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관악5부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515 no image 좋은 시 한편 [2]
[레벨:20]정아브라함
128 2009-03-17
心想(심상) 황금찬(黃錦燦) 欲求(욕구) 불만으로 우는 놈을 매를 쳐 보내고 나면 나뭇가지에서 노래하는 새소리도 모두 그놈의 울음소리 같다. 연필 한자루 값은 4원 공책은 3원 7원이 없는 아버지는 종이에 그린 호랑이가 된다. 옛날의 내가 월사금 사십전을 못냈다고, 보통학교에서 쫓겨오면 말없이 우시던 어머님의 눈물이 생각난다. 그런날 거리에서 친구를 만나도 반갑지 않다. 수신강화 같은 대화를 귓등으로 흘리고 돌아오면, 울고 갔던 그놈이 잠들어 있다. 잠든 놈의 손을 만져본다. 손톱밑에 때가 까맣다. 가난한 아버지는 종이에 그린 호랑이 보리고개에서 울음 우는 아버지는 종이 호랑이 밀림으로 가라 아프리카로 가라 산중에서 군주가 되라 아, 종이 호랑이어, 황금찬씨는 저의 아버지보다 7,8세많으신 분입니다. 현재 92세입니다. 한국의 대표적 시인입니다. 이 시의 배경은 1950년대 후반의 시절일 것입니다. 그때 제 기억으로 저의 이발값이 5원이었습니다. 5원들고 동네 이발소에 가면 아저씨가 이발소 의자 팔걸이에 판대기를 걸쳐놓고 그위에 나를 앉게하고 이발을 시켜주었습니다. 이발기계가 말을 잘 안들어서 머리에 기계를 대고 재깍재깍 밀고 나서 기계를 떼어낼 때마다 기계에 엉켜들어간 머리카락 때문에 아팠지만 아저씨가 무서워서 차마 울지는 못하고 눈물을 찔끔거렸습니다. 이 시는 아들을 사랑하고, 사랑하지만 아들의 학비를 제대로 대지 못하여 우는 무능력한 아버지가 역시 무능력한 자기 아버지를 회상하면서 내쉬는 한숨과 한국 서민의 고전적 자식 사랑이 심상으로 맺혀져 있는 아름다운 시입니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목자님들 또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형제자매님들의 휴식을 위해 올립니다.
514 no image 이런 게시판 어떨까요? [8]
[레벨:20]인금철
131 2009-03-19
513 no image 새벽기도 시간의 은혜 [1]
[레벨:20]정아브라함
134 2009-03-25
5시 자명종이 울렸습니다. 새벽잠이 쏟아지는데 종은 울렸습니다. 제 마음에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내게 잠이 절박한가, 기도가 절박한가"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 결국 이 종말의 때에 하나님 나라가 절박하다 하는 순간적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리하여 힘들게 자리에서 일어나(일단 일어나면 괜찮아짐) 새벽기도에 갔습니다. 센터 홀에는 인금철 목자님이 혼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2,3명이 더 왔습니다. 찬송가를 부르고 인금철목자님의 메세지가 있었습니다. 참으로 절박한 형편의 두 인생 즉 딸이 죽은 회당장 야이로와 12년 혈루증으로 죽어가는 여인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혈루증 여인에 대하여 그녀의 믿음은 믿음의 꽃봉오리가 터지기 직전의 상태로 누가 손으로 살짝 터치만 해주면 그대로 피어나게 될 꽃봉오리와 같이 절박하였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메세지는 "절박하지 않은 사람은 예수님께 나오지 않습니다. 오직 절박한 사람만이 예수님께 나와 은혜를 체험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감동적인 메세지였습니다. 내게 기도와 하나님나라가 절박하다는 새벽기도 직전 저의 생각과 인금철목자님의 메세지가 어쩌면 그렇게 같았는지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절박한 때입니다. 사소한 문제로 티격태격 할 때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새벽기도에 참석하여 인금철목자님의 메세지를 듣기를 기도합니다.
