▲ 대원사계곡을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밤머리재는 홍단풍으로 유명한 드라이브코스다. # 하늘과 맞닿은 '중산리계곡'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중산리 계곡이다. 이곳은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에서 비롯된 계곡으로 산악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허나 여름철이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로 주를 이룬다. 계곡의 수심이 얕고 물살이 약해 물놀이를 즐기기 적합한 곳이기 때문이다. 계곡 상류는 다른 계곡에서는 들을 수 없는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곳은 크고 작은 바위로 흐르는 거센 물살 때문에 출입이 금지된다. 중산리 계곡으로 향하는 방법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단성 IC를 이용하면 되고, 국도를 이용할 경우 3번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 ▲ 크고 작은 바위가 어우러져 빼어난 계곡미를 뽐내는 중산리 계곡의 모습.
1027 no image [자료] 헤롯 왕조 파일 [1]
[레벨:20]이찬양
72 2014-06-10
1026 음식 조합
[레벨:20]정아브라함
60 2014-06-05
자몽 + 양배추, 항산화 효과로 암 예방하고 젊음 유지 ▲ 자몽, 양배추 (출처: 조선일보 사진DB) 양배추에 들어 있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웬만한 항암제보다 더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가진 것으로 최근 밝혀진 화학물질이다. 이러한 양배추에 비타민C가 풍부한 자몽을 더하면 이중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한 단맛이 나는 봄 양배추는 특히 주스로 마시기 알맞다. 양배추의 비타민U는 위벽 점막을 튼튼하게 한다. 감귤류나 사과, 청포도 등 신맛 나는 과일과 잘 어울린다. 양배추와 자몽이 합쳐지면, 특히 상쾌한 맛이 난다. 딸기 + 파프리카, 비타민C 풍부해 감기 예방 ▲ 파프리카, 딸기 (출처: 조선일보 사진DB) 파프리카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딸기 역시 비타민C가 많기로 둘째가라면 서럽다. 파프리카와 딸기를 섞은 주스는 감기 예방과 피부미용 효과가 탁월하다. 파프리카는 붉은색과 노란색이 초록색보다 비타민C가 2배 이상 많다. 카로틴도 많아서 감기 예방과 피부미용에 아주 좋다. 딸기는 8개 정도만 먹으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C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 쉬 무르는 딸기는 냉동하면 보관이 쉽고 영양 손실도 적다. 바나나 + 옥수수(두유), 아침 식사로 거뜬 ▲ 옥수수, 바나나 (출처: 조선일보 사진DB) 옥수수와 바나나는 모두 에너지로 빨리 전환되므로 바쁜 아침에 먹으면 좋다. 옥수수는 당질이 풍부하고 빠르게 에너지원이 되는 데다, 비타민C가 신진대사를 촉진해 아침식사 대용으로 충분하다. 바나나 역시 에너지로 빨리 전환되므로 아침으로 좋다. 여기에 두유와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단백질이 보강된다. 바나나 + 시금치(두유), 얼굴이나 다리가 퉁퉁 부어 고민일 때 ▲ 시금치, 바나나 (출처: 조선일보 사진DB) 부종은 신체에서 수분이 빠지지 않아 생기는데, 나트륨 즉 소금이 많으면 증세가 악화된다. 시금치와 바나나에 풍부한 칼륨은 여분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몰아낸다. 바나나는 부드러운 단맛이 어떤 채소나 과일과도 잘 어울리는 과일.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효과적이다. 두유는 시금치 풋내를 없애준다. 시금치에는 철분이 많은데, 두유의 단백질이 철분 흡수율을 높여준다. 수박 + 토마토, 피로 회복 및 숙취 해소 ▲ 토마토, 수박 (출처: 조선일보 사진DB) 수박은 수분이 어떤 과일보다 많다. 여름철 탈수 현상 예방에 뛰어나다. 일사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이뇨 효과가 탁월하다. 토마토는 붉은색 색소 리코핀이 활성화 산소를 억제해 암, 뇌졸중, 심장병 예방에 효과를 발휘한다. 비타민A와 C가 많은 편. 수박의 칼륨과 토마토의 유기산이 만나면 피로 회복 및 숙취 해소에 좋다. 바나나 + 브로콜리, 피부 거칠어지는 것 방지 ▲ 브로콜리, 바나나 (출처: 조선일보 사진DB)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하다. 칼륨은 염분 배출 효과가 있다. 그래서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몸에 열이 많은 이들에게도 좋은 과일이다. 브로콜리는 하루 2~3송이만 먹어도 일일 권장량을 채울 만큼 비티민C가 풍부해 암 예방과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바나나의 칼륨과 브로콜리의 비타민C가 만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사과 + 셀러리, 혈압을 낮추는 효과 ▲ 사과, 셀러리 (출처: 조선일보 사진DB) 사과의 식물성 섬유 펩틴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고 칼륨이 몸 속 염분을 배출해 혈압 상승을 억제시켜 준다. 독특한 향을 지니고 있는 샐러리는 샐러드로 즐겨 먹는데 지속적으로 먹으면 혈압을 낮춤으로써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사과의 식물성 섬유와 셀러리의 식물성 섬유가 만나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상승한다. 토마토 + 아스파라거스, 숙취해소 및 예방 ▲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출처: 조선일보 사진DB) 토마토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위의 염증을 가라앉히며, 피로 회복과 체내 수분을 유지시켜 주고 미용 효과도 있다. 서양에서는 토마토로 만든 칵테일 '블러디 메리'를 해장술로 즐기기도 한다. 아스파라거스는 혈압을 낮추고 피로 회복 및 숙취해소 효능이 탁월한 채소이다. 토마토의 유기산과 아스파라거스의 아스파라긴산이 만나면 숙취 예방 및 해소에 도움을 준다. 배 + 오이, 염증 가라앉히는 효과 ▲ 배, 오이 (출처: 조선일보 사진DB) 배는 기관지 보호 및 가래 기침 해소에 효과가 있으며, 천식, 해열, 숙취 해소 등의 효능이 있다. 오이는 수분이 많아 이뇨 작용을 촉진한다. 칼륨이 체내의 불필요한 염분을 배출해준다.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고혈압 개선 효과도 있으며 몸의 열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다. 배와 오이를 같이 먹으면 배의 열 식히는 효과와 오이의 이뇨 작용이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준다. 키위 + 바나나, 장 기능을 도와 변비 해소 ▲ 바나나, 키위 (출처: 조선일보 사진DB) 키위의 식물성 섬유인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으며 장 기능을 돕기도 한다. 바나나는 위가 약한 사람이나 아기에게 좋다.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키위의 펙틴 성분과 바나나의 식물성 섬유가 배변 활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오렌지 + 토마토, 숙취해소에 탁월 ▲ 오렌지, 토마토 (출처: 조선일보 사진DB) 오렌지의 비타민C는 피로해소에 좋다. 토마토는 비타민A와 C가 많아 피로 회복에 좋고, 칼륨은 혈압을 안정시켜 숙취해소에 그만이다. 오렌지는 아침에 먹는 것이 좋은데, 비타민C가 체내 이물질을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빈속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으니 속쓰림을 완화시키는 토마토를 함께 섭취하도록 한다. 사과 + 키위, 장내 유익한 균의 활성을 도와 ▲ 사과, 키위 (출처: 조선일보 사진DB) 사과와 키위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과일이다. 펙틴은 장 기능 활성을 도와줄 뿐 아니라 장내 유익한 균의 번식을 돕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먹는 것만으로도 정장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식욕이 없을 때 사과와 키위를 함께 섭취하면 특유의 식감과 신맛이 식욕을 돋워준다.
