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관악5부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55 no image 어린이날 봉사활동 갑니다~~
[레벨:20]인금철
44 2011-04-30
354 no image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센터 관련 기도제목 김믿음 [4]
[레벨:18]김믿음
50 2011-05-01
안녕하세요 주님의 평강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제가 얼마전 우연치않게 비즈니스관련하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다녀오고 선교지를 방문하고 그곳을 섬기시는 김베드로선교사님과 영적인 교제를 나누고 왔습니다. 방문한 사업상의 이유는 현지에 있는 쓰고버리는 식용유 (폐식용유) 수출업자를 확인하고자 갔습니다. 폐식용유는 다시 가공하여 바이오디젤 친환경 경유를 만드는 원료가 됩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수출업자는 실제업자가 아니고 사기를 목적으로 하는 업자였습니다. 보통때와 같았으면 실망을 많이 할 수 있었을 텐데 선교사님가정에서 섬겨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영적인 교제를 나누다보니 오히려 힘을 얻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선교사님은 인도네시아의 고구마를 한국에 수출을 하며 물질자립을 하고 계셨습니다. 주로 우리가 많이 먹는 고구마피자라든지 고구마 케익의 원료입니다. 지난주에 선교사님께서 이 사업이 완전이 끊어지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물질자립을 위해서 제가 방문하여 제안드린 폐식용유수거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센터 현지목자들의 물질자립의 문제도 걸려 있어서 센터전체적으로 투자금을 들여 폐식용유 수거사업에 아주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신다고 합니다. 회사설립을 준비중이신데 UBF ( Univeral Bio Fuel) 아마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지으신 것으로 들었습니다. 사업도 영적으로 하시니 이름이 UBF네요.. 폐식용유수거사업은 인도네시아 센터 전체가 물질자립하고 그리고 지금기도하시는 현지 선교센터설립의 기반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업입니다. 인도네시아에 쓰고 버리는 폐식용유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 인도네시아에 이 폐식용유를 수출하기 위해서 수출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보통 3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한국같으면 바로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문제는 저희 물질자립의 문제와 동시에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업을 통하여 동시에 저도 물질자립을 하시도록 하시는 것 같아 기도가 됩니다. 기도 요청드리는 것은 김베드로 선교사님께서 되도록 빨리 한달 내로 인도네시아 관세청으로부터 수출허가를 받으시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더불어 계속기도해오던 식용유사업관련해서 하나님께서 단계적으로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얼마전 우연치 않게 말레이시아 한국 무역관련 세미나가 4월 12일에 열리게 되었는데 이 때 많은 식품업체들이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미국의 식품관련 저명한 교수님이 저희 오일이 장점에 대해서 연구결과를 발표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돕고 계신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에 관련 기사입니다. http://blog.naver.com/faith_kim/110106768640 세미나 http://blog.naver.com/faith_kim/110107149887 기사 한 식품회사와 미팅을 하였는데 저희 오일을 자사 제품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잘 진행이 되어 물질자립을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353 은평 천사원 대중교통 파일
[레벨:20]서정수
27 2011-05-04
352 삼겹살파티 파일 [10]
[레벨:3]신수민
126 2011-05-24
351 no image Summer school 의견 올려 주세요~~ [8]
[레벨:20]인금철
74 2011-05-27
350 no image 은혜로운 글 [4]
[레벨:20]정아브라함
89 2011-06-02
다음은 ab.jr가 어디선가 읽고 보내온 글입니다. 아버지들에게 위로를 주는 글입니다. 아버지들이 읽기 원합니다. 아버지는 누구인가?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장소(그 곳을 직장 이라고 한다)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달린 용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이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 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 시킬 때 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현관을 쳐다본다. 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이다. 아버지가 가장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속담이 있다. 그것은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라는 속담이다.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 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는 미안하게 생각도 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한다. 그 이유는 “아들,딸들이 나를 닮아 주었으면....” 