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관악5부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75 no image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기도문... [6]
[레벨:20]임지연
132 2005-02-26
한국에 선교사로 들어오신 초창기 선교사 중 한 명인 언더우드 부부사진입니다. 이분이 처음 한국에 오신 때의 나이가 25세 정도였다고합니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님... 두 젊은이의 헌신으로 한민족의 역사를 바꾸어주신 하나님... ㅠ.ㅠ 저를 통해서도 생명 살리는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시길 기도합니다... "오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앉히셨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 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 한 이 곳.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 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지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찌 하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 이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을 받고 있 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 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 을 믿나이다.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 만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 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 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지켜주소서."
374 no image 부활절이군요... [4]
[레벨:20]임지연
146 2005-03-23
부활이라는 것은 `죽은 것 같았지만 결국은 오게 될 생명'인것 같습니다.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 부활 신앙을 소유할 때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는 메세지도 듣지 못하고 일대일도 하지 못한채 홀에 앉아 울기만 했습니다. 제 상황을 둘러보았을때 죽은 자와 같은 고통 밖에 없어 보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자 소원하지만 홀로 남겨져 외로움을 감당할 수 없을때... 제 자신을 깎고 내리쳐야 하는 피흘리기까지의 투쟁을 감당하고자 하지만 그 끝은 허무와 슬픔만이 차지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주님의 사랑이 느껴지지 않고 제 자신이 버린 자식과 같이 생각될 때... 극도의 절망으로 말씀을 볼 수도 기도를 할 수도 심지어 예배를 드릴 수도 없는 한계 상황에 이르렀을때... 소망이 사라지고 마음 문이 닫혀 드러눕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결국의 원인은 바로 제 자신의 죄인 불신과 정욕이었습니다. 제 자신을 근본부터 치유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인내하지 못한 채 -_- 갇혀 지내어 자신을 더욱 깊은 절망속으로 몰아넣습니다. BA다 피싱이다 해서 동역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힘입어 열정적으로 영적인 활동들을 감당하지만 그들과 비교하며 제자신의 한계에 빠져 드러누워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진정한 신앙인이라면 부활의 믿음을 소유하고 "죽으면 살리라!" 를 외쳐야 할 때 마치 죽으면 끝인 마냥 "누가 나좀 구해줘요~"를 외치며 끝까지 죽지 않으려 바둥거립니다. 동역자님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누가 나좀 살려줘여~~ 의 믿음이 아니라 죽으면 살리라! 의 믿음을 소유할 수 있도록... 불신과 정욕의 세력과 끝없이 피흘리기까지의 투쟁을 감당하여 영적인 자로 거듭나도록 .. 하나님과 담뿍 사랑에 빠지도록... 한없이 연약하고 나약한 제 자신을 볼 때 참으로 절망스럽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부활의 소망을 볼 수 있는 날을 기다립니다. 꼭 기도해주세요.
373 no image 기도부탁합니다. 염치불구하고...--;; [3]
[레벨:20]임지연
123 2005-05-25
안녕하세요. 관악 5부 열분~~(여러분의 줄임말인거 아시죠?--;) 오랫만에 글쓰네요. 하도 글이 안올라와서리...;;; 다름이 아니라 기도부탁하려구요.. 혹시 기도하다 생각나시면 제기도도 해주세요. 전도서 4장 10절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도와달라는 말씀이지요. 하핫핫! (어색한 웃음) 센타에 일주일에 한번 가서 영적인 것을 얻고 오지만 센타랑 하도 떨어져있다보니 영적인 삶을 살 여유나 시간 아니 우선 마음부터 생기지가 않았고 단지 삶을 살아가는 것이 감당하기 힘들고 지쳤었습니다. 다른 동료(우리 마태팀)들은 스스로 양식 생활도 잘하고 기도도 잘하는데 비해 저는 심신이 지쳐서 도저히 혼자 힘으로는 영적인 생활이 되지가 않더군요. 아무리아무리 x 100 번 노력해도 되지가 않아 포기하고자 하는 심정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센타 근처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예전엔 생각 속으로 ` 하나님이 날 장막으로 인도하신다면 가야지 뭐...' 하며 수동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 요즘들어서는 영적으로 제가 나아져야 겠다는 마음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장막으로 가려면 가게부터 우선 정리가 되어야 하는데 가게를 돌볼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1월 10일부터 우리 직원으로 계시는 분이 일을 시작하셨고 다행히 동역자님들의 많은 기도로 인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그분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지만 여전히 일손이 딸려 제가 가게에 나가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니까요. 저도 이일 한지 7개월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주 지긋지긋하고 힘든 고통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물론 많은 것을 배웠지만 주님께서 주신 훈련 감당하기 벅차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물론 주님의 도움으로 위기라 생각하는 때를 많이 넘겼지만요. 어쨌든 제겐 영적인 것이 너무나도 필요한 상황들입니다. 혼자서도 잘 못먹고 떠먹여 주면 겨우겨우 조금씩 먹어보고...--;; 못먹고 흘리기도하고 --;; 장막에 들어가면 아마 지금보다는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아니 아마도 많이 나아지겠죠.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좋아지다보면 자꾸 육신적인 생각으로 인해 고통할 필요도 없어지겠죠. (물론 주실 훈련과는 좀 다른 문제이지만요.) 또한 지금 제 나이때 배우고 싶은 것들도 할수 있게 될것같고.. (제 생각입니다만) 그런데 지금 직원으로 있는 언니에게 제가 말실수를 해서 약간 상황이 꼬이게 되었습니다. 이런 바보 --;; 지금 가게에 필요하여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직원이 될지 매니저가 될지 모르지만 아마도 직원 언니를 매니저로 세우고 다른 직원을 구해서 저녁시간으로 세우려는 것이 저의 어머님의 생각이지요. 결론은 가게 안정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제가 장막에 들어와서 영적으로 좋아질 수 있도록 하나님안에서 힘을 내도록 이 글을 보시는 지금, 30초 만이라도 기도부탁합니다. ^^*