512 no image 부활절 축제 광고
[레벨:20]인금철
55 2009-04-07
511 no image [동영상] 부활댄싱 동영상 [5]
[레벨:20]서정수
200 2009-04-07
510 no image 말씀묵상.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2]
[레벨:20]손양표
81 2009-04-09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얻은 은혜를 나누고자 잠시 글을 써봅니다. 새벽에 문자가 와서 핸드폰을 보니 "목자님 빨리 오세요 오늘 기도 안하면 위험해요"라는 메시지가 와 있었습니다. 믿음목자님이 보내준 문자였는데 "기도 안하면 위험해요"라는 말에 깜짝 놀라 문을 박차고 센터에 나와 무릎을 꿇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은혜가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내면이 답답하고 불안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의 저의 여러 영육간의 상황들을 생각할 때 기도하지 않고 잠만 쿨쿨 잘려고 했던 저 자신에 대해 절망감이 들고 정죄감이 밀려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불의감들이 모두 사단마귀가 제게 기도하지 못하게 하고 언제나 변함없이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케 하고 힘빠지게 만들려고 하는 사단마귀의 전략임을 깨닫게 되어 하나님께 도와달라 부르짖고 저의 죄문제들을 떠올리며 고백하고 기도하니 점차 평안과 은혜가 밀려오고, 저를 복의 근원이요 캠퍼스의 목자로 부르시고 세우시는 하나님의 비전과 약속의 말씀들을 기억하며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게 하나님은 행 6:4 말씀을 통해 기도하는 것과 말씀전하는 것이 얼마나 꾸준히 절박히 해야하는 것인가를 묵상케 하여 주셨습니다. 행 6:1-7절을 보면 당시 예루살렘 교회에는 적지않은 문제가 터지게 되었습니다. 내용인즉 이러합니다. 당시 교회에는 해외 이민생활을 하다 귀국하여 교회역사를 섬기던 헬라파 유대인들 (헬라어를 쓰는 유대인들)과 히브리파 유대인들 (이스라엘 정통 국내파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교회역사가 커지고 점차 제자들이 많이 모이게 됨에 따라 (6:1) 교회내에서도 불쌍한 무리들이 점차 생겨나게 되어 구제하는 것이 커져갔는데 해외파 유대인들이 이런 구제에 자기네들 해외에서 온 유대인 출신인 과부들에게 돌아오는 구제의 몫이 히브리 사람들의 그것에 비해 적다고 불평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불평을 들은 사도들의 반응이 무엇입니까? 감히 사도인 우리들에게 도전하는 것이냐.. 기분 나빠했습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다 알아서 할텐데 그깟 쌀 몇됫박 덜 받고 더 받는게 그렇게 중요하냐며 무시하였습니까? 아닙니다. 2절을 보면 사도들은 말씀역사에 전념하지 않고 구제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옳지 못하다하며 자신들을 대체할 집사 일곱을 택하게 하여 모든 구제를 그들에게 맡겼습니다. 구제하는 것에 신경쓰다보니 말씀전하는 것과 기도하는 것에 충실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고 오히려 모든 귀책을 말씀과 기도의 부족함으로 인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하였습니다. 그럴때 어떻게 되었습니까? 7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제자들의 수가 많아진 것은 물론이요 불신의 뿌리가 가장 깊던 제사장들까지도 말씀에 복종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제가 오로지 전념해야 할 것은 기도와 말씀임을 떠올리게 하시고 기도와 말씀에 더욱 힘써야 함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는 기도를 잘하지 못합니다. 저는 연약하고 여러 허물과 반복되는 연약함과 허물들이 줄줄이 달려오는 자입니다. 기도에 관해 글을 쓸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제게 본문 말씀을 통해 어떤 시험이나 난관이 와도 "오로지 기도와 말씀역사에 전무할 때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많은 양들이 드나들며 말씀의 꼴을 얻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제 자신이 먼저 '기도와 말씀'으로 힘을 얻는 것입니다. 제가 살아야 양들이 삽니다. 오늘 믿음목자님의 문자내용처럼 "기도하지 않으면 저는 위험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제가 분명히 깨닫는 것은 우리의 싸움은 영적인 전투라는 것입니다. 동네 한구석 동사무소 창고에 틀어박혀 사발면이나 끓여먹고 있는 방위에게는 아무도 싸움을 걸지 않습니다. 총 들고 최전방에서 특전사와 같이 맹렬하게 싸우는 전투군인들에게 싸움이 일어나는 법입니다. 저희는 하루하루 세상과 직장에서 시달리고, 퇴근하면 또 센터역사와 양들 역사로 시달립니다. 