하고 생각하면서도, "나를 닮지 않아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 살이든지, 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생각이 최종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4세때 ~ 아빠는 무었이나 할 수 있다. 7세때 ~ 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세때 ~ 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가? 12세때 ~ 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아. 14세때 ~ 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25세때 ~ 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 세대는 갔습니다. 30세때 ~ 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때 ~ 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 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50세때 ~ 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였어. 60세때 ~ 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 텐데....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두 배쯤 농도가 진하다. 아들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잇지만, 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운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도 안 하지만, 혼자 차를 운전하면서는 큰소리로 기도도 하고 주문을 외기도 하는 사람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 갔다 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 간다. 아버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시골 마을의 느티나무 같은 크나 큰 이름이다. 아버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옮긴글==
349 Summer School 강의 파일 [8]
[레벨:20]강호영
71 2011-06-05
348 no image [펌] 총장실 프리덤
[레벨:20]서진우
47 2011-06-10
347 no image Summer School OT(날짜변경)
[레벨:20]강호영
32 2011-06-13
346 no image [영상] 미국 엘까뮈노 선교보고
[레벨:20]서진우
53 2011-06-15
345 Summer School 시간표(6/24 수정) 파일
[레벨:20]강호영
41 2011-06-18
344 no image 일용할 양식 조사 (20011년 상반기) [1]
[레벨:20]하여진
31 2011-06-19
343 no image 용서 [2]
[레벨:20]인금철
73 2011-06-23
이 시는 시카고의 왕요셉(국진) 선교사님이 지었습니다. 저는 학생 때 잠시 선교사님을 뵌 적이 있습니다. 그는 과거 교통사고로 죽은 형을 보며 죽음의 권세에 시달리다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말로만 들었는데, 이번에 시를 통해 얽힌 아픔과 은혜를 풀어낸 것을 통해 은혜를 받고 올립니다. ------------------------------------------- 22살 청년이 마지막 숨을 가쁘게 몰아 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내 고개를 힘없이 떨구며 마지막을 고하였습니다. 지난 15일간 죽음과 사투를 벌였지만 그는 결국 살아 돌아 오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삼일 후 그는 눈 꽃처럼 하얀 재가 되어 국립묘지에 안장되었습니다.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어르신의 아들을 죽인 택시기사랍니다. 죽을 죄를 졌습니다, 어르신' 며칠 후 한 남자가 서울서 먼 경사도 시골까지 찾아와 그 아들 잃은 아비에게 털석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하고 있습니다. '휴~우'하는 땅이 꺼질 듯한 한숨, 먼 산만 바라보며 그 아비는 아무 말이 없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가해자의 방문에 심경이 정리가 되질 않는 모양입니다. '니도 아~들(아이들) 있나?' 긴 침묵을 깨고 그 아비가 사내에게 묻습니다. '예, 세 살 딸하고, 한 살난 아들 놈이 있습니다, 어르신' '그래, 니 부러(일부러) 그랬겠나. 죽은 놈은 죽은 기고 고 핏덩이들은 살아야 않컷나.' 잠시 후, 그 아비는 '처벌불원'(處罰不願)이라고 쓴 탄원서 썼습니다. '고만 일어나거라, 됐다. 니가 그러고 있으면 고 핏덩이들은 누가 먹여 살리노'하며 연신 눈물로 용서를 구하는 사내의 등에 탄원서를 들려 주며 그의 등을 떠밀어 보냈습니다. 저 만치서 연신 허리구부려 인사하는 사내를 향하여 어여 가라고 손짓하며 그 아빚는 걱정스레 중얼거립니다. '아이고, 니도 눈에 밝혀 갖고(사고 장면이 눈에 아른거려서) 운전하기 쉽지 않을텐데, 빨리 잊어뿌고, 잘 살아. 고 어린 것들이 무슨 죄가 있노' ~~~~~~~~~~~~~~~~~~~~~~~~~~~ 묘지 앞에 올 해도 한다발의 꽃이 놓여 있습니다. 누군가 10년이 넘게 한 해도 빠짐없이 현충일 날 우리 가족 앞서 형에게 헌화를 하고 간 것입니다. 올 해도 그 꽃다발이 놓여 있을런지 알 길이 없습니다. 20여년 전 미국으로 선교사로 온 후 한 번도 형의 묘지를 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꽃이 있고 없고 저에게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늘도 운전을 하며 택시가 끼어들어도, 새치기를 하여도 화가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 마음 속으로 기도합니다. '어서 어서 손님들 많이 많이 실어 나르시고 열심히 핏덩이들 먹여 살리시구려.' 그 택시기사님이 시카고에서 운전할리가 없는데도... 이제 세월이 흘러 그 기사님의 아이들이 결혼하여 고사리같은 손들의 부모가 되었을 나이입니다. 삶은 그렇게 이어져야 하는 것이지요. 서로 용서하면서...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공부하던 중에 떠오른 그림 - 용서, 왕요셉~~)
342 no image [동영상] 안마리아 선교사님 선교보고
[레벨:20]서정수
80 2011-06-23
341 no image 일용할 양식 수상^^ [6]
[레벨:20]하여진
58 2011-06-28
340 no image [텍스트] 안요셉 선교사님 특강 파일 [1]
[레벨:20]인금철
81 2011-06-29