372 no image Team spirit 훈련을 다녀와서... [2]
[레벨:20]임지연
144 2005-08-29
팀스피릿의 의미는 한반도에서 발발하게 될지도 모르는 군사적인 돌발 사태에 대처하기 위하여 연례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한·미 양국군의 연합군사훈련이라고 합니다. 그런 군사훈련이었던 만큼 총 9시간 반의 산행동안 육적으로 훈련이 되고 영적으로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밑으로는 편의상 반말을 좀...;; 죄송.. 일기처럼 쓴거라..;;) 나는 건강을 회복하면서 3개월간 하루 두 시간씩 산에 올라가는 훈련을 매일 하였다. 그런 훈련을 했던 경험이 있기에 나는 ·이쯤이야...‘하는 교만한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생각을 철저히 깨뜨리셨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혹독한 체력의 한계를 느낄 수 있었다. 애기를 둘이나 낳으신 현정 사모님께서도 아주 손쉽게 올라가시며 아직도 건장한 체력을 보여주셨다. 산 올라간 지 얼마 안 되어 윤나래 자매님과 우현희 자매님이 지팡이를 소유하시며 앞에서 끌고 뒤에서 따라 올라가셨다. 처음에는 그런대로 참을 만 하였으나 산중턱이 지나자 너무 힘들어지는 체력 가운데 남에게 의지하고픈 마음이 들었다. 그런 와중에 금철목자님께서는 갈구기를 잘하셨지만 마음에 박히는 말씀도 해주셨다. “자기와 싸워라.” “영적투쟁을 오늘 만큼만 하면 일년 후엔 부쩍 성장해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씀 가운데 힘을 얻고 올라갔지만 가기 싫고 힘든 마음을 부인하기가 어려웠으며 자꾸 사람을 의지하고픈 마음이 들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의지하기를 좋아하며 연약한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 정상에 도달해서는 바로 눈앞에 있는 구름이 물 흘러가듯 흘러가고 웅장한 산들이 구름과 하나되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장엄한 광경 속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거대한 자연의 모습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 더불어 정상에 도달했다는 정복과 기쁨의 환호성이 절로 나왔으며 정상에 올라가기 직전 바위에 매달려 환호성을 지르니 목자님들께서 좀 다 올라와서 소리지르라고...ㅋㅋ;; 비로소 등산 매니아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올라가는 길은 그런대로 참을 만 했으나 내려가는 길엔 다리가 풀려서 갈 수가 없었다. 한 발 한 발 내딛을 때마다 풀썩 쓰러질 것만 같았다. 3진중에서도 맨 꼴찌로 내려갔던 나는 스테디 목자님과 병욱 형제님 금철 목자님의 위로를 얻으며 조금 내려가다가 도저히 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주저앉고 싶었다. 울면서 올라왔던 나래 자매님이나 현희 자매님들도 어찌나 잘 내려가던지.. 자신의 연약함을 깊이 발견하고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며 울면서 내려오던 중 가이드 선생님께서 울고 있는 나를 발견하시고 파스를 뿌려주시고 초콜렛과 생수와 매실 농축액과 나래 자매님이 가지고 있었던 지팡이를 주시며 힘을 주셨다. 그 때부터 가이드 샘과의 기나긴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왼팔로는 가이드 샘을 의지하고 오른팔로는 지팡이를 의지하니 갈 수 없을 것만 같던 길에 희망이 보이는 듯 했다. 한층 더 쉬운 걸음을 디딜 수 있었다. 가이드 샘은 나를 여러 가지 말로 격려하시며 힘을 주셨다. 11시쯤 등반을 시작해 5시쯤 정상에 도착하여 다시 내려간 지 2시간여 만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속도를 내고 싶었지만 더욱 험악해지는 바윗돌로 인해 속도를 낼 수가 없었다. 어느새 길은 어두워지고 그레이스 목자님을 부축하는 병욱 형제님의 목소리가 들렸고 조금 가다보니 금철 목자님과 미선과 나래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완전히 깜깜해져 계속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발을 삐긋했다. 가이드 샘도 나 때문에 넘어지셨다.;;; 랜턴의 조명이 없이는 갈수 없을 것만 같았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움과 금방이라도 넘어져버릴 것 같은 다리로 아찔한 바위만 계속된 길을 걷는 다는 것은 지옥과 같았다. 지옥에 산다는 것이 이럴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의 정신은 너무나도 연약해져 있었다. 나의 한계는 여기까지 인 것 같은데 계속 앞으로 이어져있는 길로 인해 정신은 멍해지고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10시쯤 되어 꼴찌로 산 밑으로 내려왔다. 지금도 목자와도 같았던 가이드 샘이 한없이 고마웠고 있을 수가 없다. 산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마치 신앙생활의 여정을 보여주는 듯했다. 가는 길이 멀고 험해서 울음이 나오고 주저앉고 싶을 지라도 계속 가야 하고 결국은 끝이 있다는 것. 주저 앉으면 죽는 다는 것. 함께 해주는 동반자가 있을 때 그 길은 좀더 수월하다는 것. 한계를 뛰어넘었을 때 길이 보이고 영광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육적인 훈련이 경건의 연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 등이다. 산행을 끝내고 60평짜리 콘도에서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뜬 순간 환호성이 나왔다. 앞에 쫙 펼쳐진 바다와 바다위를 한적하게 떠가는 통통배와 뒤에 펼쳐진 산자락.. 그리고 조용히 바다 물결을 비춰주는 태양... 한 편의 그림을 보는 듯 했다. (나중에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ㅋㅋ) 둘째날 남해 바다에서는 고기를 구우며 내면이 찢기는 것;; 같았지만 이를 통해 내가 얼마나 섬김을 싫어하고, 섬김을 받기에 익숙한 자인지 알게 되었다. (원래 아침 식사는 자매가 했으니 점심 때는 형제가 고기를 굽기로 되었건만 삐리리 목자님께서 처음엔 고기를 좀 구우시다가 갑자기 나와 감사 자매님보고 고기를 구우라 하여... 그 덕분에 왕짜증인 상태에서 고기를 먹다가 진짜 체할뻔 하였다.ㅠ.ㅠ) 바다에서의 물놀이는 조금 아쉬웠다. 자매들이 좀더 활달하였으면 재미있었을 것 같다. 그러나 나름대로 수영하면서 놀았다. ㅡㅡ;; =이번 훈련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투쟁하기 어려울 때 이 팀스피릿 훈련을 생각하며 눈물나고 피나는 투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공부와 직장 가정 등으로 바쁘시더라도 안 가보신 목자님들 있다면 꼭 한 번씩 가보시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다녀온 8명의 에이브팀 현희, 나래, 해영, 윤진, 병욱, 형주, 기중, 원익 형제 자매님들이 꾸준히 소감모임에 담기고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예수님의 제자로 굳건히 성장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371 no image 방학중 성악렛슨 합니다.^^ [4]
[레벨:20]임지연
99 2008-01-09