1025 [자료] 2014 봄수양회 연구발표 “세계관” 파일 [1]
[레벨:20]강혜란
50 2014-05-18
2014 봄수양회 연구발표 세계관 “나는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는가?”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첨부)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본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런데 안경이 투명하지 않고 색깔이 있다면, 우리가 보는 세계는 안경의 색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노란 안경을 끼면 노랗게, 빨간 안경을 끼면 빨갛게 보이겠지요. 세계 자체는 그대로이지만, 우리가 쓰는 안경이 무엇인가에 따라 우리가 보는 풍경은 달라집니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볼 때도, 색안경처럼 어떤 특정한 생각을 갖고 사물을 바라봅니다. 이것을 세계관이라고 해요. 세계관이란 이와 같이 우리가 세계를 파악하는 관점, 인식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어떠한 관점과 전제 아래 세상을 파악하고 그것에 따라 살아갑니다. 즉 세계관이란, “이 세계의 근본적 구성에 대해 우리가 견지하고 있는 일련의 전제들”로 정의된다. 그것은 일관적일 수도, 일관적이지 않을 수도 있고 옳거나 혹은 틀릴 수도 있다. 그러나 세계관은 대개 명백하게 정의되거나, 학술적으로 체계화되어 있지는 않아요. 그보다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하나의 시대정신으로 그 문화와 시대 전체를 지배하며, 의식적인 교육에 앞서 생활 속에서 전수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대개 별다른 인식 없이 문화와 전통에 의해 주어진 세계관을 수용하는 것에서 시작해요. 그러다가 특정한 사건을 겪거나 다른 세계관과 충돌할 때, 비로소 자신의 세계관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예컨대 스스로 무신론자라고 생각하던 사람이 갑자기 큰 고난을 겪게 되고 신이 계시다면 도와달라고 기도한다면, 그는 사실 철저한 무신론자가 아니었다는 것이지요. 그의 세계관은 모순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니까요. 이와 같이 우리는 대개 우리가 가진 세계관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또 올바른 세계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관은 지도와 같아 보는 사람을 어떤 길로 인도하고, 안경과 같아 세상을 볼 수 있는 틀을 주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세계관에 따라 삶을 살게 되기 때문에, 어떠한 세계관을 갖는가는 어떤 삶을 사는가와 관련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올바른 세계관일까요? 세계적인 공동체주의자인 매킨타이어(4대 공동체주의자 :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마이클 윌저, 찰스 테일러, 마이클 샌델)의 ‘경쟁하는 전통’에 대한 논의를 알리스터 맥그래스가 발전시킨 것을 따르면, 올바른 세계관은 다음의 조건들을 만족해야 합니다. 1. 세계관 설명 안에 내적 모순이 없어야 한다.(여기서는 이 말을 했다가 저기서는 다른 말을 하면 안 되겠지요. 세상에서 주장을 할 때도 논리적으로 맞아야 하지 않습니까?) 2. 우리가 사는 현실의 세계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지구는 평평하다는 세계관을 갖고 있다면, 그는 지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배를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그의 세계관은 틀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이는 또한 다른 세계관의 존재도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즉,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근거 – 이것이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답을 주어야 하는 거죠.) 3. 근본적인 물음(도덕과 윤리관의 근거, 세계가 현재 왜 이렇게 존재하는가, 인간은 어떠한 존재인가 등)에 답을 줄 수 있어야 한다.(이는 세계관이 말 그대로 세계를 보는 관점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자주 나오는 질문인데 이에 대답할 수 없다면 그의 세계관은 불완전한 것이지요) 4. 주관적으로 만족스러운 것이어야 한다. 진리는 궁극적 만족을 주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에, 진실된 세계관은 만족을 줄 수 있다. (물론 이것이 만족스러운 것이 적절한 세계관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충분 필요 조건의 문제) 그러나 만족스럽지 못한 세계관은 본인에게 불만과 불안을 심는다.) 현실적으로 세계에는 수많은 세계관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며 경쟁하지요. 예컨대 무신론도 하나의 세계관으로, 종교를 부정하며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는, 명확히 깨닫지는 못하지만 여러 가지가 섞인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론에서는 우리 생각에 주요한 영향력을 갖는 여러 세계관들을 살펴보고, 우리가 생각하는 게 어떤 세계관에서 온 것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 위에서도 언급했듯 세계관은 명확하게 정의되거나 체계화된 경우는 많지 않지만, 하나의 시대정신으로 그 문화와 시대를 지배합니다. 현대의 시대정신은 무엇이며, 어디에서 왔을까요? 사람들은 요즘이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보통 대부분 사람들은 포스트모더니즘을 뭔가 "기존의 틀을 벗어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라는 애매모호한 의미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그림에 점 찍어 놓은 것, 직사각형 형태가 아니고 왠지 건드리면 무너질 듯한 건물, 불협화음이 가득한 음악 같은 것들을 보면 저건 포스트모더니즘이라고 하는 거지요. 애매하지요? 좀 더 정확히 살펴보면, 포스트모더니즘에서 포스트는 후에, 다음에 라는 뜻으로 모더니즘 다음에 온 사조라는 뜻입니다. 모더니즘이 이성과 과학, 그리고 이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인 단 하나의 진리를 중시한다면, 포스트모더니즘은 이성을 불신하고, 진리는 하나가 아니고 여러 개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일단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에 존재하는 사상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모더니즘 – 자연주의, 허무주의, 실존주의, 마르크스주의 등 포스트모더니즘 – 후기구조주의, 해체주의, 동양사상, 뉴에이지 등 그러나 여기서 마르크스주의, 해체주의 등은 철학 사조이지만 지금은 좀 시들해졌고, 우리 세계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여기서는 모더니즘 가운데 자연주의, 허무주의, 실존주의,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 시기에 대두된 동양사상과 뉴에이지를 중심으로, 왜 이런 것들이 생겨나게 되었나, 또 우리는 이 가운데 어떤 측면을 받아들이고 있는가를 중심으로 살펴볼 거예요. 모더니즘 모더니즘은 근대의 사상적 경향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근대의 이상은 과학과 이성을 중시하고, 이성을 통해 보편적인 진리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이성으로 알 수 있고 증명할 수 있는 것만 진리라고 여기고, 그 이외의 것은 미신, 비합리적인 것, 학문의 대상이 아닌 것으로 여기는 거예요. 원래 근대 이전의 중세 시기에는, 초자연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의 구별이 없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같이 존재했어요.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원론이 서양에 다시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두 가지를 나누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학이 발전하면서 점차 초자연적인 것은 미신으로 배격되었고, 마침내 진화론이 등장하면서 신의 영역이 사라졌어요. 전에는 신이 없으면 설명할 수 없었던 인간과 자연의 존재를 진화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여기서 모더니즘의 전체적인 기본 생각이 되는 자연주의가 나옵니다. 자연주의 자연주의란, 간단히 말하면 우리 눈에 보이는 물질이 세계의 전부라는 주장입니다.(자연을 보호하자 뭐 그런 건 아닙니다) 자연주의의 기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 눈에 보이는 물질만이 영원히 존재하며 존재하는 것의 전부이다.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다음은 이 전제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결론들이에요) 2. (물질 세계가 전부이므로) 세상에 발생하는 모든 일은 물질 세계 안의 특정한 원인에 따른 결과이다. 기적은 없다. 3. 인간은 진화의 우연한 결과물로 하나의 복잡한 ‘기계’에 불과하다. 인간의 인격과 개성 또한 기계의 작용이지만 우리가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서 아닌 것처럼 보일 뿐이다. 우리의 인격과 개성은 정해진 유전자(!)와 환경(!)의 결과물일 뿐으로, 사람에게 자유란 없다. 내가 뭘 선택하는 것도, 내 유전자와 환경에 의해 이미 그렇게 되기로 결정된 일이다. 간이 담즙을 분비하듯, 뇌는 생각을 분비한다.(까바니) 4. 인간은 물질로 구성된 기계일 뿐이므로, 죽음은 인간 존재의 끝이다. 5. 윤리는 인간이 생겨나며 생긴 것이다. 따라서 선한 행동은 “인간의 생존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예컨대, 사람을 죽이면 안되는 이유, 범죄를 저지르면 안 되는 이유는 장기적으로 인간 생존에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 이 입장으로 유명한 사람은 리처드 도킨스가 있습니다. 그는 그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이 유전자가 만들어 낸 기계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자연주의의 세계관은, 앞서 말한 적절한 세계관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한계 1.자연주의자들은 위와 같은 전제를 받아들이지만, 그래도 인간은 가치있는 존재라고 주장합니다. 논리를 따라가면 그저 기계일 뿐인데, 이성이 있고 자기 존재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는 거에요. 하지만, 다윈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등 동물의 머리에서 발전되어 온 인간의 두뇌에서 나온 신념이 어떠한 가치가 있는지, 또는 도대체 신뢰할 만한 것인지에 대한 무서운 의심이 항상 제기된다. 설혹 원숭이의 머리에 어떤 신념이 있다 하더라도 누가 원숭이의 머리에서 나온 신념을 신뢰하겠는가?” -찰스 다윈- 이는 즉 인간을 특별하게 하는 우리 이성을 믿을 수 있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고, 따라서 내적 모순이 생깁니다. 이성 때문에 인간은 특별한데 이성을 믿을 근거는 없어요. 그냥 믿는 거지요. 그건 내적 모순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에 위배됩니다. 2. 자연주의를 비교적 잘 뒷받침하는 것 같았던 고전 물리의 결정론적인 세계관이 양자 물리의 발달로 근거를 잃었어요. 이 세계의 지금 상태를 알면 다음 상태도 완전히 결정된다는 매우 운명주의적인 고전 물리와 달리 양자 물리에서는 모든 것이 확률적입니다. 