안요셉 선교사님 초청 특강 한 알의 밀 요한복음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24) 예수님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충성!” 대학시절부터 현재까지 성서한국과 세계선교에 온 인생을 바치신 목자님들을 모시고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같이 묵상하게 된 은혜를 주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은 당시 지성의 최첨단을 걸었던 그리스인들이 예수님께 나아왔을 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지성인들은 ‘어떻게 죽지 않고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런 지성인들에게 예수님은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라고 가르치셨습니다. 1. 한 알의 밀의 진리 다같이 24절을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이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너무나 유명한 진리입니다. 그 증거로 이집트의 파라오 무덤을 팠을 때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약 3,500여 년 전의 것으로 여겨지는 밀알이 발굴되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그것이 아직도 한 알의 밀로 남아 있다는 것에 경이를 표했습니다. 그러나 더 놀라운 사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것이 땅에 떨어지지 않았을 때, 한 알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고 또 죽었다면 많은 열매를 맺어 전 이집트인은 물론, 전 세계 인구를 몇 번이나 먹이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저희 인생은 한 알의 밀알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실 때 다만 한 생명만 주셨습니다. 한 알입니다. 이 한 알과도 같은 한 생명을 갖고서 절대로 손해보지 않고, 죽지 않고 자신만을 위해 쓴다면 이 한 생명은 그저 ‘한 생명’으로 그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이 한 알과도 같은 한 생명일지라도 주와 남을 위해 죽으면, 이 한 생명을 통해 또 하나의 새 생명을 배태하는 역사가 생기게 됩니다. 이는 세포분열과 같습니다. 자기가 반으로 쪼개지고 희생할 때, 두 개가 되고, 네 개가 되고, 여덟 개가 되고… 수천, 수만 개로 불어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왜 예수님께서 모두가 다 아는 이 ‘자명한 진리’를 말씀하셨습니까? 그것도 “진실로 진실로”라고 하시며 온 마음을 다해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것을 말하기는 쉬워도 실천하기는 죽기만큼 싫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식물들은 이를 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동물들, 특히 사람들이 이를 참으로 하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왜 이 단순한 진리를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합니까? 이는 우리 개개인, 생명을 갖고 있는 모든 것에게 자기 보존의 본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생명이 있는 것들은 죽으려 할 때, 이 법칙에 따라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여기에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이것이 결코 자연스럽게,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잘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고도의 영성을 필요로 하는가를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도 이 진리를 믿고 가르치셨지만, 막상 이 진리대로 땅에 떨어져 죽어야 할 때는 몸부림치셨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라고 3번이나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로 승리한 예수님께 사탄은 최후의 공격을 가해왔습니다. 대제사장들과 군인들과 무리들, 옆에 매달린 사형수의 절규였습니다.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자기도 구원할 지어다. 자기도 구원하지 못하는 자가 어찌 남을 구원할 수 있겠는가?! 스스로를 구하라!(Save yourself!) 그러면 믿겠노라!” 이것이 바로 사탄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고, 우리의 가장 약한 약점입니다. 식물은 죽어 열매를 맺지만, 사람은 죽으면 끝장이라는 생각입니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 있어야 남을 돕든지 말든지 하지, 죽으면 어찌 남을 도울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탄의 논리는 진리가 아닙니다. 이 진리는 식물뿐 아니라 온 생명체들에게 진리입니다. 한 알의 밀인 우리 일생이 때가 되면 단 한 번 죽는 것과 “나는 매일 죽노라!”라고 했던 사도 바울처럼 부활을 믿고 매일 죽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한 알로 남든지, 아니면 많은 열매를 맺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가르친 뒤, 말씀대로 땅에 떨어져 죽으셨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를 살리시고 많은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2. 한 알의 밀, UBF의 역사 지난 50년 동안의 UBF역사는 바로 ‘한 알의 밀’의 역사였습니다. 이제 새 지도자들이 새로운 방향을 줄 것입니다. 그 후에는 또 다른 지도자가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지도자가 새로 오든 바뀌든 상관없이 우리 각자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한 알의 밀알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임 목자든, 평신도 목자든, 사모든, 요회 목자든, 목동이든, 처음 나온 새내기든,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결단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죽지 않고 한 알의 밀로 남을 것이냐? 아니면 죽어 많은 열매를 맺으며 살 것이냐?’입니다. 그것은 한 번만 결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매번, 매일 결단하고 살아야 합니다. 3. 죽지 않으면 저는 65학번입니다. 