방학 중 성악레슨 필독 센터 특송 섬기는 분들이 음정과 박자는 그렇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발성이 안 되어 있어서 성악가를 초청해서 발성지도를 받을 계획입니다. 세계선교보고대회 때마다 특송하시는 풀타임 자매목자님인데 한양센터에 계십니다. 제가 한양센터 여름수양회에 간 적이 있었는데 싱어롱 인도를 카리스마 있게 잘 인도하십니다. 완전 무대매너~ 프로가수 뺨쳐요. 클래식 성악처럼 부르기도 하고 CCM 음악처럼 부르기도 하십니다. 현재 등록하신 분 강동규, 강블레싱, 강현주, 김윤수, 김윤희, 김정훈, 김흥식, 박정수, 신선미, 안민구, 안해옥, 이현이, 이혜진, 최정일, 황진아 이상 가나다 순으로 15명입니다. 5부 목자님들도 참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강의로 자매 8시, 형제 9시로 나눠서 하겠습니다. 장소는 지하 홀에서 할 예정입니다. 오늘 첫 강의에는 그냥 오시면 교재로 쓸 것을 드리며 레슨비는 제 구좌로 보내주시거나 현금으로 직접 주시면 됩니다. 학생과 대학원생 2만원, 학사 5만원입니다. 제 구좌는 우리은행 강동규 1002-630-233932 입니다. 신수센터에서도 강의를 해보셨다니 잘 해주실 것입니다. 풀타임 목자님으로 양도 많이 치시는 훌륭하신 분입니다. 오늘 8시에 바로 시작할 계획이니 첫 시간에 늦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문자로 또 광고를 드리겠습니다. ======================================= 이상 강동규 목자님께서 쓰신 글이구요^^ 저희 관악5부에서도 필요할 것 같아서 올립니다. 수업은 이미 이번주에 시작했구요 다음주부터 오셔도 괜찮습니다. (저도 늦게 알아서 미리 공지를 못드렸네요. 죄송^^;) 문의 사항 있으시면 제 폰(010-6276-0290)이나 강동규 목자님(010-4840-4269)으로 전화주세영~~~
370 2008 ubf 가을 음악회에 초청합니다.^^ 파일
[레벨:20]임지연
37 2008-10-23
369 no image "FOR UNTO US A CHILD IS BORN "(우리를 위해 나셨다) 파트별 음원입니다. 파일 [2]
[레벨:20]임지연
46 2008-12-04
368 no image "FOR UNTO US A CHILD IS BORN "(우리를 위해 나셨다) MP3는
[레벨:20]임지연
36 2008-12-05
367 no image 감동적인 영상입니다..^^ (끝까지 보시면 좋을듯) [1]
[레벨:20]임지연
77 2009-01-27
366 no image 태용 형제님 보세요.^^ [3]
[레벨:20]임지연
96 2009-07-14
take it all ,one way, Lord I lift your name on high(주의이름높이며) take it all>> Searching the world The lost will be found In freedom we live As one we cry out You carried the cross You died and rose again My God I’ll only ever give my all You sent Your Son From heaven to earth You delivered us all It’s eternally heard I searched for truth And all I found was You My God I’ll only ever give my all Jesus we’re living for Your Name We’ll never be ashamed of You Whoa o oh Our praise and all we are today Take take take it all Take take take it all Running to the One Who heals the blind Following the shining light In Your hands The power to save the world In my life Jesus we’re living for Your Name We’ll never be ashamed of You Whoa o oh Our praise and all we are today Take take take it all Take take take it all ======================= one way lay my life down at your feet you`re the only one I need I turn to you and you are always there In troubled times it`s you I seek I put you first, that`s all I need I humbled all I am, all to you One way Jesus you`re the only one that I could live for One way, Jesus you`re the only one that I could live for You are always always there every how and everywhere your grace abounds so deeply within me You will never ever change yesterday today the same forever till forever meets no end One way, Jesus you`re the only one that I could live for One way, Jesus you`re the only one that I could live for One way, Jesus you`re the only one that I could live for One way, Jesus you`re the only one that I could live for JESUS You are 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we live by faith and not by sight for you we`re living all for you You are 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we live by faith and not by sight for you we`re living all for you You are 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we live by faith and not by sight for you we`re living all for you You are 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we live by faith and not by sight for you we`re living all for you One way, Jesus you`re the only one that I could live for One way, Jesus you`re the only one that I could live for One way, Jesus you`re the only one that I could live for One way, Jesus you`re the only one that I could live for ========================== 주의 이름 높이며 - B-Teens Lord, I lift Your name on high Lord, I Love to sing Your praises I`m so glad You`re in my life I`m so glad You came to save us You came from heaven to earth to show the way From the earth to the cross My debt to pay From the cross to the grave From the grace to the sky Lord, I lift Your name on high 주의 이름 높이며 주를 찬양하나이다 나를 구하러 오신 주를 기뻐하나이다 하늘 영광 버리고 이 땅위에 십자가를 지시고 죄 사했네 무덤에서 일어나 하늘로 올리셨네 주의 이름 높이리 ================= 음악제 가사입니다.^^* 주의 이름높이며 영상 : http://cyplaza.cyworld.com/plaza/bbs/bbs_view.asp?BBSCode=0501&ItemNum=17195562 one way 영상 : http://cyplaza.cyworld.com/plaza/bbs/bbs_view.asp?BBSCode=0501&ItemNum=19425808 take it all 영상 : http://cyplaza.cyworld.com/plaza/bbs/bbs_view.asp?BBSCode=0501&ItemNum=18232795 연락주세요~^^*
365 no image 노트북 아답터 잃어버렸습니다.. [2]
[레벨:20]임지연
56 2010-03-06
364 no image 일용할 양식 실무자대회 문제지 파일
[레벨:20]임폴린
53 2014-02-10
363 no image 나의 피난처, 나의 산성 하나님
[레벨:10]정AB Jr.