또한 물질세계인 우주가 시작도 끝도 없이 이어지며 모든 원인과 결과를 물질 우주 안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주론의 발달로 우주에 시작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어요. 자연주의 세계관의 근본인 과학이 크게 발전하면서 자연주의의 많은 전제가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현대의 자연주의자들은 우주가 무한히 많이 있다고 가정하거나 우리 우주 이상의 알 수 없는 세계가 있다는 식으로 세계관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는 과학적으로 실험하거나 관측할 수 있는 세계가 전부라고 주장하는 자연주의의 전제를 스스로 파괴합니다. 그래서 이들을 수천억 개의 우주를 믿는 새로운 교회라고 비꼬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연주의 스스로 종교를 만든 것이죠. 3. 도덕의 근거를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 합의, 인간의 생존을 증대시키는 행동에 두는데, 이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옳고 그름의 충분한 판단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근대에 대해 회의하게 된 주요한 근거는 양차 세계대전이었어요. 이성을 중시하고 문명을 발달시켰다는 서구 강국들이 잔인한 전쟁을 일으켜 수백만에 이르는 사람이 죽었고, 인간 종족을 개량한다는 이유로 – 하등한 인간인 유대인은 말살되어야 한다는 논리로 – 히틀러는 아우슈비츠에서 수백만의 유대인을 학살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인간의 생존을 증대시키는 행동이라 주장하면 할 말이 없어져요. 그게 아니라고 하려면 무엇보다 사람의 생명이 중요하다고 해야 하는데, 그 근거는 어디에 있나요? 현재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자녀를 낳지 못하게 하는 수술이 행해져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 얘기는 앞의 논리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즉 도덕과 선악의 판단 기준이 사람의 자의적인 판단에 있게 되면서,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알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옳고 그름을 굳이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것은 비도덕적 행동을 용인하는 세계관이고, 억울함을 인정하는 세계관입니다. 당하는 게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 가만히 있기 힘들잖아요? 즉 그것은 불만족스러운 세계관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은 이 자연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명확히 이렇게 생각하며 살진 않지만, 거부감은 별로 없지 않나요? 적어도 교과서에서도 이렇게 가르치고, 사회적으로도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으니까요. 게다가 이건 과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객관적이라는 ‘인상’을 주죠. 그러나 위에서 살펴보았듯 이는 사실 과학의 탈을 쓴 하나의 세계관, 철학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특히 과학 교양서 등을 볼 때 이를 명확히 인지하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어요. 저자가 인식하지 못하고(때로 의도적으로) 이런 주장을 과학인 것처럼 여과 없이 말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주의에 대한 설명이 좀 길었습니다. 이것이 모더니즘의 기본이 되는 생각이라 그래요. 다음에 나오는 허무주의나 실존주의는, 이런 자연주의의 기본 생각을 긍정하는 가운데 나온 이야기들입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자연주의의 결론은 상당히 꿈도 희망도 없습니다. 그리고 자연주의의 이러한 한계가, 사람들 내면에 존재의 허무감, 즉 ‘허무주의’를 갖게 했습니다. 허무주의 - 자연주의의 결과 허무주의란, 자연주의처럼 무슨 주장이라기보다, 자연주의의 결과로 나오는 감정 상태를 가리킵니다. 내 존재를 비롯해 모든 것이 우연이며 무의미한 것이라는 데서 오는 절망이에요. 인간의 이성이나 감정도 기계의 부산물일 뿐이라면, 내 행동과 삶도 유전자와 환경에 의해 결정되어 있다면, 내가 사는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 허무한 감정은 도시화, 인간소외,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20세기 중반 사람들을 휩쓸게 되었고, 여러 예술가들이 허무주의를 주제로 한 작품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허무주의 작가나 작품은 여럿 있는데요, 그 가운데 유명한 것으로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가 있습니다. 읽어보거나 연극을 보시진 않았겠지만 이름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등장인물들이 고도를 기다리는데, 그가 누군지 모르지만 하여튼 기다리다가 끝나는 내용입니다. 여기서는 같은 작가의 “숨소리” (상연) 라는 연극을 잠시 볼 것입니다. 1분짜리 연극입니다. 잘 보셨지요? 이 연극이 어떤 내용인 것 같으세요? (발표) 느낌이 어떠신가요? 이 연극은 일견 무의미해보이는 영상을 비춰주고, 비명으로 시작해 숨소리가 이어지다가 비명으로 끝납니다. 이는, 사람의 삶이 이와 같이 무의미하고 숨소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사실 삶의 의미를 부정하기 때문에, 진지한 허무주의는 허무주의자들에게 심각한 심리적 문제가 생기게 합니다. 사람은 본성적으로 인생의 의미와 가치, 중요성을 추구하며 살기 때문에, 허무주의 세계관으로는 살 수가 없어요. 따라서 이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나오는데, 이것이 실존주의입니다. 실존주의 – 허무주의의 극복을 위한 시도 실존주의의 유명한 작가 알베르 카뮈는, 실존주의의 목표를 다음과 같이 명확하게 말했습니다. “허무주의라는 매우 어둡고 깊은 현대의 구렁텅이 속에서 나는 오로지 그것을 초월할 방법만을 추구해왔다”(알베르 카뮈) 즉, 실존주의는 허무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는 거예요. 허무주의와 마찬가지로, 자연주의에서 나온 것이고, 자연주의의 모든 얘기들을 긍정합니다. 한 가지 다른 것은 인간에 대한 거예요. 자연주의에 따르면 인간은 의미가 없는데, 어떻게 인간이 의미를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모색입니다. 실존주의의 기본 내용 1. 우주는 단지 물질로 구성되며, 인간 존재도 그 물질 세계의 일부라는 자연주의 사상에 동의한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물질 세계(객관 세계)와 별개로 내면의 주관적인 세계, 즉 정신 세계가 따로 있다고 여기는 것이 자연주의와의 차이점이다. (그림 비교) 그리고 인간의 가치는 이 주관 세계에 있다고 한다. 2. 다시 말하면, 객관 세계에서 인간은 물질에 불과하므로 삶은 의미가 없는데, 이를 안 받아들이고 없는 의미를 찾으려고 하기 때문에 허무하고 힘든 것이다. 그러나 이를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존재가 의미있다고 결정하면 그는 의미있는 존재가 된다. 앞에서 말한 카뮈가 이 얘기를 한 마디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삶은 의미가 없을 때 훨씬 더 잘 살 수 있다” (알베르 카뮈) (없는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그걸 인정하고 자기가 삶에서 의미를 만들려고 노력해야 훨씬 잘 살 수 있다는 거예요.) 실존주의의 말들은 매우 멋있어 보이지만, 살펴보면 그 한계 또한 존재합니다. 1. 내가 내 존재의 근거다; 객관적 이유 부재. (앞서 자연주의에는 인간 존재가 가치있는 근거가 없었잖아요? 이성에 있다고 했지만 그 이성의 근거가 없었죠. 여기서는, 방향을 바꿔서 인간의 존재 근거를 스스로에서 찾고자 했습니다. 일단 나는 존재하거든요. 그런데 내 가치는 결국 자기가 결정한다는 거라서, 외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자기 기만에 그칠 수 있어요. 의미가 없는데 의미가 있기로 자기가 결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인간 가치의 객관적 근거가 없습니다.) 2. 선악의 근거 없음; 인간은 도덕적 판단의 존재. (아까와 비슷한 문제인데, 조금 달라요. 아까는 인간 생존 증대가 선이라고 한다면, 여기서는 인간의 선택 자체를 “선(善)”으로 봅니다. 근데 이게 각 사람의 판단에 제약을 주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무의식적으로 도덕적인 판단을 할 거라 가정하는 거예요. 실존주의 세계관 자체는 선악을 판별할 윤리적 근거를 주지 않습니다. (3. 근본적인 물음(도덕과 윤리관의 근거, 세계가 현재 왜 이렇게 존재하는가, 인간은 어떠한 존재인가 등)에 답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충족하지 못함)(“이것이 되기로 혹은 저것이 되기로 택함은 동시에 자신이 택한 것에 대한 가치를 긍정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결코 악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선택은 항상 선이다.”(장 폴 사르트르) - 사르트르는 많은 전통적 도덕가가 인정한다는 것을 근거로 도덕적으로 보이는 원칙들을 지지했지만.) 3. 죽음 앞에서 인간의 가치는 결국 사라진다. (아무리 스스로 가치있다고 하면서 살아도, 그가 죽는 순간, 그를 가치있다고 하는 그 자신이 죽어버립니다. 그의 가치도 같이 사라지는 거죠. 실존주의자들은 죽음 앞에서 삶을 긍정하지만 긍정이 끝날 때 삶도 함께 끝난다. 여기까지 모더니즘과 그 사상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위에서 본 바대로 서구사상은 실존주의에서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결국 실존주의로도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은, 포스트모더니즘의 등장과 함께 서구 문명 이외에도 진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동양 사상을 비롯한 다른 것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 – 다원화, 개인화(자아중심성이 깊어지다) 앞서도 말했지만, 모더니즘이 이성과 과학, 그리고 이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인 단 하나의 진리를 중시한다면, 포스트모더니즘은 이성을 불신하고, 진리는 하나가 아니고 여러 개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상적 경향을 가리킵니다. 이런 다원성과 인간중심주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중요한 경향이에요. 기존의 권위와 지배구조에 저항하고 개인을 중시하는 측면으로 인해 인간의 자기 추구 경향이 더욱 심화되었고, 자아 실현이 최고의 가치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껏 서양 사상에 대해 쭉 이야기했는데요, 포스트모더니즘 시기에 들어와 동양사상이 새롭게 평가를 받게 됩니다. 그 동안은 서구 근대성에 눌려 있었는데, 다원성을 중시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이것도 진리일 수 있다고 여겨진 거지요. 서구인들은 중국에서 변형 된 불교라고 할 수 있는 선불교나 힌두교를 비롯한 인도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것이 서양의 기존 사상과 어울려 뉴에이지라는 변종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포스트모던의 철학 사상으로는 후기구조주의, 해체주의 등도 있지만 이는 세계관 측면에서 큰 영향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여기서 소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새롭게 대두된 세계관으로서의 동양사상과 뉴에이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동양사상 – 선(禪)을 비롯한 불교, 인도 사상 들어가기 전에 주의할 것은, 동양사상은 서양사상과 비교해서 생각의 전제 자체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이원론적으로 생각했잖아요? 