제 인생 최고의 황금기에 모두가 선망하는 학교에 들어왔지만, 저는 제 인생에서 가장 깊은 절망에 처해 있었습니다. 어머님도 가셨고, 곧이어 아버님도 떠나시는 상황이었습니다. 시골에서 올라와 버스비가 없어 보문동에서 낙산을 넘어 대학로에 있는 학교까지 한 시간씩 걸어 다녔습니다. “오백 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다니더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 없네…” 그때 제가 좋아하며 생의 무상함을 되새기며 외우던 시 한 구절입니다. 나라는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 한일협정 반대, 군사독재 타도 등 매일 데모의 연속이었습니다. 거기에 북한은 서울에서 김일성 생일파티를 하겠다며 위협하는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저의 괴로운 마음을 달래줄 것은 세상에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바로 이때 하나님께서는 저를 성경공부에 초청해주셨습니다. 배사라 선교사의 성경공부, “와서 보라, 배사라!”, “Come and See, Sarah Barry’s English Bible Study!”로 66년도에 종로5가 효제동의 UBF회관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의 인생은 이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자가 남을 위해 인생을 드리는 자로 조금씩 변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죄를 용서받는 기쁨, 더 나아가 성서한국과 세계선교에 쓰임 받는다는 비전에 찬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UBF 생활은 순간순간 말씀에 따르기 위해 자기를 부인하는, 즉 죽는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캠퍼스 목자 생활을 하면서 학교를 졸업하면 UBF도 졸업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주님은 안마리아 자매와의 약혼을 통해 저를 UBF에 남아있게 하셨습니다. 3년 동안의 군 선교 후, ‘선녀와 나무꾼’ 같은 결혼이 있었습니다. 이때 장인어른은 제가 생전에 구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큰 집 한 채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목자님은 믿지 않는 장인으로부터 이 집을 받으면 주님의 일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거절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면 나중에 하나님께서 더 큰 물질을 주실 것을 믿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물질에 대해 제가 갖고 있던 생각이 죽는 일이었습니다. 그 당시 이 집을 놓치면 평생 셋방살이나 할 것 같았는데, 주님의 종의 가르침과 마태복음 6장33절 말씀을 붙들고 그 집을 거절할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 저는 “진실로 진실로”라고 하신 말씀대로 평생 동안 한 번도 물질 때문에 고생을 해 본 적이 없었고, 물질의 많은 열매를 축복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기에 대해서 죽는 훈련은 계속되었습니다. 결혼하고 갓 낳은 아이를 두고서 혼자 선교사로 해외에 나간다는 것은 말이야 쉽지만, 또 한 번 땅에 떨어져 죽는 일이었습니다. 자식과 아내보다 주와 복음을 더 사랑할 수 있느냐는 훈련이었습니다. 약 10년 가량 혼자 선교사로 살아야 하는 죽는 아픔이 따랐습니다. 그 결과 제 내면에는 이 세상 아내와 가정보다 더 귀한 하늘나라의 소망과 기쁨,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성이 생기게 되었고, 예수님은 떨어져 산 기간보다 더 긴 세월을 결혼한 자녀들과 손자들과 살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그와 동시에 주님으로부터 초기 개척기의 선교사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한 죽는 훈련을 계속 받았습니다. 그 다음은 “사랑하는 외교관 직장보다 하나님의 역사를 더 사랑하는가?”였습니다. “외무부에 사표를 낼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그것도 저의 첫 번째 근무지였던 과테말라 선교사의 생활이 아주 의미가 있었고 좋아서, 외교관 직장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천직이라고 생각했을 때였습니다. ‘내가 한 알의 밀로서 땅에 떨어져 죽을 수 있을까?’라고 주저하면서도 믿음으로 사표를 던지고 돌아오는 기쁨은 컸습니다. 이제 평신도 생활은 끝내고 풀타임으로 일생을 주께 드릴 수 있다는 것과 주님을 사랑하여 마음에 드는 직장도 버릴 수 있다는 것에 환희를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사무엘 선교사님는 잠깐 테스트를 해보려 했을 뿐이요, 진짜 그만두라는 뜻은 아니였다고 말씀하시며 사표를 취소해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의 체면을 다 구기면서 예수님을 더 사랑할 수 있다는 마음에서 사표를 취소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얼굴은 팔렸지만 이제 주님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뒤 멕시코와 유엔에서 근무하고 10년이 지나 1989년 스페인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저를 시카고로 부르셨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저는 외무부에 대해 소망을 끊었었기 때문에 사표를 내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가 되고 하나님의 종으로 주께 불명예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때 주님은 아주 놀랍게도 저의 기도에 응답해주셨습니다. 제가 어느 날 사표를 써서 스페인 대한민국 대사관에 출근했을 때, 대사님은 복도에서 저를 기쁜 얼굴로 맞이하며 축하해주셨습니다. 바로 제가 공사급으로 승진했다는 전문을 받아보신 것이었습니다. 10분 뒤 제가 사표를 내던지자, 대사님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해 청와대의 공관장 회의에서 여러 주요 안건들이 논의되었지만, 사석에서는 제가 미친 것인지 진정한 하나님의 종이던지 둘 중의 하나라는 논쟁이 찬반으로 엇갈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 알의 밀알로 땅에 떨어져 죽는 생활은 미국에 도착한 1990년 그 이후가 진짜배기였다고 생각됩니다. 