84 2004-01-06
"나 여호와가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발하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되리로다 그러나 나는 내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리로다" 올 연말에는 그 동안 고생했던 사라 동역자와 어린 한나를 좋은 곳으로 데리고 가서 쉬고자 하는 계획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교수님께서 가만히 놔두지 않으시더군요. 이 곳에 남아서 열심히 연구에 집중하라면서 할 일을 던져주고 정작 자신은 휴가를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사라 동역자와 한나는 시카고 처가댁에 보내놓고 저는 연구실에 남아 실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해야 할 실험들은 성공하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고가의 실험장비가 고장이 나버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장비가 고장난게 지난 토요일날이었는데, 그 때는 너무나 절망이 되고 힘들고 무서웠습니다. (제가 고장낸 거 같아서요) 미국에 온 후 두 번째로 (첫번째는 작년에 무척 아팠을 때) 집이 그립고 다 때려치고 한국에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또 결과적으로는 교수님께서 시키신 일을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두려움 가운데 하나님께 도와주시라고 기도하고 걱정하는 사라 동역자에게도 기도지원을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후 휴가에서 돌아온 교수님과의 미팅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체험했습니다. 고장난 줄 알았던 장비도 제가 망가뜨린 것이 아니라 원래 그런 것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어제는 너무나 기쁘고 감사가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양식 말씀을 보던 중 (한국에서 보내주신 양식 책), 위의 말씀을 보며 큰 위로와 힘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정으로 저의 피난처가 되시고 산성이 되심을 믿고 고백하게 됩니다. 언제나 허물과 죄악뿐인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도와주시고 또 하나님 역사가운데 써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힘든 일 있고 두려운 일 있을 때마다 나의 피난처, 나의 산성 하나님 뒤로 숨어 은혜를 받고 힘을 얻어야겠습니다.
362 no image 박사과정 성공하는 비결 터득! [2]
[레벨:10]정AB Jr.
143 2004-01-27
오늘 말씀 묵상을 하다가 은혜 받은바 있어 글을 남깁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주의 증거를 묵상하므로 나의 명철함이 모든 스승보다 승하며 주의 법도를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승하니이다" (시편 119:97~100)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시편 119:103) 저의 올 해 연요절은 시편 1:2입니다. 주야로 말씀을 묵상해서 훌륭한 성경선생이 되고자 하는 소원가운데 잡은 말씀입니다. 그러다보니 말씀 묵상의 의미와 효과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읽게된 위의 구절을 통해 큰 은혜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말씀을 "종일" 묵상할 때 나타나는 결과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되고, 모든 스승보다 그리고 모든 노인보다 뛰어난 명철함을 얻게된다고 성경에 약속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을 때마다 의무감과 부담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실험도 해야되고 공부도 해야 되는데, 성경 안 읽고 하면 하나님께 복을 못 받을거 같고, 그런데 시간은 없고..." 박사공부와 말씀 묵상은 전혀 관계없는 별개의 일이라고 생각하니 바쁜 일과 가운데 성경읽은 시간이 부담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시편 말씀을 보니 열심히 말씀 묵상을 할 때 다른 학생들보다 (원수보다) 더 지혜롭게 되고, 저의 교수님보다 (모든 스승보다) 연구분야에 대해 더 명철함(insight: 통찰력 NIV)을 얻게 되고, 존경하는 시니어 목자님들보다 (모든 노인보다) 성경에 대해 더 뛰어나 이해력(understanding: NIV)을 얻게된다고 했습니다. 박사과정 공부 성공의 지름길, 그리고 선교사로서 열매맺는 지름길은 바로 '말씀 종일 묵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을 믿을 때 바쁜 삶 가운데에서도 꿀보다 더 단 말씀을 맛을 느끼며 말씀 묵상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라 동역자와 제가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면서 하나님 주시는 지혜와 통찰력과 이해력을 덧 입고 성공적이고 열매맺는 선교사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윗과 같이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고백하는 말씀의 종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늦은밤 혼자 은혜받고... 퍼듀에서 Abraham Jeong, jr.
361 no image 한나하고 놀다가 [4]
[레벨:10]정AB Jr.