이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자칫 저희 내면안에 본문의 헬라파와 히브리파 유대인들처럼 먹는 문제로 싸움이 생기고 소란해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들고 혼자 제멋대로 생각하다가 판단과 미움, 무기력의 죄에 빠지다가 결국 열매없는 인생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오직 기도와 말씀뿐임을 인정하고 그것에 전념하였습니다. 말씀역사가 없으니 원망하는 문제가 생기는 구나 인정하고 기도하지 않고 구제하는 것에 시간 뺏기니 문제가 생기는구나 인정하고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였습니다. 오직 기도와 말씀이 저희를 평온케 하고 많은 제자들이 서고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며 제사장들까지 돌이키는 역사의 근원임을 깨닫습니다. 절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내면에 기도와 말씀의 역사가 넘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먹는 문제로 고민하고 사람들 문제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와 말씀이 부족한 것을 인정하고 기도와 말씀역사에 전념하여 요회 역사를 일으키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예수님은 제 안에 살아계십니다. 저는 죽었고 예수님이 제 안에 살아계십니다. (갈 2:20) 저는 가능성이 없을 지 모르지만, 제 결심이 작심삼일이 될지도 모르지만 제 안에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 일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시므로 예수님이 도와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역사는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고 믿는 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드러내시는 것이므로 (살전 2:13) 제가 이를 소망합니다. 이 소망 가운데 제가 즐거워합니다. (롬 12:12)
509 no image [공지] 주일예배 청소 순서 파일 [4]
[레벨:20]서진우
64 2009-04-25
508 no image 체육대회 Idea 공모 [5]
[레벨:20]인금철
80 2009-04-25
507 no image 체육대회 공지 [5]
[레벨:20]인금철
66 2009-04-28
506 no image 2009년 3,5부 체육대회 일정표 파일 [1]
[레벨:20]손양표
59 2009-05-02
505 2009 관악 3,5부 한마음 체육대회 파일
[레벨:0]최정일
60 2009-05-04
오늘도 어김없이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일은 대운동장에서 관악 3,5부 한마음 체육대회를 합니다. 간편한 체육복 (뒷주머니가 있는 것으로) 을 입고 오시기 바랍니다. 주요 일정 10:30-11:00 집합, 준비운동, 개회메시지, 팀별 응원 11:00-11:30 줄뛰어넘기, 꼬리잡기 11:30-12:00 줄넘기 12:00-12:30 밀가루 젤리 먹기 12:30-1:30 점심시간 1:30-2:00 수건뺏기 2:00-2:30 피구 2:30-2:50 줄다리기 3:50-3:10 3인 4각 3:10-3:30 6인 계주 3:30-4:00 시상, 정리운동, 기도 (4:00-6:00 축구) 팀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황 : 3부(Y.L., 모제스, 반석, 안디옥, 아브라함, 리빙스톤 ) 5부(개척, 독수리, 두란노, 마가, 바울, 호세) 연두 : 3부(함춘, 이사야, 사무엘, 엘리야, 오병이어, 좋은군사, 요한, 여호수아) 5부(다윗, 복음, 사무엘, 상록수, 요한) 기타 공지 사항 1. 티셔츠는 센터 1층 현관에서 내일 오전 8시 부터 받아 가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 운동장에서는 모두가 티셔츠를 입고 한마음이 되어서 체육대회를 하겠습니다. 2. 운동장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3. 운동장 내에서 음식은 드실 수 없습니다. 운동장 근처에 있는 잔디밭이나 벤치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생수는 센터에서 준비를 합니다. 4. 천막은 3개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태양을 가릴 수는 없기 때문에 모자를 착용하시고 썬크림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504 no image 두둥~ 3,4월 일용할 양식 시상^^ [3]
[레벨:20]하여진
67 2009-05-06
503 no image 서울대 양들을 생각하며... [3]
[레벨:20]인금철
89 2009-05-07