이사무엘 선교사님은 그때 모든 선교사들은 미국 학생들을 위한 비료가 되어야 한다고 외치셨습니다. 저는 “아멘, 당연한 말씀이시죠.”라고 겉으로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25년의 선교사, 목자의 경험이 있었고, 마리아 선교사까지 둘이서 같이 주님을 섬기니까 역사가 크게 일어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애쓰고 노력하면 할수록,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습니다. 일대일 매주 12팀, 거의 매일 피싱, 일용할 양식쓰기, 이렇게 바쁜 가운데 모든 모임 참석하기까지 정말로 그간의 UBF생활에서 배운 모든 것을 동원했고, 스페인, 과테말라, 멕시코, 유엔, 종로 3부 개척의 모든 것들을 다 동원했습니다. 그래서 곧 100여명의 수양회, 성탄절 참석자들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한 명의 목자도 세우지 못한 채로 10년이 지나갔습니다. 이때 저희들은 “시카고 UBF, 즉 ‘미국’은 우리의 선교지가 아니구나. 잘못 온 것이구나.”라는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다른데서는 수년간 그토록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도 열매가 많았는데, 왜 유독 미국에서 만큼은 10여년이 넘도록 온갖 투자를 다 했는데도 이렇게 빈 그물만 올리고 있는 것인가?”라는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날마다 애써도 되지 않을 때 생각나는 것은 “울려고~ 내가 왔는가~”라고 하는 유행가 가사였습니다. 미국을 탓하고, 고약한 양들을 탓하고, 싹수없는 양들을 탓하는 등 마음에 원망과 불평이 넘쳐서 하나님께 섭섭한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이때 또다시 ‘한 알의 썩는 밀알의 진리’가 다가왔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24a)” ‘왜 내가 한 알 그대로 남아있는가? 왜 열매가 없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제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은 내가 얼마나 수고했는데?!’ 그러나 가만히 주님 앞에서 생각해보니 저의 외부에 드러나는 모든 열심의 뒤에 동기가 잘못되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시카고에서 시니어 목자요, 선교사로 어찌하든지 모임을 빨리 크게 이루어 모두에게 모범을 보이고 싶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지만, 그보다 이사무엘 선교사님과 여러 선교사들의 인정과 존경을 받고 싶었습니다. 한마디로 자신의 영광이 하나님의 영광보다 조금 앞서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미국에 오자마자 들었던 “선교사는 비료가 되어야 한다!”라는 말을 속으로 영접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저는 제가 비료가 되기보다 미국 양들을 비료로 삼아 저의 모임, 저의 요회, 저의 이름을 높이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그간 미국 양들이 왜 그렇게 생기지 않았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양들은 목자보다 더 본능적으로 ‘이 목자가 삯군인가? 아닌가?’ 냄새를 맡을 줄 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게 와서 남아있다 보면 자신이 결국 저의 비료가 되고 말 것이라는 게 확실해 보이기에, 진작부터 눈치를 채고 모두 달아났던 것입니다. 저는 마침내 제 내부 동기가 ‘한 알의 밀로 땅에 떨어져 죽지 않고 어떻게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라는 것을 발견하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앞에서 눈물로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나는 미국에 비료가 되기 위해서 왔다! 미국 학생들을 큰 나무로 키우기 위해서 저를 비료와 거름으로 사용해주옵소서!” 그리고 미국 학생들을 볼 때마다 제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와! 너는 큰 나무가 될 재목이구나! 내가 너의 비료가 될 테니 내게로 오렴!” 이런 마음으로 미국 학생들을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성경의 많은 부분이 새롭게 영접되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의 황태자이면서도 자신 스스로가 땅에 떨어져 죽어 비료가 되신 예수님, 이때 많은 열매를 맺으신 점, 예수님이 제자들의 비료가 되어 3년이나 가르치신 점...’ 그러고 보니 구약의 다윗과 요나단에서 저는 자신을 늘 다윗이라고 외치고 있었음을 발견했습니다. ‘누가 나의 요나단이 되어 나를 위해 희생해 줄 것인가?’라며 제 주위 사람들을 쳐다봤습니다. 그런데 이제 저는 속에서부터 “나는 ‘요나단’이 되어야 한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랬더니 2세들도, 현지 학생리더들도, 선교 동역자들도, 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저의 ‘다윗’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간 UBF에서 “나는 구약의 요셉이다!”라며 우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위해 거름이 된 신약의 요셉이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요한복음 12장24절 한 구절만 제 마음 속에 진리로 받아들였을 뿐인데, 진리가 저를 자유케 하고 기쁨을 주는 것을 체험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까? 그간 아무리 애를 써도 밀물처럼 왔다가 썰물처럼 가버리던 양떼들, 여름의 무성한 나뭇잎처럼 몰려왔다가 가을의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던 양떼들에게 변화가 있기 시작한 것입니다. 달아났던 양떼들에게서 돌아와도 괜찮겠느냐는 전화와 그들의 회복의 역사가 있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씩 둘씩, 또 그들을 통해 셋씩 넷씩,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았던 미국 학생들에게 역사가 조금씩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미국 선교사 생활 22년 중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은 제가 예전처럼 그렇게 열심히 안달하지 않아도 이런 식으로 양들이 모이는 역사가 조금씩 계속 되었던 것입니다. 