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관악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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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조선의 어머니 [1]
[레벨:20]인금철
82 2012-03-19
독일 출신 미국인 32세 처녀 선교사, 보리밥에 된장국 먹으며…광주=이태훈 기자 <iframe class="title_ad" src="http://news.chosun.com/common/r_search/article/index.html" width="200px" height="70px" frameborder="0" scrolling="no" marginheight="0" marginwidth="0" style="margin-top: 0px; margin-right: 15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border-top-width: 0px; border-righ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top-style: none; border-right-style: none; border-bottom-style: none; border-left-style: none; border-color: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loat: right; "></iframe>기사 100자평(35) 크게 작게 입력 : 2012.03.18 20:34 | 수정 : 2012.03.19 05:07 간호사 교육을 받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마친 당시의 젊은 서서평(엘리자베스 셰핑) 선교사. 독신 여성 간호 선교사로 조선 땅에 와서, 한복에 고무신을 신고 평생 병들고 가난한 조선인과 나환자들을 섬기며 살았다. /Serving the People 제공 “1934년 6월 서서평 선교사는 광주에서 만성풍토병과 과로, 영양실조로 숨졌습니다. 그녀가 남긴 건 담요 반 장, 동전 7전, 강냉이가루 2홉뿐이었습니다. 한 장 남았던 담요는 이미 반으로 찢어 다리 밑 거지들과 나눴습니다. 시신도 유언에 따라 의학연구용으로 기증됐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나라 조선에서 22년간 보리밥에 된장국을 먹고 고무신을 끌고 다니며 ‘조선인의 친구’가 아니라 그저 ‘조선인’으로 살았던 사람. 가난하고 병든 이웃, 나환자들을 죽기까지 섬겼던 그 사람을 우리는 너무 쉽게 잊고 살아왔습니다….” 서서평(본명 엘리제 셰핑·1880~1934) 선교사 기념사업 경과보고를 하던 양국주(63) 씨가 잠시 울먹였다. 17일 광주광역시 양림동 기독간호대학 안 오웬기념각. ‘서서평 선교사 내한 100주년 기념 예배 및 서서평 평전 출판 기념회’에 모인 1000여명의 사람이 여기저기서 함께 눈가를 훔쳤다. 독일 출신 미국인인 서서평 선교사는 1912년 32살의 나이에 처음 조선에 온 처녀 간호 선교사였다. 당시 조선은 나라를 잃은 슬픔 속에 제 백성 돌볼 엄두도 못 내던 나라였다. 그녀는 끊임없이 병고에 시달리는 몸으로 광주 제중원 등을 중심으로 전라도 일대와 제주도를 끊임없이 순회하며 아픈 사람들을 돌보고 가난한 여인들을 가르쳤다. ◇14명의 양자·양녀, 38명의 과부 거둬 서서평이 바라본 조선 땅은 고난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한 번 순회 진료와 전도 여행을 나서면 한 달 이상 말을 타고 270㎞ 이상 거리를 돌았다. 진흙탕에 말이 쓰러지면 머리에 이고 백릿길을 걸었다. “이번 여행에서 500명 넘는 조선여성을 만났지만 이름을 가진 사람은 열 명도 안 됐습니다. 조선 여성들은 ‘돼지 할머니’ ‘개똥 엄마’ ‘큰년’ ‘작은년’ 등으로 불립니다. 남편에게 노예처럼 복종하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아들을 못 낳는다고 소박맞고, 남편의 외도로 쫓겨나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팔려 다닙니다. 이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한글을 깨우쳐주는 것이 제 가장 큰 기쁨 중 하나입니다.”(1921년 내쉬빌 선교부에 보낸 편지) 서서평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한국 최초의 여성신학교인 이일학교(현 한일장신대의 전신)를 세워 여성들을 가르쳤다. 조선간호부협회(현 간호협회의 전신)를 세우고 일본과 별도로 세계 간호사협회에 등록하려 애썼던 이도 서서평이다. 한글 말살정책이 진행 중인 일제 치하에서 간호부협회의 소식지와 서적들은 모두 한글 전용을 고집했다. 조선사람들에겐 출애굽기를 가르치며 독립의 확신을 심어주려 애썼다. 1914년 광주 제중원 여성 성경공부반의 조선 부인과 함께 선 서서평(엘리자베스 셰핑) 선교사. 독신 여성 간호 선교사로 조선 땅에 와서, 한복에 고무신을 신고 평생 병들고 가난한 조선인과 나환자들을 섬기며 살았다. /Serving the People 제공 ◇출애굽 정신 가르치며 한글 사용 고집 1929년 조선간호부협회를 세계협회에 가입시키기 위해 갔던 미국에서, 서서평은 갓 1살 된 자신을 할머니에게 버려두고 떠났던 어머니를 다시 만난다. 하지만 어머니는 “니 몰골이 내 딸이라 하기에 부끄러우니 썩 꺼지라”고 서서평을 내쳤다. 평생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서서평은 수양딸 13명과 나환자의 아들 1명 등 14명의 한국 아이를 입양해 기른 ‘조선의 어머니’이기도 했다. 