물질 세계가 있고 정신 세계가 있죠. 하지만 동양사상은 두 개가 나뉘어지지 않아요. 진리는 그렇게 딱 부러지게 나뉘는 것이 아니고,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냥 세계의 본질인 ‘도’를 깨달아 아는 거예요. 기본내용 1. 인간의 본질은 우주의 본질이다. 신은 우주 자체이며 따라서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신이다. 자신이 이 ‘우주의 본질’임을 깨달은 자가 우주와 합일하여 신이 된다. (인간은 우주의 일부지만 본질적으로는 같기 때문에, 그것을 깨달으면 신이 된다) 2. 깨닫지 못한 자는 이생에서 쌓은 ‘업보’에 따라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윤회’한다. 이는 현재의 상태는 과거의 행동(특히 전생)의 결과라는 개념으로, 선을 행치 아니하면 그 결과를 거둔다는 것이다. 3. 죽음은 이생의 끝이지만, 영혼은 환생하여 다른 인격으로 존재한다. 현재의 인격과 개인은 이번 생의 환상에 불과하며, 따라서 죽음은 그리 큰 일이 아니다. 한계: 1. ‘도’의 존재나, 인간의 본질이 우주의 본질과 같다는 여러 가지 이야기의 전제에는 객관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그건 그저 ‘도’를 깨달은 누군가의 이야기에요. 이로 인해 세계를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없고, 설명하기보다 그 사람처럼 본질을 ‘깨달아야’ 한다는 막연한 이야기에 이르게 됩니다. 이는 증명할 수 없는 개인의 경험을 근거로 하고 있으며, 따라서 사상가마다 서로 모순되는 이야기를 해도 그것이 모두 옳다는 결론에 이르게 돼요. 이는 논리와 과학을 배제하는 설명이고, 하나의 통합된 세계관으로서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고 자기가 아는 코끼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식이니까요. 이는 엉터리를 배제할 수 없는데다가, 결과적으로 세계, 즉 진리에 대한 전체적인 조망을 줄 수도 없습니다. 이는 근대 세계에서 과학에 밀려난 이유이기도 합니다.(그런데 과학의 한계가 드러나고 다시 나타난 것이지요) 뉴에이지 – 동서양 사상의 자아중심적 혼합, 자아=신이 되다 뉴에이지는 간단히 말하면, 동양 사상에 관심이 있던 서양 사람들이 동양 사상 가운데 자기 마음에 드는 것을 가져다가 서양 사상과 섞어서 만든 사상입니다. 종현 목자님을 혼돈과 고통으로 이끌었던 라즈니쉬도 이 계열이고, 몇 년 전 서점가를 강타했던 ‘시크릿’도 이 계열이에요. 이를 다룬 책들이 명상 서적, 자아 계발 서적 등에 섞여서 들어와서 잘 모르는데, 스스로 신이 되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망이 노골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뉴에이지의 기본신조 1. 존재의 본질이 무엇이든 간에(관념, 혹은 물질, 에너지, 입자든 무관하다) 자아가 중추, 곧 최고의 실재이다. (이건 동양사상에 있는, 내 안에 신이 있고 이를 깨달으면 신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의 조금 다른 형태입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에 설명할게요) 2. 평범한 의식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보이는 우주, 그리고 새로운 의식의 상태를 통해 접근이 가능한 보이지 않는 우주가 있으며 보이지 않는 우주는 ‘인식의 통로’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인간은 그것에 익숙해짐으로써 신이 되고 기적을 일으킬 수도 있다. 나아가 전 우주와 하나가 되고, 마지막으로 자아가 우주이며 우주의 창조자임을 경험하는 것이다. 3. 육체의 죽음은 자아의 종말이 아니다. 우주 의식에 대한 경험이 있다면 죽음에 대한 공포는 사라진다. 이게 이렇게 써놓으면 잘 모르는데, 예컨대 시크릿 책에서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던가, 네가 생각하는 대로 우주를 움직일 수 있다고 하잖아요? 그게 이 얘기에요. 다른 예를 보면, 이런 거지요. “흔히 묻는 질문이 있다. "몸이 병들거나 삶에서 불쾌한 일이 생기면, '올바른' 생각의 힘으로 이를 뒤집을 수 있는가?" 대답은 당연히 "그렇다"이다.” - 마이클 버나드 백위스- “당신은 육체 안에 존재하는 신이다. 육신을 입은 영혼이다. 당신이라는 형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영원한 생명이다.”(시크릿 中) 뉴에이지주의자들은 기적을 일으킨 예수님도 이런 식으로 보이지 않는 우주와 연결 된 구루로 보며, 성경도 자기들 주장에 끼워 맞추는 경향이 있어요. 예를 들어 뉴에이지주의자 셜리 맥클레인은 그의 저서에서 “하늘나라는 네 안에 있다. ... 네가 신이며 네가 우주임을 알라”라고 주장하며 성경을 본래 의미와 완전히 반대로 이용해요. 성경을 인용하기 때문에 자칫 성경적인 것으로 오인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지요. 당연하지만 이 사상엔 문제가 많아요. 일단 동서양의 사상을 자기 편의대로 짜깁기한 것이라 내부 모순도 많고, 각 사상의 한계를 그대로 갖고 있어요. 한계 1. ‘증명할 수 없는’ 동양 사상의 한계를 그대로 가져왔다. 객관 세계를 설명할 수 없다. 경험이 개인적인 것이므로 실재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이다. 2. 통합적 세계관이 존재하지 않는다. 뉴에이지 사상가들의 책에는 서로 모순되는 진술이 매우 많다. (이건 동양 사상의, 경험을 중심으로 하는 진술 때문이기도 하다 ; 하여튼 내 경험은 그렇다는 것.) 3. 자아를 중심에 둠으로써 인간 존재, 윤리와 도덕의 실제적 근거를 제시할 수 없다. 이는 자아가 왕이기에 자아가 만족한다면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오고, 결국 유아(唯我)론과 이기주의로 전락한다. 얘기하면 길어지지만 일단 이 정도로 하고, 기독교 세계관으로 넘어갈게요.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 세계관의 기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지전능하신 주권자 하나님이 태초에 계셨고 세계를 창조하셨다. (이것은 세계와 우리가 어디서 나왔는지를 설명합니다.) 2.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인격, 자기 초월성, 지성, 도덕성, 사회성, 창조성 등을 지니고 있다. (자연주의에서는 뇌의 부산물인 이성을 신뢰할 수 없지만, 기독교 세계관에서는 이성은 하나님께로부터 왔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것이 됩니다.) 3. 사람과 세상은 선하게 창조되었지만 타락으로 인해 훼손되었다. 죽음은 죄로 인해 온 것이지만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을 받으면 구원에 이르게 된다. (이것은 현재 이 세상에 왜 이렇게 불행과 슬픔, 고통이 존재하는가를 설명합니다. 또한 다른 세계관들이 존재하는 이유도 설명할 수 있어요. 올바른 세계관은 하나이지만, 사람이 타락해서 이성을 자기 원하는대로 사용하여 자기가 원하는 세계관을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4. 도덕은 선하신 하나님의 속성에 근거하고 있다.(이는 사람이 타락했지만 왜 이렇게 선악과 옳고 그름의 문제에 집착하는가도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갖고서 타락했기 때문이에요.) 5. 역사는 직선적인 것이며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시켜 가시는 의미있는 사건들의 연속이다. 역사는 어느 곳인가로 향하는 목적론적인 것이며, 하나님이 인간을 다스려 가신다.(그래서 우리 인생도 다 의미가 있게 됩니다. 역사는 인류의 역사지만, 개인마다 각자의 역사를 갖고 있고, 이 또한 하나님의 목적과 주관하심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올바른 세계관의 4번째 조건, 주관적으로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충족합니다. 이는 내가 이 세상에 우연히 던져진 무의미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아래 목적과 의미를 갖고 태어난 존재임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이 기독교 유신론만이 앞서 말한 적절한 세계관의 4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합니다. 기독교 유신론은 현재 존재하는 여러 가지 현실들을 설명하며, 그 근거는 자아나 우주가 아닌 모든 것을 초월하신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무한하시고 인격이 있는 분으로서 그 분 안에서 모든 것의 근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신론은 인간이 의미와 중요성을 찾을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합니다. (만약 인격적인 절대자인 하나님께서 자기를 계시하지 않으셨다면, 기독교 세계관은 애초에 존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성경은 다른 증명할 수 없는 신화와 달리 역사적 기록과 고고학을 통해 증명할 수 있는 실제 역사에 기초합니다. 성경은 수많은 문헌 비평과 역사적 검증을 통과하여 2000년 넘게 살아남았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표적과 부활은 결정적인 증거이며 부활 논증을 통해서 예수님 자신이 바로 하나님을 계시, 곧 나타내신 것임을 믿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특종 예수 사건’, ‘특종 믿음 사건’ 등을 보시기 바랍니다. 창조에 관련하여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창조 설계의 비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들은 리 스트로벨의 특종 3부작 시리즈로, 이 책들을 보신 다음에는 거기 인용된 참고문헌들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결론 이제까지 여러 세계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이들의 세계관을 포괄하기에 수가 적은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의 세계관은 혼합적이고 위에 제시한 범주에 포함됩니다. 예컨대, 과학책을 읽으면 아 그래 과학이 중요하지 하면서 자연주의 무신론자가 되고, 그러다가 세월호 참사 같은 큰일을 겪으면 ‘하늘도 무심하시지’ 하며 유신론자가 됩니다. 시크릿 같은 책을 읽으면 ‘그래 나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스님의 책을 읽으면 ‘그래 모든 것은 무상하지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겠다’ 하고 생각하지요. 허무한 마음이 들 때면 ‘인간 삶이 다 그렇지’ 하고 실존주의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혼합적 세계관은 내적 일관성이 없으며, 따라서 중요한 순간에 삶을 이끌어줄 방향타가 되지 못합니다; 이 발표가, 여러분이 자신의 세계관을 점검하고 세계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발표자료 ====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10번 11번 12번 13번 14번 15번 16번 17번 18번 19번 20번 21번 22번 23번 24번 25번 <iframe name="easyXDM_default8217_provider" id="easyXDM_default8217_provider" src="http://d21r4q0rdzodf.cloudfront.net/lib/beat/v104/xdmframe.htm?xdm_e=http%3A%2F%2Fwww.snu5ubf.kr&xdm_c=default8217&xdm_p=1" frameborder="0" style="position: absolute; top: -2000px; left: 0px;"></iframe>