문득 인터넷 기사 보다가 snu life 기사를 보게 되어서, 여진 목자님에게 부탁해서 스크랩해 왔습니다. '절박해서...'라고 쓴 양들의 외침이 자꾸만 마음에 다가옵니다. 양들의 영적인 무관심을 많이 탓했는데, 복음을 제대로 전해 주지 못한 제 자신의 책임이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나님께서 서울대 양들의 선한 목자가 되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24세, 자살 기도를 했었어요. 필명숨김2009.04.30 21:52:49 http://www.snulife.com/gongsage/7264121 무언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 글을 남기고 싶었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야기할지 모르겠네요. 간단히 이야기할게요. 저는 재작년에 법 공부를 시작해서 작년에 1차 붙은 고시생이에요, 아 이제는 아니군요. 주저리주저리 썼다가 지웠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자살 기도를 했는데 실패했어요. 의사 선생님을 포함 여러 사람과 상담을 했는데,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어요. 고시 안 해도 되는 거군요. 제가 무언가를 이루지 않아도 세상은 아무 문제 없군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해도 사람들이 저를 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군요. 아직 뭘 할지는 모르겠어요. 다시 고시를 하거나 로스쿨에 갈지도 모르죠. 그렇지만 지금은 생각 없고...일단, 지금은 행복해요.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하고 있고요.^^; 아 살도 빼야 하는데 그건 잘 못 하겠...-_- 저는 선택할 수 있었군요. 공부 안 하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다른 시간에 다른 일을 해도 막장이 아니네요. 전, 진짜, 몰랐어요. 처음에는 약물 치료도 받았는데 상태가 훨씬 좋다고 바로 약물은 중단했어요. 처음에는 행복이 약물 탓인지 알았는데, 이제 진짜 행복하네요. 진작에 상담 받을걸 그랬다,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고시든 뭐든 앞으로는 뭘 하더라도 저의 마음과 몸을 버리지 않고 할 거에요. 혹시 죽고 싶으신 분, 병원이나 상담소 찾아가서 진료 받으세요. 돈이나 시간이 들더라도 죽는 것보단 낫잖아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전 정말 진작에 찾아갈 걸 그랬어요. 조회 3636 공감추천 96 이하 댓글 입니당. 1날개달린 (루돌프) 혹시 괜찮으시면 쪽지좀 보내주세요. 얘기 좀 하고 싶어요. 공감32009.04.30 22:042필명숨김 (메기) 그렇죠.. 얼마 전에 하루에만 4명이 지하철에 몸을 던졌던 날이 있었죠. 단신으로 보도됐었고. 사람들의 경우 그 뉴스 접하고 아 그랬나보다 하고 또다시 바쁜 일상을 살아가죠. 제각기 무거운 삶의 짐을 지고 있으니깐요. 그냥 직장 상사 생각하고 이것저것 치이면서 테헤란 로에서 지하철 2호선 에 지친 몸을 실은 채 살아가죠. 마치 영혼이 없는 것처럼 ^^ 누가 뭐가 됐다더라. 누가 뭐했다드라. 누가 죽었다드라 이런건 사실 사회인에게 그렇게 중요한 뉴스는 아니죠. 아니, 전혀 중요하지 않은 뉴스죠. 자기와 관련된 지인이 아니면 ^^ 고시도 마찬가지에요. 내가 고시에 합격하든, 불합격하든, 장수생이 되든, 폐인이 되든 자신의 지인을 제외하곤 아무 상관이 없고, 관심도 전혀 안가져요. 그 지인 중에서도 글쓴님 스스로 아시겠지만.. 그 중에 가족포함 극소수만이 진정한 관심을 가져줄 뿐. 더군ㄷ나 지인을 위해, 혹은 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고시를 하는 건 불행으로 가는 지름길이죠 ㅋㅋ 공감122009.04.30 22:043아찔스팽글 (멧돼지)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 하면 부모님이 ㅄ이라고 생각하시겠대요. 아버지께 고시 그만두고 싶다고 얘기했더니 실망했다면서 제 마음을 사뿐히 즈려밟아 주시었어요. 사실...나도 선택할 수 있는 거겠죠. 그냥, 어렸을 때부터 사랑 받고 싶어서 착한 딸, 완벽한 딸이 되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이젠 너무 멀리 와 버린 것 같아요... 난, 그냥 부모님한테 내가 있는 그대로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자식이다.... 이런 말을 듣고 싶은 것 뿐인데.... 공감42009.04.30 22:055필명숨김 (펭귄) 고마워요 공감12009.04.30 22:146바람의화원 (바위새) 좋은 글 감사드려요 - 저도 저 하고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7필명숨김 (해마) 혹시 죽고 싶으신 분, 병원이나 상담소 찾아가서 진료 받으세요! (2) 2009.04.30 22:498갈증나 (라이거) 저도 괜찮으시면 쪽지 부탁드릴게요.~ 공감192009.05.01 00:169필명숨김 (코끼리) 글쓴이님이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글쓴이가 행복하게 하고 싶은 거 하며 산다는 글 보니까 저도 기뻐요. 눈물이 납니다. 공감52009.05.01 00:2610필명숨김 (글쓴이) 두 분 쪽지 보냈어요. 3번님 어쩜 저와 그렇게 똑같은 말을 하시나요!!! 어렸을 때부터 사랑 받고 싶어서 착한 딸, 완벽한 딸이 되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이젠 너무 멀리 와 버린 것 같아요..... => 저랑 완전 똑같은 대사네요. 