이제 NEIU에 선교사 열 가정과 현지목자 열 가정이 생겼습니다. 주일예배가 90명대로 오르고 있고, 지난 부활절 수양회에는 121명이 모였고, 크리스마스 때는 160명 가량이 모이는 역사를 이루어주셨습니다. 이제 제가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주님과 저는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주여! 지난 66년, 대학 2학년 이래로 약 45년 동안 저의 최선을 다해서 살았으니, 이제 좀 쉬어도 되지 않을까요?”, “네 나이가 몇이냐?”, “6학년 5반입니다.”, “내가 아브람을 몇 살에 불렀느냐?”, “75살 때였습니다.”, “40년 광야 훈련 뒤, 내가 모세의 나이 몇 살일 때 그를 불렀느냐?”, “80살 때였습니다.”, “그런데 네 나이는 몇 살이냐? 이제 겨우 6학년 5반, 한국나이로도 6학년 6반 밖에 못 되었지 않느냐? 이제부터 본선에 나가 뛰어야 하느니라.”, “주여, 지난 45년간 성서한국, 세계선교 본선에서 죽자고 뛰었는데요?”, “그것은 준비운동에 불과했느니라!” 목자의 삶과 선교사의 삶은 많은 열매, 즉 천국백성이 많이 되게끔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열매를 맺는 선교는 바로 한 알인 나 자신이 얼마나 땅에 떨어져 죽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과거는 과거로 돌리고, 이제부터 이 ‘한 알의 밀의 진리’에 따라 복음역사를 이루는 것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또 그동안 죽어 많은 열매를 맺은 여러분들, UBF의 모든 동역자분들이 지금까지는 준비운동을 좀 한 것으로 치고, 이제부터는 세계선교의 본선에 진출하여 과거보다 천국의 열매를 한 단계 더 많이 맺게 해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한마디 : 한 알의 밀 예수님
339 no image 2011년 하반기 양식부 공지 [4]
[레벨:20]하여진
46 2011-07-01
338 no image [영상] 송명희 시인 간증
[레벨:20]서진우
60 2011-08-08
337 no image 2011년 JBF 여름수양회 보고문 파일 [1]
[레벨:0]강현주
68 2011-08-09
336 no image Pastor Abraham Kim 선교사님 세계대표 취임 메시지 파일
[레벨:20]인금철
62 2011-08-10
August 6, 2011 Fourth UBF General Director Inaugural Address Pastor Abraham Kim “"For you know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though he was rich, yet for your sakes he became poor, so that you through his poverty might become rich.”" (2Co 8:9) Dear friends and fellow-workers in Christ. Here I stand to submit myself to the calling to assume the duties of the fourth General Director of UBF. I am deeply grateful to God for His grace and to all UBF coworkers for your trust. I’'d like to thank Dr. John Jun for his hard work as General Director for the past five and a half years. He wholeheartedly cared for the frontline missionaries and built up relationships with Christian communities in the United States and Europe. May God be with him and M. Sunji Jun and bless the services they want to continue. As an organization, we have just celebrated the 50th anniversary. We were reminded of the spiritual heritage God bestowed on us through His servants, the Late Dr. Samuel Lee, and Mother Sarah Barry. From the beginning, God led UBF to serve world campus mission through disciple-making. We have devoted our youth, dreams, and desires to obey this commission. Eighteen hundred missionaries have gone to 92 countries, leaving comfortable lives in their homelands. Many of them have endured poverty, cultural and language barriers, persecution and hardships for pioneering self-supporting ministries. God has blessed us by raising thousands of native disciples and 2nd generation missionaries in 400 UBF chapters around the world. Praise be to God who called us to be a royal priesthood and a holy nation and who has done great work among us for the past 50 years! Before us there are 140 countries that are waiting for UBF missionaries. Even in the U.S.A and Germany, we have reached only 20% of major universities. This is the time we should newly and humbly receive the Lord’'s Great Commission—-“"Therefore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Mt 28:19-20). We must move on with the gospel of Jesus Christ. There are economic and political barriers. There are challenges of post-modern cultures. But I am convinced that our Almighty God who has led us for the past 50 years will enable us to carry out this great task if we wholeheartedly obey Him. While praying for this, the Spirit led me to the words of 2 Corinthians 8:9, “"For you know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though