1024 no image 1,000번째 글을 기념하며 [2]
[레벨:20]손바나바
97 2014-04-23
평소 자유게시판을 즐겨 찾습니다. 글을 자주 남기지는 못했지만, 역사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종종 방문하고 댓글도 남기곤 합니다. 자유게시판의 글이 어느덧 1,000개를 향해 가면서 제 마음속에 1천번째 글은 내가 남겨야 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정종현 목자님께서 999번째 글을 남기셨는데, 혹시 저같은 마음을 가지신 분이 계실까 싶어 하루 참았다가 다른 글이 올라오지 않아서, 제가 일천번째 글을 남기는 영광을 갖고 싶어 이렇게 서둘러 글을 남깁니다. 일천번째 글이라서 어떤 글을 남길까 고민하다가, 나름대로 의미있는 글을 남기고 싶어 제가 의미를 가지고 의미있게 준비한 글을 올려 봅니다. 오늘 독수리 요회 모임에 발표할 것인데.. 말씀의 은혜를 얻었고, 또 말씀의 은혜를 나누는 것이 의미있는 것 같이 때문입니다. 1천번째 글을 올린 영광을 사랑하는 독수리 요회 식구들과 같이 나누겠습니다^^ ----------------------------------------------------------------------------- 20140423 하나님을 믿은 다니엘, 다니엘을 도우신 하나님 말씀/ 다니엘 6:16-28 (23)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독수리 요회 식구들과 한 자리에 모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저희들을 축복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는 가운데 참 기쁨이 있음을 알게 하여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죄인은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본문의 말씀을 나누기 전에 먼저 본문의 시대적 상황을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본문의 다리오는 바벨론의 왕이 아니라 메대의 왕입니다. 바벨론은 이미 메대와 페르시아의 연합군에 의해 망했습니다. 두 연합국의 실력자는 페르시아의 고레스 였습니다. 그런데 고레스는 연장자인 메대의 다리오 왕으로 하여금 먼저 바벨론을 통치하도록 양보함으로써 (5:31), 연합국의 분열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62세의 다리오 왕이 얼마후 사망하자, 고레스는 메대를 흡수하여 페르시아 제국을 세웁니다. 본문의 다리오 왕은 고레스가 메대를 흡수하기전, 또한 고레스와 연합군을 결성하여 바벨론을 멸망시킨 직후 잠시 메대를 통치한 왕입니다. 그는 바벨론 제국을 무너뜨린 강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그도 다니엘을 참소하는 간신들의 참소에 빠져 다니엘을 사자굴에 넣어야 하는 아찔한 상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다리오 왕은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인해서 아까운 인재가 죽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왕의 도장이 찍힌 금령을 취소함으로써 국법과 국왕의 권위와 통치력을 떨어뜨릴 수도 없었습니다. 사자굴에 던져질 다니엘을 둘러싼 두 가지의 상반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강대국의 왕이라도 자신의 잘못된 결정이 초래한 결과로 고민하고 갈등하는 모습입니다. 둘째는, 왕의 신하이지만, 정작 왕을 조종하고 사자밥이 될 다니엘을 보며 겉으로는 참 안됬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속으로는 쾌재룰 부르는 간신들의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저는 이런 허망한 인생의 모습이 아닌 다니엘과 하나님의 모습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제목을 ‘하나님을 믿은 다니엘, 다니엘을 도우신 하나님’으로 정했습니다. 4가지 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다니엘의 믿음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다니엘은 생명을 건지게 되었습니다. 간신들의 모함에도 불구하고 무죄함이 증명되었고, 다리오 왕 시대 뿐 아니라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 원년까지도 형통했습니다(28). 다니엘이 어떻게 위기에서 생명을 건지고 더욱 형통한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까? 23절 후반절을 읽겠습니다.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 힘든 일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다는 것을 믿었고, 또 하나님께서 정적들의 음모와 자신의 억울함을 밝혀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은 다리오 왕을 찾아가서 정적들의 음모를 알리거나, 정적들을 만나서 따지거나 싸우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비굴하게 사람들에게 부탁하거나, 추악하게 사람들과 싸우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나갔습니다. 그는 사람들과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 하나님께서 친히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인간들의 음모나 술수가 결코 이길 수 없음을 믿었고,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는 그의 종들을 결코 버리거나 해롭게 하시지 않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하나님을 깊이 신뢰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은 홀로 지조를 지키며, 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도 손해 보려 하지 않고, 하나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 하고, 조금이라도 오해받으면 참지 못합니다. 그래서 불신자들과 똑같이 추악해집니다. 진정 저는 직장에서 그렇게 추하게 살았습니다. 상급자가 저의 행동을 오해하여 사장님께 보고하거나하면, 곧바로 달려가 저의 의도가 왜곡되었음을 변명하고 저에게 가진 오해가 있다면 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또한 양들의 반응에 일희일비하며 혹시라도 제가 보인 행동에 오해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런 제가 본문의 다니엘을 배우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았던 다니엘의 믿음이 다만 저의 기도제목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자기를 믿는 자들을 반드시 도우시는 하나님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이 하나님을 믿었을 때, 하나님은 결코 그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목숨을 건지셨고, 그의 억울함을 해결해 주셨고, 원수를 갚아 주셨습니다. 친히 그의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믿음이란 자신이나 사람들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시리라 믿고 맡기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이 믿음의 표현이 바로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나님을 믿고 기도해도 사자 굴에 들어갑니다. 그보다도 하나님을 의뢰하고 기도하기 때문에 사자 굴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사자 굴에서라도 반드시 그를 믿는 자들을 구해 주십니다. 우리가 캠퍼스로 올라가는 일이 어떨 때는 사자 굴에 던져지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얼마전 기숙사 심방에 도전했다가 기숙사 조교에게 신고가 들어가 기숙사 행정실에 2분정도 서 있으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실로 사자 아가리에 들어가 있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이 참고 견딘 것은 기숙사의 인상쓰는 조교가 아니라 진짜로 아가리를 벌리고, 침을 질질 흘리며 으르렁 대는 사자의 아가리였습니다. 다닐엘같이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구해 주실 것을 믿고, 우리가 캠퍼스에 올라가고 양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사 사자의 입을 봉해서 다니엘을 구해주시리라는 것은, 우리들로서는 아이디어라도 낼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한 방법으로라도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마가복음 11:22,23을 보면 예수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어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산이 들리어 바다에 던져진다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방법이 없고 길이 없다고 해서 절망하거나, 믿음을 버리고 세상 사람들과 타협하거나 대적할 필요가 없슴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산을 들어서 바다에 던질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독수리 요회 귀한 식구들 한분 한분이 하나님을 믿고 무엇이든지 기도함으로써, 두려울 것이 없고 이루지 못할 것이 없는, 능력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넷째, 영적인 생활, 기도 생활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다니엘이 역사속에 다시 등장한 것은 23년만의 일이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죽은 게 BC 562년이었고 벨사살 왕 때 그 모후의 추천으로 왕 앞에 나와 흰 벽에 쓰인 신탁을 해석해 준 게 BC 539년이었습니다. 그동안 바벨론 궁은 음모와 살인의 연속이었고, 다니엘은 아무런 직책도 없이 잊혀진 존재로 살았습니다. 중요한 위치에 있던 사람이 잊혀진 존재가 되고 바삐 지내던 사람이 할 일이 없어지면 고독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법입니다. 공황상태에 빠져서 사람이 이상하게 변하고 못쓰게 되어 버리는 수가 많습니다. 사람에게 여러 가지 위기가 있습니다. 중병에 걸리거나 큰 사고를 당하는 위기가 있고, 사업에 실패하여 파산하는 위기가 있고, 죄나 실수로 큰 망신을 당하는 위기가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상실감에 빠지는 위기도 있습니다. 어쩌면 금번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겪어야 했던 사고의 아픔은 우리 인생이 진정으로 거부할 수 없는 가장 큰 위기요 어두운 현실일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까? 오늘 말씀을 볼 때 그는 어떤 경우에도 하루 세 번씩 기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니엘서 7장 이후를 공부해 보면 알 수 있듯이, 다니엘은 꾸준하게 기도했을 뿐 아니라 늘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성경공부와 기도 등의 ‘영적인 기본생활’, 그것이 자칫 공황상태에 빠지거나 못쓰게 되어버릴 위기를 극복하게 해 준 비결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 때문에 그는 위기의 때에 도리어 마음이 민첩했고, 지혜와 총명이 더욱 넓어지고 깊어지고 높아져 갔습니다. 그리하여 바벨론이 망하고 메대-페르시아 나라가 서고 왕조가 바뀌었을 때에도 그는 총리가 될 수 있었고, 그 누구보다도 뛰어나서 수석총리까지 되었습니다. 남들은 쓸모없이 되기 쉬운 그때에 다니엘은 도리어 더욱 긴요하고 쓸모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갔습니다. 