저도 완전히 밟혔었지요...마음도 밟히고 몸도 밟혔어요. 1차 합격 떨어졌으면 좋았을걸 그런 생각도 수없이 했습니다. 제가 상담받은 내용인데요. 부모님 포함 다른 사람한테 있는 그대로 사랑받는 것은 안 중요하다고 해요. 자기자신이 자기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대요. 생각해보니까, 저도 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여기 계신 분들이 다 그렇겠지만 저도 학창시절부터 적어도 남들에게는 모범생, 전교 1등, 착한 애, 완벽한 애였기 때문에...... 착하지 않고 완벽하지 않은 저 자신을 스스로 인정 못 했던 것 같아요. 우울증은 약물 이후 괜찮아졌고, 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저 자신이 사랑하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어렵네요.^^; 2009.05.01 01:0111필명숨김 (코알라) 정말 괜찮아지신거죠? 화이팅입니다. 저는 님보다 나이는 많지만 님에게서 많이 배우네요. 오늘 저를 사랑한다고 외치고 자야겠습니다. ^^ 2009.05.01 02:0612totorio (사자) 죽고싶은게 아니라..그저 다만 지금 이렇게 살고싶지 않은 것. 거기 위에 수많은 꾸밈을 붙이게 되면 시야가 흐려지죠.. 행복을 다시 느끼시게 되다니..대단합니다.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2009.05.01 02:4013필명숨김 (치와와) 3번 10번 님.. 저랑 완전 비슷하네요.. 저도 요즘은 상실감도 장난아니고. 이 생각 저 생각 다 들고..저란 존재 참 하찮은것 같고... 글쓴분 행복하다는 느낌이 전해져 와서 넘 부러워요... 2009.05.01 07:4914필명숨김 (우렁이) 3// 그 마음을 부모님한테 전해 보세요. 어쩌면 부모님이 님한테 말을 안해줘서 그렇지, 있는 그대로를 이미 오래 전부터 사랑하고 있었는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2009.05.01 09:1315외로운고시생 (저어새) 저도 쪽지 좀 보내주세요... 상담소 정보 좀 알려주시구요..ㅠ 2009.05.01 10:0516필명숨김 (글쓴이) 공감 추천이...^^; 예상외의 격려에 놀랐어요. 감사합니다....T.T 15번님께도 쪽지 보냈어요. 2009.05.01 10:2817&_& (뜸부기) 글쓴이님 저도 정보가 좀 필요해서요. 쪽지 가능할까요 ;ㅁ; 공감12009.05.01 10:3918필명숨김 (달팽이) 전 자존심 때문에 남한테 힘들다고 이야기도 잘 못하겠더라구요...T.T. 2009.05.01 10:5619필명숨김 (글쓴이) 18//힘들다고 이야기해도 남들은 이해 못 하지요...제가 유서라고 (부끄럽습니다) 쓴 거 보면 세상에는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다 뭐 그런 말도 있어요. 그런데 꼭 이해 받을 필요 없는 것 같아요.^^; 17번님 쪽지 보냈어요. 2009.05.01 11:2520콩순이 (원앙) 저한테도 쪽지좀 보내주세요. 저도 님이 했던 고민이랑 똑같은 고민 중입니다 ㅠ 2009.05.01 13:0621필명숨김 (딱다구리) 글쓴님! 저도 재작년에 병원 갔다가 많이 괜찮아진 사람이랍니다 지금은 성당다니면서 신앙에 기대고 있구요- 행복하게 씩씩하게 자신을 사랑하ㅁ 2009.05.01 15:5323csko1202 (고슴도치) 글쓴이님... 저도 요즘 상태가 심각한거 같아요...ㅜㅜ 쪽지좀 부탁드려요~ㅠㅠ 상담이 너무 받고 싶습니다..ㅠㅠ 2009.05.01 16:3124필명숨김 (기러기) 저도 비슷했달까요; 저는 시도까지는 안했어요. 밤마다 죽고싶더라구요. 그렇게 매일매일 지나던 어느날, 차라리 죽을거면 하고싶은거나 하고 죽자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살고있어요 ㅎ 앞으로 더욱 더 즐거운 일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D 2009.05.01 18:1625outsider (참새) 대한민국 헌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것은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늦잠을 잘 때, 운동을 할 때, 혹은 목욕할 때, 여행을 할 때... 등등, 등등.. 사람은 각각 다양한 이유로 각기 다른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은 스스로 느끼기에 오롯이 행복해야지,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해서 행복하거나 하는것은 아닌것 같아요~ ^^; (물론 이성친구가 니가 좋아! 라곡 해서 행복하다거나 이런거 말고요 ㅎ) 2009.05.01 18:2926곰탱탱 (쥐치) 저도 쪽지좀 부탁드립니다.. 상황이 너무 안좋네요.. 혹시 기회되면 글쓴이님한테도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2009.05.02 00:5228필명숨김 (거위) 고시는아니지만 요즘 이러저러한 비슷한 이유로 우울함,상실감이 많던 찰나에 이글보고 눈물이 와락 나네요 축하드려요 정말.. 2009.05.02 01:0229필명숨김 (퓨마) 다들 힘드시군요. 저도 비슷한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제가 서울대에 들어왔기때문에 사랑을 주는것이 아닐까, 더 잘해야 한다 이런마음.. 