194 2004-02-01
요즘 한나가 부쩍 자라서 혼자 앉아서 잘 놉니다. 자기 앞에 놓여진 장난감을 집어서 입에 넣고 장난을 치는게 여간 귀여운게 아닙니다. 그런데 며칠전에는 우연히 바닥에 있던 챕스틱(입술 텃을 때 바르는)을 집어서 놀고 있었습니다. 크기가 자기 손에 딱 맞아서인지 너무 좋아서 신이 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입에 넣고 빨아 먹으려고 하길래 제가 깜짝 놀라 손에서 뺐었습니다. 그러자 한나가 "우~앙~" (한국 아기라서 한국말로 웁니다. ^^) 하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걸 다시 손에 쥐어주니 언제 그랬냐는 듯 소리내서 웃다가 다시 뺐으니까 또 울었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장난감을 집어다가 손에 쥐어줬습니다. 한나는 한동안 바라보더니 챕스틱이 아님을 확인하고는 더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제일 좋은 장난감을 손에 쥐어줬는데 한나는 위험할 수도 있는 챕스틱만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이것을 지켜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저의 모습이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주지 않으시면 금새 원망하고 어린아이 같이 소리내어 울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저에게 가장 필요하고 더 좋은 것으로 손에 쥐어 주시지만 저는 제가 원했던 것이 아니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는 제가 원했던 것이 현제 제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이거나 오히려 저에게 해로운 것이기 때문에 주지 않으시는 것일텐에요. 챕스틱은 한나가 이담에 커서 입술이 트거나 건조해지면 저나 사라 동역자가 알아서 손에 쥐어줄 것입니다. 또 한가지 느낀 것은 제가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어 아이를 키우다보니 (어른으로 성장했다는 뜻) 그동안 부모님으로부터 이해하지 못했던 여러가지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부모님을 더 존경하고 사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한나가 학교 다닐 쯤 이 얘기를 해 주면 자기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왜 내가 기도했던 것들을 주지 않으시고 힘든 길을 가게 하시는지 알 수 없지만 먼 훗날 제가 영적으로 성장하고 나면 하나님의 깊으신 사랑과 섭리를 이해하게 되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저를 사랑하시고 항상 저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묵상함으로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 더 배우고 영적으로 성장해야겠습니다. 한나는 언제 그랬냐는 듯 동물인형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 (누가복음 11:13 )
360 no image 한나하고 놀다가 - 2 [1]
[레벨:10]정AB Jr.
110 2004-03-30
학교에서 집에 돌아와 한나하고 놀다가 글을 남깁니다. 요즘 한나가 부쩍 자라서 여러가지 귀여운 행동들을 많이 합니다. 세워노면 혼자서 꽤 오랫동안 서 있기도 하고, 가끔 혼자 뒤집기도 하고, 엎어놓으면 (아직 앞으로는 못 가고) 뒤로 기기도 하고, 혼자 박수도 치고.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좀 더디게 배우는 것 같아 걱정을 했었는데 요즘 그 동안 못하던 것들을 한꺼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열심히 "아빠"를 연습을 시켰는데 항상 "아떼 아떼"만 연발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한나가 드디어 처음으로 정확한 발음으로 "아빠"를 했습니다. 그것도 두 번이나! 지금 그 기쁨을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순간 "또" 하나님과 저희들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로마서에 보면 우리가 아들의 영을 받았으므로 하나님을 "아바" 하고 부를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저희 죄인들이 영적인 눈을 뜨고 어린 아이가 아빠를 부르듯이 "아바"하고 부르길 얼마나 바라고 계실까요? 예수님께서도 베드로가 "주는 하나님의 그리스도십니다"하고 처음 신앙고백 했을 때 얼마나 기뻐하셨는가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아직은 한나도 "아빠"의 의미를 잘 모를 겁니다. 하도 많이 들어서 그냥 내뱉은 말일수도 있고요. 그러나 좀 더 자라면 아빠를 사랑하고 정말 사랑을 듬뿍 담아서 "아빠"하고 저를 부를겁니다. 저도 날마다 하나님께 나아가 "아바 아버지"하고 부르며 사랑고백하는 삶을 살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제가 기뻐한 것보다 더 기뻐하시겠죠.) 또 아직 하나님 아버지를 알지 못하는 양들이 거듭나고 "아바"하고 부를 수 있도록 쓰임 받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글을 쓰는 동안 잘 놀던 한나가 이제 좀 피곤하지 뗑깡을 부리기 시작하네요. 한나를 재우고 저도 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또 다음에 글을 올리겠습니다. 늦은 밤 한나하고 놀다가...
359 no image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보고.. [2]
[레벨:10]정AB Jr.