저희 가운데 뜻을 정하면서 꼭 하루에 몇 분씩 기도하겠다고 정한 분들이 많습니다. 원영형제님은 올해 초 장막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거의 매일 새벽을 깨어 기도하고 있습니다. 새벽기도에 원영형제님이 없는 모습은 과히 상상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또한 명옥사모님 역시 새벽을 깨어 열심히 나와 기도하고 계십니다. 태용목자님도 부족하지만 이 스피릿에 감동되어 새벽기도에 나오고자 기도제목을 꾸준히 제시하고 계시고, 스테디목자님 또한 이 새벽기도를 위해 도전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사실 꾸준히 기도하는 것을 지키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떨 때는 십 분 동안 기도하는 것도 벅찹니다. 불규칙한 생활이 뼛속까지 파고들어 규칙적으로 기도하기가 힘든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시간에 여유가 있어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언제든지 기도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요즘처럼 시험기간이 되거나 분주하고 신경 쓰이는 일이 생기면 규칙적인 기도 시간을 갖기 힘듭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진정한 영적인 파워는 이 꾸준히 기도하는 자세에서 나왔음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주 부활절 예배는 제게 아주 뜻깊은 예배였습니다. 리디아 자매님과 원영형제님, 이주향 자매님이 바쁜 스케쥴과 시험에 대한 압박을 부인하고 부활장을 열심히 외우고 참석한 것을 지켜보는 것으로 제게 큰 기쁨과 위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전 주 예배에서 저는 시험을 코 앞에 앞둔 두분의 형제자매님에게 부활장을 암송하여 대회에 출전하라고 도왔을 때 겁이 나기도 하였습니다. 부활장 암송은 하겠는데 대회에 나가라는 것에 반발할까봐 두려웠고, 시험기간을 앞두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느냐고 말하면 제가 마땅히 할 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두분은 제 우려를 불식시키고 토요일 부활장 암송대회에서 부활의 스피릿을 덧입는 암송을 여러 증인들 앞에서 감당하였습니다. 신입생인 이주향 자매님 또한 청초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복음요절 암송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었습니까? 꾸준히 새벽기도를 감당하고, 성경공부를 열심히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꾸준함이 영적인 체력이 되어 그 분들을 시험에 대한 두려움과 압박에서도 부활장을 암송하도록 도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귀한 형제자매님들을 축복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저희 독수리 요회 한분 한분을 기억하셔서 영적인 기본생활을 감당하는 자들로 도와 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럴때 저희가 연약함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할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맡겨주신 민은혜, 김동률, 박지홍, 이주향 또 서울대 어딘가에 기다리고 있는 또 다른 양들을 마땅히 섬길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다니엘이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은 다니엘을 도우셨습니다. 저희가 다니엘을 영적인 기본생활 감당하는 것을 본받기를 기도합니다. 다니엘을 도우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오늘 하루를 승리하기를 기도합니다. 다같이 요절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23)
1023 no image 센터 프린터에 연결하는 방법 [4]
[레벨:15]정종현
132 2014-04-21
안녕하세요. 센터에 프린터를 새로 사서 센터에서 노트북으로 인쇄를 하고 싶으시면 컴퓨터 설정을 바꿔야 합니다. 아래 설명된 내용이 어려우시면 센터에서 컴퓨터를 잘 하시는 분께 부탁을 드리시면 됩니다. 가. 컴퓨터를 잘 하시는 분을 위한 요약 새 프린터의 기종은 Canon ImageRunner 324KA (IR 324KA)이고, IP는 192.168.0.8로 고정해놓았습니다. 프린터 드라이버는 캐논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프린터 드라이버를 목록에서 고르라고 할 수 있는데, 324KA 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Canon iR2520 UFRII LT의 프린터 드라이버로 작동이 됩니다. 나. 위의 말로 충분하지 않고 설명이 더 필요하시면 아래 과정을 따라하시면 됩니다. 프린터 설치는 센터에 오셔서 센터 인터넷에 연결된 후에야 원활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프린터 드라이버는 프린터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1. 기존 프린터 드라이버 삭제 바탕화면에서 왼쪽 아래 시작 버튼 클릭 -> 장치 및 프린터 -> 여기서 기존 프린터를 마우스 오른쪽으로 클릭해서 ‘장치 제거’를 누릅니다. 그러면 기존 프린터 드라이버가 삭제됩니다. 2. 새 프린터 드라이버 내려받기 http://www.canon-bs.co.kr/cs/download.aspx -> 제품명 검색 : 1차 카테고리에서 복합기 -> 2차 카테고리에서 디지털 복합기 -> 제품명 선택 : IR324KA, ‘검색’을 누름 -> 윈도우 64비트를 사용하시는 분은 ‘iR324KA ( 복합기 ) UFRII 프린터 드라이버 ver21.05(한글)_64bit’ 를 찾은 ‘다운로드’를 누르시고, 32비트를 사용하시는 분은 ‘iR324KA ( 복합기 ) UFRII 프린터 드라이버 ver21.05(한글)_32bit’를 찾은 뒤에 ‘다운로드’를 눌러서 새 프린터 드라이버를 내려받습니다. 아무데나 파일을 저장합니다. (자기 컴퓨터가 32비트인지 64비트인지 알려면 http://windows.microsoft.com/ko-kr/windows7/find-out-32-or-64-bit 를 참조해주세요. 대부분은 32비트일 것입니다.) 3. 새 프린터 드라이버 설치 저장한 프린터 드라이버를 실행한 뒤에 압축을 풉니다. 압축을 푼 폴더로 들어가셔서 setup.exe를 실행하시면 됩니다. 사용권 계약의 약관에 동의 -> 프린터 설치 : 표준 -> 프로세스 선택 : 다음 -> 프린터를 검색하는 중 … 기다렸다가 IP주소가 192.168.0.8인 프린터의 맨 왼쪽 줄에 있는 네모칸을 클릭하면 v자가 표시되고 (만일 이게 나오지 않으면 5 줄 아래부터 읽어주세요), 다음 -> 시작 -> 지금 컴퓨터를 다시 시작에 확인하고 ‘다시 시작’을 누릅니다. 그러면 컴퓨터가 다시 시작됩니다. '프린터를 검색하는 중 ...'에서 IP주소가 192.168.0.8인 프린터가 검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뒤로'를 누르시고 -> '사용자 정의'를 선택하시고, '다음'을 누르시고, -> '프린터 목록'에서 'Canon iR2520 UFRII LT'를 선택하시고, '다음'을 누릅니다. -> '포트 추가'를 누르셔서 'Standard TCP/IP Port'를 선택하시고, '다음'을 누르시고, -> '프린터 이름 또는 IP 주소' 란에 192.168.0.8을 입력하시고 '다음'을 누릅니다. -> '마침'을 누릅니다. -> '프린터 정보'가 써 있는 원래 창으로 오시면 '다음'을 누르시고 -> 설치를 위해서 '시작'을 누릅니다. -> 지금 컴퓨터를 다시 시작에 확인하고 ‘다시 시작’을 누릅니다. 그러면 컴퓨터가 다시 시작됩니다. 4. 프린터 설치 확인 아무 문서나 새로 설치된 프린터 드라이버를 통해서 인쇄해 보셨을 때 인쇄가 되는지 확인해봅니다.
1022 no image [동영상]2014 부활댄싱 연습
[레벨:19]조은민
83 2014-04-13
1021 집안청소
[레벨:20]정아브라함
77 2014-04-11
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싸이월드 네이버북마크 구글북마크 이메일보내기 <iframe style="POSITION: static; WIDTH: 24px; HEIGHT: 15px; VISIBILITY: visible; TOP: 0px; LEFT: 0px" id="I0_1397178361110" title="+1" tabindex="0" marginheight="0" src="https://apis.google.com/_/+1/fastbutton?usegapi=1&annotation=none&size=small&hl=ko&origin=http%3A%2F%2Fwww.hani.co.kr&url=http%3A%2F%2Fwww.hani.co.kr%2Farti%2Fsociety%2Frights%2F632147.html%3F_fr%3Dmt1&gsrc=3p&hostiemode=7&jsh=m%3B%2F_%2Fscs%2Fapps-static%2F_%2Fjs%2Fk%3Doz.gapi.ko.csf1ZGxkhiI.O%2Fm%3D__features__%2Fam%3DAQ%2Frt%3Dj%2Fd%3D1%2Fz%3Dzcms%2Frs%3DAItRSTNl75QqBzQsqnW_D_xGSfSFuPnVuw#_methods=onPlusOne%2C_ready%2C_close%2C_open%2C_resizeMe%2C_renderstart%2Concircled%2Cdrefresh%2Cerefresh&id=I0_1397178361110&parent=http%3A%2F%2Fwww.hani.co.kr&pfname=&rpctoken=34482199" frameborder="0" width="100%" allowTransparency name="I0_1397178361110" marginwidth="0" scrolling="no" data-gapiattached="true"></iframe> 구글플러스 닫기 초·중·고교생 4남매가 악취가 진동하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살았던 인천시 계양구의 집 내부 모습. 인천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죽은 바퀴벌레·인분 묻은 이불 밤 근무 어머니 제대로 신경못써 이웃 주민 신고로 경찰이 구조 “남의 일에 왜 간섭하냐” 항의부모가 청소를 하지 않아 쓰레기가 잔뜩 쌓인 집에서 수년간 생활해온 초중고생 남매 4명이 이웃 주민의 신고로 보호기관 등에 인계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7일 저녁 7시40분께 ‘아이들끼리 있어서 불안하다. 상황을 확인해 달라’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경찰관 2명이 계양구의 한 집으로 출동했다”고 10일 밝혔다. 33㎡(10평) 크기의 방과 거실에는 인분이 묻은 이불과 기저귀가 썩은 상태로 쌓여 있었고, 거실과 방바닥에는 죽은 바퀴벌레 수십마리가 방치돼 있었다. 부엌에는 음식 쓰레기와 그릇이, 화장실에는 빨래와 용변을 본 뒤 사용한 휴지가 뒤엉켜 있었다. 강아무개(38) 경사는 “아이들 3명이 쓰레기 더미가 쌓여 악취가 나는 방에서 아무렇지 않게 텔레비전으로 만화영화를 보며 학교에 간 큰형(17살)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수년간 4남매가 살았던 집 안방의 모습 수년간 4남매가 살았던 집 부엌의 모습 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밤에 일하는 어머니 김아무개(39)씨는 7년 전 이 집으로 이사 온 뒤 제대로 집 청소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이 전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너무 바빠서 집안일에 신경쓸 틈이 없었다. 왜 남의 일에 대해 간섭하느냐”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큰아들은 “엄마가 잘 치우는 성격이 아니다. 그동안 익숙해져서 청소하지 않고 지냈다”고 말했다. 지방에서 일하는 김씨의 남편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집에 들렀지만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남매 4명은 지난 7일 병원과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인계됐다. 경찰은 “둘째(13·남)는 지적장애가 의심되고, 셋째(9·여)와 넷째(7·여)는 발육 상태가 부진해 또래보다 체격이 왜소해 보였다”고 전했다. 첫째와 둘째는 인천의 한 청소년 쉼터에서, 셋째는 아동학대 피해자 임시보호센터에서 각각 생활하고 있다. 막내는 만성변비로 복수가 찬 상태여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계양구는 11일 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을 받아 김씨 집 청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어머니 김씨는 아동학대 방지 서약서를 쓰고 자녀들을 잘 돌보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동방임 행위도 아동학대에 해당된다. 어머니 김씨와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3개월 동안 상태 관찰을 한 뒤 아이들의 복귀 여부를