모두 힘내요.. 2009.05.02 04:0230^히로^ (치와와) 저기.. 저도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쪽지 부탁드립니다. ㅠㅠ 이런 저런 이유로 정말.. 힘든데.. 꼭 상담 받고 싶네요. 2009.05.02 13:5731스누이 (가물치) 글쓴분 그리고 리플다신 모든 분들. 힘내세요^^ 저도 여러분들 말처럼 참 힘들었던 거 같아요. 정말 완벽한 사람인 것처럼, 그런 사람인줄 알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여자친구랑 헤어지면서 참 힘들었던 거 같아요.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 줄을 알게 되었었거든요. 제 자신이 세상의 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는 참 실망도 많이 했지요. 세상을 져버리고 싶지만 글쓴 분처럼 용기가 있는 사람은 아니었기에 그러지도 못했고요. 4달정도가 지난 지금은 이제 조금씩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고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이제 조금씩 마음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요. 혼자 횡설수설 거려봤어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모든 분들, 행복해요 우리. 화이팅!:) 2009.05.02 16:2432필명숨김 (글쓴이) 쪽지 보냈습니다.^^ 2009.05.03 20:3134야몽이 (거북이) 저도 요새 너무 힘들어요.....정말 죽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부모님 얼굴을 보면 또 그럴수도 없잖아요... 힘든것의 악순환인데.... 어떻게 해야 벗어날수 있는지 모르겠어요,,,님의 글 보니 그래도 희망이 좀 생기는군요... 저도 상담받고싶은데 학교 상담센타가면 상담해 주나요? 저에게도 쪽지좀 주세요....정말 행복해지고 싶어요.... 2009.05.05 22:4237mellow (사슴) 늦어버렸나요? 저에게도 쪽지 주실 수 있으세요? 절박한데..... 2009.05.07 20:1939필명숨김 (염소) 지금 상담소 찾으시는 분들, 대학생활문화원 한 번 이용해 보세요. 저는 저희 학교에서 가장 좋은 시설이 대학생활문화원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상담 끝에 많이 만족했고 마음이 너무 많이 나아졌어요. 상담 무료고 일주일에 한 번씩 원하는 만큼 계속 할 수 있구요. 심리검사 후 상담까지 한 달 정도 기다려야 되는데 지금 얼른 심리검사 후 기다려서 상담 받으시길 강추해요! 2009.05.07 20:574099789 (이구아나)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고 사는 거 같군요. 나만 그런 걸로 힘들어 하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들, 진정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도록 해요.
502 no image 새벽기도시간의 은혜(2) [1]
[레벨:20]정아브라함
99 2009-05-08
요즘 새벽은 새벽 같지 않습니다. 5시만 되어도 세상이 훤하여 도대체 새벽기분이 안 납니다. 5-7월까지는 새벽같지 않은 새벽기도시간을 감당하여야 합니다. 오늘 아침 새벽기도시간의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김기중 목자님이 반역을 당한 다윗을 따르는 잇대의 충성을 증거하였습니다. 다윗은 잇대에게 위험한 자기를 따르지 말고 예루살렘에 남아 새 왕의 은혜를 받으라고 권합니다. 하지만 가드사람으로 이방인인 잇대는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또 왕이 살아계신 한 자신은 왕을 따르며 왕이 죽든 살든 자신은 왕과함께 있겠다고 다짐합니다. 김기중목자님은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언제 어떠한 상황 하에서도 우리 왕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거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라고 증거하였습니다. 자기의 유익을 따라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도 하고 혹은 비그리스도인으로 살기도 하는 죄인의 모습을 깊이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경우에도 자기의 유익을 따르지 않고 그리스도의 유익을 따르는 것임을 다시한번 확신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은 먹을 것, 마실 것이 부족하고 또 삶의 모든 것이 불편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오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가나안 땅이 멀지 않았습니다. 오늘 신문을 보니 지금 온 세상에 꿀벌이 멸종 되어 간다고 합니다. 꿀벌의 멸종은 인류 대 재앙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 종말의 때에 이 여정이 힘들다고 대열을 이탈하여 안일을 찿고 인간조건 개선을 좇아가는 비겁자가 되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501 no image 임성택입니다. [7]