그냥 데려다 기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좋은 곳으로 시집가도록 돕고, 소박이라도 맞으면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그의 역할이었다. 1933년에는 서서평은 조선인 목회자 등 동역자들과 함께 50여명의 나환자를 이끌고 서울로 행진을 시작했다. 강제 거세 등으로 나환자들의 씨를 말리는 정책을 펴고 있던 일제 총독부에 나환자들의 삶터를 요구하기 위해서였다. 소식을 들은 전국 각지의 나환자들이 이 행진에 합류했다. 서울의 총독부 앞에 이르렀을 때 동참한 나환자들의 숫자는 530여명에 달했다. 결국 총독부도 두 손을 다 들었다. 소록도 한센병환자 요양시설과 병원은 이렇게 시작됐다. ◇장례행렬 나환자들 “어머니” 부르며 오열 최초의 광주시민사회장으로 장례를 치를 땐 수천의 광주 시민과 나환자들이 쫓아 나와 “어머니”를 부르며 오열했다. 당시 한 일간지는 사설에서 “백만장자의 귀한 위치에서 하인을 두고 차를 몰고 다니는 선교사들, 동족의 비참한 생활에 눈감고 오직 개인 향락주의로 매진하는 신여성들이 양심에 자극을 받길 바란다”고 썼다. 그가 한국땅을 밟은 지 100년을 맞은 올해에야 기념사업회가 세워졌다. 양창삼 한양대 명예교수의 ‘조선을 섬긴 행복’, 양국주 씨의 ‘바보야,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야!’(이상 Serving the People 펴냄) 등 평전 2권이 세상에 나왔다. 재미교포인 양국주 씨는 미 재무부 등록 전쟁·재난 구호 NGO ‘열방을 섬기는 사람들(Serving the Nations)’ 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서서평 선교사는 남자가 아닌 독신여성, 목사가 아닌 평신도, 의사가 아닌 간호사라는 이유로 잊혀 있었다. 유산 놓고 다투는 부잣집 자식들처럼 가진 게 너무 많아 근심뿐인 한국교회가 다시 돌아봐야 할 분”이라고 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뒤 인근 호남신학대 캠퍼스 언덕 위의 선교사 묘역으로 갔다. 이끼 낀 서서평 선교사의 묘비에 화환이 놓였다. 설교를 맡은 서서평기념사업회 회장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의 목소리는 피를 토하듯 절실하게 느껴졌다. “여수 애양원에서 나환자를 섬겼던 손양원 목사의 삶, 그리고 서서평 선교사의 삶. 이것이 기독교입니다. 이게 원본입니다. 말기암 환자인 91세 박재훈 목사가 손양원 목사를, 뇌졸중으로 쓰러져 다리를 쩔뚝이는 양국주 대표가 서서평의 삶을 이 땅에 되살려냈습니다. 지금 기독교는 대응되는 실제가 없는 공허한 단어로만 말해지고 있습니다. 믿음은 논리가 아닙니다. 삶이며 생명 그 자체입니다. 믿음은 늘 구체적인 삶의 용솟음입니다. 손양원과 서서평이라는 믿음의 원본을 다시 갖게 된 것을 감사합시다. 한국교회는 이 자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594 no image 나의 뒤를 생각하며... [1]
[레벨:20]인금철
224 2005-10-11
'저는 매일 봉고차를 운전하며 10여년 전 한강을 건너 매일같이 사모님들과 학생 리더들을 실어 나르던 한 목자님을 생각합니다... 저는 새벽기도를 나올 때 항상 말끔한 차림으로 새벽마다 나오시던 저의 목자님을 생각합니다... 저는 선교사님들에게 편지 쓰고 선물 보낼 때, 선교사님들에게 선물 보내는 것을 큰 기쁨으로 알던 선배 목자님들을 생각합니다...' 오늘 일용할 양식을 먹으며, 다윗의 길을 좇지 않고 이스라엘 열왕들과 하나님께서 그 땅에서 쫓아내신 이방 민족들의 풍습을 좇은 아하스왕을 생각하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삶은 누군가로부터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이 참 많다는 것과, 동시에 나의 삶은 누군가에게 반드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했습니다. 누군가 저의 삶을 인상깊게 보았다면, 그는 언젠가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때 저를 생각하겠지요? 그래서 역사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쉽게 영향받을 수 있는 나의 무책임한 허물을 보이기보다,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본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랑하는 학생 목자님들! 누군가는 지금 나의 모습을 보고 있고 그가 나의 길을 좇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역사성과 책임감을 가진 인생이 되도록 합시다!! '누군가는 당신이 주일 예배 때 항상 먼저 와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기억하고 좇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당신이 새벽마다 나와 말씀을 펼치고 하나님 앞에 무릎꿇는 모습을 기억하고 좇을 것입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당신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중에도 귀중한 시간을 하나님께 먼저 드리는 그 모습을 기억하고, 어려운 선택의 순간에 용기를 얻고 믿음의 결단을 하게 될 것입니다.'