1020 두통에 관하여
[레벨:20]정아브라함
67 2014-04-01
조선일보 기샤 여러분 머리 자주 아프지요? 두통은 서서히 시작하여 머리 양측의 앞쪽이나 뒤쪽으로 계속되는 중압감, 또는 조이는 불쾌감 등으로 느껴집니다. 뒷목이 뻗치거나, 무엇이 매달린 것 같고, 눈이 뻑뻑하거나 피곤하며, 좀 더 나아가서는 마음의 안정이 안되기도 하지요. 얼굴이나 머리 쪽으로 뭔가 확 올라가는 듯한 느낌이 오기도 하고, 혹시 머리 속에서 혈관이 터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style>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style> 두통은 혈압으로 오인되기가 쉽습니다. 머리가 아플 때 혈압을 재보면 높아져 있는 경우가 많아, 쉽게 고혈압이라는 진단과 함께 혈압약을 처방 받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지요. 그러나 실제로는 뒷목이 뻗치거나 혈압이 올라가는 증세 모두 결과일 뿐이지, 혈압이 두통의 원인이 되거나, 두통이 혈압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인이 머리가 아픈 가장 큰 원인은 다름 아닌 생각과다입니다. 생각이 과다하면, 근육이 긴장되고 자율신경이 과민해지지요. 근육의 긴장이 제일 먼저 나타나는 곳이 바로 뒷목으로서, 이들 근육의 긴장이 뒷목을 뻗치게 하고, 두통을 일으키며, 눈의 피로를 초래합니다. 한편, 과민해진 자율신경은 혈관을 수축하여 혈압을 오르게 하고, 심장을 빨리 뛰게 만들지요. 두통으로 정보를 찾거나 의사를 만나게 되면, 두통의 많은 다른 원인들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검사 받게 됩니다. 혹시 뇌의 종양이나 혈관의 이상은 아닐까? 두통을 간과했다가 큰 병이 되는 경우도 있다는데? 등 다시 많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이 생각과 불안들이 다시 두통을 더 악화시키지요. 여러 검사상 큰 이상이 없다고 들으면, 일시적으로 두통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얼마 있으면 다시 재발하게 마련이지요. 그 이유는 두통에 대해 걱정했던 생각은 줄어들었지만, 원래의 두통을 일으켰던 생각과다는 지속되거나 더 악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모든 병과 마찬가지로 두통도 원인을 제대로 알면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약물도 도움은 되나, 어디까지나 증세에 대한 치료이지 원인에 대한 치료는 아니지요. 근본적 원인 치료는 바로 생각을 줄이는 것입니다.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생각중지훈련입니다. 말이 훈련이지 누구나 바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냥 속으로 생각중지라는 주문을 2-3초 간격으로 10분간 반복적으로 외우는 것이지요. 처음 시작할 때는 2-3초간의 생각끊기가 됩니다. 그런데 훈련을 반복할수록 생각이 끊어지는 시간이 점점 길어져 생각중지가 되지요. 생각중지를 하는 10분 동안은 끊임없이 일어나던 생각들이 하나도 정리되지 않고 뒤죽박죽이 됩니다. 이렇게 생각은 정리되지 않지만, 두통은 바로 줄어들기 시작하지요. 두통이 줄어들면 두통에 대해 쏟았던 생각들도 같이 줄어들게 되고, 생각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여유를 가지고 삶을 단순화시키는 것을 조금씩 실행해 나갑니다. 그러면 더 많은 여유를 갖게 되고, 여유와 생각줄이기의 선순환에 들어가게 되지요. 그 사이 두통은 불현듯 사라지게 됩니다. 여러분, 지금도 머리 아프세요?
1019 no image 어느 신문기사
[레벨:20]정아브라함
70 2014-03-07
꼭 같은 생각은 아니지만 경청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아 올립니다. 이하 신문기사 내용 오늘 아침 국회 조찬기도회가 주최한 '국회조찬 기도회' 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가 설교를 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답사를 했다. 올해로 46 회가 되는 국회 조찬기도회는 박정희 시대에 시작되어 전두환 노태우 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 조찬기도회는 불법 독재권력(박정희 권력과 전두환 정권은 법적으로 국기문란과 쿠테타로 단죄를 받았다) 의 정당성을 부여하는데 크게 기여를 했으며 또 독재 권력의 가장 큰 응원군이 되었던 한국 기독교의 모습을 가장 적절하게 보여주는 대회이다. 김삼환 목사의 설교 내용을 보면 옛날 박정희 시대의 새마을 성공사례 발표자의 발표와 비슷한 내용이라고 느꼈다. 박정희 대통령이 이것도 잘 하고 저것도 잘하고 그래서 경제적으로 성공 시대를 열었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송을 늘어 놓고 박근혜 정권의 성공을 빌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에 답해서 한국교회가 오늘이 있기까지 힘이 되어주었다고 화답을 했다. 장내에서는 끝도 없는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고 아멘이 열창이 되었다. 이 모습은 한국교회의 오늘의 현주소를 적라라하게 보여준다고 하겠다 한마디로 한국교회는 박근혜 정권의 성공을 위해서 한국교회 몰락의 길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다. 기도회는 형식은 기독교의 기도회 형식과 순서를 갖추었지만 이는 기도회도 아니고 그렇다고 예배도 아닌 정치 대회장이라 할 수 있다. 이 자리에는 기독교인이 아닌 정치인들이 참석을 하고 그리고 심지어 불교 스님과 다른 종교인들도 초대되어 참석을 한다. 그 자리에는 한국교회 교단장들과 임원들이 초대되며 성공한 기독교 기업인들, 기독교 예술문화인들 연예인들이 참석을 한다. 모든 준비와 진행이 국회 조찬기도회(현 회장 황우려 새누리당 대표) 가 주관을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일탈된 기독교의 정치 집회이다. 지금까지 치루어진 기도회는 서을 시내 가장 비싼 호텔 연회장에서 치루어지며 대통령이 참석을 하기 때문에 경찰과 청와대 경호원들의 번뜩이는 눈 감시를 지나서 고급 카페트가 깔린 대회장에 참석을 하며 나비 낵타이를 매거나 몸매가 잘 갖추어진 접대 여성들의 서비스를 받으며 고급 음식과 주류가 제공된다. 그야 말로 우리 사회의 잘 나가는 사람들의 대회이다. 예수님이 이 자리를 보셨다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아마 예수님은 자신의 자리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초대받지 못한 사람의 얼굴로 서성이다 그 자리를 떠나지 않을까. 예수님은 당신이 메시야가 맞느냐 아니면 다른 메시야를 기다려야 하느냐는 세례 요한의 질문에 대해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고 하라고 찾아온 제자들에게 일렀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가난한 자들의 친구로 오셨고 죄인이라고 취급받는 세리와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다. 구약에서 유대 백성이 바렐론에 끌려가 70 년동안 종살이를 시킨 가장 큰 이유는 유다의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사회적 약자 곧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들을 돌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 국가를 위한 조찬 기도회는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조찬기도회였다. 설교자인 김삼환 목사는 박정희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했다고 용비어천가를 소리 높이 불렀다. 그리고 하나님이 통일 대통령을 주셨다고 했다. 오늘 대한민국에서 생각이 있고 사회를 알고 정치를 읽는 사람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불법 부정선거에 의한 가짜 대통령이라고 입을 모으고 천주교 미사에서는 내 놓고 대통령 퇴출을 요구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종교 사회 문화 정치 노동계의 촛불 시위에 이은 대통령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가뜩이나 코너에 몰리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겐 기독교회의 대통령을 위한 조찬기도회는 그에게 큰 원군이 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대통령의 성공은 국가 부흥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국민된 입장에서 이를 기쁘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대회가 기독교 대회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 박근혜를 지지하는 국민이나 그리고 국가 부흥을 염원하는 국민들이 정치 집회를 한들 이를 말리거나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벗어나 부자들의 놀음에 올인하고 있다. 기독교가 집회를 하고 기도회를 해야 한다면 가난과 질병으로 마지막 공과금이라고 쓴 봉투를 주인앞으로 남기고 자살한 세 모녀들과 그리고 매년 26000 명이 자살하고 이 현실과 미래의 소망을 접고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엄마들로 인해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자랑하는 이 참담한 현주소와 이땅에 루저라는 이름으로 인생의 행복과는 거리가 먼 죽지 못해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그들을 위한 기도장소로 카페트 까페트 깔린 호텔의 연회장은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 차마 기도를 할 수 없었던가. 높은 종탑과 터질듯한 군중으로 거리를 메우는 교회들 이들이 과연 대한민국에 가난한 자들의 친구인가. 필자도 기독교인으로 이 현실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너무 부끄럽다.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는 그들의 잇발 사이에 낀 고기 찌기만도 생각하지 않는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이 현실을 즐기는 부정과 불법과 탈법이 이골란 정치인들을 동원해서 국가를 위한 기도회라고 하는 그럴듯한 쇼를 해 대는 이 땅의 더러운 얼굴들 .. 대표 설교를 하는 김삼환 목사는 대표 기도를 하는 이유로 고급 양탄자 깔린 호텔과 값나가는 식사와 포도주를 사는데 필요한 비용을 위해서 명성교회 가난한 성도들의 헌금을 얼마나 갔다 바쳤을까 ? 기름기 낀 얼굴로 시종 대통령 용비어천가에 쉴새없이 박수를 쳐 대면서 성공한 자신을 위한 자축에 취한 기독교 지도자들 초록은 동색이라 했던가. 세계 최대 교회를 자랑하는 여의도 왕국교회 담임이었던 데이빗 조 목사는 횡령 혐으로 법의 심판을 받고 있는 오늘 한국교회가 부끄럽지도 않은가. 한국교회 지도자를 자임하는 너희들아 너희들은 너히들이 누리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예수를 로마인의 손에 죽게 한 유대인 장로와 제사장들과 무엇이 다른가. 너희들에게 일말의 양심이 남아 있다면 더러운 입으로 가난한 자들을 이용하지 말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참칭하지 마라. 너희들이 망하는 것으로 만족을 하라 왜 한국교회를 말아먹으려고 발악을 하는가.