임성택
94 2009-05-16
이기자! 병장 임성택입니다. 오랜만에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글올립니다. 저는 어제 2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였습니다. 지금부터는 감당하는 모든 훈련들이 제 인생에서의 마지막 훈련이 되었습니다. 어느새 시간이 그만큼 빨리 흘러 그렇게 되었습니다. 오늘 목현철, 인금철, 인정훈, 서명옥 목자님들과 누가와 소리가 면회를 오셨습니다. 훈련 후 정비의 일환으로 총을 닦고 있는 데 대뜸 당직부사관이 저에게 '아버지께서 면회를 오셨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금철목자님으로부터 몇일 전 면회간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아버지께서?'라는 의문을 품고 위병소로 내려갔는데 금철목자님이셨습니다. 알아본즉, 근무하던 위병조장이 인금철목자님을 제 아버지로 본 모양이더군요. 금철목자님이 어느새 군에 간 아들을 둔 아버지뻘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ㅋㅋ 목자님 일행과 합류한 뒤 바로 30분 거리에 있는 태용형제님 부대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태용형제님을 만나 점심식사 펠로쉽을 나누었습니다. 태용형제님은 매우 건강해보였습니다. 같이 목자님들의 정성이 담긴 음식을 나누고 보고픈 목자님들과 교제하다보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명옥목자님과 태용형제님이 일대일을 하는 동안 금철목자님과 정훈사모님 그리고 누가와 소리와 함께 화천읍내에 있는 목욕탕에 갔습니다. 목욕탕 가는게 제 로망(?)이었는데 드디어 꿈을 실현하였습니다. 따뜻한 탕에 몸을 담그고, 서로의 등을 밀어주며 금철목자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특히 목자님이 메세지에 인용하였다는 snulife기사 이야기는 제게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제가 요즘 전역 이후의 생활에 대해 여러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생각도 많이 하곤 하는데, 다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전역 이후 서울대캠퍼스의 영혼들을 어떻게 섬길것인가를 고민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답니다. 목자님과의 목욕탕간담회를 끝내고 다시 태용형제님의 부대에가서 목자님들과 합심기도를 한뒤 부대를 떠나 저는 사창리에서 내리고 목자님들은 서울로 향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이렇게 pc방에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여러 글들과 사진통해 많은 은혜 받습니다. 그리고 여름수양회 수양관 사진도 보게되었습니다. 제가 여름 수양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오늘 심방의 수고를 감당하신 목자님들께 감사합니다. 태용형제님과 제가 이곳 화천에서의 군광야 훈련통해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성을 맺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럼 여름 수양회에서 뵙겠습니다. 이기자! 사랑합니다. 병장 임성택 올림
500 no image 당신 마음에는 무슨 소리가... [2]
[레벨:20]서정수
71 2009-05-16
499 no image [동영상] 누가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을까? [1]
[레벨:20]인금철
53 2009-05-17
만일 아름다우신 예수님이 지금 내 앞에 나타나신다면 과연 나는 알아볼 수 있을까? 아니면 지금 내 앞에 계신데 나는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관련기사. 미국 워싱턴 랑팡 플라자(L'Enfant Plaza) 지하철 역. 이곳은 블루, 그린, 오렌지, 옐로 등 4개선을 모두 갈아탈 수 있는 유일한 환승역이다. 워싱턴 지하철 역 중 가장 붐비는 곳이다. 미 연방 청사로 출근하는 정책 분석가, 프로젝트 매니저, 예산 심의관, 컨설턴트 등 고학력 출신의 고급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1월 12일 금요일 오전 7시 51분 랑팔 플라자 역에 청바지 차림에 긴팔 T셔츠, 워싱턴 내셔널스 팀의 야구 모자를 눌러 쓴 바이올리니스트가 악기 케이스에서 바이올린을 꺼냈다. 주머니에 있던 1달러짜리 지폐 몇 장과 동전 몇닢을 '종자돈'으로 악기 케이스에 던져 놓았다. 바흐의'샤콘 d단조'를 시작으로 45분간 미니 독주회가 시작됐다.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마누엘 폰체의 '에스트렐리타', 마스네의'타이스의 명상곡', 바흐의'가보트'등 모두 6곡을 연주했다. 이 '거리의 악사'는 다름 아닌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39)이었다. 