he was rich, yet for your sakes he became poor, so that you through his poverty might become rich.”" For the greatest task of world salvation, our Lord took the way of servantship. He gave up the honor and glory as God. He became a man in order to be our friend. He was born in a stable and lived in poverty. He was despised and rejected. He served sinners until he gave his life on the cross. He could have chosen other ways, but he chose this way because it was God’'s way. Through his poverty, he made us rich. He set us free from slavery to sin and death and restored God’'s image in us. He gave us meaning and purpose in life; He gave us eternal life and the inheritance of the kingdom of God. He has filled us with love, peace, joy and hope, making us bear the fruit of righteousness through the Holy Spirit. To the Lord and God, the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be praise and honor and glory forever! Amen. The Lord has entrusted His remaining work for world salvation to His church. We know the beautiful epilogue of John’'s gospel. After predicting Apostle Peter’'s martyrdom, the Risen Christ said to him, “"Follow me”"(Jn 20:19). It was the Lord’'s calling for His church to serve the people of the world in His footsteps. If there are other easier ways for the church to fulfill God’'s world salvation purpose, the Lord would have not given this command. Peter and all the other apostles followed the Lord’'s footsteps. Numerous saints followed the Lord’'s footsteps. When Christians followed the Lord’'s footsteps, the church became the light of the world. When Christians followed other ways, the church lost life and influence. God blessed and used UBF because we have followed the Lord’'s footsteps. We are living in a world in which servantship is not honored. When we served young people giving our lives, however, the Lord filled us with His richness—- not the richness of the world that is temporal, but the richness of heaven that is eternal. And God enabled us to bear fruit that lasts forever. Now many of us have stable lives and ministries, while many missionaries are struggling to keep God’'s lamp burning in their mission fields. This is the time we should look after one another and carry out the Lord’'s Great Commission together. This is the time we should remember the grace of our Lord and newly accept his calling, “"Follow me.”" If we continue to follow the Lord in His footsteps, God will continue to use us for fulfilling His vision for world campuses, and God will bless us and our children. I ask the Lord for his mercy and help so that I may follow His footsteps daily. I’'d like to ask all of my fellow workers in UBF to join me in prayer for the following spiritual direction: First, we should restore the spirit and vision we had. We studied God’'s word, prayed for God’'s heart’'s desire, and simply obeyed and went out to preach the good news by faith. Then God enabled us to overcome obstacles and worked with us. We served world mission with a giving spirit. Korea UBF chapters sent out their leaders as missionaries, like Apostle Paul and Barnabas. When they did so, God blessed them to grow in number. For the past 35 years, Korea UBF has sent out one third of its members as missionaries, which is over three times more than the Moravians, who are known to be the most missionary-minded community in history. We change our ways in order to win the people we serve, but we must not change in serving God’'s work in God’'s way—-through faith, obedience, and giving. Let’'s pray that we may serve world mission with a giving spirit and by faith and obedience. I pray that U.S.A UBF chapters may send out one third of their members as missionaries. God is not limited. He will show great things