1018 메신저 [1]
[레벨:20]정아브라함
91 2014-03-05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의 심사위원 박진영은 ‘감동을 주는 노래를 부르기 위해선, 진정성 있는 노랫말·열린 발성·긴 호흡·감정을 담은 연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연설도 마찬가지. 앞서, ‘도전! 회장 선거 1탄’에서는 공약과 연설문으로 진정성 있는 노랫말을 만들었다면, 2탄에서는 그 노랫말로 청중의 귀를 사로잡는 비법, 연설의 기술에 대해 알아봤다. 3 김다은 학생기자가 이지은 스피치 전문 강사에게 시선 처리법을 배우고 있다.기초적인 호흡·발성·발음 연습하기 연설에도 열린 발성과 긴 호흡은 필요하다. 이지은 스피치 전문 강사는 “연설은 멀리 있는 청중에게도 말이 분명하게 전달돼야 하기 때문에 긴 호흡과 또렷한 발음이 중요하다”며 “연설을 하기 전 기초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초 훈련의 첫 단계는 복식 호흡과 발성이다. 복식호흡은 배를 내밀며 코로 숨을 들이마셨다가 배를 집어넣으면서 천천히 내뱉는 호흡으로 숨에 여유가 생겨 흥분을 가라앉히고 긴장을 완화한다. 복식호흡으로 긴 호흡을 만들었다면, 발성연습을 시작한다. 발성은 목소리를 내뱉는 방법으로 소리의 높고 낮음과 세기를 조절해 리듬감 있는 연설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선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엉덩이에 힘을 주고 서서 코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신다. 숨이 아랫배에 모이면 “아”하고 짧은소리를 내며 숨을 내뱉는다. 이때, 들이마신 숨이 아랫배에 모여 야구공이 됐다고 상상하고 소리를 낼 때 그 공을 내뱉는다고 생각하면 쉽다. 숨으로 만든 야구공을 멀리 또 가까이 내뱉는다고 생각하며 소리를 내면 목소리 크기 조절도 할 수 있다. 이 강사에게 발성을 배운 김다은 학생기자는 “숨을 평소와 다르게 쉬는 것만으로도 땀이 났다. 연습을 꾸준히 하면 목소리가 커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훈련은 발음이다. 정확한 발음은 전달력을 높이고, 후보자에게 신뢰감을 준다. 거울 앞에서 모음 ‘아·어·오·우·으·이’를 천천히 발음해 본다.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보다 정확한 입 모양이 중요하다. 모음 읽기로 입과 혀가 풀렸다면, 연설문에서 발음이 어려운 단어를 골라 한 글자씩 띄어서 읽고, 입에 붙으면 띔 없이 읽는다. 이어 어려운 단어들을 모아 빠르게 읽으며 입에 익숙하도록 한다. 4 의자나 난간에서 뛰어내리며 “아”하고 짧은 소리를 내는 연습을 반복하면 소리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청중을 사로잡는 제스처 배우기 연설은 단상 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손동작이 중요하다. 과하면 신뢰를 잃고 작으면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손동작을 할 때는 “45도를 기억하라”고 이 강사는 조언했다. 얼굴과 어깨의 각을 90도로 봤을 때, 손동작을 45도쯤에서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이 강사는 “얼굴 앞에서 동작을 하면 시선을 가릴 수 있고 45도를 넘으면 과장돼 부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또 동작은 “지금 유행하고 있는 개그 동작을 연설 내용에 맞게 흉내 내거나, 인기 있는 영화나 드라마의 일부를 따라 해 보는 것도 좋다” 고 말했다. 청중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하지만, 평소 후 보자의 이미지가 신중하다면 유머보다는 짧고 힘 있는 동작을 하는 것이 좋다. ‘45도의 법칙’은 시선 처리로 이어진다. 카메라 앞에서 연설을 할 때는 정면을 응시하며 말하는 것이 좋지만, 반 친구들 앞에서 연설을 할 때는 좌·우를 고르게 보는 것이 여유 있는 인상을 남긴다. 집에서도 정면을 기준으로 좌·우로 45도쯤 되는 곳에 각각 인형을 놓고 인형과 시선을 나누며 연습한다. 시선을 옮길 때는 두세 문장이 끝난 후, 천천히 다른 쪽으로 돌리는 것이 좋다. 한 문장이 채 끝나기도 전에 시선을 돌리면 불안한 사람처럼 보인다. 평소 말하기를 좋아하고 적극적인 성격이라도 많은 사람 앞에서 연설하는 것은 떨리고 긴장되는 일이다. 연설 초반에는 친한 친구들과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하고 중반부터는 다른 친구들과 시선을 나누면 긴장감을 줄일 수 있다. 이 강사는 “연설 중에 반 친구들과 두루 시선을 교환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후보자와 여러 번 눈을 마주친 친구들은 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했다. 남색계열 재킷 입으면 지적인 인상 주고 이마 드러내면 당당해 보이죠 [신뢰 높이는 이미지 전략] 이미지 컨설팅 협회 정연아 회장 '평소 친구들을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선거 이미지 컨설팅은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나의 장·단점을 잘 알아야 이미지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죠. 전·현직 대통령과 기업 CEO들에게 컨설팅을 해온 사단법인 이미지컨설팅 협회 정연아 회장을 만나 신뢰를 높이는 이미지 전략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이미지 컨설팅이 뭔가요. “넓은 의미로 보자면 이미지를 통해 사람과의 관계를 좋게 만드는 것이죠. 패션(Fashion), 헤어(Hair), 메이크업(Make-up), 연설(Speech), 제스처(Gesture), 매너(Manner) 등의 요소를 활용해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도록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선거에서 이미지 컨설팅이 도움이 되나요. “지금은 감성시대입니다.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이미지로 먼저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죠. 많은 정치인이 선거 전에 이미지 컨설팅을 받고 선거 전략을 세웁니다.” -회장 선거에서 활용할 방법이 있을까요. “먼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전조사를 합니다. 가까운 친구들에게 평소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을 하거나 의견을 들어 나의 고유 이미지를 알아봅니다. 부정적인 의견이 있다면 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예를 들어 ‘장난이 심하다’ 라는 부정적인 평가가 있다면, 내적으로는 장난 횟수를 줄이고 외적으로는 차분한 색의 셔츠를 입거나 말하는 방법을 차분하게 바꿔 신뢰가 가는 리더의 이미지를 주는 것이죠.” -연설을 할 때 도움이 되는 차림이 있을까요. “학생이라도 공적인 자리에서는 재킷 입기를 권합니다. 후드 점퍼나 티셔츠 차림으로 연설하는 것보다 신뢰를 높일 수 있습니다. 색상은 남색계열을 추천합니다. 이지적인 느낌을 줌과 동시에 정직하다는 인상을 남깁니다. 안에는 흰색계열의 남방이나 티셔츠를 받쳐 입고요. 바지나 치마는 회색계열이 좋습니다. 헤어는 이마가 드러나는 것이 좋아요. 대선 후보들도 앞 머리를 올려 이마가 드러나는 헤어스타일을 선호합니다. 이마 모양에 자신이 없다면 눈썹이 보이는 선에서 살짝 옆으로 넘기는 것도 좋아요. 이마가 드러나면 ‘당당하다’, ‘자신감이 있다’는 이미지를 줍니다.” -회장 선거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나요.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나를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이미지 컨설팅은 각자가 가진 고유한 이미지에 전문가들이 장·단점을 살펴 매력지수를 높이는 것입니다. 개인의 고유한 이미지를 바꾸는 것이 아니죠. 배려·봉사·열정·진정성 같은 리더의 덕목은 여러분이 키워나가야 합니다.” 집에서 연설 연습할 때 주의점 ① 높은 곳에서 연습한다 아무도 없는 방에서 연설 연습을 하면 긴장감을 느낄 수 없다. 소파ㆍ테이블ㆍ의자 등 높은 곳에 올라가 연설 연습을 하면 친구들 앞에서 연설할 때와 비슷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② 모니터링은 필수 카메라나 핸드폰으로 연설하는 장면을 촬영해 ‘내가 어떻게 연설을 하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평소 말하는 버릇과 표정을 볼 수 있어 교정하기 좋다. ③ 장소를 옮겨다니면 연습한다 주방ㆍ거실ㆍ안방 등 장소를 옮겨다니며 장소가 익숙해지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다. 연설은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으로 누구나 긴장을 하게 된다. 낯선 환경에서의 연습은 실전에 도움이 된다. 이지은 스피치 전문강사는… KBS 한국방송공사 MC 공채 출신으로 KBS, MBC 정보프로그램에서 MC로 활동했다. 대기업 임직원 스피치 코칭, 국회의원선거 연설 컨설팅과 아동스피치 교육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했다. 현재 키즈스피치 마루지 대표원장이다.
1017 no image 관악구 봉천동에서 생긴 일
[레벨:20]정아브라함
93 2014-03-04
1016 no image 위장이 나쁜 사람이 먹지말아야 할 음식 [2]
[레벨:2]임야곱
80 2014-02-16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