워싱턴 포스트 선데이 매거진 취재팀의 요청으로 몰래 카메라까지 동원한 '실험 무대'였다. 4월 8일자 워싱턴 포스트 '선데이 매거진'의 커버 스토리의 제목은 'Pearls Before Breakfast'(아침식사 전의 진주들) 조슈아 벨은 워싱턴 지하철에'출연'하기 3일전 보스턴 심포니 홀 무대에 섰다. 보스턴에서 그의 연주를 들으려면 적어도 100 달러(약 9만원)은 내야 했다. 그가 연주하는 바이올린은 350만 달러짜리 스트라디바리우스다. '거리의 악사'로 분장한 조슈아 벨은 아침 출근길 러시 아워 45분간 과연 얼마를 벌었을까. 취재진은 악기 케이스에 쌓인 돈을 세보기 전에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음악감독 레너드 슬래트킨에게 먼저 물어봤다. 그의 대답은 '150 달러'였다. 훌륭한 연주였을 테니 틀림없이 행인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모여서 음악을 들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1000명 가운데 75명 내지 100명 정도는 잠시라도 서서 음악을 들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레너드 슬래트킨의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미리 설치해둔 '몰래 카메라'에 담긴 테이프를 분석한 결과 45분간 이곳을 통과한 사람은 모두 1097명. 잠시라도 서서 음악을 들은 사람은 단 7명뿐. 동전 한 닢이라도 던져 놓은 사람은 27명. 조슈아 벨의 바이올린 케이스에 모인 돈은 고작 32 달러였다. 조슈아 벨이 평소 받는 개런티를 역산한다면 1분에 1000 달러(90만원)쯤 된다. 하지만 워싱턴 지하철 역에서는 1분에 1달러도 못 벌었다. 워싱턴포스트 원본 기사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동영상도 여기에 있는 것이 더 잘 이해가 됩니다. 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07/04/04/AR2007040401721.html
498 no image 청년아, 큰 생각을 가져라! [2]
[레벨:20]인금철
95 2009-05-21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옆에서 종종 뵈었던 손봉호 교수님의 글을 읽고 올립니다. 예전에 report 쓰기 위해 교수님 도움 좀 받으려고 방으로 찾아가 1시간만 시간 좀 내달랬다가 혼이 난 적이(?) 있습니다. 본인에겐 엄청나게 소중한 시간인데, 제가 아무렇지 않게 시간을 요구했다는 거예요. 그 때 얼마나 치열하게 사시는가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적어도 대학생 시절에는 공의에 대해 관심이 있어야 하거든요...단기적으로 지금 봐서 괜찮다고 하는 것에 집착해요. 청년의 때에 사회를 바꿔보겠다, 인류를 위해 공헌을 하겠다... 이런 큰 꿈을 꾸는 청년이 너무 적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나는 기독학생에게 이야기합니다. '너희들 달라야 하지 않겠느냐? 째째한 소시민으로 살아갈 것이냐? 되든 안되든 사회를 위해, 교회를 위해, 국가를 위해 큰 일 좀 한 번 해보겠다는 생각을 가져라. 그렇게 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불신 학생보다는 몇 배로 노력을 해라' 그러면서 칼 마르크스를 예로 드는데, 영국의 옥스포드 학장으로 있었던 분이 칼 마르크스의 전기를 썼는데, '칼 마르크스는 대학에 다닐 때 다른 학생이 20학기 공부할 것을 두 학기 동안 했다' 그렇게 써놨어요. 지독하게 공부한 겁니다. 마르크스가 그렇게 엄청난 책을 쓰고, 한때 인류의 1/3을 지배하다시피 한 것이 우연히 나온게 아니고, 단순히 머리가 좋아서 그렇게 나온게 아니고 엄청나게 공부를 한겁니다. 난 예수 믿는 청년들이 그런 꿈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는 것 아니냐는거죠. 그저 소시민으로 나 편하게, 좋은 직장 얻어서, 좋은 가정 이뤄서 재밌게 살자... 이런 생각 버리자는 거예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런 야심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상당수는 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겠나 싶어요... 젊었을 때 실업자가 되어서 왔다갔다 하는게 결코 부정적인게 아니라 고민을 하고 고생을 하고 이렇게 하다가 오히려 훨씬 더 크게 발전할 수가 있다고 봐요. 너무 틀에 박힌 빤한 코스는 밟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 우리가 적당히 묻혀가는 것으로는 이 시대를 섬기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수양회를 통해 몇 사람이라도 구원받을 수 있도록, 치열한 스피릿과 열정으로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97 no image 고3 영어 과외 선생님을 구합니다.
[레벨:20]나형순
47 2009-05-25
496 no image 파프리카 가져가세요 [14]
[레벨:20]하여진
143 200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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