179 2004-04-28
지난 주일 저녁에 사라 동역자와 함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보았습니다. 저희 두 사람이 같이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본게 작년 6월 14일이었는데 (그 다음날 한나가 태어났죠), 참으로 오랜만에 극장엘 가니 감회가 새로왔습니다. Ardy 형제님이 그 동안 계속해서 한나를 베이비 시팅 해 줄테니까 둘이 같이 영화나 보고 오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일요일 저녁 때 Ardy 형제님과 Emily 자매님, 그리고 그의 남자 친구 Tom이 저희 집에 와서 한나를 봐 주고 저희 둘이 극장엘 갈 수 있었습니다. 어떤 영화를 볼까 망설이다가 많은 목자님들이 감명 깊게 봤다는 이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 대해서 약간은 의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멜 깁슨이라는 사람이 나오는 영화들 (특히 러셀 웨폰 시리즈)을 보면 폭력적이고 음란한데가 있는데 과연 예수님의 십자가를 다룬 영화를 제대로 만들 수 있을까, 헐리우드는 사단이 아주 좋아하는 도구인데 이 영화도 뭔가 영적으로 알게 모르게 악한 방향으로 이용당하는 것은 아닌가... 이러한 모든 생각을 뒤로 한채 영화를 보았습니다. 몇몇 장면들이 불필요하게 삽입되었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사단이 자꾸 등장하고, 사단이 아기 사단을 들고 지나가는 장면, 예수님이 한 여인이 들고 나온 수건에 자신의 피묻은 얼굴을 닦아서 주는 장면 - 이 부분은 성경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카톨릭에서는 성경구절처럼 가르치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여인에게 뭔가를 주고 싶으셔서 피 묻은 얼굴 모양이라도 주시는 거라고... - 마리아가 하얀 수건으로 예수님의 피묻은 바닥을 닦는 장면 등등) 전체적으로는 나름대로 성경적이었고 배울 것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사실적으로 묘사된 예수님의 고난 받는 장면을 통해 제가 치러야 했던 죄가가 얼마나 큰 것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죄를 싫어하시는가를 새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엄청난 고통 가운데 하늘을 쳐다보실 때 그것은 피범벅이 되고 눈이 부어오른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를 보신 하나님께서 흘리신 눈물이 땅에 떨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자신의 가장 사랑하는 외아들이 십자가 상에서 처절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그리고 그 만큼 나 한 사람을 사랑하셨구나 하는 것을 생각할 때 많은 눈물이 났습니다.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면 예수님의 부활 부분이 좀 더 영광스럽게 묘사가 되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나중에 선휘 목자님께서 올리신 영화 평론에 관한 글을 읽고 많은 부분에 동감이 가기도 합니다. 영화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를 배우려면 말씀으로 돌아가야 하고 기도와 실제 삶 가운데 고난을 통해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번 주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오신 헨리 박 선교사님 (토론토 대학 수학과 교수) 께서 퍼듀에 연구차 오셨다가 말씀 공부와 주일 메세지를 섬겨 주셨습니다. 배운 말씀이 베드로전서 4장 13절,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을 즐거워하라"였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성경을 가르치시고, 말 안듣는 12제자를 양성하시고, 결국엔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심으로 고난을 당하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저희도 퍼듀 영혼들을 말씀으로 먹이는 고난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제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즐거이 동참함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깊이를 아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앞으로 두 번 정도 말씀 공부가 남았는데 온 마음을 들여 준비하고 엠에스유 국제 수양회에도 양들을 초청하는 고난에 참예하기를 기도합니다. 또 글이 무진장 길어졌네요. 그럼 담에 또 소식을 올리겠습니다.
358 no image 표적과 기사만 좇는 신앙생활 [4]
[레벨:10]정AB Jr.
125 2004-11-23
지난 주 주일 말씀으로 요한복음 4장 43절에서 54절까지를 공부했습니다. 자기의 죽어가는 아들을 고쳐달라고 찾아온 왕의 신하를 보시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를 통해서 예수님의 영적인 책망을 듣고 저의 신앙 생활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세상의 구주로 영접한 사마리아 사람들과 달리 갈릴리 사람들은 예수님을 신기한 마술사 정도로 여기며 자기가 필요할 때만 와서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러한 단계의 신앙을 가질 때 예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 영적으로 성장하기 보다 일만 해결되면 또 다시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성임을 배웠습니다. 평소에는 예수님 없이 살다가 꼭 어려운 일만 닥치면 그제야 무릎 꿇고 나가서 간절한 서원기도하는 식의 신앙생활, 표적과 기사만 좇는 신앙생활을 바로 제가 살고 있었다는 것을 새롭게 배우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한나가 이제 많이 커서 몇 가지 단어를 섞어가며 자기가 원하는 것을 표현을 하는데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그런데 엄마 한테만 안기고 엄마만 찾다가 자기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만 저한테 와서 안기는 때가 '가끔' 있는데, 그 때 기분이 참 서운합니다. (물론 어려서 그런 것이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한나가 제가 한나를 얼마나 사랑하는 가를 아는 것이고, 그 만큼 한나도 아빠인 저를 사랑하고 따르는 것이죠.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니까 더욱더 예수님께 죄송스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에게 원하는 것은 아버지와 아들과 같은 깊은 사랑의 관계성 인데, 저는 항상 딴 일만 하다가 급할 때만 되면 항상하는 기도가,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그런데 이 급한 문제를 제발 해결해 주시면... 정말 열심히 하나님 섬기겠습니다...." 제가 아버지인데 제 딸이 항상 이런 식으로만 나온다면 너무나 너무나 서운할 것 같습니다. 날마다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 예수님과 영적인 교제를 나누고, 기도할 때도 예수님께 사랑을 고백하고 은혜에 감사해야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롬8:15
357 no image The Case for a Creator [3]
[레벨:10]정AB Jr.