593 no image 아버지께서 주시는 잔...
[레벨:20]인금철
60 2006-06-30
평신도 목자님들은 회식 자리에서 상관이 내미는 술잔으로 인해 많은 괴로움을 당하십니다. 저도 군에서 술잔을 받지 않았다가,이를 괘씸하게 여긴 상사로부터 머리에 술을 붓는 performance를 하기도 했었죠^^ 오늘 일용할 양식을 쓰면서 '체포당하시는 예수님' 장면에서 위와 같은 장면이 머리에 스쳤습니다. 올 해 목자 생활하면서 왜 내가 원하지 않는 괴로움이 자꾸 찾아오는가에 대해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하면서도 한편으로 불평하고 힘들어하기를 잘 했습니다. 피하고 싶고 벗어나고 싶고 물러나고만 싶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보니 예수님은 피하고 싶고 물러가고 싶은 순간에 앞으로 나가셨고, 아버지께서 주신 잔으로 영접하시고 기꺼이 마시고자 하셨음을 보면서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 동안 내가 얼마나 입맛만 돋구는 단잔만 마시고자 했는가?' 그런데 주님은 쓴 잔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기꺼이 마시고자 하셨습니다. 쓴 정도가 아니라 죄인들의 죄와 허물로 인한 하나님의 분노의 잔, 고통의 잔을 대신 마시고자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청년 학생회 형제, 자매님들! 여름 수양회를 섬기면서 때로는 원치 않는 십자가를 져야 할 때도 있겠죠? 마음에 괴로움이 있을 때도 있겠죠? 물러나고 싶고 피하고 싶을 때... 예수님을 생각하며, 마음에 담대함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쓴 잔을 마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십자가 고난 이후 부활의 영광에 이를 때까지...
592 no image 팀스피릿 훈련 일정표 파일
[레벨:20]인금철
49 2006-08-12
591 no image 또 하나의 D-day를 향하여! [2]
[레벨:20]인금철
61 2003-06-08
590 no image 안식일(주일)을 공부하고 나서...
[레벨:20]인금철
51 2003-06-11
어제 종로에서 마태복음 17강을 공부하며, 안식일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안식일 정신에 대해 목숨 걸고 싸우신 것을 통해, 얼마나 안식일을 소중하게 여기셨는가를 새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기 위해, 그리고 선한 일을 적극적으로 감당하도록 가르치신 것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의 안식일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우리의 안식일을 돌아봅니다. i) 먼저 예배가 '예배'(Worship service)로 온전히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예배를 사모하여 오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학생 목자님들이 예배를 온 마음으로 섬기면 좋겠습니다. 주일만이라도 새벽기도로 맞는다면 더 없이 좋지 않겠습니까? ii) 함께 찬양도 하고 묵상하면서 예배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드리면 좋겠습니다. 다른 일 제쳐두고 예배당으로 먼저 오면 되면, 일찍 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일대일도 조금 일찍, 집에서 나오는 시간도 조금 일찍... 그래서 11시가 되어도 열 댓 명이 쓸쓸히 앉아 있는 예배가 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iii) 공부하는 마음으로 예배드리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면 좋겠습니다. 메시지는 복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지요. 그러니 복습한다고 생각하고 들으면 잠이 오지 않겠습니까? 양들이 예배 와서, 또 우리가 예배 와서 은혜를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 예배를 받으시고 축복하시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예배가 시작되면 빈 자리가 얼마나 되나 세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이것을 회개합니다. 저부터 먼저 신령과 진정으로 우리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기도합니다.
589 no image [re] 관악5부 홈페이지 탄생을 축하합니다.
[레벨:20]인금철
34 2003-06-12
588 no image 나요한 목자님, 형순 사모님을 환영하며...
[레벨:20]인금철
75 2003-06-12
587 no image 'Summer Special'은 왜 이리 한가할까? [1]
[레벨:20]인금철
64 2003-06-20
586 no image [re] 홈피 건의 사항입니다. [2]
[레벨:20]인금철
25 2003-06-21
585 no image 한 마리의 벌레를 보며... [1]
[레벨:20]인금철
49 2003-06-27
584 no image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에 대해... [1]
[레벨:20]인금철
40 2003-07-08
583 no image 기대되는 Worship Dancing!!! [1]
[레벨:20]인금철
39 2003-07-10
582 no image 임시 쎈타 구입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레벨:20]인금철
70 2003-07-10
581 no image 감사제를 준비하며...
[레벨:20]인금철
42 2003-07-22
580 no image 2003 홍천강 여름 수양회에 대한 동역자들의 의견에 대하여...
[레벨:20]인금철
57 2003-07-25
579 no image 팀 스피릿 훈련을 기대하면서...
[레벨:20]인금철
57 2003-08-19
578 no image 관리자님께 [1]
[레벨:20]인금철
38 2003-08-27
577 no image 우리의 본향을 생각하며...
[레벨:20]인금철
40 2003-09-10
576 no image 모퉁이돌 예수님을 생각하며...
[레벨:20]인금철
44 200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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