when we serve Him with spirit of giving and vision by faith. Second, we should live the gospel. Our Lord’'s first message was “"The time has come. The kingdom of God is near. Repent and believe the good news!”" (Mk 1:15) The purpose of the gospel is to transform a sinful person into a spiritual person who loves God and loves neighbors. Our discipleship should be focused on this. How can our sinful nature be transformed? It is only through sincere repentance before the word of God. We should daily repent of our selfcenteredness that stands against God so that we are filled with God’'s holiness and love. We should help our Bible students to do the same. We can recruit people by programs, but we cannot raise disciples who practice God’'s love without a work of the Holy Spirit in them through repentance. Without this transforming work, we cannot build a Christian community which God can dwell in and use for his purpose. Apostle Paul best characterized Christianity when he said, “"If I have a faith that can move mountains, but have not love, I am nothing”" (1Co 13:2). Our ministry should be based on God’'s love for one soul. Our community should be built on love for one another. We confess that we didn’'t live the gospel as we should. I ask forgiveness from God and from those who were hurt in our ministry due to our lack of love. Seventy percent of 400 UBF chapters are run by one or two families. They need love, encouragement, and support. Let’'s pray to build a community of love in each city, nation, and continent. Then the Lord will make us a city on a hill that shines God’'s light to the world. The Late Dr. Samuel Lee’'s last words for us were to “"go back to the Bible.”" The Bible is about Christ and his gospel. I believe that God, through Dr. Lee, pointed out the right direction of UBF—-to restore the spirit of giving and vision by faith and to live the gospel through sincere repentance before the word of God. Third, we should build up native leadership. Raising native leaders is the ultimate goal of our ministry. Native leaders include the 2nd-gens of missionaries and native leaders. God has blessed the sacrifice of our missionaries and raised thousands of potential native leaders. Each chapter should promote an environment in which missionaries work together with native leaders. Each chapter should also have a plan concerning how to build up native leadership including a longrange plan of leadership transfer from missionaries to native leaders. I will work with continental coordinators to develop education programs for raising native leaders. I’'d like to thank Christian organizations and friends who have shown affection in Christ and support for our organization. I especially thank Dr. John Armstrong and Dr. Scott Moreau at Wheaton College. I also thank Rev. Samuel Ilsik Choe, president of Global Inter-Missions Network. We will continue partnership with Christian communities including the other campus mission organizations for the common purpose of expanding God’'s kingdom on earth. By God’'s grace, we were called to live the life of Jesus’' disciples. We know we have lived the most glorious and wisest life by His grace. Let’'s follow the Lord Jesus to the end. May God fill us with the Spirit of Jesus as we follow his footsteps for fulfilling His commission for world campus evangelization. I’'d like to ask all UBF coworkers to hold on to the following prayer topics: 1. Sanctification of our inner persons by the word of God 2. Raise disciples through one-to-one Bible studies 3. Raise 100,000 missionaries by 2041 and send them out to 140 countries unreached by UBF and to all major campuses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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