111 2006-08-01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데 선교보고가 아니라 자유게시여서 죄송합니다. 요 몇년 간 미국에서는 Intelligent Design (줄여서 ID) 운동이 핫 이슈에 올랐었습니다. ID가 뭐에 관한 것이냐 하면, 현재 존재하는 우주의 존재 배경에 이 우주를 설계한 (design) 지적인 존재가 (intelligent) 있다는 사상이죠. 우연적인 생명체의 발생, 그리고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설로 이 우주의 근원과 생태계를 설명하는 다윈의 진화론에 대항하는 다분히 기독교적인 운동입니다.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언급되었던 창조과학 운동과는 약간은 다르지만 비슷한 성격의 운동이고 (그래서 우리말로도 지적설계 운동으로 번역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 가운데 과학계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 여럿 포함되어 있어 많은 관심을 끌었었습니다. 또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들도 기존의 창조과학 때보다 더욱 신빙성이 있는 편입니다. 미국의 기독교 작가 가운데 Lee Strobel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전에 The Case for Christ, The Case for Christianity 등의 best seller를 써서 무척 유명해진 분입니다) 최근에 The Case for a Creator라는 책을 써서 이 책이 또 다시 미국 교계에서 best seller가 되었습니다. Strobel은 예일대 법대 출신에 시카고내 제 1의 일간지인 Chicago Tribune의 법정 관련 기자출신입니다. 이 분이 쓴 책들 제목 앞에 The Case… 는 법정의 사건들 (영어로 case)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The Case for a Creator 는 창조자가 존재하느냐에 관한 ‘사건’에 대해 법정의 변호사나 검사가여러 ‘증인’들과 인터뷰를 통해 증거를 수집해 판결을 이끌어 내듯 과학계의 여러 권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창조주의 존재에 대한 판결에 이르는 책입니다. 작년에 이 책을 읽고 또 올초에 다시 한번 읽어 보았는데 창조자 하나님을 믿는 지성인 신자들로서 한 번쯤 꼭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우연히 저자가 직접 이 책의 내용을 요약 강의한 웹사이트를 찾아서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http://www.leestrobel.com/LS_Creator.htm 단, 저자가 미국 사람이다보니 영어로 설명을 하는게 문제인데, 그래도 국제화 시대에 영어듣기 공부도 되고 좋을 것 같네요. 이 책이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출판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대강 요약하자면, 1. 진화론의 허구 –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교과서를 통해 진리로만 배워왔던 진화론의 여러 내용들이 사실은 거짓이거나, 실수이거나, 조작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원시 대기를 통해 아미노산이 만들어지는 실험 (밀러라는 과학자는 이 실험으로 노벨상을 받았지요)은 실제 존재했던 원시대기가 아닌 잘못된 대기로 실험을 한 것으로 밝혀졌고, 헤겔이라는 사람이 발견했다는 여러 생물들의 초기 배아상태의 유사성 (물고기나 사람등등의 배아의 모습이 거의 똑같나는 주장)도 사실은 헤겔의 고의적인 조작임이 밝혀졌습니다. 또 다윈이 주장한 점진적인 진화가 아닌 어느 한 순간 갑자기 여러 생물체들이 동시에 화석상에 등장하는 증거도 (Cambrian Explosion이라고 불립니다) 진화론의 허구를 암시합니다. 2. 우주학적인 증거 – 20세기 초반에 들어 과학자들은 이 우주가 정적이며 무한한 역사를 가진 존재가 아니라 팽창을 하고 있으며 따라서 어느 유한한 시작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을 big bang이라고 부르지요. 이 big bang이론과 철학에서 사용되는 Kaalam 명제를 이용하여 Intelligent Designer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1) 존재하는 시작점이 있는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다 (everything that began to exist has a cause) – 이 명제는 철학적으로 진리로 인식되는 것이라 합니다 . (2) 우주는 그 존재하는 시작점이 있다 (The universe began to exist). (3) 그러므로 우주는 그 원인 (또는 창조자)이 있다 (Therefore, the universe has a cause). 3. 물리학적, 천체학적인 증거 – 물리학의 가장 큰 즐거움 가운데 하나는 이 세상에 나타나는 물리적 현상들에 이를지배하는 물리 법칙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지구상을 지배하는 중력의 법칙이 지구와 달, 태양을 넘어 끝없는 온 우주 전체에도 적용된다는 사실에 뉴턴은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주를 지배하는 여러 물리적인 법칙에 쓰이는상수들이 이 우주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도록 너무도 정밀하고 세밀하게 (fine) 조절이 (tuning) 되어 있다는 것이 20세기 들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영어로는 fine tuning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이 세상에 존재하는 4가지 기본 힘들 (중력, 전자기력, 강력, 약력) 의 크기가 우연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어려울 만큼 이 우주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그 값들로 정확하게 조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힘들이 원래의 값에서 아주 조금이라도 변한다면, 생명체의 존재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책에서 저자가 우연의 일치로 이렇게 물리법칙이 정해질 확률을 써놓은게 있는데, 그냥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누군가가 복권을 사서 1년 동안 계속해서 당첨될 확률보다 더 낮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누군가 1년동안 복권에 계속 당첨이 되는 것을 본다면 우리는 그가 ‘운이 좋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짜고 쳤다’고 생각을 하겠지요. 마찬가지로 이 우주에 정해진 물리 법칙들을 볼 때, 우연히 존재했다고 보는 것보다 지적인 능력을 가진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이렇게 ‘창조했다’고 보는 것이 더 지성인 다운 결론이겠지요. 이 외에도 우주내에서 우리 지구의 위치, 달이라는 위성의 존재, 태양이라는 별, 목성, 토성 같은 커다란 위성의 존재 등등도 생명체가 존재하기에 가장 합당한 조건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 지구의 위치가 우주내의 각종 현상을 관찰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라고 합니다. 마치 누군가가 이 지구에 생명체를 창조하고, 그 생명체들이 이 우주가 얼마나 아름답고 위대하게 만들어 졌는가를 보라고 되어 있는 것 같다는 거죠. 이 부분에서 참 인상깊게 읽은 게 있는데, 이 전 우주에서 '완전일식'이라는 것이 일어날 수 있는 곳 가운데 거의 유일한 곳이 지구라고 합니다. 완전일식은 밝은 대낮에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꼽사리를 껴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달이 태양과 정확하게 같은 크기로 겹치게 됩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완전일식을 관찰하며 감동받고 눈물을 흘리게 된다고 하네요. 아름답다는 것 외에도 과학자들은 이 때 태양과 우주에 관한 여러 정보들을 얻게 된답니다. 이런 아름다운 완전일식이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가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의 약 400배 정도인데, 태양의 반경이 달의 반경의 약 400배가 되기 때문이랍니다. 놀랍지 않나요? 그런데 더 신기한 건, 이런 완전일식이 일어나는 행성에 그 현상을 관찰하고 감상할 수 있는 '관찰자'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 다른 별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현상이... 4. 생화학적인 증거 – 진화론의 핵심은 원래 아주 단순한 시스템의 생체가 점진적인 진화를 통해 더 고등하고 복잡한 생물로 변화했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A가 B로, B가 다시 C로, C는 다시 D로 등등…. 그러나 생화학적인 증거는 이러한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합니다. 생체내의 대부분의 구성요소들이 이른바 비환원적 복잡계에 (irreducibly complex)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쥐덫이 예로 나옵니다. 쥐덫을 구성하는 요소는 적당한 크기의 나무 널판지, 스프링, 쥐를 잡는 채, 채를 잡고 있는 걸이, 이 각 구성요소들을 고정시키는 나사못등입니다. 이 각각의 구성요소들이 다 존재 이유가 있고 연합하여 한 목적을 이루어 냅니다 (쥐를 잡는 것). 이 중에 하나만 사라져도 (예를 들어 나사못), 100마리 쥐를 잡던 덫이 50마리만 잡는 덫이 되는게 아니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고물덩어리가 되고 맙니다. 이런 의미에서 쥐덫은 더 이상 환원(reduce) 될 수 없는 시스템이지요. 이와 같이 우리 몸에 여러 부분들이 비환원적 복잡계입니다. 예를 들어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현상 가운데 하나인 혈액응고 반응도 수십개의 단백질들이 상호 작용하여 이루어지는 복잡한 현상입니다. 이 가운데 단 하나의 단백질만 없어도 혈액은 응고되지 않으며 우리는 조그만 상처만 입어도 과다출혈로 생명을 잃게 됩니다. 진화론대로라면 1개의 단백질로만 혈액응고가 되다가 진화를 해서 2개의 단백질로 된 혈액응고계가 존재하고, 이를 거듭해서 수십개의 단백질로 된 혈액응고계가 존재하게 되겠지만, 현재의 수십개의 단백질로 된 혈액응고계에서 단 하나만 없어져도 혈액응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진화론의 주장에 치명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히려 애초부터 수십개의 단백질로 혈액이 응고되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 논리적인 사고이겠지요. 혈액응고는 수많은 예 중 하나일 뿐 우리 생체는 다윈이 당시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며 오묘한 시스템입니다. 5. 생물학적 정보의 증거 – 생명체를 구성하는 각 세포에는 DNA로 만들어진 염색체가 존재합니다. 이 염색체의 역할은 각 생명체를 구성하는 조절하는 각종 단백질들에 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생산하고, 이 정보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 ‘정보’라는 것은 지능을 가진 존재만이 생산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우연의 결과로 정보가 생산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우리가 등산을 하다가 산 외진 곳에 여러가지 돌들로 ‘갑돌이 여기 왔다 가다’라는 표시 (정보)를 본다면, 이것은 산속에 비바람이 불다보니 돌들이 우연히 이러한 정보를 생산한 것이 아니라 지능을 가진 누군가가 그렇게 돌들을 움직여 정보를 생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와 같이 우리 생체 속에 어떠한 정보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 그냥 단순한 정보도 아니고 이렇게 복잡한 인체에 관한 자세한 정보 - 애초에 누군가 우리 염색체 내에 정보를 새겨 넣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 열거된 각각의 증거만 따로 생각해보아도, ‘아, 그렇구나’ 할 만한 것들입니다 (책이나 강의를 보면). 그런데 이것들을 종합해보면 이 사건에 관한 굉장히 신빙성 있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것들로 불신자들을 설득하고 믿게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진화론자들에게나 창조자들에게나 우주의 근원에 관한 문제는 결국 종교적인, 개인적인 신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이기에 누군가가 자신의 믿음이 잘못되었다고 공격해오면 위기의식을 느끼고 억지적인 논리를 써서라도 반발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진화론이라는 것이 과학계에 워낙에 거대한 헤게모니로 자라났기 때문에,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진화론에 반기를 드는 것에 대해 무척이나 민감하게 반응을 하며 그런 사람들은 일자무식한 사람이다며 덮어놓고 인신공격부터 하는 그런 분위기 입니다. 위의 증거들은 이미 믿고 있는 우리들의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더 굳게 하고, 신앙과 과학간의 갈등으로 믿음의 방황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하나님의 존재와 창조에 관한 가장 결적정인 증거는 ‘믿음으로’ 얻게 되는 것이니까요 (히 11:2).
356 2주전 미국 중동부 지역 폭설 파일 [8]
[레벨:10]정AB Jr.
61 2007-03-04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약 2주 전, 미국 중동부 지역에 엄청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그 때 까지만 해도 사상 유래없는 따뜻한 겨울이라고 사람들이 불평을 했었는데요 (평균 기온 약 10~15도), 갑자기 연일 강풍을 동반한 영하 20도 (체감 영하 30~35도)의 추위가 계속 되었고, 급기야는 폭설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저희 퍼듀 지역에는 약 50센티미터 정도의 눈이 쌓였는데 뉴욕 주나 북동부 지역에는 3미터 가량의 기록적인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폭설 때문에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져서 덕분에 저도 하루를 집에서 푹 쉬었습니다. 사실 잠간 학교에 나가 일을 하려고 나갔다가 이거 장난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3분의 1쯤 걸어가다 다시 돌아와야 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 나가려고 하니,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걸어갈 길도 없고 차를 주차장에서 뺄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졸지에 1시간 30분 가량 집앞 눈을 치워 인도를 만들고 차가 빠져 나갈 길을 텄습니다. 이런 일을 태어나서 처음 당해보는 터라 신기하기도 해서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첫 사진은 눈에 완전히 뒤덮인 저희 차의 모습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저희 아파트 (사진에 보이는 4 가구 중, 우측 2층) 앞의 길을 치운 뒤 찍은 것이고, 세 번째는 눈 치우다가 한나하고 찍었고, 네 번째 사진은 제가 터 놓은 길 사이로 놀던 둘 째 메리의 모습입니다.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